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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JTBC 방구석 1열 162회 예고편〈남한산성〉X〈7년의 밤〉 회차 정보

by multimillionaire oz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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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JTBC 방구석1열162회 예고편 "7년의 밤 X 남한산성" 회차 정보

2021.06.27 (일) 10:30 방송

 

정유정 X 김훈, 소설 원작 영화 특집

〈남한산성〉 X 〈7년의 밤〉

한국의 스티븐 킹 〈7년의 밤〉 정유정 작

만능 엔터테이너 〈뭐라도 되겠지〉 김중혁 작가

끊고자 했던 악의 연결고리 〈7년의 밤〉

인간의 본성, 악에 대한 탐구

두 충신의 뜨거운 논쟁 〈남한산성〉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원작의 필력

#플롯 중심의 이야기 #〈7년의 밤〉

#문체의 미학 #〈남한산성〉

한국 문단 대표와 함께한 소설 원작 영화 특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구석 1열〉에서 확인하세요!

▼ 방구석 1열 162예고편 ▼

 

방구석1열 162회 예고편

정유정 X 김훈, 소설 원작 영화 특집〈7년의 밤〉 X 〈남한산성〉한국의 스티븐 킹 〈7년의 밤〉 정유정 작가만능 엔터테이너 〈뭐라도 되겠지〉 김중혁 작가끊고자 했던 악의 연결고리 〈7년의

vod.jtbc.joins.com

161회. 남한산성 X 7년의 밤

남한산성 The Fortress, 2017

관람객 평점   8.17

드라마 한국 139분 2017 .10.03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최명길), 김윤석(김상헌), 박해일(인조)

누적관객    3,849,129명

수상내역    18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2018

 

남한산성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 Prologue ]

병자호란 [丙子胡亂]

1636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청나라가 조선에 침입하며 일어난 전쟁.
1636년 4월, 후금은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조선에 새로운 군신관계를 요구한다.
청의 압박이 점차 거세지자 이에 대한 조선의 조정은 둘로 나뉜다.
청과의 화친을 통해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그리고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자는 척화파.
조선의 왕 인조는 척화파의 손을 들어 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1636년 12월, 청은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 이로써 병자호란이 발발한다.
청이 순식간에 한양 근처까지 당도하자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하려 하지만 길이 막혀 실패한다.
결국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하게 되고
점점 좁혀 오는 청의 공격으로 인해 남한산성에 고립된다.

남한산성 [南漢山城]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 24km 떨어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다.
해발 500m가 넘는 곳에 자리 잡은 산성으로 성곽의 전체 길이는 12.4km이다.
1621년 후금의 침입을 막고자 석성으로 개축하기 시작하였으나 준공치 못하고,
후금의 위협이 고조된 1624년부터 축성되어 1626년에 완공되었다.
병자호란 이후 방어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차례의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71년 3월 17일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About Movie ]

견뎌 후일을 택할 것인가, 싸워 죽음을 택할 것인가
같은 충심, 다른 신념으로 맞선 두 신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국 명의 쇠퇴와 청으로 이름을 바꾼 후금의 번성, 이어지는 청의 새로운 군신관계 요구와 이에 척화로 맞선 조선. 그로 인해 병자년 12월, 청이 조선을 침략하며 병자호란이 발발한다. 적이 기병을 앞세워 한양 인근까지 빠르게 진격해 오자 조선의 왕과 조정은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하지만, 청의 대군에 둘러싸인 채 성 안에 고립된다. 추위와 굶주림, 적의 거센 압박과 무리한 요구, 그 안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채 치열하게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남한산성에서의 47일(1636년 12월 14일-1637년 1월 30일)이 스크린에 처음으로 그려진다.

<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의 굴욕적인 제안에 화친(나라와 나라 사이에 다툼 없이 가까이 지냄)과 척화(화친하자는 논의를 배척함)로 나뉘어 첨예하게 맞서는 조정, 참담하게 생존을 모색했던 낱낱의 기록을 담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남한산성>은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충심은 같았으나 이를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달랐던 두 신하를 중심으로 한 팽팽한 구도 속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한층 드라마틱하게 완성되었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청과의 화친을 통해 후일을 도모하려 하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 두 신하의 날카로운 논쟁과 갈등은 옳고 그름을 넘어서 ‘무엇이 지금 백성을 위한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지며 380여 년이 흐른 현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강대국의 압박에 무력한 조정과 고통받는 민초들의 모습을 보듬으며 당시의 절박하고 고단했던 나날 또한 묵묵하게 눌러 담아낸 <남한산성>은 나라의 운명이 갇힌 그곳에서 가장 치열하게 명분과 실리, 신념과 원칙을 논하고 백성과 나라의 앞날과 생존을 진심을 다해 갈구했던 우리의 이야기로 올 추석,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여운을 남길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김윤석의 첫 만남
박해일-고수-박희순-조우진의 강렬한 존재감
스크린을 압도하는 깊은 연기, 뜨거운 시너지를 만난다!

