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위험한 약속' 월-금 19:50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
'위험한 약속' 103회(8월 27일) 미리 보기
위험한 약속 103회 미리보기
준혁은 은찬을 지키기 위해 살인교사를 비롯한 모든 혐의를 인정해 기자들 시선을 교란시키고, 그런 준혁 행동에 의구심이 생긴 은동은 본의를 파악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아간다. 한편, 회사에 복귀한 태인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위험한 약속' 102회(8월 26일) 미리 보기
102회 미리보기
태인 곁을 지키는 은동을 보고 지훈은 생각이 많아지고, 준혁을 찾아간 명희는 영국과 주란을 위해서라도 혐의를 인정하라고 설득한다. 한편, 은찬과 준혁 관계를 알게 된 기자는 준혁을 찾아가는데...
'위험한 약속' 101회(8월 25일) 미리 보기
위험한 약속 101회 미리 보기
은찬을 멋대로 데리고 간 주란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은찬이 다쳤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은 준혁은 사고소식이라도 알려고 소동을 피우다가 징벌방에 갇히는데...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살인교사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준혁(강성민 분)은 강태인(고세원)이 자신의 아들 차은찬(유준서)을 구해낸 사실을 알게 되고, 기자들을 불러 차만종씨 내가 죽였다고 시인했다. 차은동(박하나 분)은 아버지 차만종(이대연 분)이 언급되자 놀라고, 강태인(고세원 분)도 함께 지켜봤다.
"제발 이 사람만 깨어나게 도와줘. 그럼 나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다 포기하고 살게"
"은찬이 정말 괜찮은 것 맞아요"
"정말 강태인이 은찬이를 구한 거냐고요"
"네가 그토록 죽이려고 했던 강태인이 네 자식 살리려고 했다니까 안 믿기냐"
"차은동이 차은찬 안고 쓰러진 걸 강태인이 밀어내고 다쳐서 위험해, 결국 네 자식 강태인이 구한 것"
"강태인이 내 검사 결과 조작했다. 내가 아버지 이식해서 살릴까 봐 그걸 막으려고 했다. 자기가 당한 걸 우리한테 똑같이 갚아주려고 하는 것"
“강태인 그 자식 지가 당한대로 똑같이 우리한테 갚아주려는 거에요”
“너 이러면 재단 도움도 못 받아”
“지금 나더러 차만종 그 사람 도움을 받으라고요?”
“그럼 네 아버지 저대로 보낼래? 그러게 왜 그러고 살았어. 네 자식 거둬준 차만종씨한테 왜 그랬어. 이제 네 아버지 목숨은 그 사람 재단에 달렸는데”
“은동아 너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살았어, 너랑 은찬이가 있어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 나한테 너랑 은찬이는 그런 존재야. 그러니까 너도 아무 것도 포기하지마. 나도 이제 나를 위해 살 테니까 너도 짐 내려놓고, 널 위해 살아”
"차은찬 당신 아들 맞지?"
"무슨 소리야. 너 죽고 싶어?"
"맞네. 당신 아들 유전자 검사서 그거 나한테 넘겨"
"차만종 사건 당신한테 유리하게 써줄 테니까 넘기라고. 당신 잃을 것도 없잖아"
"그래도 네가 사람이면 은찬이 끝까지 모른 척해라. 은찬이가 또 다시 당신 때문에 다치는 일 어떻게든 막아라"
"나 같은 인간한테 뭘 기대하냐? 네 말대로 나 쓰레기야"
"당신은 은찬이 아빠 자격 없어. 은찬이 내가 지킬 거야"
"은찬이 건 덮으려면 더 큰 게 필요하다. 내가 뭘 던질 테니까 너네가 그걸로 몰아"
"맞습니다. 차만종씨 내가 죽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죽인 사람은 차만종 그 사람 하나가 아닙니다"
사진: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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