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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1 일일 누가 뭐래도 120화(마지막 회) 미리 보기 - "누가 뭐래도 오늘(26일) 종영…해피엔딩 완성할까?"

by multimillionaire oz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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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KBS 1TV '누가 뭐래도' 수목 20:30 방송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누가 뭐래도' 120회(마지막회) 미리 보기

3월 26일 예고편 / 20:30 방송

 

누가 뭐래도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

program.kbs.co.kr

누가 뭐래도 마지막 회 미리 보기

보라(나혜미 분)와 대로(최웅 분), 아리(정민아 분)와 준수(정헌 분)는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재수(박철민 분)는 결혼식에 오겠다고 약속하고 집을 떠난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가족들은 나타나지 않는 재수를 기다리는데...


지상파, 케이블 TV, DMB, Sky Life 시청률 조사 업체 TNMS가 지난 25일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을 공개했다.

26일 TNMS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21.9%를 기록한 KBS1 저녁일일극 ‘누가 뭐래도’가 이름을 올렸다.

'누가 뭐래도' 박철민이 김하연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떠나려 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김보라(나혜미 분)와 강대로(최웅 분)가 신중한(김유석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

김보라와 강대로

이날 김보라가 강대로에게 청혼했다. 이에 강대로는 당황했다.

"대로 오빠. 나랑 결혼하자."

"너 진심이야? 우리 아버지 때문에 그런 거라면 서두를 거 없어."

"아니 오빠 다시 만날 때부터 생각했었어. 오빠라면 평생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리 미루지 말자."

대로를 바라보는 보라

"요즘 인생이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시간 가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 보라 너랑 함께라면 나 어떤 역경이 와도 이겨낼 자신이 있어. 보라야. 사랑해."

사랑해라며 키스하는 대로

김보라는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강대로는 사랑해라며 키스했다.

"나도 사랑해."

눈물을 닦는 금숙

금숙이 해심에게 아리에 대한 잘못을 사과하며 준수와 아리의 만남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날은 미국에서 중환 씨 어머니 유골함이 와서 납골당에 모시러 가는 길이라 정신이 없었어."

"그랬구나. 결국 죽으면 다 그만인걸. 내가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았나 몰라. 인생이 너무 허무해. 내 청춘 뭐 하느라 다 보내고 이제 늙어서 왜 이렇게 쓸모없는 인간 된 나 모르겠어."

"애가 왜 이래. 아 금숙이 너 정말 우울증 도진 거야?"

"몰라. 자꾸 눈물이 나 해심아."

"그만 울어."

"그래도 네가 있어 다행이다. 해심아. 남 네가 평생 나 안 보고 살 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얼마나 가슴이 철렁했는데."

"솔직히 네가 우리 아리한테 한 거 생각하면 마음 같아선 네 얼굴 안 보고 살고 싶었어."

사과하는 금숙

노금숙은 준수와 아리가 다시 만나는 소식을 전했다.

"미안해 해심아. 내가 그동안 너무 심했어. 우리 준수가 아리 너무 챙기니까 샘이 나서 더 못 되게 군 거 같아. 아리 유산되고 나서 나도 속으로 많이 후회했어. 말은 안 했지만 나도 우리 손주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울지 마. 이미 다 지나간 일이잖아. 네가 이제라도 그렇게 말해 주니까. 나도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다 가신다."

"아리랑 준수랑 다시 만나는 모양이더라

"뭐. 진짜야?"

"어 내가 오늘 준수한테 밥같이 먹자고 했더니 준수가 점심 저녁 아리 만나야 된다면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 아리랑 데이트하는 게 뭐 지 인생에 중차대한 일이라나 뭐라나."

"아 진짜 걔네 다시 만나는 거야."

"응! 나 이제 걔네 반대할 생각 없어. 그러니까 아리한테 네가 잘 좀 얘기해 줘."

결혼 허락을 받으러 온 대로와 보라

강대로와 김보라는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신중한(김유석 분)을 찾아갔다. 김보라는 조심스레 허락을 구했다.

"저 보라 씨랑 결혼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결혼 대로 아버지 때문에 서두르는 거야?"

"대로 오빠는 서두르지 말자고 했는데 내가 빨리하자고 했어. 아빠 저 아빠 축복받으면서 결혼하고 싶어요. 저희 허락해 주시면 안 돼요?"

"저 보라 씨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결혼을 허락하는 중한

중한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중한은 대로에게 모질게 굴었던 것을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재수를 위해 결혼을 더 빨리 서두르고 싶다고 전했다.

"그래. 니들이 그렇게 원하는 데 내가 뭘 또 어쩌겠어."

