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차 올재 클래식스 발간
《공자가어 1·2》《율곡어록》《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2》 1월 22일 발간!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 37차 시리즈(168~172권)가 발간됐다.
이번에 소개된 고전은 〈공자가어〉〈율곡어록〉〈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다.
1월 22일(금)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교보문고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23일(토)부터는 전국 교보문고 영업점에서 권당 2,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올재 클래식스 37차 세트(올재 클래식스 168-172) 발간
올재 클래식스 168-172 | 전5권
왕숙 , 율곡 이이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 임동석 , 한영우 , 곽복록 옮김 | 올재클래식스 | 21.01. 22. 출간
▣ 책소개
《공자가어 1·2》
진한秦漢 이래 《논어》·《좌전》·《여씨춘추》·《사기》 등 여러 전적에서 공자에 관한 일문逸文, 일화逸話, 일사逸事 등을 고르고 넓게 채집하여 편찬한 것으로, 중국 삼국시대 위魏 학자 왕숙이 유가儒家의 발흥을 꾀하기 위해 "공자의 22세손 공맹孔猛의 집에서 얻어 전찬주해傳纂註解"하였다. 송宋대로부터 공자를 이해하고, 그 당시의 시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온 책이며, 총 10권의 책 속에 44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 저자 : 왕숙
왕숙은 왕랑王朗의 아들이며, 사마소司馬昭의 장인으로 중국 삼국시대 위魏의 학자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가규賈逵와 공융孔融의 학문에 밝았으며, 정현鄭玄의 학문을 극도로 배척하고, 새로운 학술 주장을 펼쳐 이에 따라 《시詩》·《서書》·《좌전左傳》·《논어論語》 등에 대한 주석서를 내기도 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수서隋書》〈경적지經籍志〉에 20여 종 180권의 저술이 올라 있으나, 안타깝게도 이들은 모두는 사라졌고, 지금은 청대淸代 마국한馬國翰의 〈옥함산방집일서玉函山房輯逸書〉에 15종 21권이 집일輯逸되어 있다. 그의 전傳은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왕랑전王朗傳에 부록으로 들어있다.
▸역자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榮州 출생. 충북 단양에서 성장했다. 경동고, 서울교대 졸업.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7년간 한학漢學을 배우고, 1983년 국립 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건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교무처장, 문과대 학장,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 명예교수이자 한어수평고시(HSK) 실시위원장이다. 저서로 《조선역학고朝鮮譯學考》《중국학술개론中國學術槪論》《중한대비어문론中韓對比語文論》 등이 있고, 학술논문으로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외 60여 편이 있으며, 사서삼경과 제자백가를 비롯해 《춘추좌전》《사기》 등 문사철文史哲을 아우르는 동양 고전 역주서 시리즈 220여 책을 펴내고 있다.
▸책 속으로
〈공자가어〉 1 중에서 | P.114 “무릇 멀리 있어도 빛이 나는 것은 잘 꾸몄기 때문이며, 가까이 있으면 더욱 빛이 나는 것은 학문을 하였기 때문이니, 비유하건대 깊은 못은 물이 흘러 들어가게 마련이며 그 곁에는 갈대가 자라게 되는 것이다.”
〈공자가어〉 2 중에서 | P.44 “옛날의 군자는 꼭 친히 서로 말을 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저 예와 악으로 보여 주면 되었던 것이다.”
▣ 책소개
《율곡어록》
조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율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된 율곡전서栗谷全書 중, 권31·32에 수록된 어록語錄을 다룬다. 권31(어록 상)은 김진강金振綱·박여룡朴汝龍 등의 문도들이 율곡의 말을 기록한 것이며, 권32(어록 하)는 율곡과 함께 벼슬을 했던 자들과, 율곡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문인들이 그에 관해 언급한 일화들을 발췌하여 수록하고 있다. 율곡의 핵심적인 언설이 집약되어 있기에, 그의 철학과 경륜에 관하여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율곡 이이
율곡이이는 조선의 성리학자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생원시生員試·진사시進士試를 포함해 응시한 아홉 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으로 합격하여 사람들에게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의 저술로는 〈성학집요聖學輯要〉〈경연일기經筵日記〉〈천도책天道策〉〈역수책易數策〉〈격몽요결擊蒙要訣〉 등이 있다. 그의 저술들은 1611년(광해군 3) 박여룡朴汝龍과 성혼成渾 등이 간행한 〈율곡문집栗谷文集〉과 1742년(영조 18)에 이재李縡와 이진오李鎭五 등이 편찬한 〈율곡전서栗谷全書〉에 실려 전해진다.
▸역자 : 한영우
1938년 충남 서산 출생. 역사학계에 살아 있는 거장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한영우 교수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교수 시절 미국 하버드대 방문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관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술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국내외 유수의 학술상을 여덟 차례 수상하였으며,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조선왕조 의궤》《다시 찾는 우리 역사》《한국선비지성사》 등 수십 권의 저서가 있다.
▸책 속으로
〈율곡어록〉 중에서 | P.208 “‘선생께서 나랏일을 담당하여, 만약 극히 어려운 처지에 이르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율곡이 말씀하기를 ‘죽을 때까지 계속할 따름이다. 학문도 마찬가지다. 성공하느냐 성공하지 못하느냐는 짐짓 의론하지 말고, 마땅히 전심전력하다가 죽은 뒤에야 그만두는 것이 옳다’라고 하였다.”
