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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톺아보기/방구석 1열

[일요일] '방구석 1열' 136회 회차정보 "코코 vs 인사이드 아웃" 미리보기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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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136회 "코코 vs 인사이드 아웃" 예고편

2020.12.20 (일) 10:30 방송

 

특별한 곳에서 함께하는 <연말 특집>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을 위로할 영화💕

훈훈한 힐링 애니메이션 <코코> X <인사이드 아웃>

애니메이션 박사 한창완 교수,
감성 보이스 가수 폴킴,
방구석 고정 회원 유튜버 거의없다!

감정에 대한 색다른 시선 <인사이드 아웃>
무에서 유를 창조한 디즈니의 상상력..!

디즈니X픽사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사후 세계 <코코>
무서운 해골도 사랑스러워지는 디즈니 매직
전 세계를 울린 <코코의 명곡> 'Remember me'
기억을 잃어가는 마마 코코를 위한 감동의 선율

방구석 회원들을 위한 폴킴의 깜짝 선물까지🎁
따뜻한 연말 #방구석1열 과 함께!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구석 1열〉에서 확인하세요!

 

방구석 1열 136회 예고편

 

방구석1열 136회 예고편

특별한 곳에서 함께하는 <연말 특집>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을 위로할 영화💕훈훈한 힐링 애니메이션 <코코> X <인사이드 아웃>애니메이션 박사 한창완 교수,감성 보이스 가수 폴킴,방구석 고정

vod.jtbc.joins.com

136회. "코코 vs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

평점    08 . 4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 미국 2015.07.09 개봉 102분, 전체관람가

감독    피트 닥터

주연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차드 카인드, 빌 헤이더, 루이스 블랙, 민디 캘링, 케이틀린 디아스

누적관객    4,969,735명

 

인사이드 아웃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과연, ‘라일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 감정의 비밀이 밝혀진다!

[ ABOUT MOVIE ]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상!
당신의 머릿속에 감정을 컨트롤 하는 존재가 있다면?!


<인사이드 아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기발한 상상력과 추억, 꿈, 생각 등 머릿속 사고체계를 기상천외한 세계로 형상화한 경이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몬스터 주식회사><업>을 통해 벽장 너머 인간세계 아이들의 비명을 모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몬스터들이 사는 세상과 집에 수 천 개의 풍선을 매달고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을 선사한 피트 닥터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인사이드 아웃>은 딸을 향한 관심에서 시작 되었다. 피트 닥터 감독은 평소 밝고 명랑했던 딸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시시각각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체 우리 딸의 마음 속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딸 아이의 머릿속을 탐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은 커가면서 점점 어른들의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빨리 멋진 어른이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전하며 그 혼란스러운 감정상태를 눈앞에 펼쳐지는 하나의 세계로 그려보기로 결심했다. 픽사의 열다섯 번째 작품으로 <인사이드 아웃>이 선정된 후,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심리학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표현 방법에 대해 연구하면서 지금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감정을 대표하는 다섯 캐릭터를 의인화했다. 또한, 이들 각각을 수천 개의 감정 입자로 이루어진 에너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표현해내 생동감을 더했다. 우리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머릿속 세상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신호를 보내는 다섯 감정들의 흥미로운 모험을 통해, 디즈니와 픽사가 선사하는 또 한 편의 걸작 애니메이션이 탄생 되었다.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 극찬세례!
전 세계를 사로잡은 픽사의 놀라운 상상력!


<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5월 개막한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픽사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전 세계 언론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가족 모두에게 선물이 될 영화”, “즐겁고 감동적인 모험”, “유년시절의 모든 경험을 창의적인 모험으로 되살려냈다”, “가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영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하고 다채롭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중 가장 흥미롭다" 등 호평을 이어간 것은 물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다섯 감정 캐릭터와 머릿속 세상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칸 국제 영화제 극찬세례로 작품성을 입증 받은 <인사이드 아웃>은 6월 19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드 아웃>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은 “어떤 심리학자들은 지루함, 당황스러움 등을 포함해 27가지의 감정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그 중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을 선택했고 의인화했다. 그들에게 성격과 모양, 색깔을 부여해 각 감정들을 나타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려내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정 변화의 비밀을 보여줄 것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 스튜디오!
< 토이 스토리>부터 <인사이드 아웃>까지
픽사가 선사하는 열다섯 번째 상상!


1986년, 스티브 잡스에 의해 루카스 필름에서 독립한 ‘픽사 주식회사’는 <토이 스토리>가 전 세계적으로 3억 6천 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06년 월트 디즈니 컴패니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하고 2010년 <토이 스토리 3>가 무려 10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해 역대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 성과를 거두며 픽사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의 픽사는 그래픽 기술의 진화로 인해 완벽하게 조율된 3D 기술력은 물론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두뇌집단’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티브팀의 철저한 자료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픽사만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인다. 픽사 스튜디오는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 온기가 느껴지는 기술력으로 무장한 채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2>,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라따뚜이>, <월-E>, <업>, <토이 스토리 3>, <카 2>, <메리다와 마법의 숲>, <몬스터 대학교>까지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판타스틱한 모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 <토이 스토리> 20주년 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이한 픽사가 열다섯 번째 작품으로 <인사이드 아웃>을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인사이드 아웃>의 머릿속 세상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은 오직 픽사이기에 가능한 창의적인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화!
공감과 재미, 웃음과 감동을 갖춘 ‘온가족 힐링무비’!


