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예고] 형사 옷 벗기려고 하지 마. 형사 관둬도 끝까지 쫓을 거니까
2020.08.04 (화) 21:30 방송
[10회 예고] 형사 옷 벗기려고 하지 마. 형사 관둬도 끝까지 쫓을 거니까
2020.08.04 (화) 21:30 방송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오지혁(장승조)은 혐의를 인정하라는 남국현(양현민)의 추궁에도 오히려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자신의 비리 증거들을 완벽히 은폐했다고 생각한 문상범(손종학)은 강도창(손현주)을 찾아가고, 강도창은 문상범을 당황케 하는 증거들을 제시하는데... 오지혁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장유나를 찾아나선 진서경(이엘리야)! 그녀가 목도한 충격적인 진실은?
[9회 예고] 인정해라. 지금 당신이 틀린 거고, 내가 맞는 거라고
모범형사 9회 미리보기 - 인정해라. 지금 당신이 틀린 거고, 내가 맞는 거라고
2020.08.03 (월) 21:30 방송
재심에서 패소하고 무력감에 빠진 강도창(손현주)과 강력2팀 형사들. 하지만 오지혁(장승조)은 포기하지 않고 오종태를 쫓는 과정에서 진서경(이엘리야)을 통해 녹취록을 확보한다. 강도창은 우연히 문 서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5년 전 진실찾기가 다시 시작된다. 한편, 모든 혐의에서 벗어난 오종태(오정세)는 오지혁을 제거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는데…
'모범형사' 작가가 직접 밝힌 '조재윤 사형'의 의미
'모범형사' 조재윤의 죽음은 무엇 의미할까. 최진원 작가가 직접 답변을 전해왔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8회에서 조작된 현실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이대철(조재윤). 2건의 살인 누명을 쓰고 차가운 교도소에서 살아온 지 5년 만에 '재심'이란 희망을 봤지만, 검찰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진실을 은폐했고, 결국 희망의 불씨는 꺼져버렸다.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애써준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에게 담담히 웃어 보였고, 유일한 보물이자 살아가는 이유였던 딸 이은혜(이하은)가 아빠를 믿어주는 것만으로 "그럼 됐다"고 받아들였다. 이대철이 재심에 성공해 교도소 밖으로 나오길 바랐던 시청자들에게 이 죽음이 더욱 슬프고 충격적이었던 이유였다.
그렇다면, '모범형사'가 이대철의 죽음으로 전하고 싶었던 의도와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극본을 집필한 최진원 작가는 "쓰면서도 마음이 굉장히 아픈 장면이었다"면서도, "한번 뒤틀린 진실은 다시 복구하기가 힘들다는 지금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강도창과 오지혁을 비롯 강력2팀 형사들이 그의 억울한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질주하고 있었기에 이대철의 죽음은 더욱 안타까웠지만, "그럼에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기관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사회의 이면을 리얼하게 그리고 싶었다"는 것.
원문 보기: 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62173&utm_source=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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