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tvN 비밀의 숲2 [매주 토,일] 밤 9시 tvN방송
사진: tvN 비밀의 숲2
비밀의 숲2 [6화 예고] 하나의 진실로 향해 가는 조승우&배두나
비밀의 숲2 [6화 예고]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실의 조각들!
방송일 : 2020년 8월 30일 [일] 밤 9시 tvN방송
최빛(전혜진)이 가져오라고 지시한 봉투 속 진실을 알게 된 시목(조승우)과 여진(배두나)
정계에서 검찰과 경찰까지 이어진 사실관계를 확인한 둘은 고민에 빠진다.
이 때, 용산경찰서에 접수된 한 건의 실종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ID카드로 확인된 실종자의 정체는..!?
[5화 예고] 새로운 미제사건의 등장! 우연을 가장한 은폐였을까..
[5화 예고] 조승우x배두나, 서로를 향해 겨눈 칼 끝 ?
방송일 : 2020년 8월 29일 [토] 밤 9시 tvN방송
수사권 조정 협상 테이블을 벗어나서도, 각자의 논리와 방식으로 서로를 겨누는 경찰과 검찰.
갈등이 첨예해지는 와중에 현직 국회의원의 비위 사실이 밝혀지는데...
해당 사건과는 접점이 없을 것 같던 검경이 여의도에서 마주한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우태하 부장(최무성 분)의 비리를 간파했다.
"왜 하필 세곡지구대였나. 죽은 경사한테 싸가지 업게 대든 사람이 쟤지? 쟤 동두천 서장 조카야"
"그래서 일부러 송경사를 자기 조카 있는데로 옮긴거면 동두천 서장도"
"골치 아프게 됐다"
"현재 복역 중인 이대성 경사를 만나러 가겠다"
"이대로 자살이면 우리가 써먹어야 돼. 수사권 조정이 한참인 이시점에 검찰이 무리한 표적 수사로 몰아갔다. 결론은 범죄가 아니다. 오로지 경찰을 모욕하겠다는 공격거리는 얼마든지다 그래서 더더욱 이게 타살이어서는 안된다"
"이름도 없는 약을 복용하신거면 병세가 심하신걸까?"
"그런 분을 언제든지 복귀 가능한 것처럼 이용해 먹는게 아들이라니 그 인간이 아버지를 병원에 안 데려가는걸까?"
"물어보는 것도 갑자기 찾아오는 것도 갑자기죠"
"바깥 사람 오랜만에 보네요"
"얼마만이죠? 횟수로 3년만인가?"
"잘 견디셔야 돼요"
"내가 찍은 사람을 하필 오늘 어떤 경찰이 만났다네요? 한경감이 시켰죠? 검찰에서 오면 만나지 말라고. 뭘까? 무슨 얘기를 들었는데 접견을 거절했을까?"
"대검에서도 뛰어든건 지금 알았다"
"공식적으로 소환 할 수 없는거죠? 검찰은 짐작만 있을 뿐 확실한건 아직 없다"
"나 전관이야. 너 지금 나한테 영향력 행사하라고 하는 거"
"남 검사가 경찰에게 치졸하게 군 건 맞는데 '나 예전 서부 지검장인데' 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거"
"서부지검에 계셨기 때문에 당연히 여기로 왔다. 나도 전관예우를 당연시 했다"
"왜 갑자기 자기 비판이야?"
"너가 하는 건 사적 이익을 위한 위법이 아니"
"아마 다른 사람들도 자기 일을 가장 잘 해결하는 방법을 찾은 것 뿐일 것"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냐?"고
"청탁으로 결과를 바꾸려는 경우의 수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게 패단이 되려면 남 검사한테 지랄해서 영장을 냈어. 그 후 나한테 곤란한 일이 생겨서 내가 너한테 '살려달라'고 했어. 그럼 너는 해줄거야? '전에 내가 니 부탁들어줬잖아' 하면서 슥삭해달라고 하면, 응?"
"안 된다"
"그럼 됐다 임마.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전관예우가 케이스를 늘어두면 나쁜 짓같은데 자연스러운 일"
"성문한테 하고 싶은 말 있냐? 성문이랑 한조 이성재 내가 끝까지 밟아주겠다"
"한조 본사가 좋아하겠다"
"내일 2차 기사 뜰거다. 댓글 달라"
"세상에 없는 약물"이
"외상 스트레스 치료용이다. 하지만 증세를 단언하기에는 어렵다"
"아버지가 밀수한 약을 먹어야 할 정도인데, 언제든지 복귀 가능한 것처럼 이용해먹는 게 아들이라니"
"상황이 저런데 이성재가 아버지를 병원에 데려갈까? 뭐가 예쁘다고 그런 자식 때문에 옥살이까지 해줘?"
