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4화 꽃답다 동백마을 – 제주 남원읍 / 제주 남원읍 앞바다, 신흥2리 동백마을, 동네 책방, 한치물회, ‘바닷가 카페’ 부부, 막국수와 돈가스, ‘인생 일기장’
제134화 꽃답다 동백마을 – 제주 남원읍 / 2021년 9월 4일 19:10 방송 제134화. 꽃답다 동백마을 – 제주 남원읍제주 남부의 때 묻지 않은 바다와, 3백 년 전, 후손을 위해 동백나무를 심었던 선조들의 마음이 깃든 동네. 그곳엔 아픈 자식을 살리기 위해, 여행하듯 살고 싶어서, 쳇바퀴 같은 인생을 과감히 던지고 저마다의 이유로 찾아와 닻을 내린 사람들이 살고 있다. 134번째 는 동백처럼 붉고 꽃다운 마음들이 사는 동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을 천천히 걸어본다. ▶ 놀멍쉬멍 걷기 좋은 ‘제주 남원읍 앞바다’ 천혜의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제주 남원읍은 바다와 마을이 어우러져 눈길 닿는 동네 길마다 작품이다. 오징어가 햇빛에 하얗게 반짝이는 남태해안로 바닷길을 시작으로 동네 한 바퀴 여정을 출..
2021. 9. 2.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133화 마음이 깃들다 – 경북 울진 / 망양정, 금강소나무 숲, 은어잡이, 인생 박물관, 등기산 스카이워크, 매화 만화 벽화 마을
제133화 마음이 깃들다 – 경북 울진 / 2021년 8월 28일 19:10 방송 제 133화 마음이 깃들다 – 경북 울진 경상북도 최북단. 동해안의 보배로운 도시, 경북 울진 옛말에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라 할 만큼 입성이 호락호락하진 않지만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강이면 강 넋을 잃게 하는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 앞에 자연스레 다음을 기약하게 될 것이다. 금강소나무 아래에서 선물 같은 일상을 사는 이웃들, 때가 되면 왕피천으로 돌아오는 은어와 그 시절의 소년들. 아버지처럼 변함없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아들이 있는 백서른세 번째 여정은 그 모든 마음이 깃들어 더욱 보배로운 곳, 경북 울진으로 떠난다. ▶ 왕피천 케이블카 ~ 망양정 여정의 첫 걸음으로 ‘울진’하면 떠오르는 명소를 한 번에 볼 ..
2021. 8. 25.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1화 뜨겁다 그 마음 – 경북 포항 / 열정 공무원, 화살 장인 부부, 포토라테, 우창동 마을신문 기자단, 학도병을 기억하다, 환호공원, 검은 돌장어, 이가리 닻 전망..
제131화 뜨겁다 그 마음 – 경북 포항 철강 도시로 유명한 동네, 경북 포항. 그 화려한 모습 뒤에는 포항 사람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지켜낸 동네의 역사가 숨어있다. 과거 6.25 전쟁의 격전지로 도심이 초토화되었던 포항이 동해안 최대 어항으로써, 또 제철 산업도시로써의 위상을 지켜온 데는 어려운 고비마다 꿋꿋이 고향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었다. 131번째 여정은 인생의 험한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경북 포항으로 떠난다. □ 영일만 바닷가에서 만난 ‘열정 공무원’ 시원한 경치가 매력적인 영일만의 한 해안 길을 걷는 배우 김영철. 그곳에서 촬영에 열중하는 두 사람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포항시청에 근무 중인 공무원. 포항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 중이라..
2021. 8. 14.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0화 추억을 그리다 – 경기도 안양 / 안양1번가, 안양예술공원, 음악 여행, 안양천 사총사, 칡 수제비, 강냉이 가족, 임선빈 북 악기장
제130화. 추억을 그리다 – 경기도 안양 사계절 아름다운 안양천이 흐르고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이 지키고 있는 분지에 자리 잡은 동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각종 산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몰렸지만 예나 지금이나 이름 그대로인 ‘편안한 마음의 쉼터’ 경기도 안양! 고등학교 시절부터 30년 넘게 살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안양에서 130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 120년 역사 ‘안양1번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생긴 안양역. 교통의 요지이자 상권 형성지로 늘 사람들로 붐볐다. 안양 최대의 번화가로 자리 잡은 건 1990년대, 지금도 ‘안양1번가’의 명성은 자자하다. 추억이 어린 안양중앙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김영철의 고등학교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상인들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세월이 흘러 ..
2021. 7. 9.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9화 온화하다 그 미소 – 충남 부여 / 낙화암과 부소산성, 75년 국수공장, 궁남지, 규암마을, 젓갈 파스타, 떡 방앗간 카페, 인생 동화책, 홍산 모시
제 129화 온화하다 그 미소 – 충남 부여 제129화 온화하다 그 미소 – 충남 부여 / 2021년 7월 3일 19:10 방송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백제 미학의 아름다움을 설명할 때 인용되는 말이다. 이 구절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동네,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수도, 충남 부여이다. 천천히 눈길을 주며 동네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유구한 역사를 가진 왕도의 품격을 만날 수 있다. 백마강의 잔잔한 물결과 부여를 둘러싼 완만한 산세, 장엄히 서 있는 석탑과 그윽한 연꽃향기, 그리고 부드럽고 온화한 이웃들의 인심과 온정이 바로 그것. 백스물아홉 번째 여정은 백제의 향기가 오롯한 충남 부여로 떠난다. ▶백제의 숨결, 낙화암과 부소산성 백마강을..
2021. 7. 3.
울릉도 여행 총정리, 이것만 보면 끝!
울릉도 여행 총정리, 이것만 보면 끝! 접근성이 좋지 않아 비교적 덜 알려진 여행지 울릉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불편함으로 인한 희소가치가 울릉도 여행의 매력으로 등극했다. ‘나만 알고 싶은' 것들을 원하는 요즘 세대 여행자들에겐 딱인 곳. 제주도가 질렸다면,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한 울릉도로 떠나보자. 그래서 준비한 울릉도 총정리, 이것만 알면 울릉도 여행 참 쉽다. 글 스텔라 울릉도 배편 울릉도 배편은 총 4개로, 포항여객터미널, 울진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 묵호 여객터미널, 강릉항 여객선 터미널으로 나뉜다. 선박별로 시간과 요금에 차이가 있는데, 멀미가 걱정되어 가장 짧은 이동 시간의 배를 타고 싶다면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후포항을 추천한다. 보통 성인 1인 기준 왕복..
202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