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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일일드라마] KBS2 '위험한 약속' 104회 최종회(8월 28일) 미리보기 - 준혁 행동에 의구심이 생긴 은동은 본의를 파악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아간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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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위험한 약속' 월-금 19:50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

 

사진: KBS 2TV '위험한 약속'

 

​'위험한 약속' 104회(마지마회 8월 28일) 미리 보기​

 

위험한 약속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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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미리보기 

중국발령을 신청한 지훈 때문에 은동은 혼란스러워하고, 태인은 지훈의 결심을 만류한다. 결국 은동은 그동안 자기 때문에 힘들었을 지훈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데... 


'위험한 약속' 103회(8월 27일) 미리 보기

 

위험한 약속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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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103회 미리보기 

준혁은 은찬을 지키기 위해 살인교사를 비롯한 모든 혐의를 인정해 기자들 시선을 교란시키고, 그런 준혁 행동에 의구심이 생긴 은동은 본의를 파악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아간다. 한편, 회사에 복귀한 태인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위험한 약속' 102회(8월 26일) 미리 보기

 

위험한 약속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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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102회 미리보기 

태인 곁을 지키는 은동을 보고 지훈은 생각이 많아지고, 준혁을 찾아간 명희는 영국과 주란을 위해서라도 혐의를 인정하라고 설득한다. 한편, 은찬과 준혁 관계를 알게 된 기자는 준혁을 찾아가는데...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최준혁(강성민 분)은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 최영국(송민형 분)을 위해 모든 걸 걸었지만 그를 살리지 못했다. 한지훈(이창욱 분)은 차은동(박하나 분)을 위해 이별을 선언했다.

"우리한테 맡기려고? 자기 자식은 그렇게 소중하면서 남의 자식은 짓밟고 죽이고. 은찬이가 '내 아빠는 최준혁입니다' 그 한마디를 못하게 하고, 평생 고통 속에서 살게 만드냐. 왜 은찬이를 아빠인 당신이 아니라 강태인씨가 살려야 하냐"

"그래. 네 말대로 난 인간 쓰레기야. 그렇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내 아버지랑 자식을 나 때문에 잘못되게 할 수는 없잖아"

"지금 뭐하는 거냐"

"난 이제 살아서는 여기서 못 나갈 수도 있다. 살아서 나간다고 해도 그때쯤이면 은찬이는 몰라보게 나이를 먹었을 테고"

"은찬이 부탁한다. 내가 지 아빠라는 거 죽는 날까지 모르게 그렇게 해줘"

"내 아버지 좀 살려줘"

"네가 원하는대로 네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그 마지막 고통 그대로 똑같이 내가 겪고 죽을 테니까 아직도 날 믿고 있는 불쌍한 내 아버지 살려주면 안되겠냐"

"네 아버지 이름의 재단 힘을 빌려서 아버지 좀 살려줘"

"내가 왜. 내가 왜 당신 아버지를 살려야 하는데"

"대신 내가 네 아버지처럼 그렇게 죽을게. 내가 죽을게"

"내가 잘못했다"

"아들에게 마지막까지 짐이 될 수는 없다. 준혁이한테 그만하라고 자네가 설득 좀 해줘라"

"네 아버지 돌아가셨다. 너 보고 싶다고 어젯밤까지 너만 찾았어"

"무슨 소리 하시는 거냐. 왜 아버지가 돌아가시냐. 안된다"

"아버지 앞에서 은동이 책임진다고 약속드렸죠.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고요. 근데 제가 그렇게 못해줬어요. 그래서 이제라도 제가 해줄 수 있는 거 해주려고요"

"나 잘 이겨낼 수 있어"

"이겨내고 버티고 노력하는 거 이제 그만해"

"은동아. 내가 그동안 한번도 말 못했는데, 너 정말 많이 아끼고 그리고 사랑해"

"중국 가기로 했어"

"잘 생각했네. 준비할게"

"나 혼자 간다. 이제 나 없이 온전히 네 행복 찾아서 훨훨 다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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