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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14회 예고 -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제발 우리 유빈이 좀 살려줘…

by multimillionaire oz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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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어느 신도시에 모여 사는 40대 친구들이 한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들이 서로에게 감춰왔던 비밀이 드러나고,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맞물리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심리극이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백세시대, 반생을 남긴 40대에겐 이룬 것도 많고 잃을 것도 많다. 오랜 기간 쌓아온 관계도 한 순간 쉽게 무너질 수 있기에,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누구나 하나쯤은 품고 살아간다.

JTBC'우아한 친구들' 매주 금/토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JTBC 우아한 친구들

 

우아한 친구들 ​[14회 예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제발 우리 유빈이 좀 살려줘…

2020.08.22 (토) 22:50 방송

 

우아한 친구들 [14회 예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제발 우리 유빈이 좀 살려줘…

정해(송윤아 분)는 해숙(한다감 분)과 함께 만식(김원해 분)의 납골당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숨겨뒀던 속마음을 나눈다. 한편, 밤늦게 귀가하던 유빈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모든 일이 자기 잘못�

vod.jtbc.joins.com

정해(송윤아 분)는 해숙(한다감 분)과 함께 만식(김원해 분)의 납골당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숨겨뒀던 속마음을 나눈다. 한편, 밤늦게 귀가하던 유빈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모든 일이 자기 잘못이라며 자책하는 궁철(유준상 분)의 모습을 보며 재훈(배수빈 분)은 마음 속 어딘가 저려오는 것을 느끼는데…


우아한 친구들 [13회 예고]  나는 더 이상 너를 친구로 생각할 수 없다...

2020.08.21 (금) 22:50 방송

 

우아한 친구들 [13회 예고] 나는 더 이상 너를 친구로 생각할 수 없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재훈(배수빈 분)은 ‘불사조’ 친구들 모두에게 정해(송윤아 분)와의 과거와 강산(이태환 분)을 사주한 사실들을 전부 털어 놓는다. 한편, 정해(송윤아 분) 역시 모든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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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풀려난 재훈(배수빈 분)은 ‘불사조’ 친구들 모두에게 정해(송윤아 분)와의 과거와 강산(이태환 분)을 사주한 사실들을 전부 털어 놓는다. 한편, 정해(송윤아 분) 역시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더 이상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며 궁철에게 이혼을 요구하게 되는데…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남정해(송윤아 분)가 정재훈(배수빈 분)과의 과거사를 모두 털어놓은 뒤, 남편 안궁철(유준상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만 둔 이유는 뭐냐? 혹시 그만 둔 이유가 나 때문이냐? 이 상황에 장을 보고 싶니? 요리가 손에 잡혀?"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돌아버릴 것 같아서 그랬다"

"너 나한테 그랬지 해숙이 싫어하냐고 그랬을 때 내가 가슴에 품고 있는 걸 알면서 어떻게 친하게 지내냐고. 재훈이야 말로 널 가슴에 품고 있으면 어쩔건데? 두 사람 어디까지 간 거야? 더이상 나 바보 만들지 말고 솔직하게 전부 다 말해달라"

"그걸 지금까지 용케도 숨기고 살았네"

"그 자식 네가 죽였지? "

"헛소리 하지마 네가 죽였잖아",

"무슨 소리야 네가 죽인 거 아니였어? 아니면 형우, 이 자식이 죽였거나"

"헛소리하지 마. 네가 죽였잖아"

"정해(송윤아)랑 결혼까지 약속했다며"

"네가 뺏었잖아. 내 여자"

"그래서 네가 그 자식 죽였냐?"

" 죽인 건 너지. 난 사주만 했어. 너희 부부 갈라 놓으라고"

"네가 인간이냐? 그 자식 때문에 정해랑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걸 네 놈이 사주 했다고? 정재훈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이 새끼야"

"네깟 놈한테 진실이 존재하긴 하냐? 나한테 정해 뺏겨서 억울하고 분해서 그딴 말도 안 되는 짓이나 하고, 정작 네가 지키려는 건 뭔데"

"너한테는 그게 말도 안 되는 짓인지 모르지만, 난 그런 짓이라도 해야 버틸 수 있었다. 왜 인줄 알아? 너희 부부는 날 무시하고 기만했다. 남정해는 날 버리고 보란듯이 널 결혼했고, 언제나 행복한 척, 다 가진 척 했다. 난 가진 게 없는데, 너희 둘은 언제나 다 가진 척 내 앞에서 행복한 척 했다"

"제발 그만하라"

"네가 원하는 게 이거야? 너희 둘이 원하는 게 이거야? 그렇다면 축하해 성공했으니까"

"우리 이혼해. 더는 당신한테 이런 추한 모습 보이기 싫다. 그냥 내 자신이 너무 더럽고 싫다. 이런 모습으로 더는 안궁철 네 옆에 있을 수 없다. 그러니까 이혼하자"

"쉽게 꺼내는 거 아니다. 우리 몇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근데 생각해 보면 몇 달이 아니다. 너랑 사는 내내 죄책감과 자격지심에 시달려서 괴로웠다. 내 인생은 늘 그늘이었고 비가 내렸다. 그래서 햇살처럼 밝고 환했던 안궁철 너가 너무 좋았다. 근데 해가 뜨면 비가 사라진다. 우리 둘은 어쩌면 처음부터 함께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햇살 같은 당신과 같이 있으면 나도 밝아질 줄 알았는데 욕심이 너무 컸나 보다"

"수많은 부부들을 상담하면서 우리한테 이런 일이 올 줄 상상 못했다. 그런데 우리 관계를 되돌릴 자신이 없다. 지금이라도 해숙이 책임지고 살아라. 내가 빠져주겠다"

"하나만 묻자 유빈이 내 애가 맞아?"

사진: JTBC '우아한 친구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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