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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1 일일] '누가 뭐래도' 51화 예고 - 쓰러진 아리(정민아 분)를 데리고 응급실로 간 보라(나혜미 분)는 의사로부터 아리의 임신 사실을 듣는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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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KBS 1TV '누가 뭐래도' 수목 20:30 방송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누가 뭐래도' 51화 예고 - "오빠가 아무리 취해도 저렇게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누가 뭐래도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

program.kbs.co.kr

'누가 뭐래도' 51회 미리 보기

쓰러진 아리(정민아 분)를 데리고 응급실로 간 보라(나혜미 분)는 의사로부터 아리의 임신 사실을 듣는다. 한편 아리는 해심(도지원 분)에게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고 거짓말하는데...


'누가 뭐래도'에서 나준수(정헌)이 수술했다는 신아리(정민아)에 충격받았다.

1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신아리(정민아 분)가 쓰러져 김보라(나혜미 분)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해심(도지원 분)이 나준수(정헌 분)를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아리하고 호텔에서 술 마신 날 둘이 언제 헤어졌어? 아리도 그날 외박했는데 회사 사무실에서 자고 왔다고 하더라고."

"그럼 신작가는 사무실에서 잤나 보네요."

"그럼 한 가지 더 물어볼게. 그날 우리 아리한테 혹시 책임질 일 한거 없어?"

"신 작가가 술 마시자고 해서 마신 것뿐인데 그게 책임질만한 일인가요?"

"내가 잘못 찾아왔나 보네. 만에 하나 이게 거짓이라면 너는 양심이라고는 없는 나쁜 놈이야. 내가 어제 우리 아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았어."

"그걸 왜 들어야 되죠."

"우리 아리가 그 남자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런지 애 아빠가 누구니 입도 뻥긋 안 해. 그래서 애 아빠로 의심되는 사람을 내가 직접 찾아온 거다. 내가 잘못 찾아온 거야?"

"네 잘못 찾아오셨네요."

"내가 괜히 시간을 뺏었네"

의심하는 눈빛을 지우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이해심은 분노했다.

'아리가 임신했다고 했을 때 저 녀석은 하나도 놀라지 않았어. 분명 저놈이야. 그런데도 계속 뻔뻔하게 계속 거짓말을 해? 천하에 몹쓸 자식.'

그런 가운데 병원에 찾아간 신아리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가 정난영(이칸희 분)의 애정이 가득 담긴 산모수첩을 떠올리고 병원에서 도망치듯 나갔다.

'누가 뭐래도'에서 신아리는 친한 언니에게

"이게 다 우리 친엄마 때문이야. 내가 아까 동생 산모 수첩을 봤거든."

"어이구. 그래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거야?"

"응. 28년 동안 살면서 일면식도 없는 동생도 떠맡았는데 내가 내 뱃속에 들어서 애라고 못 키우겠어?"

"그런 근거 없는 낙천성은 어디서 나오나 몰라."

"그런 거 보면 내가 우리 엄마 딸이 맞는 거 같아. 이런 대책 없는 유전자 내가 타고났나 봐. 돈 워리 비 해피."

'누가 뭐래도'에서 한억심(박철민 분)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김원태(서태화 분)는

"상무님 방금 증거 확보해서 가져왔습니다. 이쪽은 구례 양서리에 살고 있는 한억심 신분증 사본이고요 이쪽은 못난이 도시락 주방보조인 한억심입니다."

"확연히 얼굴이 다르잖아. 그럼 이 사람은 또 누구야? 아 이거 진짜 한억심이 나타나야 증명해 줄 수 있을 거 아니야. 그럼 실제 한억심 행방을 추적해 봐. 알만한 주변인들 찾아서 빈틈없이 알아봐."

"그럼 강대로도 한억심이 가짜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는 거 아니야?"

'누가 뭐래도'에서 김원태는 강대로와 약속을 잡았다.

"여기를요. 아니 제가 가도 되는데."

