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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20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5화 손길에 반하다 – 전북 무주 편 / 치목마을, 엄마의 화원, 송어회, 석채화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제115화 손길에 반하다 – 전북 무주 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 열다섯 번째 여정은 금강 줄기 아래로 펼쳐진 동네, 전라북도 무주로 떠난다. 덕유산 자락의 굽이진 계곡만큼 굴곡진 삶의 이야기와 새롭게 터를 잡고 제2의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사람들의 매력에 푹 빠진다. ▶ 봄비가 눈꽃으로~ 덕유산 설천봉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 해발 1,520m에 위치한 설천봉까지 곤돌라로 이동 중에 산 아래에서 내리던 봄비가 하얀 눈으로 바뀐다. 뜻하지 않게 만난 3월의 설산에 배우 김영철의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덕유산 자락 아래에 자리 잡은 사람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안개 풍경을 눈에 담으며 무주에서의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한평생 베틀과 살아온 삼베 짜는 치목마을 적상면 치목마을의 강.. 2021. 3. 27.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0화 봄을 꿈꾸다 – 경기도 안성 / 우리 동네 파바로티 여성 줄타기 어름사니의 외줄 인생 전통 대나무 낚싯대 청년 농부의 바나나 하우스 팔순 어머니와 세 딸의 .. 제110화 봄을 꿈꾸다– 경기도 안성 / 2021년 2월 20일 19:10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열 번째 여정은 ‘안전한 성곽’, ‘편안한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진 안성으로 떠난다. 동네 곳곳에 호수와 저수지를 만들어 농사를 짓고 사람을 길러냈던 안성에는 다양한 꿈들이 자라고 있다. 이루지 못한 과거의 꿈을 접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가 하면 우여곡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 중인 사람들이 함께 살고 동네, 경기도 안성으로 떠나본다. ▶ 피자 굽는 성악가의 동네 콘서트 “우리 동네 파바로티” 복거마을 골목을 걷다 마당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아들을 위해 장작을 패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된다. 어르신을 따라 가게에 들어가 보니 피자를 굽는 화덕이 보이는데, 아들 고희전 씨는 독일 유학파 오페라.. 2021. 2. 19.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9화 설특집 복스럽다 그 동네 ― 전북 순창 / 장군목 요강바위, 노루목마을 쌀엿 부부, 연탄불 유과, 방앗간 카페, 자수의 명맥을 잇는 모녀, 순창 할미넴, 어머니들의.. 제109화 설특집 복스럽다 그 동네 - 전북 순창 노령산맥 기슭에 산 깊고 물 맑은 땅, 전북 순창. 순창하면 으레 고추장을 떠올릴 만큼 고추장이 유명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고추장밖에 떠오르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름처럼 순창은 순박하고 푸근한 이웃들이, 옛것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동네를 휘감아 도는 섬진강처럼 깊고 넉넉한 마음을 나누고 산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기가 그리운 설. 백아홉 번째 는 고향집 같이 정겹고 복스러운 동네, 전북 순창으로 떠난다. ▶ 섬진강의 숨은 비경, 장군목 요강바위 물이 맑아, 그 옛날 옥천이라 불렸던 순창. 특히 섬진강 상류, 장군목 일대는 오랜 세월 물살에 파이고 닿아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이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낸다. 섬진강의 숨은 비경을.. 2021. 2. 12.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7화 굽이굽이 마음을 품다 – 경북 문경 / 닥장이 부자(父子), ‘꺽지매운탕’, 간판 없는 옛날 슈퍼, 디자인 소품 가게, 관광두레 가은역 카페, 문경새재 묵조밥, 장떡 제107화. 굽이굽이 마음을 품다 – 경북 문경 백두대간이 뻗어있고, 산줄기 따라 맑은 영강이 흐르는 곳. 영남지방의 북쪽 관문으로 예부터 서울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동네, 경북 문경이다. 107번째 여정에서는 골골이 각자의 자리에서 진득하게 삶을 버텨낸 사람들을 만난다. KBS 1TV 2021년 1월 30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힘, 아리랑 장떡 한민족의 대표 민요, 아리랑. 아리랑은 지역마다 다양한 곡조로 불렸는데, 그중에서도 문경 아리랑이 그 원조라고 알려져 있다. 