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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1 일일] '누가 뭐래도' 76회 미리 보기 - 대로(최웅 분)는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고 찾아간 폐창고에서 억심(박철민 분)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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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KBS 1TV '누가 뭐래도' 수목 20:30 방송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KBS 1TV '누가 뭐래도' 73회 미리 보기 - "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누가 뭐래도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

program.kbs.co.kr

KBS 1TV '누가 뭐래도' 76회 미리 보기

누가 뭐래도에서 대로(최웅 분)는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고 찾아간 폐창고에서 억심(박철민 분)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한편, 아리(정민아 분)는 준수(정헌 분)의 부모님과 마주한 상견례 자리에서 벼리(김하연 분) 문제로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누가 뭐래도'의 배우 나준수(정헌)이 결혼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신아리(정민아)를 다정하게 감싸 안아줬다.

 

22일 오후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는 마청구(김결 분)가 한억심(박철민 분)의 유언장을 뺏기 위해 그를 납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누가 뭐래도에서 맹수가 아리가 임신해 준수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아리가 걱정하자 해심은 아리를 안심시켰다.

"임신한 거야 아니 결혼하기 전부터 얘기부터 가지냐. 아 이런 망측한 경우가 다 있어."

"아버지. 이제 아리 홀몸도 아닌데 그만하세요."

"장인어른.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다들 꼴 보기 싫으니까 돌아가. 얼른 가 꼴 보기 싫으니까."

'아기야 오늘 너의 태명을 네 아빠가 지어줬어 유기농 어때 엄마는 사실 처음에 너무 마음에 안 들었는데 네 아빠가 쓴 편지 내용 보고 마음이 좀 바뀌었어 너도 유기농 새싹처럼 무럭무럭 자라길 바랄 게.'

"뭐야 내 프러포즈가 괜찮았나 보네 근데 왜 그날은 그렇게 싫은척한 거야."

누가 뭐래도에서 아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준수에게 불안함을 드러냈다. 준수는 아리를 다정하게 어루만져줬다.

"잘 갔다 왔어? 할아버지한테 인사는 잘했고. 근데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보여. 친손주 아니라고 할아버지가 홀대라도 한 거야?"

"홀대는 무슨."

"나도 인사드리러 가야 되는 거 아니야 내일 상견례 끝나고 같이 갈까?"

"아니에요."

"아니긴 집안에 제일 큰 어른인데 찾아뵙는 게 도리지."

"지금은 갈 때가 아닌 거 같아요. 준수씨가 간다고 하더라도 할아버지 안 반가워하실 거예요. 사실 할아버지가 다 아셨거든요."

"뭘?"

"보라가 방송 사고 내고 집 나간 게 제가 준수씨랑 결혼한다고 한 것 때문에 이러는 거요. 그래서 우리 결혼 반대한다는데 엄마 아빠 입장이 많이 곤란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부모님이 범벅하시겠어. 너무 마음 쓰지 마."

"솔직히 상견례 자리도 두려워요."

"무데뽀 신아리 답지 않게 왜 그래."

"그동안 두려움 없이 살았는데 왜 이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제가 뱃속에 애랑 벼리랑 준수씨랑 다 같이 잘 살 수 있을까요?"

"그럼 당연하지."

"왠지 다 신기루처럼 느껴져요. 모든 게 사라질 것 같이 불안한 게."

"불안해하지 마. 내가 지켜 줄 거니까."

누가 뭐래도에서 다음날 준수는 가족들에 당연히 분가해야죠라고 말했다. 같이 살면서 괴롭혀서 아리를 내쫓으려던 금숙은 당황했다.

"아리하고 결혼식은 어떻게 하기로 했어?"

"신작가는 가족끼리 밥만 먹고 끝내자면서 식 안 올리겠대요."

"그래 잘 생각했어. 너 결혼하는 거 기사 나 봐라. 응 천하의 바람둥이라고 사람들이 얼마나 수군거리겠어."