"아빠 저희 허락해 주시는 거예요?"

"여보 잘 생각했어."

"감사합니다. 저희 정말 잘 살겠습니다."

"대로 그동안 나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했지?"

"지금이라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차를 타고 가는 지란과 재수

재수는 지란에게 산으로 들어간 뒤 벼리에게 편지로 자신의 병에 대해서는 알릴 거라며 자신이 좋아한 사람은 난영이었다고 고백 더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지란을 밀어냈다.

승진에게 사과를 받으러 온 재수

한재수는 나승진(김승욱 분)을 찾아가 나승진의 방송으로 고통 속에 살았던 세월에 대한 사과를 받아냈다.

"나승진 피디 나 당신한테 사과받으러 왔어."

"예. 감사 인사하러 온 게 아니라 나한테 사과를 받으러 왔다고요."

"먹거리 리포트에서 당신이 방송한 벌집 아이스크림 기억 안 나?"

"아니 10년도 더 된 방송을 내가 어떻게 다 기억을 해요.

승진에게 사과하라고 울부짖는 재수

"당신이 아이스크림에 파라핀이 들어 있다고 잘못 방송하는 바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는지 알아? 그것 때문에 내 인생도 산산조각이 났어."

"뭐? 그래서 지금 그거 다지러 온 거야? 나도 그 일로 수모당할 만큼 당했어. 우리 준수도 그때 망한 다른 가게 사장한테 납치당해서 지금도 공황장애로 시달리고 있다고."

승진에게 사과를 받으러 온 재수

"그래서. 당신 잘못이 없다는 거야?"

"그때 사과 방송도 했잖아.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거야."

"나승진 피디 사과는 사과받는 사람이 진심을 느낄 때까지 계속해야 되는 거야. 당신은 내가 진심을 느낄 때까지 계속 용서를 빌어야 해. 내가 신분 밝히는 방송 당신도 다 봤다며? 그럼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잘 알 거 아니야. 당신 방송 때문에 가게 망하고 빚쟁이한테 쫓겨 간암까지 걸리고 십수 년을 내 딸 벼리가 태어난 줄도 모르고 산속에서 숨어 살았어. 알아?"

진심으로 사과하는 승진

하지만 자신도 힘들었다며 사과할 수 없다는 나승진에 한재수는 말했고, 나승진은 진심으로 사과했다.

"미안하네. 내가 죽을죄를 지었어. 정말 죽을죄를 지었네. 진심으로 미안하네. 근데 듣자 하니 간암이 재발했다며 벼리 생각해서라도 어떻게든 몸 추스르고 살아야지. 벼리가 아빠랑 같이 산다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준수와 아리

아리는 준수에게 커플링으로 몰래 맞추고 프러포즈 반지를 건넸다. 아리는 준수에게 입을 맞추며 고백했다.

"준수 씨 우리 아빠가 강제로 나 병원 끌고 갔을 때 준수 씨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 손 잡고 뛰어 짜나요 그때 내 편 대주겠다고 했을 때 솔직히 나 감동받았어요."

"난 여전히 네 편이야."

"준수 씨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에요. 난 준수 씨한테 해 준 게 아무것도 없는데."

"아니 해 준 게 왜 없어. 넌 날 비혼 주의에서 완전 무장해제시켰잖아. 난 내가 다시 이렇게 누군가 사랑하게 될 줄 몰랐어."

커플링을 전하는 아리

"준수 씨한테 받은 거 돌려주고 싶어요. 받아요."

"이건 내가 프러포즈 때 줬던 번지잖아."

"받아요."

"싫어 네가 가지고 있다 버리던지 맘대로 해."

"진짜요? 후회할 텐데."

"이 반지 주인 어차피 너잖아?"

"아닌데 준수 씬데. 이거 내가 끼기엔 좀 크거든요."

"남자 반지잖아."

"준수 씨가 준 내 반지는 여깄어요. 이거 내가 가지고 가서 커플링으로 맞춰왔어요."

뽀뽀하는 아리

아리는 말했고 반지를 확인한 준수는 고백했다.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마요."

"아리야~."

자고있는 벼리를 내려다 보는 재수
자고있는 벼리

사랑하는 내 딸 벼리야~

아빠는 너를 만나서 하루하루가 인생의 선물이었다.

너를 볼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불을 덮어주는 재수
잠에서 깨서 아빠~를 부르는 벼리
잠에서 깨서 아빠를 부르는 벼리와 재수

정벼리에게 편지를 남긴 한재수는 잠든 정벼리를 보며 눈물을 흘린 채 돌아섰다. 그 순간, 깨어난 정벼리가 한재수를 부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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