<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세상에 살고 있는 다섯 감정들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다운 기본적인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가 감정의 이해와 공감을 담기 위해 어른과 아이의 입장 모두를 고려하며 스토리를 풀어 나갔다. 피트 닥터 감독은 <인사이드 아웃>을 만들어 가면서 가족과 친구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고, 화내고, 두려워하며 슬퍼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이들을 무릎에 앉혔던 순간을 잊는 경향이 있다.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세상 밖으로 보내고 싶어하지만, 어린 시절이 지나가면서 씁쓸함과 슬픔이 공존한다. 바로 이 부분이 <인사이드 아웃>의 주요한 요소다”라며 <인사이드 아웃>이 부모라는 존재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조나스 리베라 프로듀서는 부모들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인사이드 아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인사이드 아웃>은 부모 관객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 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재미는 물론, 더 깊은 무언가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월트 디즈니가 항상 원하는 목표”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쁨’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에이미 포엘러는 “엄청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순식간에 눈물과 웃음을 오가고,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다. 아주 익숙하지만 동시에 마법같은 세상을 창조해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공감과 재미, 웃음과 감동을 갖춘 온가족 힐링무비로 자리매김할 <인사이드 아웃>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7월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PRODUCTION NOTE ]

누구에게나 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감정 캐릭터 탄생!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디즈니 •픽사 제작진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까지 다섯 가지 감정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연구에 몰두했다.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기분과 감정 표현은 물론 성장기의 청소년들을 연구하며 캐릭터를 완성해나갔다. 우리가 느끼는 수 많은 감정 중 다섯 가지 감정을 선택한 피트 닥터 감독은 “감정들의 모습을 디자인하는 것은 감정들을 의인화하는 작업이었다. 감정을 수천 개의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에너지로 생각하고 성격뿐만 아니라 모양, 색깔까지 각 감정들을 나타낼 수 있도록 표현하려 했다”며 캐릭터 탄생 비화를 전했다.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기쁨’
제작진은 ‘기쁨’을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의 대장으로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라일리’라는 인물이 본질적으로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기쁨’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재미를 찾아내는 에너지 넘치고 사랑스러우며 긍정적인 캐릭터로, ‘라일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캐릭터다. 캐릭터 아트 디렉터 ‘알버트 로자노’는 “’기쁨’은 축하 자리에서 샴페인을 따는 느낌이다. 폭죽 이미지에 얼굴, 팔, 다리를 더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전하기도 했다. 에너지 넘치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살리기 위해 ‘기쁨’을 영화 전체 내내 빛을 발하는 입자를 갖게 해, 수백 번의 촬영에서 보여지는 효과를 주었다. 특히 노랗고 파란 ‘기쁨’의 눈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픽사 캐릭터들보다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

“세상은 너무 슬퍼” ‘슬픔’
파란 빛깔과 눈물이 거꾸로 된 모습이 잘 어울리는 ‘슬픔’은 자신이 잘 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또한, ‘라일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자신이 없고, 오히려 망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늘 불안해하는 캐릭터다. 우유부단하고 무슨 일이든 망설이지만 사랑스러운 ‘슬픔’은, 오직 ‘라일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특유의 순진함이 묻어나는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팀은 ‘슬픔’의 움직임을 느리게 해 차분함과 무기력함을 더했다.

“화가 난다 화가 나!” ‘버럭’
‘버럭’은 불 같은 성격으로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 폭발하는 성향을 가진 캐릭터다. ‘버럭’은 짤막한 팔과 다리를 가졌으며, 목이 없어 고개를 돌릴 수 없다. 총 제작자인 ‘존 라세터’는 “’버럭’은 빨강색이 잘 어울린다. 화가 날 때 머리에서 불꽃이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버럭’의 머리에서 불꽃이 나오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현실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였으나, 입자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양식화 되어 있어 다른 방향으로 결정했다. 결국 감정을 이루는 입자들을 만들기 위해 불꽃의 색과 캐릭터의 색을 섞어 ‘버럭’의 불꽃에 입자들을 더했다.

“어쩌라고?” ‘까칠’
‘까칠’은 매우 독선적이며, ‘라일리’가 신체적, 사회적으로 독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캐릭터다. ‘라일리’가 만나는 사람들부터 작년에 유행했던 패션 트렌드까지 모든 장소와 물건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본다. 제작진이 ‘까칠’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브로콜리’로, “’까칠’의 기원은 쓴맛이다. 만약 아기에게 쓴 음식을 먹인다면, 얼굴을 찡그리며 혀를 내밀어 음식을 뱉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까칠’은 세심하고 본인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진 캐릭터로 남의 행동에 함부로 간섭하지 않는 편이다.

“앉으나 서나 걱정이군…” ‘소심’
‘소심’의 주요 임무는 ‘라일리’를 지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라일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막고,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데 시간을 쏟는다. 스토리 작가 ‘조쉬 쿨리’는 “모든 사람들은 어느 시점에서 소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심’ 캐릭터가 가장 유대감이 먼저 생긴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소심’을 기진맥진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해 보이도록 하는 반면에, 가늘고 긴 외모로 코믹 요소를 더했다. 또한 길고 마른 척추를 찌그러뜨리고, 늘리고, 구부리는 등 다양한 외모의 변화로 폭넓은 성격을 나타낸다. 특히 꼬불꼬불한 머리카락은 태도에 따라 수백만 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데, 마치 강아지의 꼬리처럼 슬플 땐 아래로 처지고, 아플 땐 번개표시처럼 바뀌기도 한다.

추상적 사고체계의 시각화!
경이로운 머릿속 세상 탄생기 공개!


어느 누구도 본 적이 없는 <인사이드 아웃>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 일은 제작진들에게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과제 중 하나였다. 제작진은 ‘라일리’가 사는 실제 세상과 구별되는, ‘라일리’가 겪는 주된 삶의 변화와 감정들이 살고 있는 머릿속 세상을 만들어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세트 아트 감독인 다니엘 홀랜드는 “주로 생리학을 참고했다. 시상하부, 뇌하수체, 현미경으로 보는 세포들의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라일리’의 머릿속 세상은 밝고 채도가 높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 세상은 5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착안해 좀 더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또한 제작진은 실제 촬영이 이루어지기 전 각 세상에 대한 각각의 법칙을 만들었다. 촬영감독 ‘패트릭 린’은 "머릿속과 실제 세상 속을 담는 촬영을 위해 두 가지 구분된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관객들이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머릿속 세상에서 모든 것이 더 완벽해야 했다”고 전했다.
‘라일리’의 머릿속 세상은 최대한 왜곡이 없는 렌즈를 사용하고, 카메라의 움직임은 트랙과 기둥이 있는 1940년대 스튜디오 스타일을 연상시키도록 했다. 반면 실제 세상에서는 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왜곡된 렌즈를 사용하고, 카메라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스테디 캠을 이용했다. 또한, 실제 세상을 좀 더 사실적인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카메라 캡쳐 기술을 도입했는데, 이는 디즈니 •픽사의 단편 <파란 우산>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언제나 내면의 이야기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피트 닥터 감독은 “’라일리’의 머릿속 세상과 그 너머의 장소를 탄생시키기 위해 수 천장의 그림을 통해 수 많은 다른 방향을 제시했었다”고 전했다.