"아니야 내가 갈게 주소는 문자로 주고 아 그래 이따 봐."

이에 강대로는 한억심을 피신시켰다.

"할머니 오늘 일찍 퇴근하세요. 김원태 상무가 지금 여기로 온대요"

"안 그래도 연락하려고 했는데 나 좀 봐요

" 때문에 연락드렸어요

"전화로 할 얘기 아니에요 일단 지금 내 사무실로 와요."

" 이 싸가지 진짜."

'누가 뭐래도'에서 나준수는 신아리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진짜 내가 촬영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긴 왔는데 왜 사람을 오라 가라 해요? 아 됐고. 다음 주야 차량 언제 가능해요?"

"무슨 야외촬영요?"

"엄 피디님이 메뉴 재료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는 거 찍겠대요. 그래서 1박 2일로 야외촬영해야 된다고."

"누구 맘대로 야외촬영을 해요. 상의도 없이."

"못 하겠음 엄 피디 님한테 직접 전화하세요."

"알았어요. 제가 직접 말할게요."

"그럼 전 할애기 끝났으니까 전 이만."

"시간 없으니까 빨리 말해요."

"아까 신 작가 어머니가 사무실에 왔다 갔어요."

"엄마 가요 여기는 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마켓토랑 회식날 우리 같이 술 마시고 외박한 사실 아시고 지레짐작으로 찾아오신 거 같아요."

"그래서 설마 다 말한 거 아니죠?"

"당연하죠. 난 책임질 일 한 적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어요. 근데 신 작가가 어머니 혼자 해결하겠다고 했다면서요? 돈도 안 받고 뭘 어쩌려고 그래요?"

"오늘 아침에 병원 갔다 왔어요

"설마 나한테 동이도 안 받고요

"방금 우리 엄마한테 책임질 일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면서요."

"그건 어머니한테."

"그리고 위로금이 남원에 하면서 병원비 준 거 아니었어요 근데 무슨 도움이 될 거예요

"진짜 아무리 그래도 수술할 때 하더라도 아빠 동의를 받는 거 그거 상식이잖아요."

"미친 또 욕 나게 만드네. 지금 당신이 나한테 상식을 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누가 뭐래도'에서 신아리는 나준수에게 소리쳤다.

"진짜 병원 가서 수술한 거예요?"

"그렇다고 오늘 아침에 병원 갔다 왔다고."

"김보라 씨 오셨는데요."

"연락도 없이 웬일이야?"

"두 사람 싸운 거야? 밖에서 들으니까 수술 아기는 뭐고. 병원 얘기는 또 뭐야?"

"그럼 전 할 아기 끝났까. 그럼."

"아리가 병원에서 수술했다는 얘기가 무슨 말이야?"

"아~그게 신 작가가 얼마 전부터 속이 좀 안 좋다고 해서 내가 아는 병원 소개해 줬거든. 근데 수술할 정도는 아니래."

"그래 이상하다. 어제 아리 말로는 무슨 성형외과 상담받으러 병원에 간다고 했는데. 그럼 그게 거짓말이었던 거야. 아 이게 진짜 어디 아픈가."

"따로 사업을 준비한다는 게 무슨 말이야?"

"퇴직금을 받으면 아는 친구가 동업을 할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사업하려고 사표를 냈다는 게 맞아?"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김상무가 그러던데."

"아닙니다. 회사 그만두고 여기저기 일을 알아보다가 마침 팝업 식당 할 때 알게 된 도시락 사장을 만나는데 그때 우연히 동업 얘기를 하게 된 겁니다."

"그러면 애초에 사표 낸 이유가 뭐야?"

"그 집안일이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이런 집안일로 그만뒀다면서 김 상무랑 사무실서 멱살 잡히는 왜 한 건데."

"저 회장님 그건."

"김상무 말로는 자네가 플러스 마켓 입점하기로 한 도시락 업체 빼돌려서 동업한다고 하던데 그 사실이야?"