"주총에서 쓰려면 이윤범의 정확한 상태를 알 필요가 있다"
"'한조 자동차에서 본사 결정권자를 바꾸려고 한다. 하부결사가 외부세력이 회사 내부 사정에 관여하려고 한다. 지배 구조가 전복될 것다. 전자 투표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전 직원이 볼 수 있게 공지하라"
"투표는 무기명으로 한다. 인트라넷에 어차피 접속해야 하니까. 알겠지?"
"갈등이 있는 것도 조율하는 과정이다. 경청하자는 입장"
"중립성, 객관성에 있어서 최적의 인물"
"좋겠다. 너는 무슨 복이냐"
"재소자 중이 이대성이라고 아세요? 왕따 했다는 소리 들어봤어요?"
"경찰 출신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방도 다르고 이름으로 안 불려서 잘 모르습니다."
"바깥사람 오랜만에 본다"
"혹시 올 초 내복이랑 물품 경감님이 보내주셨나요? 발신자가 안 쓰여있었서"
"전 부인 아니예요?"
"잘 견디셔야 해요. 몸도 잘 챙기시고"
"손경사가 살아남으려면 강해져야 하지 않냐. 그래서 공개적으로 괴롭혔다"
"팀장님도 뒷돈 안 먹었다. 팀장님 모르게 우리만 했다. 알면 못하게 할테니까"
"김수항 순경보다 3배 이상 형량을 받았잖냐"
"경감님 참 딱하다. 동료관계가 어떻길래"
"남이 주는 돈 100만원씩만 받으면 나중에 나갈때 1억이 그냥 생긴다. 경찰도 사람인데 엄한 짓 안하게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감방에 있는 주제에 어디 멀쩡한 동료들 싸잡느냐"
"이제 두 달만 있으면 나간다"
"아 이게 아닌데"
"왜 대검에 오려고 하냐"
"서부에 있다가 지금은 의정부다. 다음은 어디겠니?"
"2년 마다 사람을 돌리니까 애들을 매번 데러갈 수 없다. 얼굴도 못본다. 그런데 부장되면 더 하잖냐"
"이 제도가 출세 욕심없는 사람까지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접견 한 경감이 거부하라고 했느냐"
"의정부 지검 얘기는 들었는데 대검에서 뛰어든 건 지금 알았다"
"얘는 내 어시"
"검찰은 짐작만 하고 확실한 건 아직 없다"
"목적은 달라도 실체를 밝혀야 하는 사람들 아니냐"
"백 팀장도 돈 받았다. 업주한테 확인했다. 조원 6명이서 팀장 결백을 증명했다. 단순한 의리가 아니라 겁 먹은 거다. 무슨 짓을 했을까?"
"이대성은 자기 합리화랑 전부 남탓을 했다"
"경기남부청으로 가서 서류를 픽업해서, 안은 절대 열어보지 말고 들고만 오라"
"지가 어디 날 고소를 해"
"조금 더 뽑아 먹었어야 하는데"
"우태하 부장이 너 에이스로 믿나보다. 우리 둘을 경쟁시키는 줄 알았는데"
"왜 다음 코스가 당연히 여기냐고 묻는데요?"
"우 부장님한테 내 얘기 좀 하라"
면서 다른 곳에 관심을 쏟았다.
우태하는 황시목에게
"국회로 오라"
"1년 반 전 남의원 아들이 불법 취업했다는 소문이 났고 본청에서 수사했다"면서 "신 국장 고소 이유는 표적수사라는 거다. 의원은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부터 너는 나랑 남재익한테 가서 좋은말로 다독이고 고소 취하하도록 할거다. 내가 신호를 주면 네가 헌법 123조를 읇어줘"
" 법사위원장 재직 기간 길지도 않는데 수사하면 위원장 밀려날 수 있다고"
"너 한여진 잘 알지? 쟤 분명히 혼자 안 왔어. 손에 들고 있던거 봉투에 들어있는거 뭔지 알아? 반드시 알아내"
"우리랑 관계없다. 끝"
"최빛이 한여진을 시켜서 남 의원 약점을 가져온 거"
"뭘 얼마나 무마시켜 준 거냐? 부장님이 고소를 막을 게 아니라 부추겨야 하는 거 아니냐?"
"부장님은 무혐의에 직접 개입하셨다. 그게 고소당한 국장은 안 튀어나와도 당신은 달려온 이유"
"나가서 기자들 만나서야죠. 고위급인 국장이 부당수사를 하다 고소를 당했다 널리 알리셔야죠. 부장님은 남재익 의원 무혐의에 직접 개입하셨다. 그게 부장님이 직접 오셨어야 하는 이유다"
"인맥도 능력이다. 써 먹으라"
"봉투 안에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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