[ SPECIAL TIP ]

이것이 바로 감정 노동?!
24시간이 모자란 다섯 감정들의 하루 일과 공개!

07:00 AM

- ‘라일리’의 기상시간
- 다섯 감정들의 감정 컨트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08:30 AM
- ‘라일리’의 등교시간
-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학교에서는 다섯 감정들의 합심이 중요하다.

12:00 PM
- ‘라일리’의 점심시간
-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는 순간, ‘까칠’이가 나가신다!

13:30 PM
- ‘라일리’의 하교시간
- 긴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시간!

14:00 PM
- ‘라일리’의 하키 연습시간
- 상대팀에게 밀리지 않고 득점의 기회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버럭’이의 활약이 중요하다.

18:00 PM
-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
- 어떤 기습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다섯 감정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한다.

21:00 PM
- ‘라일리’의 취침시간
- 야간 당직 당번을 제외한 네 감정들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머릿속 세상 어디까지 상상해봤니?

감정 컨트롤 본부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이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분주하게 일하는 핵심 장소. 이곳에서 열띤 회의를 거쳐 기분을 컨트롤 한다. 아무거나 잘못 만졌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 기억 저장소
높은 천정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억 보관소.
‘라일리’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수 많은 기억들이 보관되어 있는 공간이다.
더 이상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기억 처리반의 검열에 의해 영원히 사라진다.

꿈 제작소
잠든 동안 꾸는 꿈들이 만들어지는 꿈 제작소.
하루 동안 보고 느낀 것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와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로 한 편의 멋진 꿈이 탄생한다. 야간 당직을 하는 감정들만이 ‘라일리’의 꿈을 감상 할 수 있다.

상상의 나라
무엇을 상상하든 뚝딱! 만들어 주는 원더랜드.
먹고 싶은 음식, 가고 싶은 곳, 심지어는 상상의 남자 친구까지 만들어 주는 환상적인 장소.

잠재의식
떠올리고 싶지 않는 기억과 싫어하는 것들을 가둬놓은 기억의 감옥.
이곳에 가면 ‘라일리’가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알 수 있다.

추상적 사고
머릿속 세상 중에 가장 독특한 장소.
몸이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2차원으로 바뀌고 급기야 모든 형태가 없어지게 되는 무시무시한 공간

생각의 기차
머릿속 세상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기차.
감정 컨트롤 본부와 머릿속 세상을 오가며 꿈과 기억을 운반한다.
단, ‘라일리’가 잠이 들면 운행을 멈추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성격의 섬
‘라일리’의 주요 성격을 이루는 섬.
하키 섬, 우정 섬, 가족 섬, 엉뚱 섬, 정직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기억 쓰레기장
오래된 기억들이 버려지는 곳.
폐기된 기억은 영원히 사라진다.

[ CHARACTER ]

“오늘의 기분은?”

라일리 | “시시각각 변하는 기분! 내 머릿속에 무슨 변화가 생긴 걸까?”

아이스 하키와 친구를 좋아하는 명랑소녀
아빠의 직장 때문에 11년 동안 살던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선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모든 것이 적응 안 되는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기쁨 | “모든 게 다 잘 될거야!”
밝아도 너무 밝아서 탈! 24시간 초긍정 모드!
낯선 환경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 웃음을 선사하는 ‘기쁨’은, ‘라일리’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 첫 번째로 태어난 감정으로 그녀가 웃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특별한 유대 관계.

슬픔 | “세상은 너무 슬퍼”
툭 치면 흑! 365일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라일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애쓰지만 나섰다 하면 슬픈 기운을 내뿜으며 늘 일을 더 크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버럭 | “화가 난다 화가 나!”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 누구든 얕잡아 보면 한 방 날릴 수 있는 방어 태세를 갖춘 참을성 0%! 쉽게 과민 반응하며 무슨 일이든 일단 화부터 낸다! 건드리면 터진다! 폭발 조심!

까칠 | “어쩌라고?”
‘라일리’가 새 친구들에게 기죽지 않도록 발 빠르게 최신 트렌드를 읽고 작전을 세우는 자칭 패셔니스타! 매일매일 독선적이고 삐딱하게! 가시 돋친 직설 화법을 내뿜는 ‘까칠’은 세상 모든 것이 불만이다.

소심 | “앉으나 서나 걱정이군…”
새로운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은 일단 피하고 보는 안전 제일 주의! 끊임없이 잠재적 재해를 감시하고, 안절부절 눈만 뜨면 걱정이라 위험 대비 리스트만 3천 가지가 넘는 사고 방지 지킴이.


코코(Coco, 2017)

평점   09 . 1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뮤지컬/가족/미스터리 미국 2018.01.11 개봉 105분, 전체관람가

감독   리 언크리치

주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안소니 곤잘레스, 벤자민 브랫, 르네 빅터

누적관객    3,513,114명

 

코코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황홀한 모험이 시작된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상상조차 못했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죽은 자들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은? 그리고 미구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 ABOUT MOVIE ]

AWARDS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전대미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12년 연속 노미네이트 대기록을 수립하다!

전세계의 찬사를 입은 디즈니•픽사의 야심작 <코코>가 1월 7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겨울왕국>과 <모아나>에 이어 장편애니메이션상 및 주제가상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디즈니•픽사 <코코>는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로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무려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시상을 시작한 2007년 제 64회부터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단 한 회도 빠짐없이 1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어 놀라움을 더한다.

