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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여행138

미래에서 온 듯한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5 마치 SF 영화 스크린을 찢고 나온 듯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지향적 콘셉트카를 소개합니다. 1. 포니를 위한 오마주, ‘45’ 현대자동차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앞으로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 45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45년 동안 현대자동차가 쌓아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오마주이기도 하죠.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날렵한 근육질은 연상케 합니다.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는 볼륨 넘치는 다이아몬드 커팅 느낌을 주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습니다. 45의 실내는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바뀌는 것을 시사합니다. .. 2021. 5. 21.
차알못에게는 어렵기만 한 자동차 용어들,익스테리어·인테리어 용어를 알아봅시다 의학 드라마 속에 나오는 멋진 의학 용어처럼, 자동차에도 용어가 있습니다. ‘윈드실드, 그린하우스, 펜더…’ 초보 운전자에게는 낯선 자동차 용어들이 외계어처럼 들릴지도 모르죠. 하지만 정확한 자동차 용어를 미리 알아두면 자동차를 관리하고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자동차 용어 중,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용어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익스테리어 용어 우선 전면 '익스테리어' 용어부터 알아볼까요? 자동차의 가장 높은 곳 '루프(Roof)'는 말 그대로 지붕처럼 자동차 윗부분에 씌우는 덮개 패널을 뜻합니다. 루프 패널의 일부분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한 보조 창을 '선 루프(Sun Roof)'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차량 지붕을 모두 강화 유리로 덮어 넓게 열리는 '파노라마 선 루프(Panorama.. 2021. 5. 21.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3화 기억이 머문다 –경기도 화성 / 궁평항에서 즐기는 차크닉 화성습지 맛조개 찌개 공생염전 맥간공예 야자수 카페 매향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3화 기억이 머문다 –경기도 화성 통일신라시대, 당나라와 무역을 하기 위한 길목 역할을 했던 당은포을 품고 있는 동네 경기도 화성. 서해를 끼고 있는 이곳은 고대 해상 교통로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가는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고 지켜가는 경기도 화성을 만나러 123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궁평항에서 즐기는 차크닉(차+피크닉), 서해안 일몰 명소 고려 초부터 궁궐에서 관리하는 땅이 많아 궁들이라 불렸던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항은 화성 8경으로 꼽히는 궁평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언택트 시대에 떠오른 여행 트렌드인 차로 떠나는 피크닉, 일명 차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의 성지가 된 궁평항. 아름다운 풍경을 나만의 공간에서 감상할.. 2021. 5. 21.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2화 빛난다 그 마음 – 경상북도 경주 / 감포항, 문화재 초콜릿, 귀한 토종개 동경이, 곡물칼국수, 대릉원, 누비장인, 샤프 깎는 할아버지, 94세 해녀 할머니, 참가.. 제122화. 빛난다 그 마음 - 경북 경주 발길 닿는 곳, 어디든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곳. 오월의 맑은 날씨만큼이나 찬란한 신라 문화유산을 간직한 동네, 바로 경북 경주다. 122번째 여정은 역사의 땅에서 저마다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빛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 경주 뱃사람들의 터전, 감포항 시원한 동해의 풍경에 반해 걷다보니 아침부터 열심히 바닷가에서 뭔가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뭍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라간다는 ‘바다의 달팽이’ 군소. 언뜻 징그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건강에 좋아 이 동네 사람들에겐 인기 식재료란다. 그렇게 바닷가 사람들과 만난 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송대말 등대에 올라 경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동네 한 바퀴를 .. 2021. 5. 14.