〈율곡어록〉 중에서 | P.189 "독서는 비록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만약에 기억하여 외우는 것에만 뜻을 두게 된다면, 오래지 않아서 싫증이 나고 또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그러니 음미하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 탐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 <율곡어록> 옮긴이 소개에 오류사항이 있습니다. 정정 내용은 상세이미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사단법인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 상품 판매 정책상 수정본 제작 계획은 없사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책소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2》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19세기 초반, 당시를 지배하던 피히테, 셸링, 특히 헤겔의 관념 철학에 맞서 극도의 반감을 표명하며, 의지의 철학을 주창한 쇼펜하우어의 대표작이다. 그는 이 책에서 칸트의 물자체(Ding an sich)를 ‘삶을 위한 맹목적 의지(blinder Wille zur Leben)’로 해석하였고, 세계의 실체는 의지라고 하는 주의설主意說에 입각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통해 당시 철학 세계관에 커다란 전환을 가져왔다.
▸저자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독일 단치히 출생, 이후 아버지의 유복한 사업을 잇지 않고 평생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한다. 그는 칸트의 인식론, 플라톤의 이데아론, 인도철학의 범신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니체를 거쳐 생의 철학, 실존철학, 인간학 등에 영향을 미쳤다. 그의 저서로는《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윤리학의 두 가지의 근본 문제》《시각과 색채에 관하여》《자연에서의 의지에 관하여》《토론의 법칙》등이 있다.
▸역자 : 곽복록
한국 독문학 1세대. 1948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 대학원 독문학과에서 수학,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독문학 박사학위 취득, 서울·서강대학교 독문과 교수 역임,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괴테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알베르트슈바이처》《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등이 있고, 역서로는 괴테의 《파우스트》《빌헬름 마이스터편력시대·수업시대》《이탈리아 기행》《괴테 시전집》등과, 에커만의《괴테와의 대화》, 프리덴탈의 《괴테 생애와 시대》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 중에서 | P. 21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내가 지각하는 객관 세계의 존재성은 세계를 지각하는 나의 정신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2 중에서 | P. 229 “모든 잡다한 의지 행위의 근본 문제는, 건강한 신체의 존재와는 떼어 놓을 수 없는 여러 가지 욕구의 충족인데, 이미 신체는 그 욕구의 표시이고, 개체의 유지와 종족의 번식이라는 것에 환원된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대단히 여러 가지 동기가 의지를 지배하게 되고, 아주 여러 가지의 의지 행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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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공자가어〉(전2권) 〈율곡어록〉(전1권)〈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전2권)
1월 22일(금) 발간! 권당 2,900
《공자가어》 왕석 著, 임동석 譯
《논어》·《좌전》·《여씨춘추》·《사기》 등 여러 전적에서 공자에 관한 일문, 일화 등을 고르고 넓게 채집하여 편찬한 것
《율곡어록》 율곡이이 著, 한영우 譯
《율곡전서》 중, 율곡의 핵심적인 언설이 집약되어 있는 권31·32의 내용을 발췌한 것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著, 곽복록 譯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Die Welt ist meine Vorstellung).”
염세주의 철학의 대가 쇼펜하우어가 외치는 의지의 철학.
《공자가어孔子家語》 공자에 관한 일문, 일화 등을 고르고 넓게 채집하여 편찬한 책
《공자가어》는 《논어》·《좌전》·《여씨춘추》·《사기》 등 여러 전적에서 공자에 관한 일문, 일화, 일사 등을 고르고 넓게 채집하여 편찬한 것으로, 송宋대로부터 공자를 이해하고, 그 당시의 시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온 책이다.
《율곡어록栗谷語錄》 율곡의 철학과 경륜에 관한 핵심적인 언설이 집약된 책
《율곡어록》은 조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율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된 율곡전서栗谷全書 중, 권31·32에 수록된 어록語錄을 다룬다. 율곡의 핵심적인 언설이 집약되어 있기에, 그의 철학과 경륜에 관하여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염세주의 철학의 대가 쇼펜하우어가 외친 의지의 철학이 담긴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19세기 초반, 당시를 지배하던 피히테, 셸링, 특히 헤겔의 관념 철학에 맞서 극도의 반감을 표명하며, 의지의 철학을 주창한 쇼펜하우어의 대표작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의 실체는 의지라고 하는 주의설主意說에 입각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통해 당시 철학 세계관에 커다란 전환을 가져왔다.
후원으로 만들어진 책, 20%는 소외 계층, 벽지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무료 기증
매 분기 4~5종씩 선보이는 ‘올재 클래식스’는 종당 5,000권을 발행하여 4,000권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권당 2,900원에 6개월 간 한정 판매하고, 나머지 1,000권은 시골 공공 도서관, 벽지 학교, 군 부대, 공부방, 교정 기관 등에 기증한다. 고전을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기부하는 데에는 올재의 지혜 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공감한 후원자들과 재능 기부자들의 도움이 크다.
자료: 올재클래식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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