2016년 제 73회 <인사이드 아웃>, 2017년 제 74회 <주토피아>에 이어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작품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여부 역시 전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코코>가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경우 디즈니와 디즈니•픽사의 역대 10번째 수상작에 등극하게 된다.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겨울왕국> ‘Let It Go’, <모아나> ‘How Far I’ll Go’에 이어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코코>의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는 ‘Let It Go’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의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이 곡은 <코코>의 전세계 흥행 돌풍으로 커버 열풍이 불기 시작한 데 이어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까지 노미네이트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트 이전부터 <코코>는 해외의 유수 영화제에서 놀라운 성과로 주목 받았다. <코코>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상과 뉴욕 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고, 워싱턴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코코>의 주인공인 12세 소년 미구엘을 연기한 안소니 곤잘레스가 최우수 목소리 연기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상을,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전미 평론가들의 뜨거운 지지와 만족을 입증했다.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애니상(Annie Awards)에서 총 13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되며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렇듯 <코코>는 눈부신 트로피를 다수 거머쥐며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의 청신호를 켰다. 디즈니•픽사 명불허전 제작진이 일구어낸 작품성을 확인할 날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도 가까워오고 있다.

BOXOFFICE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역대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
< 어벤져스> 기록까지 뛰어넘은 역대급 흥행 돌풍!
전세계를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이다!

대한민국 상륙 전, <코코>는 전세계에서 먼저 거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애니메이션 대작임을 입증했다.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에 개봉한 <코코>는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2>, <모아나>의 뒤를 이어 역대 추수감사절 개봉 영화 오프닝 TOP4에 등극하는 쾌조의 스타트로 황홀한 흥행 마법을 시작했다. 놀라운 관객 호응에 힘입어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모아나>, 그리고 북미개봉 2, 5, 6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다섯 번째로 3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에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를 제치고 역대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전세계 언론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중국에서는 개봉 이후 조상을 모시는 풍습과 ‘가족’이라는 공감대로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더 높은 수익을 거두어들이며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속도의 흥행 돌풍을 일으켜 관객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즈니•픽사의 가장 매력적인 작품”(Hollywood Reporter)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얻은 <코코>는 북미 실관람객 평점사이트인 시네마스코어에서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6번째로 최고점인 A+를 기록해 놀라운 관객 만족도를 널리 알렸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와 메타크리틱 평점 역시 국내 천만관객 동원작 <겨울왕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해외 주력 매체들은 “다채롭고 감동적인 스토리”(The Wrap),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이 빛난다”(Variety), “감성적인 이야기와 다채로운 비주얼의 조화”(New York Magazine), “두 귀를 사로잡는 독창적인 사운드 트랙으로 가득 찬 영화!”(New York Post) 등 <코코>의 스토리, 비주얼, 캐릭터, 음악 등 모든 방면에 황홀한 찬사와 경의를 표했다.

뜨거운 평단과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먼저 흥행 돌풍을 시작한 <코코>. 2018년 1월 국내에 상륙하는 <코코>가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ISNEY.PIXAR
디즈니•픽사의 2018년 첫 감동 어드벤처!
명불허전 레전드 제작진이 선사하는
눈과 귀가 황홀한 놀라운 마법의 여행이 시작된다!

언제나 멋진 상상력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한 디즈니•픽사가 2018년 <코코>로 또 한 번 황홀하고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해외 호평과 함께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8년 디즈니•픽사의 첫 야심작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한 번도 상상한 적 없는 세계의 경이로운 비주얼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그리고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까지 <코코>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매력을 갖추고 상상 이상의 세상을 관객들에게 펼쳐 보인다.

< 코코>의 이유 있는 자신감은 완벽한 크레딧에서 비롯한다. 먼저 <토이 스토리 2>와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수상작 <토이 스토리 3>을 연출한 리 언크리치 감독이 <코코>의 메가폰을 잡았다. ‘장난감’이라는 소재와 ‘추억’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이어, 리 언크리치 감독은 <코코>에서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공동체와 ‘기억’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없이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산 자들의 세상과 죽은 자들의 세상, 완벽한 현실을 구현하는 동시에 누구도 보지 못한 세계를 접목하는 도전의 성공은 리 언크리치 감독을 비롯한 디즈니•픽사 드림팀의 협업으로 가능했다. 20,622개의 헬륨 풍선으로 집 한 채를 공중에 띄웠던 디즈니•픽사의 감동 걸작 <업>의 각본을 맡았던 제이슨 카츠가 <코코> 각본에 참여해 치밀한 스토리를 구성했다. <몬스터 주식회사> 달라 K. 앤더슨이 제작을 맡아 제작진의 팀워크를 이끌었고,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라따뚜이>를 비롯, 굵직한 디즈니•픽사 대표작에 참여해온 프로덕션 디자이너 할리 제섭이 실제 멕시코 마을과 상상 속 죽은 자들의 세상의 컬러와 풍경을 조율해 완벽한 조화와 대조를 꾀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코코> 제작진은 단연 음악이다. <겨울왕국> ‘Let It Go’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가 <코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Let It Go’보다 강력한 신드롬을 일으킬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를 탄생시켰다. 또한 <업> 사운드 트랙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영화음악상까지 거머쥔 거장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전격 참여해 멕시코 분위기와 <코코>의 감동을 모두 담은 선율로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한 대작 탄생을 가능케 했다. 믿고 보는 명품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완벽한 협업이 빛난 디즈니•픽사의 2018년 첫 야심작 <코코>는 눈과 귀가 황홀한 모험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ADVENTURE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X의문의 사나이 헥터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가장 황홀한 곳에서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 토이 스토리> 우디&버즈, <겨울왕국> 엘사&안나, <주토피아> 주디&닉, <모아나> 모아나&마우이를 잇는 애니메이션 명콤비가 탄생한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12세 소년 미구엘과 의문의 사나이 헥터가 유쾌한 주인공 콤비로 영화를 이끌며, 음악과 감동이 함께 하는 모험을 펼친다.

< 코코>는 우연히 죽은 자의 세상으로 들어가 해가 뜨기 전에 원래 세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소년 미구엘과, 그를 돕는 대신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사기꾼 헥터의 세대와 세계 차이를 극복한 우정을 그린다. 낯선 세계에서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미구엘과, 그런 미구엘을 퉁명스럽게 대하면서도 적절한 조언을 건네는 헥터의 모습은 관객들을 자연히 미소 짓게 만든다. 전혀 관련성이 없는 것 같았지만 점차 공통분모를 발견해나가며 가까워지는 두 캐릭터의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극을 이끌어가며, 디즈니•픽사의 전매특허인 믹스매치 콤비 플레이를 성공시킨다.