< 남한산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나 기대를 더한다. 2012년 개봉해 1,23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 소화해내 극찬을 받은 이병헌은 치욕을 견디고 청과의 화친을 도모하고자 하는 ‘최명길’ 역을 통해 다시 한번 명품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냉정하게 자신의 신념을 전하며 상대를 설득하려는 캐릭터를 탄탄하고 흡인력 있는 연기로 소화해낸 이병헌은 깊은 눈빛과 대사로 강한 울림을 전한다. <추격자> <도둑들> <검은 사제들> 등 매 작품 폭발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김윤석은 청과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김상헌’ 역을 통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남한산성>을 통해 첫 정통 사극 연기에 도전한 김윤석은 무엇이 백성을 위한 길인지를 깊게 고민하는 김상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청과 화친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를 두고 대립하는 두 충신으로 분한 이병헌과 김윤석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의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병헌과 김윤석이 뜨거운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한다면,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운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조선의 왕 ‘인조’ 역의 박해일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왕이 느꼈을 고통과 참담함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격서 운반의 중책을 맡은 남한산성의 대장장이 ‘서날쇠’ 역의 고수는 민초의 신분에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우직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로 새로운 매력을 전하며, 혹한 속에서도 묵묵히 남한산성을 지키는 수어사 ‘이시백’ 역의 박희순은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묵직함을 더한다. 또한 조선 천민 출신으로 청의 관직에 오른 역관 ‘정명수’ 역의 조우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이처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뜨거운 연기 시너지는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남한산성>의 백미가 될 것이다.

김훈 작가 소설 원작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 연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스크린으로 재탄생하다!

2007년 출간 이래 70만부 판매, 100쇄를 기록하고 제1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은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의 왕, 그 앞에서 벌어지는 두 충신의 대립, 그리고 흔들리는 조선의 운명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김훈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문장과 생생한 묘사로 독자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모은 바 있는 소설 ‘남한산성’이 출간 10년 만인 2017년, 스크린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소설에 넣은 몇 개의 이미지가 있다. 가장 주요한 것은 고립무원, 그리고 고립된 성에서의 무서운 추위, 마지막으로 봄이 오는 아주 희미한 냄새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그려질까. 그리고 양극단을 이루는 인물들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고 그것이 통합을 이뤄가는 과정도 담겨야 할 것이다. 소설로 말하고자 했던 것이 영상과 극으로 표현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김훈 작가의 기대와 바람이 더해진 영화 <남한산성>이 황동혁 감독에 의해 새로운 숨결이 담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가슴 아픈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해 466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865만 관객을 사로잡은 <수상한 그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을 선보였던 황동혁 감독이 <남한산성>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남한산성’ 소설을 읽고 가장 놀라웠던 것은 지금의 상황과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이었다. 그때 우리 선조들이 했던 고민과 결정을 다시 한번 되짚어 봄으로써 현대에 당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한 황동혁 감독은 진중하고 묵직하며 힘 있는 사극 연출의 정공법으로 작품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원작에 표현된 최명길과 김상헌의 날 선 논쟁의 대사들을 고스란히 영화로 옮기고자 했던 황동혁 감독은 최대한 원작의 대사들을 살리면서도 이를 현재의 관객이 듣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윤색하는 작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보다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완성된 영화 <남한산성>은 올 추석, 관객들을 1636년 병자호란의 현장으로 이끌며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웰메이드 사극의 계보를 잇다!
< 광해, 왕이 된 남자> <암살> <사도> <밀정>
촬영, 미술, 의상, 분장, 국내 최정상 제작진 총집합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정상 제작진들이 <남한산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에 이어 황동혁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지용 촬영감독과 채경선 미술감독을 비롯해 조상경 의상감독, 조태희 분장감독까지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한 <남한산성>은 실력파 스태프들의 가세로 보다 생생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 달콤한 인생> <밀정> 등 영화의 색감과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강렬한 촬영 스타일로 호평받으며 제26회 청룡영화상 촬영상을 거머쥔 김지용 촬영감독은 간결하고 담백한 원테이크 촬영으로 컷을 최소화하여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내 마치 연극을 보는 듯 몰입도를 높였다.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상의원> 등 리얼한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두 차례 대종상영화제 미술상을 수상한 채경선 미술감독은 행궁, 성첩, 대장간 등 남한산성 안팎의 공간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평창에 오픈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당시 청나라 군막 형태와 같은 몽골의 게르(Ger)를 직접 공수해 오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아가씨> <암살> <군도:민란의 시대> 등 매 작품마다 시대를 완벽히 담아내는 의상을 선보여온 조상경 의상감독은 17세기 한복의 실루엣과 병자호란 속 조선의 궁핍한 상황을 드러내는 동시에 컬러와 재질의 차이로 신분과 캐릭터의 특성을 담아내는 의상을 비롯 조선 갑옷과 종이로 만든 지갑(紙甲), 청나라 부대 갑옷 총 300벌을 직접 제작하는 등 사실감을 높였다.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 등 여러 편의 사극 작품에서 완성도 높은 분장을 보여준 조태희 분장감독은 200여 장이 넘는 스케치를 통해 피부 톤과 수염의 길이, 관자의 크기 등 캐릭터별로 세부적인 컨셉을 달리하는 등 정통 사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했다. 이렇듯 촬영, 미술, 의상, 분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완성해낸 <남한산성>은 웰메이드 사극의 계보를 새로이 쓸 것이다.

