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1 일일] '누가 뭐래도' 3회 리뷰 / 4회(10월 15일) 예고 보기 - 갑작스러운 난영의 죽음으로 동복동생 벼리와 쓸쓸한 장례를 치르게 된 아리.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0. 15.
반응형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KBS 1TV '누가 뭐래도' 수목 20:30 방송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누가 뭐래도' 4화 예고] 어딨어요? 우리 엄마 어디 있냐고요!

10월 15일 예고편 / 20:30 방송

 

[4화 예고] 어딨어요? 우리 엄마 어디 있냐고요! [누가 뭐래도]

누가 뭐래도 | [4화 예고] 어딨어요? 우리 엄마 어디 있냐고요! [누가 뭐래도]

tv.naver.com

['누가 뭐래도' 4회] 미리 보기

갑작스러운 난영의 죽음으로 동복동생 벼리와 쓸쓸한 장례를 치르게 된 아리. 엄 피디와 중한네 집에서는 연락이 되지 않는 아리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나고...

보라는 새벽 배송 스타트업 회사인 ‘데이브레이크’ 대표가 된 준수로부터 TV 광고모델 제안을 받는다. 한편 아리는 벼리를 보육원에 맡기기 위해 복지센터를 찾는데...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강대로(최웅 분)가 주방을 구하기 위해 이맹수(정한용 분)에게 치매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왜 바보같이 한마디도 못하고 당하고 있어?"

"미안해 괜히 여기로 오라고 해서 못 볼 꼴만 보이고."

"제발 그 미안하다는 얘기 좀 하지 마"

"혹시 한억심(박철민 분)이라고 알아? 어제 그 할머니 섭외하러 갔는데 거기에 당신 사진이 있었어."

"뭐 내 사진이 확실해?"

"그때 행방불명 됐다는 아이스크림 사장 말이야. 그 할머니 어딘지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그 아저씨하고 많이 닮았어."

"혹시 할머니 한번 만나봐 줄 수 있어?"

"차 돌려야겠어."

"왜 무슨 일인데."

"출연자 섭외 됐데 안 가도 될 거 같아. 가다가 찜질방에 내려줄게"

"그럼 나는 여기 세워줘. 가보고 싶어 어쩌면 벼리 아빠 소식 들을지도 모르잖아."

"어떻게 여기서 또."

"전생에 부부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세 번씩이나 우연히 만날 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전생에 내가 나라를 구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나는 전생에 나라를 팔았나 봐요. 이런 악연이"

"이거 누가 빨리 배달하고 오는지 내기할래요?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뼈는 괜찮은 것 같은데."

"자기가 의사예요?"

"업혀요."

"됐어요."

"그럼 저기까지 쩔뚝거리고 오던가."

"재수 오빠? 이 흉터 포장마차 할 때 끓는 물에 데어서 생긴 거잖아요. 재수 오빠 맞죠?"

"너랑 같이 살 때 간암 말기 판정받았어. 병수발들게 할 수 없어서 무작정 떠났는데 마지막으로 누나나 한번 보려고 여기 왔다가 죽은 목숨이었는데 누나 덕분에 살았어"

"그럼 사망신고는?"

"빚쟁이들한테 계속 쫓기고 있어서 잠도 못 자고 불안해하니까 누나가 사망 신고했더라고. 지병으로 세상 떠나면서 남은 인생 자기 이름으로 살라며."

"우리 딸 벼리가 벌써 12살이야. 오빠가 떠난 후에야 생긴 걸 알았어."

"나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아냐 벼리 보면은 맘이 바뀔 거야. 내가 별이 한번 데리고 내려올게."

"이 집은 정말 불같은 여자가 떽떽거리면서 컴플레인 했던 대예요. 진상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 여자랑 통하 안 하려면 인증숏 꼭 찍어야 됩니다."

"어제 보니까 할아버지 기운이 없으신 거 같아서요."

"할아버지 지난번에 못 받았다고 한 택배 다 받았네. 진짜 기억 안 나세요?"

"이놈이 그런데 내가 치매라도 걸렸다는 거야? 내가 그렇게 흐리멍덩해 보여?"

"주방 빌려주시면 삼시 세끼 뇌 건강에 좋은 영양식으로 차려드릴게요."

"제가 사실 도시락 사업을 준비 중이거든요. 집 세놓으시면 안 돼요. 셰어하우스."

"이놈이 꿍꿍이가 있었구나. 어림없다."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음식만 잘 드셔도 병원 신세 안 지시고 살 수 있다니깐요."

"턱도 없다 이놈아."

"엄마 나 데이 브레이크에서 광고모델 들어왔어."

"나 광고 찍는다. 대세를 알아보는 거지."

"나 지금 니 자랑 들어줄 시간 없거든."

"아리 언니세요. 아리 언니 맞죠? 우리 엄마가 숨을 안 쉬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