미구엘과 헥터 콤비뿐 아니라,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각양각색의 존재감으로 영화를 풍부하게 만든다. 미구엘에게 기타를 건네는 마리아치를 윽박지르면서도, 손자에게는 빵 하나라도 더 먹이려는 반전 매력의 할머니, 기억은 점차 희미해져 가지만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증조할머니 마마 코코, 가족을 버리고 음악을 하러 떠난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강경한 음악 금지령을 내린 고조할머니 마마 이멜다 등 미구엘의 가족들은 모두 독특한 특징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을 사랑하는 어른의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캐릭터들 역시 황홀한 세계만큼이나 멋진 모습이다. 미구엘이 동경하는 전설의 뮤지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는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가장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올 화이트의 패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멕시코 최고의 화가 프리다 칼로 역시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반가움과 놀라움을 고무한다. 실존 인물인 프리다 칼로는 물론,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 역시 멕시코의 유명 배우와 가수들을 모델로 작업해 더욱 큰 향수를 자극한다.

< 겨울왕국> 올라프 만큼이나 귀여운 존재감의 강아지 단테 또한 미구엘과 헥터의 모험에서 톡톡한 활약을 펼친다. 멕시코 전통 공예인 상상 속 동물 조각상 알레브리헤에 디즈니•픽사의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마마 이멜다의 반려 알레브리헤 페피타 역시 웅장하고 화려한 날개짓을 가미했다.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명불허전 콤비 플레이 계보를 잇는 미구엘과 헥터, 그리고 단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수많은 캐릭터들의 향연이 <코코>를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또한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영화로 만들어냈다.

REMEMBER ME
‘Let It Go’ 뛰어넘는 ‘Remember Me’ 뮤직 신드롬 예고!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우리말 버전 엔딩곡 ‘기억해 줘’ 전격 참여!

절대 잊을 수 없는 노래가 <코코>와 함께 찾아온다. 뜨거운 화제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Remember Me’가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하며, 관객들의 입술과 뇌리에 오래도록 각인된다. 우리말 버전 ‘기억해 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직접 불러 더욱 친근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에서 죽은 가족과 친구들은 이승에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죽은 자의 날에 마리골드 꽃길을 건널 수 있다. 떠나야만 했고, 잊혀져 가고 있는 이들의 간절함과 사랑, 소망을 노래한 이 곡은 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장면에 흐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자연히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하고, 뭉클한 기분을 자아내며 <코코>의 신드롬 포인트가 음악인 이유를, <코코>의 제목이 ‘코코’인 이유를 관객들이 자연스레 느끼게 하는 폭발력 역시 갖추고 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겨울왕국> ‘Let It Go’의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가 작사, 작곡해 더욱 큰 화제가 된 ‘Remember Me’의 우리말 버전 엔딩곡 ‘기억해 줘’의 공식 가창은 ‘좋니’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이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은 “기억이라는 주제가 와닿았다. 미구엘처럼 내가 뮤지션을 꿈꾸던 시절을 기억하면서, 미구엘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노래했다”며 노래가 가진 힘과 공감대를 설명했다. 윤종신이 부른 ‘기억해 줘’는 <코코>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관객들만을 위한 친근한 분위기까지 가미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는 또한 우리말 더빙 버전 마지막에 자신이 부른 노래가 흘러나오므로 영화가 끝났더라도 자리를 지켜달라는 웃음 섞인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와 동시에 화제가 된 ‘기억해 줘’는 전세계의 ‘Remember Me’ 커버 열풍과 함께 대한민국에서도 ‘Let It Go’를 잇는 신드롬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 겨울왕국> 작곡가의 ‘Remember Me’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영화음악상을 모두 거머쥔 <업>의 거장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영화의 사운드를 진두지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은 멕시코 전통 음악과 클래식한 선율을 매치해, 모험의 흥겨움과 재회의 감동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심장을 고동케 한다.

완벽한 크레딧의 음악 제작진과, 언제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의 참여로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OST를 갖춘 <코코>는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한, 잊을 수 없고 기억해야만 하는 감성 어드벤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THE VOICE
소년 미구엘부터 전설의 뮤지션까지 완벽한 목소리를 찾아내다!
국내외 현존 최고의 노래&연기 더빙 완성!

항상 놀라운 싱크로율의 더빙 캐스팅을 선보인 디즈니•픽사는 <코코> 더빙 역시 국내외 모두 나이와 성격, 특기까지 적격의 더빙 캐스팅을 완성했다.

주인공 미구엘 역은 멕시코 출신 신예 앤서니 곤잘레스가 맡았다. 네 살 때부터 마리아치 음악을 연주한 그는 웃음 많고 활달한 성격과,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현실 미구엘’이었다. 앤서니 곤잘레스는 극이 진행되며 미구엘이 느끼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간절함, 낯선 세계에 들어온 당혹감, 가족을 향한 사랑과 눈물까지 미구엘의 감정을 열두 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놀랍도록 풍부한 감수성으로 표현해 냈다. 한국의 미구엘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문서윤이다. 역시 미구엘과 비슷한 나이대의 그는 미구엘의 개구진 모습부터 모험을 통해 점차 의젓해지는 변화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보스 베이비> 등의 영화에서도 더빙을 맡았던 배우 문서윤은 뮤지컬 [보디가드],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무대에서 선보인 가창력을 영화 <코코>에서도 펼치며 연기와 노래 모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미구엘의 파트너 헥터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 등 걸출한 작품으로 얼굴을 알린 멕시코 출신의 베테랑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맡았다. 유쾌하고 매력적인 본래의 성격을 헥터 캐릭터에 녹여낸 베르날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게 오랜 꿈이었고, 특히 내 고향 멕시코를 배경으로 완전히 다른 두 세계를 오가는 복합적인 스토리여서 더욱 좋았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한국의 헥터 목소리 연기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활약해온 성우 이현이 맡아, 살짝 어설프고 엉뚱한 헥터의 행동과 간절한 소망까지 완벽하게 묘사했다. 그리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을 담은 연기로 ‘무대 위의 꽃’으로 불리는 뮤지컬 배우 정동화가 헥터의 노래를 맡았다. [사의찬미], [쓰릴 미], [타이타닉] 등의 다양한 대표작을 가진 배우 정동화의 목소리가 헥터의 사연을 만나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설의 뮤지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의 자신감 넘치면서도 친근한 모습은 <슈퍼배드 2> 등 애니메이션 참여 경력이 있는, 역시 멕시코 출신 배우 벤자민 브랫이 연기했다. 벤자민 브랫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분석으로 델라 크루즈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우리말 더빙 버전 델라 크루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베테랑 성우 신용우가, 그의 노래는 오페라 가수 박정민이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렇듯 노래와 연기 모두 완벽한 소화력은 물론, 백그라운드까지 캐릭터에 적격인 배우들을 포진해 디즈니•픽사는 또 한 번 원어와 우리말 더빙 모두 필람해야 할 명작 <코코>를 선사한다.