5개월의 혹한을 견디며 담아낸 생생한 볼거리
1636년 병자호란을 완벽 재현하다!

< 남한산성>의 제작진은 11월부터 5개월간 혹한 속에서 전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남한산성의 추위와 풍경을 리얼하게 재현하기 위해 모든 장면은 야외 공간과 오픈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대신들 간의 첨예한 대립이 펼쳐지는 외행전의 경우 강원도 평창에 오픈 세트를 제작해 창호지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과 입김이 끊임없이 나오는 추위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인조가 기거하는 내행전은 남한산성으로 급하게 피신하며 옷가지와 이불조차 챙길 수 없었던 당시의 상황을 반영해 최소한의 소품만 갖춘 비좁고 소박한 공간으로 그려냈다. 또한, 송파강을 가로질러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예조판서 ‘김상헌’의 모습을 담기 위해 강원도 인제에서 얼음 두께가 30cm에 이르는 실제 얼어붙은 강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격서를 전달하기 위해 빙벽을 등반하는 ‘서날쇠’의 장면은 실제 빙폭(氷瀑)이 형성되어 있는 양주 가래비 빙벽장에서 사나흘에 걸쳐 촬영하는 등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총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실제 대장장이가 사용한 소품으로 꾸민 서날쇠의 대장간, 직접 몽골에 가서 공수해온 군막과 직물로 연출한 삼전도 청의 진지 등 영화 속 모든 공간과 작은 소품 하나까지 리얼하게 연출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조선과 청의 전투 장면은 제작진의 남다른 투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남한산성>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창의 산 속에 제작한 성첩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성첩 세트는 남한산성의 성첩 도면이 기입된 문헌 자료를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수차례의 남한산성 답사를 통해 실제 쌓여 있는 성첩의 돌과 여장(女墻, 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의 사이즈를 측정하여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투 장면에서 군사들이 사용했던 조총과 칼, 활 또한 실제 사이즈로 재현되었으며 군사들의 투구와 갑옷은 당시 전쟁에서 사용했던 짐승의 가죽과 화선지 등의 재료로 6개월의 수작업을 거쳐 제작되었다. 이처럼 제작진과 배우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1636년 병자호란을 완벽히 재현한 <남한산성>은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생생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다.


7년의 밤 Seven Years of Night, 2018

관람객 평점   6.0

스릴러/드라마 한국 123분 2018 .03.28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추창민

출연   장동건(오영제), 류승룡(최현수), 송새벽(안승환)

누적관객   528,014명​

 

7년의 밤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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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 사고
잘못된 선택
“그날 밤,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 가족이 지낼 사택을 보러 가는 날, 안개가 짙게 깔린 세령마을 입구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 아이를 쳐 교통사고를 낸다. 너무 놀란 ‘최현수’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한다.

