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550회] 겨울 제주, 하영 속았수다예 / 구좌 당근밭, 제주 월동무, 꿩사눙의 추억, 옥돔, 오문봉 어르신댁
겨울 제주, 하영 속았수다예 2022년 2월 24일 19:40 방송 겨울 제주, 하영 속았수다예 기획 KBS / 프로듀서 정기윤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 연출 장현호 / 작가 한지원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한라산 눈꽃과 은빛 억새밭 사이, 초록빛 들판이 가득한 제주도의 겨울은 육지와는 사뭇 다르다. ‘월동무’와 ‘당근’ 등 겨울 채소 수확이 시작되고, 찬바람에 살이 오른 ‘옥돔’과 꿩이 제철을 맞기 때문이다. 추울수록 맛있어지는 제철 산물로 땅과 바다가 들썩이면, ‘수고했다’는 뜻의 제주 방언인 ‘속았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거칠고 시린 겨울을 뜨겁게 살아낸 제주 사람들의 수고로움 가득한 밥상을 만난다. ▶ 제주 겨울은 당근이지! - 구좌 당근밭을 ..
2022. 2. 24.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5화 다시 꽃피다 평화의 땅 - 강원도 철원 / 폐백 거리 & 곰장어 골목, 언양 불고기의 맛,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종갓집 동서들, 신기마을 골목 정원, 함월루, 간절..
제126화 힘이 넘친다 – 울산광역시 한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공업 도시, 울산. 이곳이 번영과 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는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온 사람들 이야기가 존재한다. 126번째 여정은 어제를 발판 삼아 오늘을 힘차게 도약하는 사람들의 동네, 울산으로 떠나본다. ▲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간절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말처럼 뭍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은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다. 울산은 포항, 경주와 함께 ‘일출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한 데 묶여 ‘해오름 동맹’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간절곶엔 그 이름처럼 간절한 소망을 품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 무려 높이가 5m나 되는 초대형..
2021. 6. 11.
[KBS1 목] '한국인의 밥상' - 경북 상주 '밥상조리서' / 누릉지백숙, 탕국, 조악, 깻국국수
전통의 맥脈, 풍성함을 담다 - 경북 상주 * 누룽지백숙 - 재료: 생닭,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오가피, 녹두, 누룽지 1. 생닭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오가피, 녹두를 넣고 끓인다. 2. 밥을 짓고 남은 누룽지를 넣어 다시 한번 끓인다. * 탕국 - 재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무, 미역, 다시마, 조선간장, 물, 건홍합, 가오리 1. 소고기, 무를 네모로 썰어서 넣고, 미역, 다시마, 조선간장을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넣는다. 2. 국물이 끓으면 닭을 씻어서 넣고, 돼지고기를 뭉텅이로 넣고 건홍합을 꼬치에 끼워서 넣는다. 3. 닭고기, 돼지고기는 익는 순서대로 건지고, 가오리는 씻어서 잠깐 넣었다 뺀 후 접시에 올린다. * 깻국국수 - 재료: 소면, 오이, 애호박, 달걀, ..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