SURPRISE
오직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디즈니의 특별한 겨울 선물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전격 공개!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가 특별한 선물과 함께 관객들을 찾는다. 뜨거운 화제의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가 <코코>의 국내 개봉과 함께 극장 상영을 확정했다.

< 인사이드 아웃>에 앞서 상영된 <라바>, <도리를 찾아서>와 함께 상영된 <파이퍼> 등 항상 장편 못지 않은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본편에 앞서 공개하며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는 이번 <코코> 앞에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를 상영한다.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신스틸러 올라프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가족 전통이 없는 엘사와 안나를 위해 아렌델 왕국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찾아 순록 스벤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전히 귀여운 외모와 엉뚱한 발상으로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공략하는 올라프와 스벤의 모험을 그렸다.

< 겨울왕국>의 엘사가 ‘Let It Go’를 부르는 최고의 명장면에서 만들어진 눈사람 올라프는 아직 세상에 대해 잘 모른다. 또한 일생의 전반을 떨어져 지낸 엘사와 안나 자매는 최근에야 다시 만난 상황에서, 이들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으로 영화가 탄생했다. 두 자매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올라프는 스벤과 함께 아렌델 왕국의 모든 집을 방문해 주민들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모두 썰매에 싣는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프로듀서 로이 콘리는 “<겨울왕국> 세계관의 멋진 점은 모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다. 가족과 명절이라는 테마에 매료되었고, 단지 직계가족과 친척만이 아닌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가족에 포함하는 아이디어를 이번 영화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영화 속 엘사와 안나, 올라프와 스벤 그리고 크리스토프가 펼치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코코>의 국내 극장 정식 개봉일부터 상영 종료 시까지 함께 상영되며, <코코> 자막 버전에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자막 버전이, 우리말 더빙 버전에는 단편 역시 더빙 버전으로 상영된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올라프 역 조시 게드를 비롯해 ‘엘사’ 이디나 멘젤, ‘안나’ 크리스틴 벨, 그리고 ‘크리스토프’ 조나단 그로프 등 오리지널 <겨울왕국> 배우들이 다시 한 번 합류했으며, 국내 더빙 성우 역시 <겨울왕국>에 참여한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다시 한 번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테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총 4곡 수록해 ‘Let It Go’를 잇는 특별한 음악 선물까지 예고하고 있다.

< 코코>와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전통, 가족, 그리고 모험을 다룬다는 공통점과, 따뜻하고 황홀한 모험과 시원하고 귀여운 모험의 대조까지 이루며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1. 현지 조사 3년! 완벽한 멕시코를 담아내다

그간 디즈니•픽사는 다양한 지역을 탐구해 현실과 판타지가 완벽히 조화된 세계를 창조해왔다. <코코>의 배경인 멕시코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3년간 멕시코 전역의 박물관, 시장, 광장, 교회, 묘지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직접 만나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즐겨 듣는 음악, 일상생활과 전통에 대해 인터뷰했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을 통해 제작진은 멕시코 주민들이 가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인지할 수 있었다. 리 언크리치 감독은 “<코코>는 미래를 바라보면서 과거를 축하하는 이야기다. 지금의 우리와 이전 세대를 이어주는 유대를 탐구해보고 싶었다”는 작업 계기를 밝히며, <코코>를 탄생시킨 계기가 바로 가족이라고 말한다.

제작진은 멕시코 전역을 직접 방문한 것은 물론, 많은 자문위원의 조언 역시 거리낌 없이 수용했다. 멕시코의 정치 만화가 랄로 알카라, 극작가 옥타비오 솔리스, 사회운동가 마르셀라 데이비슨 아빌레스 등이 이 자문위원에 포함된다. 멕시코 출신의 이들은 <코코>의 캐릭터들의 의상과 집안 장식, 컬러와 대사까지 조언했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디즈니•픽사 베테랑 스탭들의 협업과 노력으로, <코코>는 스페인어와 영어가 자연스럽게 섞인 대사를 완성했다. 특히 대사의 구현에 많은 공헌을 한 극작가 옥타비오 솔리스는 “멕시코에서 내가 자라온 환경이 그랬다. 우리는 집과 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가며 사용했다”고 말하며 고증을 뒷받침했다.

영화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멕시코 전통 명절 ‘죽은 자의 날’ 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전통 악사 ‘마리아치’,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인 멕시코 토종 견종 ‘숄로’를 모델로 한 강아지 단테,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조각하는 멕시코 전통 공예 ‘알레브리헤’ 등 다양한 멕시코 문화 요소가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3년에 걸친 철저한 현지조사와 연구, 그리고 따뜻한 주제와 상상력으로 디즈니•픽사의 <코코>는 멕시코에 황홀한 헌사를 바친다.