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1화 반갑다 영주야 – 경상북도 영주 / ‘배추전과 문어’ ‘부용대’ ‘외나무다리’ 추억 ‘태평초’ ‘풍기 인견’ ‘죽계구곡’ 제121화. 반갑다 영주야 - 경상북도 영주 웅장하지만 부드러운 산세를 자랑하는 소백산을 품은 동네. 예부터 영동선, 중앙선, 경북선이 만나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며 그에 따른 재미있는 사연이 가득한 곳 경북 영주다. 백스물한 번째 여정은 처음 본 듯 낯설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오래 알고 지낸 친구 같은 동네, 경북 영주로 떠난다. ▲ 영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숨은 명소 ‘부용대’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공원. 정자에 오르니 영주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실 이곳은 조선 명종 때 풍기 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빼어난 경치에 반해 ‘부용대’라는 이름을 지어준 곳이라는데... 알고 보니 영주 시민들도 잘 모르는 숨은 명소란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부용대’에 오른 배우 김영철은.. 2021. 5. 7.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0화 한결같다 그 동네 – 충남 홍성 / 홍주읍성, 전통 옹기, ‘백 년 대장간과 노부부 호떡’, 이응노 화백의 생가터, 소는 내 운명, ‘무릇’, 노부부의 행복 방.. 제120화 한결같다 그 동네 – 충남 홍성 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스무 번째 여정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홍성군,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4대 고을 중 하나였던 유서깊은 동네이다 아름다운 삽교천이 흐르는 봄날의 홍성에는 3대째 이어오는 대장간과 한국 미술사의 자랑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터, 풍경처럼 살아가는 장곡면 오지마을노부부의 인생 등, 오래 돼서 아름답고 변치 않아 향기로운 동네로 떠나본다 ▶ 천년의 역사를 품은 홍주읍성 천년의 시간 동안 홍성을 지켜온 홍주읍성, 읍성을 둘러싼 성곽의 본래 길이는 1,772m였지만 일본에 의해 800m가량만 남아있는 상태다. 홍주읍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남문인 홍화문을 바라보는 배우 김영철의 마음이 경건해진다. 지나온 세월과 역사.. 2021. 4. 30.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9화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 경기도 군포 / 군포역, 거리의 화가들, 방짜 징, 철쭉 동산, 엄마 밴드, 대파 빵 부부, 240년 된 종택, 전통 설렁탕 제119화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 경기도 군포 수리산 너른 품에 안긴 싱그러운 도시, 경기도 군포. 시 단위 면적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작지만, 28만여 명이 오순도순 정 나누며 살아가는 포근한 동네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240년 된 고택을 지키는 노부부와 어머니에서 딸로 이어지는, 뿌리 깊은 맛을 지키는 60년 노포, 아파트촌에서도 서로 기대어 정을 나누고 사는 이웃들의 동네. 백열아홉 번째 여정은 구도심과 신도시, 전통마을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경기도 군포로 떠나본다. ▶ 군포의 출발지, 군포역 경기도 군포의 지명은 조선 후기부터 있었던 ‘군포장’ 시장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진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군포장역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금의 군포역은 군포역사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 배.. 2021. 4. 22.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8화 활짝 피었다, 새봄 –경북 김천 편 / 부항댐 짚와이어, 장석 공업사, 옛날 피순대, 교동 연화지, 헬멧 커스텀 디자이너 제118화 활짝 피었다, 새봄 –경북 김천 편 금오산과 황악산. 삼도봉을 병풍처럼 두르고 감천과 직지천이 기름진 땅을 적시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 김천. 산과 물로 대표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며 봄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가는 걸음마다 활짝 피어있는 새봄을 맞이하러 118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김천과 짜릿한 첫 만남! 국내 최고 높이 부항댐 짚와이어 가마솥을 닮은 산세 입구에 자리 잡았다 해서 지어진 이름 부항면, 이곳에서 국내 인공구조물 중 최고 높이인 94m 타워형 짚와이어가 2018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며 스릴과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배우 김영철은 김천의 봄 하늘과 짜릿한 첫인사를 나누며 동네한바퀴를 활기차게 출발해 본다. .. 