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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금토드라마 JTBC '언더커버' 2회 예고 - 너, 나, 태열이 형이 꿈꿨던 나라말이야…

by multimillionaire oz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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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스릴러 멜로드라마.

JTBC '언더커버' 금, 토 밤 11시 방영

언더커버 2회 예고 - 너, 나, 태열이 형이 꿈꿨던 나라말이야…

 

언더커버 [2회 예고] 너, 나, 태열이 형이 꿈꿨던 나라말이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고 그녀를 막아야만 한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 상황,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죗값인 걸까? 서로에게 쉽사리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정

vod.jtbc.joins.com

2021.04.24 (토) 23:00 방송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고 그녀를 막아야만 한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 상황,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죗값인 걸까? 서로에게 쉽사리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정현(지진희)과 연수(김현주). 하지만 연수의 공수처장 임명을 막으려는 세력들은 더 거세게 정현을 조여오는데...! 한편,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한 여자가 연수(김현주)를 찾아와 사건을 의뢰한다. 석연찮은 이 사건이 불러올 파장은 모른 채, 그녀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언더커버'가 시작부터 뜨겁고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1회 시청률 전국 3.5%, 수도권 4.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백철현, 연출 송현욱) 23일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한정현(지진희)과 최연수(김현주)의 운명적 만남부터 사랑과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던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위험한 불청객의 등장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평온하고 단란한 일상을 집어삼킬 듯 몰려오는 폭풍전야의 위기는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지진희와 김현주, 연기 고수들의 빈틈없는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정현에게 총을 겨누는 연수의 모습으로 오프닝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두 사람 사이에 뒤엉킨 슬픔과 혼란한 감정은 이들이 맞닥뜨릴 비극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너 누구야? 넌 한정현이 아니야."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한정현, 연수 가족의 단란한 일상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아들과 함께 바이크 랩을 운영 중인 다정한 가장 정현, 굳은 신념을 가진 인권 변호사 아내 연수, 승구(유선호)와 승미(이재인) 남매까지 네 식구의 아침 풍경은 지극히 평범하고 평화로웠다.

연수는 누명을 쓰고 30여년 째 투옥 중인 그는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정호의 재심을 위해 불합리한 현실과 싸우고 있다. 연수는 과거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학생이 사망하자 정권과 사법, 경찰이 정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호의 재심과 형 집행정지는 무기한 연기되고 있었고, 이에 분노한 연수는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인물들을 상대로 폭탄 발언을 터뜨리며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연수의 저격 당사자이기도 한 검사 출신 국회의원 상동과 국정원 기획조정실 실장 형락은 은밀한 회동을 가졌다. 초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처장은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던 두 사람. 형락이 꺼낸 것은 다름 아닌 연수의 프로필이었다. 

"예 공수처 어차피 아마추어 손에 들린 칼로 뭐하겠어요. 연필이나 깎으면 다행이지."
"작은 칼에도 휘두르다 보면 다칠 수 있습니다."
"작은 칼은 큰 칼로 막아야죠. 걱정 마세요."

"그럴까요?"

연수의 존재만으로 불편한 내색을 드러내는 형락과 상동.

"야 이거 잘 썰였네. 이게 후봅니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을 다 흐리게 생겼구먼."
"큰 칼로 막아지겠습니까?"
"나라를 살리려면 빨리 도려 내야지요. 91년 그때 이런 것들 때문에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기억하시죠? 나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사망했어요."

여느 다른 날과 다르지 않을 것 같던 어느 날, 공원에서 놀다 잃어버린 반려견 보리를 찾아 준 의문의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 바로 옛 안기부 동료이자 라이벌 영걸(정만식)이었다. 자신을 ‘한정현’이 아닌 ‘이석규’라고 부르는 영걸의 등장은 오랜 세월 묻어둔 과거의 기억을 다시 소환했다.

정현은 가짜 신분이었다. 과거 석규(=한정현/연우진)는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 필재(권해효)에게 발탁돼 세 번씩이나 골드 메달을 하사받은 최우수 요원이었다. 그는 당시 전대협 의장 태열(김영대)을 쫓기 위해 시위 현장에 잠입했고, 그 격동의 현장 한가운데서 연수를 운명처럼 만나게 된 것이다.

영걸의 명령과 함께 건네받은 극비 서류 속, 사랑하는 아내 연수의 얼굴은 정현을 혼란에 빠트렸다.

"네 임무는 이 사람을 막는 거야."

그리고 마침내 정현, 연수의 운명을 가르는 순간이 찾아왔다. 충모(이승준)의 통보에 연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연수 변호사님, 공수처장 후보로 내정되셨습니다."

여기에 소중한 가족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사진은 그를 더욱 분노케 했다. 정현의 비밀과 가족을 볼모로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연수를 막으라는 미션을 던진 영걸.

영걸의 비릿한 미소는 정현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예고하며 심박수를 높였다. 오랫동안 숨겨온 정체와 묻어둔 과거까지 다시 소환하며 그를 조여들기 시작했다.

"복귀 환영한다, 이석규."

정현과 연수에게 찾아온 격변은 단란했던 이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왜 형락은 연수의 존재를 부정하고 가로막으려는 것인지, 예기치 못한 제안을 받은 연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수처장 후보가 된 아내를 막아야 하는 잔혹한 미션과 함께 다시 소환된 언더커버 석규(=한정현), 거대한 세력에 맞서 가족의 행복을 지켜내기 위한 그의 외롭고도 치열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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