#2. ‘Let It Go’ 넘어서는 ‘Remember Me’
전세계 최고의 음악 제작진이 밝힌 OST 비하인드 스토리

리 언크리치 감독은 영화 <코코>의 뿌리가 음악에 있다고 말한다. “음악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음악을 꿈꾸는 사람, 음악을 하는 사람, 음악을 철저히 거부하는 사람이 모두 <코코>에 있다”며 영화의 다양한 캐릭터를 하나로 묶어주는 공통분모가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조율하고 주제를 이끄는 음악을 위해 멕시코 전통 음악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사운드를 믹스해, 관객들이 실제로 <코코>의 배경인 산타 세실리아에 방문하고 죽은 자들의 세상에 다녀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영화 <업>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영화음악상을 모두 거머쥔 거장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코코>의 전체적인 사운드를 지휘했다. 그는 “<코코>는 모든 사람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다. 아홉 살 때부터 서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멕시코 음악을 들었다. <코코>를 위해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것 같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마이클 지아치노는 함께 작곡한 저메인 프랭코와 함께 기타론, 민속 하프, 키하다, 마림바, 수자폰 등 음악을 사랑하는 나라 멕시코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음악을 만들었다.

캐릭터들의 테마곡 역시 분위기에 따라 개성을 부여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의 의기양양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극 중 미구엘이 연주하는 악기인 기타를 주로 활용했다. 친절하지만 뭔가 꿍꿍이가 있는 헥터의 테마는 통통 튀는 왈츠 느낌의 곡이다. 두 캐릭터의 서로 다른 성격과 음악이 만나 기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제작진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OST를 위해 <겨울왕국>에 참여한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작곡가 부부를 섭외했다. ‘Let It Go’로 전세계에 엘사의 마음을 전한 이들은 ‘Remember Me’로 미구엘과 헥터의 마음을 담아냈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는 메인 테마곡 ‘Remember Me’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억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하지만 음악의 템포와 톤에 따라 가사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곡의 독특한 특징을 소개했다. ‘Remember Me’는 서정적인 선율로 부를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애잔하고 간절한 느낌이지만, 가슴을 펴고 의기양양하게 부를 때는 영원한 인기를 누리는 수퍼스타의 마음까지 단번에 드러낼 수 있는 놀라운 반전을 가진 곡으로, 영화 전반의 이야기와 함께 흐르며 관객들을 매료한다.

최고의 음악 제작진의 협업으로 완성된 <코코>의 음악은 자장가와 왈츠, 유머와 감성을 오가는 진정성 있는 선율로, 관객들에게 영화가 끝나도 계속 환상적인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3. 수평의 ‘산타 세실리아’와 수직의 ‘죽은 자들의 세상’
대조와 대비로 독특한 평행세계를 구현하다

<코코>는 미구엘이 사는 가상의 마을 ‘산타 세실리아’와, 미구엘이 우연히 들어가게 된 ‘죽은 자들의 세상’을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실제 멕시코 마을을 완벽하게 옮겨놓은 듯한 산타 세실리아와, 상상 속의 세계인 죽은 자들의 세상이 1년에 단 한 번 만나는 죽은 자의 날을 위해 제작진은 각별히 노력할 수 밖에 없었다.

디자이너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세계를 만들어야 했다. 가장 먼저 두 세계를 최대한 대조적으로 만든 방법은 시간의 배치였다. 미구엘이 산타 세실리아에 있을 때는 대부분 낮 동안 사건이 일어나고,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는 밤에 모험이 펼쳐진다.

다음으로 디자이너들은 두 세계의 레이아웃을 반대로 만드는 방법으로 대조를 꾀했다. 산타 세실리아는 수평, 죽은 자들의 세상은 수직이다. 산타 세실리아의 건물은 대부분 1~2층으로 평평하고 친밀한 느낌이다. 오래된 건축물이 많고 손으로 칠한 타일과 표지판, 자갈길로 마을의 역사를 강조했다. 또한 꿈을 펼치지 못하는 미구엘이 갇혀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작은 마을로 구획했다.

죽은 자들의 세상은 끊임없이 인구가 팽창한다. 제작진들은 계속 인구가 추가되면서도 무질서하지 않고 논리적인 세상을 디자인하기 위해 고민했고, 멕시코시티의 역사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멕시코시티는 바다에 둘러싸인 고대 아즈텍 문명의 도시가 있었던 곳이다. 제작진은 이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문자 그대로 물에서 솟아나온 도시를 상상했다. 죽은 자들의 세상은 계속해서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수직 탑의 형태다. 미래의 주민들을 위해 크레인까지 항시 대기중인 이 거대한 세계는 처음 들어온 미구엘의 시선으로 펼쳐지며 관객들까지 그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깜짝 놀라게 한다. 죽음 뒤에도 삶이 이어진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멕시코 주민들의 문화를 담아, 죽은 자들의 세상은 현실 세계보다 화려한 조명과 생기 넘치는 컬러로 빛난다.

이 대조되는 두 세계가 마리골드 꽃잎으로 만든 다리로 연결된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마리골드(금잔화)는 멕시코에서 죽은 자의 날 제단부터 거리까지 연결해 돌아가신 가족들이 집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뿌리는 꽃이다. 밝은 주황색은 가족과의 연결을 상징한다. 특수효과 팀과 조명 팀은 멕시코 현지조사에서 발견한 마리골드 꽃길에 착안해,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산 자들의 세상으로 넘어오는 거대한 꽃길 다리를 만들었다. 조명팀은 마리골드 꽃길을 위해 새로 개발된 조명을 투입했고, 특수효과 팀은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마리골드를 밟을 때마다 빛을 발하며 생명력을 보여주도록 만들었다.

완벽한 대조를 이루는 두 세계는 마리골드 꽃길과 함께, 또 하나의 공통분모로 연결된다. 어느 곳에서든 소중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이 주민들의 목표다. <코코>는 기억이라는 주제를 현실과 환상에 모두 녹여내며 관객들을 감동으로 이끈다.

#4. 이것이 디즈니•픽사의 기술력!
해골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한 마법

죽은 자들의 세상을 구현한 제작진들은 그 세계의 주민인 해골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면서도 생명력이 넘치는 해골 캐릭터들을 구현하는 도전 과제는 만만치 않았다. 피부, 근육, 코 등 주요 신체 부위가 없어 움직임도 제한적이고 무게 역시 보통 사람의 20% 밖에 되지 않는 해골 캐릭터들을 위해 디즈니•픽사의 베테랑 제작진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캐릭터 미술 감독 대니얼 아리아가는 “우리는 해골 모양을 가지고 여러 시도를 했고 색칠을 많이 이용했다. 매력을 더하기 위해 모든 각도에서 두개골을 조각하고 연구했다”고 설명하며 해골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연구 과정을 소개했다. 모델링과 캐릭터 표현을 담당하는 스탭들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들의 표현과 표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눈썹 대신 눈과 눈구멍을 움직여 표정을 조절했고, 턱의 움직임도 수많은 시도 끝에 구현해냈다.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수많은 죽은 자들의 세상 주민들에게 개성을 부여하는 작업이었다. 그 일환으로, 이승에서 얼마나 기억되는가를 기준으로 뼈의 마모 정도를 조절하는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제작진은 뼈를 셰이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죽은 자들의 세상 주민들의 뼈를 산 자들의 세상에서 기억되는 정도에 따라 깎고 마모하며 디테일을 더했다.

