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2TV 토/일 19:55 방송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이혼이라는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1-92회 미리 보기
91-92회 미리보기
용주시장 앞에 드래곤 마트가 떴다. 위기의 용주시장을 구원할 투수는 과연 누구?
가희의 성공 vs 효신의 결심. 각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는데, 효신은 드디어 결정을 내리고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 가희와 지훈이와 함께하는 마지막 이벤트는?
한편 규진과 재석은 사라진 윤정을 찾느라 동분서주하고 규진은 후회의 감정과 윤정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망연자실한다.
이때 경찰서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규진은 과연 윤정을 찾을 수 있을까?
'한 번 다녀왔습니다' 89-90회 미리 보기
'한 번 다녀왔습니다' 89-90회(8월 29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보기
송가네 정기행사 무 담는 날! 나희는 윤정 걱정 때문에 핑계를 대고 빠지고, 준선은 슬쩍 규진과 재석을 합류시킨다.
나희는 혼자 있는 윤정을 챙기며 처음으로 윤정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다. 규진은 다복한 나희네를 보고 윤정에게 찾아가지만 그새 바뀐 비밀번호 때문에 더욱 씁쓸해지고...
탄탄한 쇼핑몰 사장으로 자리매김한 가희에게 연락 온 사람은 과연 누구? 그 사이 효신에게도 한 통의 문자가 도착하고.
윤정의 검사결과를 알게된 나희는 규진 재석을 불러 이야기를 꺼내는데...
29일 오후에 방송된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89-90회’에서는 윤정(김보연)이 나희(이민정)과 함께 병원에서 치매검사를 받고 알콜성 치매진단에 충격을 받고 울부짖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나 안 밉니? 미울 거 아냐? 불쌍해서 그러는 거야?"
"맞아요. 어머니 저 어머니 미웠어요. 저도 이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어머님이 강한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기려고만 했ㅓㄴ것 같아요"
"근데 넌 내가 그냥 약해 빠져서 안됐니?"
"어머니는 제가 왜 싫으신 건데요?"
"네가 처음 봤을때부터 나를 '이렇게 요란한 여자가 규진 에미구나'라고 쳐다보는 것 같았다. 처음 본 날 네 눈빛이 그랬어"
"그런 것 아니었다"
"내 자격지심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디에 갔다 온 거야?"
"그 분과 약속을 했으니 내일 알려 주겠다"
"신경인지 검사 결과 알콜에 의한 가성 초기 치매다. 감정기복이 심한데다 술을 드셔서 브레이크가 걸린 것 같다."
"뇌 손상이 있는 건 아니고 초기라서 알코올 끊고 관리만 잘하면 치료는 가능할 것 같다는데, 문제는 어머님 본인이야"
"받아들이고 치료할 수 있게 도와드려야 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왜 치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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