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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여행/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91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2화 빛난다 그 마음 – 경상북도 경주 / 감포항, 문화재 초콜릿, 귀한 토종개 동경이, 곡물칼국수, 대릉원, 누비장인, 샤프 깎는 할아버지, 94세 해녀 할머니, 참가.. 제122화. 빛난다 그 마음 - 경북 경주 발길 닿는 곳, 어디든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곳. 오월의 맑은 날씨만큼이나 찬란한 신라 문화유산을 간직한 동네, 바로 경북 경주다. 122번째 여정은 역사의 땅에서 저마다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빛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 경주 뱃사람들의 터전, 감포항 시원한 동해의 풍경에 반해 걷다보니 아침부터 열심히 바닷가에서 뭔가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뭍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라간다는 ‘바다의 달팽이’ 군소. 언뜻 징그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건강에 좋아 이 동네 사람들에겐 인기 식재료란다. 그렇게 바닷가 사람들과 만난 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송대말 등대에 올라 경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동네 한 바퀴를 .. 2021. 5. 14.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1화 반갑다 영주야 – 경상북도 영주 / ‘배추전과 문어’ ‘부용대’ ‘외나무다리’ 추억 ‘태평초’ ‘풍기 인견’ ‘죽계구곡’ 제121화. 반갑다 영주야 - 경상북도 영주 웅장하지만 부드러운 산세를 자랑하는 소백산을 품은 동네. 예부터 영동선, 중앙선, 경북선이 만나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며 그에 따른 재미있는 사연이 가득한 곳 경북 영주다. 백스물한 번째 여정은 처음 본 듯 낯설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오래 알고 지낸 친구 같은 동네, 경북 영주로 떠난다. ▲ 영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숨은 명소 ‘부용대’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공원. 정자에 오르니 영주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실 이곳은 조선 명종 때 풍기 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빼어난 경치에 반해 ‘부용대’라는 이름을 지어준 곳이라는데... 알고 보니 영주 시민들도 잘 모르는 숨은 명소란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부용대’에 오른 배우 김영철은.. 2021. 5. 7.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0화 한결같다 그 동네 – 충남 홍성 / 홍주읍성, 전통 옹기, ‘백 년 대장간과 노부부 호떡’, 이응노 화백의 생가터, 소는 내 운명, ‘무릇’, 노부부의 행복 방.. 제120화 한결같다 그 동네 – 충남 홍성 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스무 번째 여정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홍성군,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4대 고을 중 하나였던 유서깊은 동네이다 아름다운 삽교천이 흐르는 봄날의 홍성에는 3대째 이어오는 대장간과 한국 미술사의 자랑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터, 풍경처럼 살아가는 장곡면 오지마을노부부의 인생 등, 오래 돼서 아름답고 변치 않아 향기로운 동네로 떠나본다 ▶ 천년의 역사를 품은 홍주읍성 천년의 시간 동안 홍성을 지켜온 홍주읍성, 읍성을 둘러싼 성곽의 본래 길이는 1,772m였지만 일본에 의해 800m가량만 남아있는 상태다. 홍주읍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남문인 홍화문을 바라보는 배우 김영철의 마음이 경건해진다. 지나온 세월과 역사.. 2021. 4. 30.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9화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 경기도 군포 / 군포역, 거리의 화가들, 방짜 징, 철쭉 동산, 엄마 밴드, 대파 빵 부부, 240년 된 종택, 전통 설렁탕 제119화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 경기도 군포 수리산 너른 품에 안긴 싱그러운 도시, 경기도 군포. 시 단위 면적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작지만, 28만여 명이 오순도순 정 나누며 살아가는 포근한 동네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240년 된 고택을 지키는 노부부와 어머니에서 딸로 이어지는, 뿌리 깊은 맛을 지키는 60년 노포, 아파트촌에서도 서로 기대어 정을 나누고 사는 이웃들의 동네. 백열아홉 번째 여정은 구도심과 신도시, 전통마을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경기도 군포로 떠나본다. ▶ 군포의 출발지, 군포역 경기도 군포의 지명은 조선 후기부터 있었던 ‘군포장’ 시장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진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군포장역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금의 군포역은 군포역사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 배.. 2021. 4. 22.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8화 활짝 피었다, 새봄 –경북 김천 편 / 부항댐 짚와이어, 장석 공업사, 옛날 피순대, 교동 연화지, 헬멧 커스텀 디자이너 제118화 활짝 피었다, 새봄 –경북 김천 편 금오산과 황악산. 삼도봉을 병풍처럼 두르고 감천과 직지천이 기름진 땅을 적시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 김천. 산과 물로 대표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며 봄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가는 걸음마다 활짝 피어있는 새봄을 맞이하러 118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김천과 짜릿한 첫 만남! 국내 최고 높이 부항댐 짚와이어 가마솥을 닮은 산세 입구에 자리 잡았다 해서 지어진 이름 부항면, 이곳에서 국내 인공구조물 중 최고 높이인 94m 타워형 짚와이어가 2018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며 스릴과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배우 김영철은 김천의 봄 하늘과 짜릿한 첫인사를 나누며 동네한바퀴를 활기차게 출발해 본다. .. 2021. 4. 16.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7화 사랑이 넘치다 – 전북 남원 편 / 광한루원, 남원의 명물 빵집, 남원다움관, 전통누룩 장인, 골뱅이 국수 제117화. 사랑이 넘치다 - 전북 남원 춘향전의 배경이 되고 흥부 이야기의 발상지로서 옛 이야기의 정취가 남아있는 곳.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머니의 품처럼 한 아름 감싸 안은 동네, 전북 남원이다. 117번째 여정에서는 거니는 곳곳마다 정(情)이 흘러넘치는 사랑의 고을 남원으로 떠난다. □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곳, 광한루원 남원 시내를 걷다 중심지에 자리한 광한루원에 들어간 배우 김영철. 광한루원은 춘향과 몽룡이 인연을 맺은 장소인 광한루가 있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광한루 아래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이 있고, 그 위에 오작교가 가로지르고 있는 광한루원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 것만 같다. 