이승에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존재인 헥터의 뼈대는, 리 언크리치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뼈가 느슨해 걸을 때도 절뚝거리고 뼈 색깔도 칙칙하다. 갈비뼈 하나는 금이 갔고 왼쪽 정강이뼈 부근에는 붕대를 감고 있다. 손이 갑자기 떨어져서 다시 끼워야”할 때도 있다. 반면 극중 전세계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전설의 뮤지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의 뼈는 거의 새 것처럼 반짝인다. 알록달록한 세계에서 오히려 가장 눈에 띄도록 올 화이트로 디자인된 델라 크루즈는 덜렁거리는 헥터와는 정반대의 깨끗하고 밝은 뼈를 갖추고 대비를 이룬다.

신체 구조에 대한 철저한 연구, 캐릭터들을 향한 애정과 상상력을 더해 만든 죽은 자들의 세상 주민들은 해골의 으스스한 이미지를 벗고 관객들에게 한결 친근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선다.

#5. 조명부터 레이아웃까지 픽사 한국인 스탭들의 대활약!
< 코코>가 펼쳐 보이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세계에 한국인 스탭들의 빛나는 활약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디즈니•픽사의 베테랑 한국인 스탭들은 <코코>의 여러 방면에 그들의 재능과 노력을 부여했다.

< 몬스터 주식회사>부터 <인사이드 아웃>까지 10편 이상의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해온 마스터 라이터 조성연이 <코코>에 참여한 첫 번째 한국인 스탭이다. 픽사 최초 한국인 스탭으로도 유명한 그는 조명을 담당하는 라이팅 아티스트로서, 특히 조명이 중요했던 <코코>에서 조명 작업도 예술이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죽은 자들의 세상 풍광과, 발길이 닿으면 빛을 발하는 마리골드 꽃길, 낮과 밤의 교차 등 조명의 효과가 혁혁히 빛나는 영화에서 한국인 스탭 조성연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한국인 스탭은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에 참여한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장호석이다.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의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던 그는 픽사의 아티스트로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가며 이번 <코코>에서도 물, 연기, 불 등 시각효과 파트를 맡았다. 특히 그는 <인사이드 아웃> 인터뷰 당시 “한국 문화에선 가족이 핵심 가치 중 하나다. 부모가 있거나 아이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는 말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한국 관객에게 소구하는 가치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장호석이 보장한 <인사이드 아웃> 만큼이나 중요하게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코코> 역시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세 번째 한국인 스탭은 레이아웃 아티스트 김성영이다. <몬스터 대학교>, <도리를 찾아서> 등의 작품에 참여한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에 자주 방문해 애니메이션 업계와 픽사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펼치기도 한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아닌 영화 속 세계와 장면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중요한 레이아웃 아티스트로서, 수평의 산타 세실리아와 수직의 죽은 자들의 세상까지 두 세계를 다루는 영화인 만큼 더욱 큰 활약을 펼쳤다.

< 코코>는 조명, 시각효과, 레이아웃 등 영화의 다양한 방면에서 픽사 한국인 스탭들의 활약을 느낄 수 있어 한국 관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MEMORABLE ORIGINAL SOUND TRACK ]

Remember Me (기억해 줘)
Un Poco Loco (포코 로코)
Everyone Knows Juanita (우리가 아는 후와니타)
The World Es Mi Familia (이 세상은 내 가족이야)
La Llorona
Proud Corazón (잊지마)

[ EPILOGUE ]

기억해 줘
_작곡 Robert Lopez & Kristen Anderson-Lopez
_번안곡 노래 윤종신


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제발 혼자 울지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니 곁에
매일 밤마다 와서 조용히 노래해줄게

기억해 줘 내가 어디에 있든
기억해 줘 슬픈 기타 소리 따라
우린 함께 한다는 걸 언제까지나
널 다시 안을 때까지 기억해 줘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들어봐
우리 사랑과 함께 난 니 곁에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들어봐
우리 사랑을

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제발 혼자 울지 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니 곁에
매일 밤마다 와서 조용히 노래해줄게

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내 사랑 변하지 않아
우리 함께 한다는 걸 언제까지나
널 다시 안을 때까지 기억해 줘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들어봐
우리 사랑과 함께 난 니 곁에(기억해 줘)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들어봐
우리 사랑과 함께 난 니 곁에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들어봐
우리 사랑과 함께 난 니 곁에
눈을 감고 이 음악을 들어봐
우리 사랑을

[ 10 SECRETS OF COCO ]

알고 보면 더 놀라운 <코코>의 10가지 비밀


01. <코코>에 나오는 기타 연주 음정은 실제로 정확함
02. 리베라 가족의 신발 공방은 멕시코 오악사카 주 제화공 작업실이 배경
03. 리베라 가문 제단 위의 고양이 알레브리헤는 페피타와 똑 같은 색
04. 미구엘이 구경하는 알레브리헤 사이 <니모를 찾아서> 니모&말린도!
05. 거미원숭이는 생전 프리다 칼로의 실제 반려동물
06. 멕시코 음식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다같이 모여 전통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07.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는 6장의 앨범, 7편의 영화를 발표
08. 기타, 공항 출입구, 케이블카 등 해골 문양이 영화 곳곳에 숨어 있음
09. 미구엘의 삼촌 펠리페&오스카와 네 살배기 사촌 동생 베니&메니는 쌍둥이
10. 미구엘의 친구 단테는 멕시코에 실존하는 토종견 ‘숄로’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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