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튤립축제 - 우울한 일상 아름다운 꽃으로 날려버리세요.

잠잠해지나 싶더니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19 때문에 답답하시고 불안하시죠?

저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일상을 잃어버리고 살다 보니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 한결같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가는 시간들이 일상이 되고 매일 똑같은 일상이었으면 생각도 안 하고 살았을 그 일상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입니다.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을 날려버리시라고 꽃을 준비했습니다.

조금 늦게 가서 꽃이 상태가 안좋은 것도 있었지만 꽃은 조금 시들해도 꽃입니다.

 

태안 세계튤립공원 2020

2020 태안 세계튤립공원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큰 틀을 잡았다.

아렌델 궁전에 홀로 남겨진 겨울왕국의 엘사!
모글리가 출장? 간 사이 다양한 동물들이 뛰노는 숲 속의 정글북!

전국 최대 규모, 최다 품종과 더불어 매년 새로운 컨셉으로
관람객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던 태안 세계튤립정원이 디즈니 컨셉 외에도 이색 볼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하나. 스페셜 튤립 :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비싼 튤립 품종이 오직 이 곳 태안에서만 볼 수 있다.
둘. 조형물 : (힌트) 몸은 짙은 청색, 머리는 부채 모양의 깃털 우관, 꼬리를 펴면 부채와 같으며 오색 찬란한 게 특징이다. 40m 크기의 초대형 공작이 중앙광장에 펼쳐진다. 이 뿐만 아니라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 귀여운 쥐, 중국의 랜드마크 판다, 복(福)의 상징인 돼지, 개 등 다양한 동물 조형물들이 전시된다.
셋. 시크릿 가든 : 비밀! 2020 태안 세계 튤립 정원의 히든카드이자 숨겨진 장소이다.

 

상세정보

  ⦁ 시작일 2020.04.14

  ⦁ 종료일 2020.05.11

  ⦁ 전화번호 041-675-5533

  ⦁ 홈페이지 http://www.koreaflowerpark.com

코리아플라워파크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안로 400

  ⦁ 행사장소 코리아 플라워파크

  ⦁ 주최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

  ⦁ 주관㈜ 네이처 농업회사법인, ㈜아다람 농업회사법인, 태안반도 백합 수출 영농조합법인

  ⦁ 이용요금 성인:12,000원, 청소년 및 단체:9,000원, 경로 및 단체:10,000원

 

 

원래는 궁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붉은 튤립 배경에 하얀 꽃 궁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늦게 가서인지 궁전은 지고 없고 농부들만 분주하다.

'루피너스'라는 멋진 이름의 꽃입니다. 우리는 층층이 부채꽃이라고 부른답니다. 개화시기가 길어서(3월~6월까지) 다행히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화가의 정원으로 액자틀과 함께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과 꽃잎을 주울 수 있습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과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도 액자를 뚫고 나와 우유를 따르고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

'미래한울 광장' 뒤로 풍차 전망대가 보입니다. 조형물의 높이가 20m나 되는 공작 두 마리가 꽃으로 장식된 날개를 늘어뜨리고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꽃지해수욕장'

힐링센터

출구로 이어지는 커피숍과 특산품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