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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어렸을 적엔 말이야...
'생각하면 먼 옛날도 아닌데' '눈감으면 손에 잡힐 듯한데'
지금이라도 사립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루 밑에 누렁이 녀석
킁킁대며 뛰어올 것 같은데....
어느새 아이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때가 그리운 건 추억이 아름답기 때문이 아닐까요?
안뜰의 모과나무, 뒤뜰의 매화나무
울 밑의 봉선화, 우물가의 앵두나무....
겨울, 긴긴밤의 먹거리 고욤나무 열매
여름방학, 할아버지 손잡고 찾던 원두막
어느 것 하나 그립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키 작은 꽃도 키 큰 나무도 우리네 심성처럼
착하게 어울려 지내던 시절
그 시절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세요.
시장 풍경들
화담숲 구경을 다 마치고 지쳐서 내려오는 데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이런 훌륭한 옛이야기들을 준비해 놓았네요.
한참을 보다가 사진도 몇 장 찍고 추억에 잠겨보았답니다.
화담숲 참 많은 것들을 오밀조밀하게 준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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