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월 15일 예고] 자신의 마음 깨달은 박은빈, 김민재한테 직진 고백?
[9월 15일 예고] 자신의 마음 깨달은 박은빈, 김민재한테 직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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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6회
9월 15일 화요일 밤 10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월 14일 예고] “네... 좋아요” 박은빈×김민재, 간질거리는 썸 시작!?
[9월 14일 예고] “네... 좋아요” 박은빈×김민재, 간질거리는 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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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월 14일 예고] “네... 좋아요” 박은빈×김민재, 간질거리는 썸 시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5회
9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전날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이 덕수궁 돌담길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쇼팽 발라드 3번 연주하겠습니다"
"듣고 싶었어. 트로이메라이. 다신 안친다는 말 나한테는 너무 아팠어"라며 "아무 의미 없었다고 너한테?"
"이젠 없어. 없어야 하니까 너랑 나 사이에 의미 같은 거 없어야 맞으니까. 아주 오랫동안 그 곡은 아니 너는 많은 의미였어 나한테 너한테 이렇게 말하면 너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어떤 말을 할지 수백 번 생각하고 지우고 혼자 그랬었어"
"사랑해"
"재능은 없는 게 축복이다. 나한테도 재능이 없었더라면 모든 게 더 나아졌을 거라는 그런 생각이 아주 자주 든다"
"준영씨 아까 학생들 얘기 못 들었어요? 좋아하고 노력해도 재능이 없어서 재능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람들이 다 준영씨처럼 재능이 있는 건 아니다. 꿈꾸는 재능이 제일 크다고 꿈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한 거예요? 준영씨가 재능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알기나 해요?"
"그냥 궁금한 거야. 그럴 수 있어. 다 똑같아 가보면 너한테 아니야. 너 불편해 너 안 맞아. 정말 궁금하면 잠깐 보고 와. 바람 쐬고 와도 돼. 근데 제발 가지만 마"
"현호야 우리 이제 그만하자. 미안해"
"나 혼자 좋아하고 자기는 아니라는 거 아주 잘 알겠는데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말이 없었던 일로 치고 싶을 만큼 아무 일도 아닌가. 아프다 송아야. 엄청 아프다"
"손뼉 쳐주고 싶다. 니 짝은 아니야. 패기가 있어? 용기가 있어. 그렇게 착해빠지기만 해 가지고. 여기가 어디 허허실실 하고 앉아 있을 자리니"
"내가 현호 하나만 두고 말하는 것 같냐"
"정경이 서령대 교수 하고 싶어 하지. 사람마다 맡는 자리가 따로 있잖아. 걔 자리는 우리 재단. 이사장 교수가 아니고 실력하고 상관도 없는 자리다. 누가 현호군을 믿고 지지해 주는가 그게 더 중요할 수 있다. 이건만큼은 난 현호군 편이다. 이만큼 살아보니까 균형이 맞아야 서로 편해. 하나는 경후재단 이사장, 하나는 세계적인 연주자 그리고 하나는 서령대 교수쯤 해줘야 균형이 맞지"
"역시 제가 맞았다. 송아씨를 보면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왜 힘든 날에는 왜 송아 씨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송아씨 귀찮겠다. 미안해요"
"준영씨한테 힘든 일이 없으면 더 좋을 텐데"
"송아 씨도 힘든 날에 연락해요"
"저는 기분 좋은 날에 연락할래요"
"그럼 더 좋고요. 꼭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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