"저 신작가랑 살집 알아보고 있어요. 곧 계약에서 같이 들어가려고요."

"뭐 나가 살겠다는 거야?"

"당연히 분가해야죠."

"아휴 그건 안돼. 아리 걔 저기 일하느라 살림도 안 해 봤을 텐데. 내가 데리고 살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지."

"엄마 지금 시집살이라도 시키겠다는 거예요."

"아니 시집 사리가 아니라 신부수업이자."

"아주 같이 살겠다는 건 아니고 신 작가가 홀몸이 아니니까 너희들 위해서 엄마가 데리고 있으면서 도와주겠다는 거지."

"아무리 그래도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요. 아무튼 그건 아니에요. 이따가 저쪽 부모님들 앞에서 그 얘기 꺼내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에서 대로를 찾아간 중한은 유언장을 달라며 강대로를 협박하는 청구가 누구냐고 궁금해했다.

"신이사님 어쩐 일로 오셨어요 연락도 없이."

"내 자네하고 기니 할 얘기가 있어서 왔어."

"할 얘기요. 무슨?"

"김 상무가 진 회장한테 못난이 도시락 인수하겠다고 큰소리쳤나 봐. 자네 뭐 아는 거 있어?"

"전혀요. 제가 왜 못난이 도시락을 김원태 상무한테 넘겨요."

"그러니까 나도 처음에 그 얘기 듣고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자네 혹시 김원태 상무한테 뭐 약점 잡힌 거 있나?"

"아이 강 사장 밤새 안녕하셨나. 난 강 사장 덕분에 보시다시피 아주 안녕하지 못한 상태야."

"여긴 또 왜 왔어? 지금 손님이랑 얘기 중인 거 안 보여? 나가."

"아니 이 사람들은 누구야?"

"신경 쓸 필요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 이거 손님도 있는데 유언장만 주면 순순히 나갈게."

"뭐 유언장 지금 여기 없어. 당장 안 나가면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신고할 거야."

"강 사장은 다 마음에 안 드는데 특히 이 불같은 성격이 제일 마음에 안 들어. 그럼 우리는 손님이랑 얘기 끝날 때까지 밖에 있을게. 얘들아."

"죄송합니다."

"저 사람들은 뭐야? 유언장 얘기는 뭐고?"

"이사님은 모르셔도 되는 일입니다."

"팔에 깁스 한 남자 말이야. 김원태 상무하고 플러스 마켓 주차장에서 만나는 거 봤어. 김원태 상무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 게 맞지?"

"죄송합니다. 이사님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고 며칠 후면 다 해결될 테니 그때 다 말씀드릴게요."

"어 한재수 어디 가?"

"어디 가든 무슨 상관이야."

"유언장 어디 있어?"

"유언장? 그래 말해 줄게. 경찰서에 맡겨 놨어 거기 가서 찾아봐."

"이게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거야. 좋은 말로 할 때 가져와."

"잘 못 들었구나. 경찰서에 가서 찾아가라고."

"아 역시 좋은 말은 안 통해. 얘들아."

누가 뭐래도에서 원태가 대로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을 들은 진회장은 원대가 대표이사가 된다는 소문에 어림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뭐라고 하던가 강대로."

"못난이 도시락 브랜드를 넘기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아니 근데 김상무는 대체 뭘 믿고 그런 소릴 한 거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 깡패를 동원해서 강대로 대표를 압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깡패? 아니 괜히 뒤탈이나 나면 어쩌려고 그래."

"근데 이번 주주총회 때 김원재 상무가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게 맞습니까?"

"누가 그런 헛소문을 냈어. 대표이사는 무슨."

"준수씨 여긴 웬일이야?"

"신 작가 만나로 왔어."

"근데 이렇게 쫙 빼입고 어디 가? 신작가도 안 어울리게 치마까지 입고 왔던데. 둘이 뭐 어디 좋은 데라도 가나 보지."