죽어버린 딸
시작된 복수
“어떤 놈이 그랬는지 찾아서… 똑같이 갚아줘야지”


아이의 실종으로 마을은 발칵 뒤집혀 수색 작업이 시작되고,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보자 광기 어린 분노에 사로잡힌, 마을 대지주이자 아이의 아버지 ‘오영제’.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판단한 그는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모으기 시작한다.

되돌릴 수 없는 선택,
7년 전 그날 밤,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 Director’s Commentary]
원작 소설 속 사실과 진실의 간극인
‘그러나’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
악의 행동들, 그 이면의 숨은 이야기들에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영화 <7년의 밤>은 ‘성악설’의 겉옷을 입었지만,
그 안에 ‘과연 그 악이 진짜 악일까?’라는 메시지를 넣고자 했다.

- <7년의 밤> 연출/각본 추창민 감독 인터뷰 中

[ About Movie ]
<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인간의 악함과 인물의 깊은 심리를 파고드는 밀도 있는 연출!
전작과 새로운 스타일의 긴장감 선사!

< 마파도><그대를 사랑합니다><광해, 왕이 된 남자> 등 탁월한 캐릭터 메이킹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는 추창민 감독. 전작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그가 이번에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7년의 밤]을 통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또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추창민 감독은 “전작들이 인간의 선함에 집중한 캐릭터와 이야기라면, <7년의 밤>은 성악설을 바탕으로 ‘과연 그 악은 진짜인가’에 대해 고민한 작품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앞서 깊은 고민을 거듭했음을 밝혔다. 이러한 고뇌는 사건을 둘러싼 인물 모두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어져 한 명의 인물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스릴러와 달리 주요인물 각각의 심리를 치밀하게 파고들며 밀도 있는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또한 “관객들의 기대와 독자들의 상상력에 반하지 않는 세령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물이 쏟아지는 댐, 안개가 자욱한 마을 등 공간과 분위기를 사실감 있게 구현해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몰입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원작 소설 [7년의 밤]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 역시 “추창민 감독의 연출 소식을 듣고 전작을 찾아보았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특히 ‘현수’의 복잡미묘한 광기를 잘 그려줄 것 같다는 큰 믿음이 생겼다”라며 그를 향한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천만 감독 추창민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밀도 높은 스릴러로 재탄생한 영화 <7년의 밤>은 강렬한 서스펜스와 인간 내면에 대한 고찰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2018년 가장 강렬한 네 남자의 만남!
극과 극을 오가는 류승룡-장동건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대결!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의 송새벽-고경표까지!
폭발적인 에너지의 네 배우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7년의 밤>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류승룡, 장동건 두 배우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나 기대를 더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7번방의 선물><명량>까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몰입감을 더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온 류승룡이 이번엔 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자가 되어버린 ‘최현수’ 역을 맡아 처절한 부성애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룡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죄책감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다가올 복수에 맞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아버지의 면모 등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을 갖추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반열에 오른 장동건. <7년의 밤>에서는 살해당한 딸의 복수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오영제’ 역을 맡아 파격적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장동건은 광기 어린 복수심에 사로잡힌 인물 ‘오영제’로 거듭나기 위해 머리를 밀고, 나이가 들어 보이도록 분장을 하는 등 극단적인 비주얼 변화를 시도, 섬뜩하고 극악무도한 ‘오영제’를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들을 지켜야 하는 남자와 딸의 복수를 해야 하는 남자로 분한 류승룡과 장동건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연기 시너지는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이다.

‘최현수’와 ‘오영제’의 치열한 대립과 더불어 송새벽과 고경표가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스크린의 여백까지 가득 메울 예정이다. 그날의 사건을 모두 목격한 인물이자 살인자 ‘최현수’의 아들인 ‘서원’을 묵묵히 지켜주는 ‘안승환’ 역의 송새벽은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 고경표가 하루 아침에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최현수’의 아들 ‘서원’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이처럼 <7년의 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연기 변신은 영화의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가장 영화화가 기대되는 소설』1위!
‘한국문단의 아마존’ 정유정 작가 소설 원작
모두를 압도한 거대한 상상력이 스크린으로 재탄생하다!