배우 김영철이 사랑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광한루원에서 힘차게 남원 한 바.. 2021. 4. 9.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6화 마음으로 품다 - 서울 이태원, 한남동 / 한남동 뒷골목, 할머니의 옹기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 제116화. 마음으로 품다 – 서울 이태원, 한남동 전 세계의 문화가 한데 모여 ‘천의 얼굴’을 가진 동네, 이태원과 한남동. 오래전부터 한강의 물길이 닿는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끊임없이 외국군이 주둔해온 아픈 역사를 간직한 동시에 독특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는 동네다.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만큼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던 이곳에는 부지런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 스며있다. 백열여섯 번째 는 국경을 초월하고 모두가 이웃사촌이 되는 이태원과 한남동을 천천히 걸어본다. ▲ 노 프라블럼! 이태원 수제화 장인을 만나다. 골목골목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태원 거리를 걷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배우 김영철. 그중에서 눈에 띄는 낡은 골목 마켓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아담한 상점들이 다.. 2021. 4. 1.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5화 손길에 반하다 – 전북 무주 편 / 치목마을, 엄마의 화원, 송어회, 석채화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제115화 손길에 반하다 – 전북 무주 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 열다섯 번째 여정은 금강 줄기 아래로 펼쳐진 동네, 전라북도 무주로 떠난다. 덕유산 자락의 굽이진 계곡만큼 굴곡진 삶의 이야기와 새롭게 터를 잡고 제2의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사람들의 매력에 푹 빠진다. ▶ 봄비가 눈꽃으로~ 덕유산 설천봉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 해발 1,520m에 위치한 설천봉까지 곤돌라로 이동 중에 산 아래에서 내리던 봄비가 하얀 눈으로 바뀐다. 뜻하지 않게 만난 3월의 설산에 배우 김영철의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덕유산 자락 아래에 자리 잡은 사람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안개 풍경을 눈에 담으며 무주에서의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한평생 베틀과 살아온 삼베 짜는 치목마을 적상면 치목마을의 강.. 2021. 3. 27.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4화 시간을 쌓다 왕궁 옆 동네 – 서울 서촌 / 초소책방, 서촌 옥상화가, 딜쿠샤... 제114화 시간을 쌓다 왕궁 옆 동네 – 서울 서촌 경복궁의 서쪽 마을, 서촌. 인왕산 아래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 등 서울의 최고령 동네를 한데 일컬어 부르는 유서 깊은 동네다. 오래된 한옥이 이국적인 디저트 카페가 되고 조선 시대의 수묵화가 다시금 화가의 캔버스에 펼쳐지는 등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특유의 ‘서촌스러운’ 정취를 자아내는 곳. 백열네 번째 는 유구한 시간이 층층이 쌓인 동네, 서울 서촌을 천천히 걸어본다. ▶ 인왕산 초소책방 인왕산 자락 길을 오르던 김영철의 눈에 들어온 숲속 책방.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세웠던 경찰초소를 리모델링한 북 카페이다.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원한 경치 덕분에 아는 사람들만 찾는, 서울의 전망 명소로 .. 2021. 3. 19.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3화 머물고 싶다 – 충북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곰바위 마을, 황기구절탕, 찹쌀떡 가족 113화. 머물고 싶다 – 충북 제천 산과 호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충북 제천에 2021년 1월부터 저탄소 친환경 KTX-이음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덕분에 서울에서도 딱 1시간. 제천은 전국팔도와도 언제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이웃 도시가 됐다. 제천과의 첫 만남, 그 설렘을 가득 안고 백열세 번째 여정을 출발한다. ▶한 폭의 수묵화처럼 제천의 산천이 한눈에! 청풍호반 케이블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2020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부터 2.3km 구간을 운행,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다. 단 10분이면 비봉산 정상에 올라 제천시내와 소백산맥의 웅장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 배우 김영철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 2021. 3. 13.
KBS1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2화 자꾸만 끌린다 – 경기도 연천군 제112화 자꾸만 끌린다 - 경기 연천 한탄강과 임진강이 가로지르고, 그 강줄기를 따라 청정 자연이 펼쳐진 곳.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네, 경기 연천이다. 112번째 여정에서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매력적인 연천으로 떠난다. □ 요즘 군인들의 최신 유행 집합소, 군장용품점 연천의 중심가, 전곡읍내를 걷던 배우 김영철이 화려하게 장식된 전역모에 이끌려 들어간 곳. 알고 보니 그곳은 군인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파는 군장용품점이다. 경기도 중앙 최북단에 위치해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연천에는 군부대가 많아 군장용품점 역시 많다. 30년간 한곳에서 군장용품점을 운영해온 박열규 사장님에게 요즘 군인들의 전역 트렌드를 들어본다. □ 전국 팔도가.. 2021. 3. 5.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1화 마음으로 날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제111화 마음으로 날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2021년 2월 27일 19:10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열한 번째 여정은 시작과 설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로 떠난다. 한때는 소나무가 많아 ‘송정리’라 불렸던 이 동네는 김포공항이 들어서며 ‘공항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공항동의 아침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과, 일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그 어느 곳보다도 활기차다. ▲ 여행을 떠나요, ‘김포공항’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김포공항! 오늘만큼은 공항에서 ‘떠나는’ 여행이 아닌 공항이 ‘목적지’인 여행을 떠나본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발전해나가는 김포공항. 손바닥이나 지문 등 생체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신분증이 없어도 손쉽게..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