"아이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인생의 얄팍하게 사는 사람 아닌 거 회장님이 더 잘 아시잖습니까?"

"그러니까 속 시원하게 얘기 좀 해 보라는 거 아니야."

"싫은 김원태 상무가 재혼한 제 와이프의 전 남편입니다."

"뭐야 이런 그것 때문에 멱살잡이를 한 거야."

"제 앞에서 와이프를 모욕하는 말을 하는데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회장님 죄송하지만 저 김상무 밑에서 일 못 합니다."

"그럼 밑에서 일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안 그래도 내가 이번에 한국에 나와서 자넬 영업 이사로 승진시킬 참이었어. 오늘 승진 발령 낼 테니까 당장 회사로 돌아와. 그동안 자네가 플러스 마켓에 쏟은 세월과 정성이 아깝지도 않은가."

"저 회장님 전 이미 마음을 굳혔습니다."

"자네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내 말 들어. 사표를 쓰더래도 이사 직함 받고 그러고 나서 써. 이런 식으로 그만두는 거는 경우가 좀 아니지 않나?"

"뭐 하니 지난번에 신 부장 통해서 내가 입점 제안했을 때는 거절하더니 이제 와서 신 부장하고 동업을 한다는 거야

"그때는 엄두가 안 나서 그랬는데 이제는 반찬 공장도 자리를 잡고 해서 추진해 보려고요 근데 그거 물어보려고 오신 거예요

"아니 그건 아니고."

"그럼 무슨 일로."

"얼마 전에 와이프가 별장 짓겠다고 땅을 알아봤는데 그 땅이 내가 알아보니까 여기서 일하는 한옥심씨 땅이더라고. 우리 와이프가 예전에 부동산 사기를 몇 번 당해서 내가 여간 불안한 게 아니야. 그래서 그 땅 주인 한옥심에 대해서 좀 알아봤는데 희한한 일이 있어. 여기서 일하는 그 한옥심이 진짜 한옥심이 아니더라고. 강대표도 몰랐어?"

"네. 몰랐어요. 근데 그건 어떻게 아셨어요? 뭐 확실한 증거라도 있는 거예요?"

"얼굴이 달라 진짜 한옥심하고 증언해 줄 증인도 있고. 아 이거 강대표가 몰랐다면 신분위장해서 취업까지 한 건데 답장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야? 신분증 도용해 가지고 부동산 사기까지 치려고 그런 건데."

"상무님 일단 경찰에 신고하는 일은 저한테 맡겨 주시죠. 상무님이 어련히 잘 알아보셨겠지만 지금 현재는 제가 고용한 직원이라 책임 소재도 있고 한옥심씨에 대해서는 제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땅은 할머니가 저한테 매매를 위탁한 상태라 제가 책임지고 사모님한테 손해 보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알겠네. 내가 급할 건 없지 뭐."

"아무래도 강대로 태도가 수상한데. 가짜 한옥심인데도 경찰에 신고를 못 하게 하고 또 그 가짜 한옥심이 강대로한테 부동산 매매를 부탁한 것을 보면은 둘 사이의 관계가 있는 게 틀림없어."

'누가 뭐래도'에서 김보라는 신아리를 찾아가

"너 혹시 무슨 암이라도 걸린 거야 근데 숨기고 있는 거야?"

"암은 무슨."

"아니야 아님 뭐 다행이고."

"근데 준수 오빠라고 큰 소리 내면서 싸운 거야? 병원도 소개해 줘서 고맙다고 해야지."

"내가 나준수랑 싸우든 말든 그걸 네가 왜 신경 써."

"근데 왜 화를 내. 걱정돼서 왔구먼."

"걱정은 무슨 나 일해야 되니까 가."

"아리야~아리야~.여기 누가 119좀 불러 주세요 정신 차려. 아리야~."

신아리가 쓰러져 김보라가 의도치 않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신아리씨 보호자 맞나요? 임신 초기엔 조심하셔야 해요. 지금 빈혈도 있고 유산기 있어요.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네~임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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