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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38회 / 11월 1일 예고 - 태풍의 계획대로 서준과 유정은 회사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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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19:50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사진=  ​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38회 예고 - “너 생각 진짜 많이 했어, 만나는 남자는 없고?”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38회] 미리보기

태풍의 계획대로 서준과 유정은 회사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유정은 온라인패션쇼에 필요한 의상을 찾으러 가기 위해 태풍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한편 태풍은 유정이 제안한 저녁 식사 자리에 일부러 자신을 대신해 서준을 보내게 되는데...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DL 공모전 지원을 결심한 한유정(엄현경 분)이 강은탁의 도움으로 DL그룹 공모전에 합격한 엄현경이 DL그룹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한편 차미리(김윤경)는 자신의 비밀을 지켜준 대가로 한유라(이채영)와 차서준(이시강)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었다.

"암튼 너는 오늘 예쁘게 입고 서준이랑 데이트 하고와."

이날 방송에서 한유정(엄현경 분)은 DL그룹 입사에 도전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그런 유정을 돕기 위해 이태풍(강은탁)이 찾아왔다.

"콘셉잡았어요?"

"뭘 잡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마케팅 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사람들 마음을 사로 잡는건데 앉아서 책만 판다고 나오겠어요? 갑시다. 진짜 공부하는법 알려줄께요."

공원에서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며 트렌드를 분석하던 도중 지나가는 자전거에 유정이 다칠 뻔했다. 이에 태풍이 급하게 유정을 끌어안았고 유정은 당황하며

"그만 가볼께요."

"열심히 해요."

"아휴 왜 이러는거야. 한유정 정신차려 지금은 공모전에만 생각해."

"이젠 하다 하다 고모까지 이용하는겁니까?"

"서준씨 그런게 아니라 고모님이 우리 싸운지 알고 자리 마련해 주신거예요."

"너 왜 혼자야? 유라는?"

"유라씨 아직 안왔어?"

유라는 가게 마감 시간까지 서준을 기다리다 돌아갔다. 집에 오는 길에 비를 잔뜩 맞은 그의 처량한 모습에 서준은

"내가 안 간다고 말 했잖아요."

"그래도 올줄 알았어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겁니까?"

"사랑 없이 결혼했어도 노력하면 서준 씨가 나한테 마음을 열 거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내 생각이 잘못됐나 봐요. 서준 씨한테는 내 그런 마음이 안 보이나 봐요. 오늘도 서제에서 잘거죠?"

"어디 아파요?"

"신경 쓰지 마요."

한유명(장태훈 분)이 강예진(채빈 분)을 찾아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했다. 한유명은 강예진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다시 설레고 싶다"

이후 서준은 유라를 위해 약을 챙겨 왔지만 유라는

"어차피 호적만 같이 쓰는 사인데 약은 왜 사다줘요. 서준 씨 말대로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께요."

DL그룹에 들어간다는 유정에 말에 엄마 여숙자(김은수)는

"너 지금 DL 드러갈려는거야? 너 미쳤어 그러다 유라랑 마주치면 어쩔려고 그래."

"엄마 유라언니가 우릴 버렸잖아. 우리보고 남이라는데 내가 언니 신경쓰면서 좋은 기회를 포기해야돼는데."

"암튼 가지 말라면 가지 마."

'공모전 마감이 내일인데 잘하고 있나.'

"유팀장님 저 공모전 못낼것 같아요."

공모전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유정의 말에 두 사람은 만났고,

"뭐부터 하면 되냐. PPT부터 만들자"

"합격 안 되더라도 제가 꼭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

한편 유라가 친구에게 부부 모임을 거절하는 통화를 듣던 서준은

"다음 주에 모임있어요. 다음주라면 나도 시간을 낼수 있을것 같은데."

"무슨 뜻이예요?"

"생각해 봤는데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괜찮을것 같아서요. 시간이랑 장소 얼려줘요. 스케쥴 비워둘께요."

이에 유라는 당황하면서도 기쁜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부탁이 있는데요. 회사에서 마주쳐도 아는척 안하는게 좋겠어요. 남들한테 괜한 오해 살수도 있으니까요."

"아- 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할께요."

"첫출근 잘해요."

"그럼 우리 이제 들어가 볼까."

"오늘 저녁에 모임 있는것 안잊었죠."

"네 이따 약속 장소에서 봐요."

이어 신입사원들과 만남을 가진 서준은 유정을 보고 반가워하며 웃었다.

"안녕하세요. 한유정입니다.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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