2011년 출간 2주 만에 베스트셀러 등극, 2011년 주요 미디어 및 도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를 돌파, 독일, 프랑스, 중국, 태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어 문단의 극찬을 받아온 정유정 작가의 소설 [7년의 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서사와 생생한 리얼리티, 힘있는 문체로 그려낸 원작 소설은 문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우발적 살인으로 인해 파멸해가는 한 인간과 선악의 교묘한 경계라는 무거운 소재를 인간 내면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담아낸 이 소설은 정유정 작가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문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출간 직후 15개 영화사의 러브콜을 받는가 하면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원작 1위에 선정될 만큼 영화화에 대한 열망이 뜨거운 작품이었다.

2018년 스크린에 새롭게 재탄생하며 원작 팬과 영화 팬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7년의 밤>에 대해 정유정 작가는 “영화화 소식을 들었을 때, 허구였던 내 소설 속 공간과 인물들이 실제 물리적인 공간, 호흡하는 인물로 탄생한다고 생각하니 설렜다. 이 소설은 영화의 토양이다. 그 토양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시각으로 해석했을지, 어떠한 상상력이 더해진 영화가 되었을지 궁금하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상상 속 공간 세령마을의 생생한 재현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7년의 밤>은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내며 독자들과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최현수 ’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계획하는 ‘오영제’”
7년 전 우연한 마주침, 끈질긴 악연이 되다!
숨통을 조여오는 지독한 복수의 끝! 압도적 스릴 예고!

<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악연이 되어버린 두 남자의 대립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구박받던 ‘최현수’는 교통사고를 낸 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살인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돌아와 그의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소녀의 아버지 ‘오영제’는 자신을 피해 도망가던 딸의 행적을 되새겨보다 그날 밤 도로를 스치던 ‘최현수’의 빨간 프라이드 차량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딸을 죽인 그에게 더 깊은 고통을 주기로 한다. ‘오영제’의 비뚤어진 소유욕은 점차 집요한 광기로 변모해 스토리를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추창민 감독은 “<7년의 밤>은 피의 대물림에 관한 이야기다. 고통을 줬던 아버지, 고통을 받는 남자, 앞으로 고통을 줘야 할 아들 등 인물들의 이야기가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캐릭터 간의 갈등이 선사할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두 남자의 숨 막히는 대립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 장동건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스크린에 펼쳐져 벗어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룡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깊고 복잡한 부성애를 그려냈다. 그의 묵직하고도 세밀한 연기는 한 인간의 잘못된 선택과 어긋난 부성애가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스크린에 적나라하게 펼쳐낸다. 또한, 장르 불문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뜨거운 지지를 얻어온 장동건은 연기 인생 25년 만에 악역으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원하는 건 무엇이든 반드시 손에 넣고야 마는 섬뜩한 내면을 지닌 ‘오영제’로 파격 변신,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하고 광기 어린 복수를 계획하는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새로운 캐릭터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장동건은 ‘오영제’에 완벽 몰입하며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강렬하게 뒤흔들 것이다. 이렇듯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이 더해진 캐릭터들은 러닝타임 내내 치열하게 대립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선을 제시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7년의 밤> 속 또 다른 주인공, 세령마을!
짙은 안개 속 숲 - 수몰된 마을 - 거대한 스케일의 댐까지!
전국 각지를 누빈 10개월간의 로케이션!
완벽한 한 컷을 위한 제작진의 피나는 노력!
섬세하고 강렬한 미장센으로 완벽한 공간을 만들어내다!

‘오영제’의 대저택, 짙은 안개가 깔린 숲, 수몰된 마을을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호수, 거대한 스케일의 댐 등 영화 <7년의 밤> 속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 공간은 바로 세령마을이다. 원작 소설 속 정교한 묘사로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세령마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7년의 밤> 제작진은 약 10개월 동안 대대적인 장소 섭외 과정을 거쳤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팔도에서 원하는 장소들을 찾아낸 <7년의 밤> 미술팀은 이곳들을 하나의 공간처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추창민 감독은 “공간과 분위기, 상황들을 최대한 사실감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로케이션과 미술 작업의 취지를 밝혔다.

