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Eliot - 황무지 1922
세인트루이스 출신 엘리어트가 1922년 출간한 434 줄의 시, 황무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시로, 모두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 2부 , 3부 , 4부 , 5부 로 이 작품은 정신적 메마름, 인간의 일상적 행위에 가치를 주는 믿음의 부재, 생산이 없는 성(性), 그리고 재생이 거부된 죽음에 대한 시입니다. 유명한 싯구들 중에 첫 행의 “4월은 잔인한 달”(April is the cruellest month), “손안에 든 먼지만큼이나 공포를 보여주마”(I will show you fear in a handful of dust), 그리고 마지막 줄에 산스크리트어로 된 주문인 “샨티 샨티 샨티”(Shantih shantih shantih)는 다들 알고 있는 구절들입니다. 이 시에서 황무지..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