문경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아리랑 마을 사람들은 먹고살기 어려웠던 시절, 밥을 지을 때 함께 가마솥에서 쪄낸 장떡을 곧잘 먹었다는데. 쌀 위에 호박잎을 깔고 그 위에 제철 산나물을 .. 2021. 1. 30.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6화 진심에 반하다–인천광역시 강화군 / 연미정(燕尾亭) 미술관 카페 “관광두레 전병” “형제” 이발소 젓국갈비 “손끝에서 피어난 화문석” “두 번째 고향” .. 제106화. 진심에 반하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여섯 번째 여정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로 간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동네를 대표하는 상징을 만들어내고, 강화를 빛내는 사람들이 사는 곳. 한겨울 시린 바닷바람에도 사람들의 열정만큼은 식지 않는 동네, 강화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KBS 1TV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 20:00) ▲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천년 사찰, 전등사 서기 381년에 창건되어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 산속에 둘러싸인 사찰의 흙길을 따라 오르면 세월의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빛바랜 대웅전이 보인다. 건물 자체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 조각된 나부상.. 2021. 1. 22.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5화 그 마음에 스며들다 – 경남 거제 / 반백 년 복장사 집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장승포 기적의 길 모형 배 75척의 선주 섬꽃차 만드는 사람들 17년째 홀로 쌓는 .. 제105화 그 마음에 스며들다 – 경남 거제 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다섯 번째 여정은, 경상남도 최남단에 위치한 거제로 간다. 거제 바다 앞에 조선소가 들어서고, 호황과 불황의 롤러코스터를 가장 먼저 가장 가깝게 받아들여야 했던 거제에는 부지런하고 우직한 삶의 모습이 스며있다. 2010년 거가대교 건설 이후 더 이상 섬이 아닌 동네. 바다에서 육지에서 현재를 살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동네. 시린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동트기 전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곳, 거제를 만나본다. KBS-1TV 2021년 01월 16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20:00) ▶ “거제 조선소에서 시작하는 105번째 동네 한 바퀴” 거제 조선소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침이 시작되기도 전, 이른 새.. 2021. 1. 15.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4화 고마워라 인생아 - 경기도 부천 / 만화박물관 소사공간 정지용 향수길 은주전자 장인 생강과자 부부 진짜 만둣국 그림편지 제 104화 고마워라 인생아 - 경기도 부천 경기도 면적의 0.5%이지만 인구 밀도 만큼은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인 경기도 부천은 저마다 사연은 다를 테지만 ‘잘 살아 보세’ 같은 마음을 안고 도시로, 도시로 진출한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혀가며 복작복작 살아온 제 2의 고향 같은 동네이다. 인생길 오르막이 있으면 자연히 내리막도 있는 법. 타향살이도 외롭고 서럽지만 곁을 지켜주고, 손 내밀어준 ‘사람’이 있으니 모질다 생각한 인생도 살아보니 고맙고 소중한 것이더라. 백 네 번째 여정, 경기도 부천에서 지나온 삶의 풍경을 돌아본다. ▶ 만화박물관 - 만화 천국 부천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부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만화! 배우 김영철은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아간다. 고바우, 꺼벙이.. 2021. 1. 8.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 103화. 신년특집, 2021 복이 들어온다 – 서울 종로 충무로 / 중림시장 3대 아동 한복집 모녀의 福주머니 구구소한도 보신각 종소리 충무로 인쇄골목 청년 사진작가 골.. 제103화. 신년특집, 2021 복이 들어온다 – 서울 종로 충무로 코로나 19로 아쉬움 많았던 2020년에 묵은해를 보내고 드디어 2021년 새해를 맞이한다. 첫 걸음을 떼기엔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더 나은 새날들을 기대하며 찬찬히 동네를 걸어보는 배우 김영철. 