< 7년의 밤> 제작진은 전국의 수목원과 저수지를 다니며 세령마을의 모습을 간직한 숲들을 찾아내었고 그 안에 실제 마을을 조성했다. 그중 하나인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상관 저수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장소다. 빽빽이 우거진 침엽수림이 자아내는 음산한 분위기에 배우들까지 놀랐다는 후문이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숲 속 ‘오영제’의 대저택은 버려진 저택을 찾아내 뼈대만 살리고 새로 제작한 것이다. 이재성 미술감독은 대저택이 세령마을의 주인인 ‘오영제’의 권력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그 압도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세령마을 속 어두우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근원지인 호수는 충북 음성군의 최대 저수지 중 하나인 원남 저수지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호수에서 촬영했다. 추창민 감독은 “전화도 터지지 않고 차가 들어갈 수 없는 험한 곳이어서 배를 타고 다니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촬영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미술팀은 호수 안에 잠긴 마을을 실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물 속에 세트를 제작해가며 비밀을 간직한 호수와 수몰된 마을의 모습을 완벽한 비주얼로 구현해냈다.
마지막으로 <7년의 밤> 제작진은 ‘현수’와 ‘영제’가 맞붙는 공간인 거대한 세령댐을 구현해내기 위해 충북 청주시와 대전 대덕구 사이에 있는 대청댐을 섭외했다. 수많은 후보 중 대청댐이 선택된 것은 댐과 함께 어우러진 호수와 하류마을이 주는 느낌이 소설 속 세령댐의 비주얼과 완벽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재성 미술감독은 “‘현수’와 ‘영제’의 몰입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위해 대청댐 위에 세트를 제작했다. 이것이 <7년의 밤> 작업 중 가장 어려웠던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25층 아파트 상당 높이에서의 세트 제작으로 <7년의 밤>은 웅장한 댐의 모습과 물이 펼쳐나가는 압도적인 장면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거대한 댐 위에서 펼쳐질 두 인물의 대결씬은 전에 볼 수 없던 강렬한 비주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7년의 밤>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주요 공간인 세령마을은 제작진의 기나긴 노력 끝에 탄생, 관객을 영화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완벽한 한 컷을 위한 배우들의 파격변신!
극적인 특수분장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까지!
2018년 가장 강렬하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살인자가 된 ‘최현수’로 분한 류승룡은 사건 이후 수감된 7년 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흰 머리와 잔 주름, 한껏 여윈 모습 등 그간의 고단한 세월을 짐작하게 하는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성인이 된 아들 ‘최서원’ 역의 고경표와 각자 분장을 하고 처음 마주했을 때 울음이 절로 터졌다”며 영화 속 리얼한 노인 분장이 몰입감을 더했음을 전했다. 7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류승룡의 특수 분장은 아들에 대한 깊은 죄책감이 더해진 절절한 부성애 연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추창민 감독은 “류승룡은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표현해내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새삼 놀랐던 지점이 많다. 굉장히 힘든 촬영이었는데, 대단히 헌신적이고 많은 의지가 되어준 배우였다”며 남다른 신뢰를 전했다.
한편, 딸을 잃고 광기 어린 분노에 휩싸인 ‘오영제’ 역의 장동건은 강렬한 존재감과 파격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동건은 “관객이 기대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종의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외양적인 모습에서도 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존에 갖고 있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섬뜩하면서도 완고한 중년의 ‘오영제’ 그 자체가 되기 위해 촬영을 준비하는 기간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특수분장 없이 매일 같이 면도칼로 머리를 밀며 깊은 M자 탈모 머리까지 만들어 내, 그의 노력에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장동건의 상상을 뛰어넘는 변신에 추창민 감독은 “장동건의 변신은 모든 면에서 기대 그 이상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장동건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 그가 보여줄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여기에 모든 것을 목격한 남자 ‘안승환’ 역의 송새벽은 잠수부 역할을 위해 근육을 키웠으며 복합적인 감정 변화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체중 감량을 통해 얼굴의 각을 만들어냈다. 살인자의 아들 ‘최서원’으로 분한 고경표 또한 ‘서원’이 미숙한 잠수부 생활을 암시하기 위한 디테일로 이마에 흉터를 만들었으며, ‘서원’이 살아온 힘겨운 생활을 대변하기 위해 무려 16kg이나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이렇듯 작품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외모 변신까지 마다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또 한번 놀라게 할 것이다.

[ EPILOGUE ]

“<7년의 밤>은 교통사고와 우발적 살인으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한 남자가
자기 목숨까지도 바쳐서 지켜낸 그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대해 말하며,
운명의 폭력성에 맞선 인간의 서사를 담았다.

추창민 감독의 상상력이 새롭게 탄생시킨
영화 <7년의 밤>의 힘이 기대된다”

- 원작 소설 [7년의 밤] 작가 정유정 인터뷰 中

 

원문: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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