"우리 오늘 상견례 해."

"뭐 상견례. 아~그러니까 신 작가 상견례하는데 모시고 가려고 온 거였어. 혹 신 작가랑 결혼 허락받는 조건으로 나 프로덕션에 투자해 주기로 한 거야?"

"그건 네가 신경 쓸 거 아니잖아."

"내가 왜 상관할 바가 아니야. 마켓 토랑 PD인데. 얘기 없는 거 보니까 많나 보네. 부모님이 허락했다고 해서 너무 좋아할 거 없어."

"무슨 말이야?"

"요즘 애 낳고도 성격차이다 뭐다 해서 이혼하는 부부들 많잖아. 준수 씨하고 신 작가하고 성격이 맞길 해. 취향이 맞길 해. 아니면 수준이 맞길 해. 두 사람 어디 어울리는 데가 한 군데라도 있어야지. 내가 또 누구보다 준수 씨에 대해 잘 알잖아."

"제발 신경 쓰지 말고 가던 길 가."

누가 뭐래도에서 선한은 회사 앞에서 아리를 기다리는 준수에게 도발했다.

"진짜 그 어느 상견례한다며 그래서 그렇게 올리지도 않고 꾸미는 거 했어

누가 뭐래도에서 준수가 선한을 무시하고 신아리를 데리고 떠나자 선한은 말했다.

"그래 내가 두 사람 얼마나 가는지 내가 지켜볼게."

"야~신 작가 역시 옷이 날개야 꼭 다른 사람 같아. 누구 안목인지 진짜 센스가 넘치네."

"자기 칭찬하는 방법도 진짜 가지가지네요. 운전이나 똑바로 해요."

"근데 말이야. 그 우리 결혼식은 안 하더라도 웨딩촬영은 해야 하지 않을까?"

"무슨 웨딩촬영을 해요?"

"그래도 결혼식인데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남겨야 되지 않겠어."

"아니 계약 결혼인데 결혼식은 무슨 소용 있고 사진은 또 뭐예요?"

"그럴수록 리얼하게 진짜처럼 해야지. 아~그리고 꼬마 처제도 예쁜 드레스 입고 사진 찍자고 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벼리랑 사진을 한 번도 같이 찍어 본 적이 없네."

"그래 그럼 잘 됐네. 그럼 가족사진 찍으면 되겠네. 아 근데 오늘 꼬마 처제는 혼자 있는 건가?"

"아니요 억 심 할머니가 같이 있어 주기로 했어요."

"아 근데 아무리 벼리 처제가 한억심 할머니를 잘 따른다고 해도 자꾸 그렇게 막 가도 되나? 남이잖아."

누가 뭐래도에서 재수가 청구에게 납치당했다.

"힘들지 아프지 그니까 빨리 불어. 유언장 어디 있는지."

"그래 분다 불게. 가까이. 후~후~ 됐냐. 경찰서에 맡겨 놨다고 몇 번을 말해 인마."

"네가 오늘 제삿날 되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어차피 한번 죽은 목숨이다. 겁 하나도 안 난다."

"그치 네 목소리 떨어져도 아쉬울 거 없을 거야. 그러면 네 아들놈 잡아다 족쳐야 되겠네."

"마청구 대로는 건들지 마라. 대로 건들면 정말 내 손에 너 죽는다. 정말 내 손에 너 죽는다."

누가 뭐래도에서 대로는 벼리에게 간다던 재수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의아해했다.

"네. 신작가님."

"대로씨 할머니가 아직 안 왔다고 하셔서요."

"네~도시락 같고 한참 전에 출발하셨는데요."

"어디 들렀다가 오시나? 일단 알겠습니다."

"대로야~."

"아버지~."

누가 뭐래도에서 보라와 촬영을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대로는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았고 묶여있는 한재수에 자기도 모르게 아버지라고 말했다. 이에 보라가 놀라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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