신축년을 가득 채워 줄 복(福) 덩이 이웃들을 찾아서 서울 종로와 충무로에서 백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2021년 1월 2일 19:10 방송 ■ 방송일시 : KBS 1TV 2021년 01월 02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 2021 첫 새벽을 깨우는 반짝 시장, 중림시장 한양의 3대 시장이었던 칠패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는 중림시장. 현재는 규모가 축.. 2020. 12. 31.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2화 힘이 난다 앞산 동네 – 대구 남구 / 대구 찹쌀 꿀떡 대명동 풀 공장 통문어짬뽕 수제 잼 가게 혁필화가의 행운 그림 관문시장 매운갈비찜 소방차 버스킹 제102화. 힘이 난다 앞산 동네 – 대구 남구 푸른 앞산이 든든히 버티고 있고, 도심 속 생태하천 신천이 흐르는 곳. 대구의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고 다가올 내일이 기대되는 동네, 대구 남구다. 102번째 여정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굳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 방송일시 : KBS 1TV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 추억을 맛보다, 대구 찹쌀 꿀떡 먹고 살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대구 사람들은 흑설탕물에 담뿍 빠진 찹쌀떡을 먹으며 삶의 고단함을 견뎠다. 많은 것이 변해버린 지금,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추억의 꿀떡이 다시 살아났다. 배우 김영철.. 2020. 12. 25.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01화 마음이 넉넉하다 – 대구 달성군 / 비슬산 뻥튀기 기타맨 3대가 함께하는 방앗간 마비정 벽화마을 가마솥으로 쪄낸 ‘빵떡’ ‘한훤당’ 연근 밭 부부 삼 형제.. 제101화. 마음이 넉넉하다 – 대구 달성군 장중한 산세를 지닌 비슬산과 굽이굽이 펼쳐진 낙동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네 달성군. 이곳 사람들은 척박한 모래땅에 씨를 뿌려 생계를 잇고, 배급받은 밀가루를 양분 삼아 삶의 터전을 일궈나갔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101번째 여정에서 공개된다. ▲ 해발고도 1,084m에서 달성을 내려다보다, 비슬산 사시사철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는 비슬산(琵瑟山).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면 약 2시간이 걸리지만, ‘반딧불이 전기차’를 타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 추위를 뚫고 비슬산에 올라서.. 2020. 12. 19.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99화 시간을 걷다 홍제천길 – 서울 서대문구 / 홍제유연 백발의 복서 신촌 찹쌀떡 학위복을 만드는 가족 인생의 2막 1장 ‘문화로 토닥토닥’ 목수 부자(父子) 60년 .. 제 99화 시간을 걷다 홍제천길 ―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희동, 홍제동 낯익은 동네들이 있는 서울 서북부의 서대문구 안산, 인왕산, 백련산의 푸른 품에 안겨 있고 북한산에서 발원한 홍제천이 동네 구석구석 흐르는 곳으로 같은 서울이라도 또 다른 정취가 있다. 장롱 문을 열면 새로운 시공간이 펼쳐지는 이야기처럼 서울 하늘 아래에서도 오래된 시간을 간직하고 자신만의 삶의 보폭을 가진 사람들의 동네. 아흔아홉 번째 여정, 서대문구에서 시간을 거슬러 가본다. 2020년 12월 5일 19:10 방송 ▶ 50년 만에 열린 물길, 홍제유연 서대문구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홍제천. 배우 김영철은 홍제천의 비밀 공간을 발견한다. 국내 최초로 지어진 주상복합건물 유진 상가 아래 50년간 숨겨져 있던 지하통로는 유사시 청와대.. 2020. 12. 5.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96화 정답다 그 마을 – 충청북도 청주 / ‘문의 문화재 단지’ 전통 미꾸라지 추어탕 술 빚는 부부 옛 청주역 목욕탕의 대변신 ‘문화제조창’ 노부부의 버섯찌개 제96화. 정답다 그 마을 – 충청북도 청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아흔여섯 번째 여정은, 청주로 떠난다. 충북 교통의 요지로써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가며 번화했지만 골목길을 들여다보면 옛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 청주. 추억을 지키며 정답게 살아가는 청주의 이웃들을 찾아 떠나본다 2020년 11월 14일 19:10 방송 ▲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의 문화재 단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길을 걷는 김영철. 청주 여행의 첫 발걸음은, 오래전 대청호로 인해 수몰된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문의 문화재 단지’이다. 대청호 물 아래로 사라진 마을의 모습을 상상하며 영영 잊혀질 뻔한 마을을 둘러보는 김영철. 수몰민들의 그리움과 삶의 흔적을 생각하며, 대청호가 한눈에 보이는 ‘문의 문화재..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