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그놈이 그놈이다 [8회 예고] 말씀 편하게 하세요 어머님~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이호)

사진: KBS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KBS 월화드라마〈그놈이 그놈이다〉[8회 미리보기]

 

그놈이 그놈이다

KBS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그놈이 그놈이다〉 8회 미리보기 

키스를 피해? 창피해 죽겠고 어이는 집 나간 와중에 현주는 잠든 지우에게서 민주라는 이름까지 듣게 된다. 민주는 또 누군데? 한편 대망의 현주 부모님 결혼 기념 파티가 성대하게 열리고 현주의 두 남자도 모이게 되는데...

 

 

2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 7회에서는 황지우(윤현민 분)와 박도겸(서지훈 분)이 보다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한층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안겼다.

 

"제가 퇴원 할때까지 누나 옆에 있어도 되니깐, 그만 가보셔도 된다"
"내가 있어도 되니깐, 박도겸 씨가 플랫폼 준비를 하러 가라"

"수술하고 난 다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왜 아픈데, 나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느냐"

“너 바쁜데 무슨 전화를 하니”
“다음부터 무슨 일 생기면 나한테 전화해. 나, 누나 동생이잖아”

 

“평소에도 악몽을 자주 꿔요?”

“대표님 보고 악몽을 자주 꿔요. 저 어릴 때 물에 빠져서 혼수상태까지 간 적이 있거든요. 그때 깨어나서 전생을 봤어요. 그 일로 심리치료도 꽤 오래 받았고요”

“그럼 그 꿈이 현주 씨의 전생이란 말입니까?”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그냥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해서”
“항상 남편인 것 같은 사람이 절 배신하고 떠나고 싸우고. 꿈인데도 힘들었어요”

“그 사람 얼굴은 기억나십니까?”

“아니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얼굴만 안 보여요”

 

“관계없다고 할 순 없죠. 시간은 흐르는 게 아니라 쌓이는 거니까. 1년을 좋아한 것과 10년을 좋아한 게 어떻게 같아요”
“10년이라. 그럼 전 200년 전 쯤으로 해두죠”

“나도 장난으로 대답한 거 아닙니다”

 

“누나 병원에 있는 동안 나 한 끼도 못 먹고 한 숨도 못 잤어. 처음엔 걱정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누나 옆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나였어야 했는데 다른 사람이었잖아”

“난 누나가 아프고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어. 늘 기대고 싶고 항상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잠깐이라도 내가 안보이면 불안하고 초조하게 보고 싶게”
“아무리 생각해도 내 감정은 하나야. 이제부터 누나 동생 못할 거 같아”

 

“방금 환영을 봤어요. 우리 키스해 봐요”

 

그놈이 그놈이다

〈그놈이 그놈이다〉 7회

현주의 존재를 알게 된 김이사장은 현주에 대해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한다. 지우는 아픈 현주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현주는 그런 지우가 살짝 의외이고 살짝 많이 고맙다. 한편 계속 현주 옆에 맴돌며 챙겨주는 지우가 불안한 도겸, 자신도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