2021. 4. 16.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7화 사랑이 넘치다 – 전북 남원 편 / 광한루원, 남원의 명물 빵집, 남원다움관, 전통누룩 장인, 골뱅이 국수 제117화. 사랑이 넘치다 - 전북 남원 춘향전의 배경이 되고 흥부 이야기의 발상지로서 옛 이야기의 정취가 남아있는 곳.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머니의 품처럼 한 아름 감싸 안은 동네, 전북 남원이다. 117번째 여정에서는 거니는 곳곳마다 정(情)이 흘러넘치는 사랑의 고을 남원으로 떠난다. □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곳, 광한루원 남원 시내를 걷다 중심지에 자리한 광한루원에 들어간 배우 김영철. 광한루원은 춘향과 몽룡이 인연을 맺은 장소인 광한루가 있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광한루 아래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이 있고, 그 위에 오작교가 가로지르고 있는 광한루원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 것만 같다. 배우 김영철이 사랑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광한루원에서 힘차게 남원 한 바.. 2021. 4. 9.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6화 마음으로 품다 - 서울 이태원, 한남동 / 한남동 뒷골목, 할머니의 옹기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 제116화. 마음으로 품다 – 서울 이태원, 한남동 전 세계의 문화가 한데 모여 ‘천의 얼굴’을 가진 동네, 이태원과 한남동. 오래전부터 한강의 물길이 닿는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끊임없이 외국군이 주둔해온 아픈 역사를 간직한 동시에 독특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는 동네다.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만큼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던 이곳에는 부지런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 스며있다. 백열여섯 번째 는 국경을 초월하고 모두가 이웃사촌이 되는 이태원과 한남동을 천천히 걸어본다. ▲ 노 프라블럼! 이태원 수제화 장인을 만나다. 골목골목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태원 거리를 걷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배우 김영철. 그중에서 눈에 띄는 낡은 골목 마켓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아담한 상점들이 다.. 2021. 4. 1.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5화 손길에 반하다 – 전북 무주 편 / 치목마을, 엄마의 화원, 송어회, 석채화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제115화 손길에 반하다 – 전북 무주 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 열다섯 번째 여정은 금강 줄기 아래로 펼쳐진 동네, 전라북도 무주로 떠난다. 덕유산 자락의 굽이진 계곡만큼 굴곡진 삶의 이야기와 새롭게 터를 잡고 제2의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사람들의 매력에 푹 빠진다. ▶ 봄비가 눈꽃으로~ 덕유산 설천봉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 해발 1,520m에 위치한 설천봉까지 곤돌라로 이동 중에 산 아래에서 내리던 봄비가 하얀 눈으로 바뀐다. 뜻하지 않게 만난 3월의 설산에 배우 김영철의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덕유산 자락 아래에 자리 잡은 사람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안개 풍경을 눈에 담으며 무주에서의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한평생 베틀과 살아온 삼베 짜는 치목마을 적상면 치목마을의 강.. 2021. 3. 27.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114화 시간을 쌓다 왕궁 옆 동네 – 서울 서촌 / 초소책방, 서촌 옥상화가, 딜쿠샤... 제114화 시간을 쌓다 왕궁 옆 동네 – 서울 서촌 경복궁의 서쪽 마을, 서촌. 인왕산 아래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 등 서울의 최고령 동네를 한데 일컬어 부르는 유서 깊은 동네다. 오래된 한옥이 이국적인 디저트 카페가 되고 조선 시대의 수묵화가 다시금 화가의 캔버스에 펼쳐지는 등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특유의 ‘서촌스러운’ 정취를 자아내는 곳. 백열네 번째 는 유구한 시간이 층층이 쌓인 동네, 서울 서촌을 천천히 걸어본다. ▶ 인왕산 초소책방 인왕산 자락 길을 오르던 김영철의 눈에 들어온 숲속 책방.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세웠던 경찰초소를 리모델링한 북 카페이다.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원한 경치 덕분에 아는 사람들만 찾는, 서울의 전망 명소로 .. 202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