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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일일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17회(3월 9일) 예고 - ※복수※ 저 예전에 그 고은조 아니에요!

by multimillionaire oz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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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미스터리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짜릿한 복수의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일일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19:50 방송

일일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17회 미리 보기 - "※복수※ 저 예전에 그 고은조 아니에요!"

3월 9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program.kbs.co.kr

일일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17회 미리 보기

가흔에게 파티 초대장을 받은 하라와 세린은 각자의 기대감에 들떠 준비를 하면서도 황가흔이라는 낯선 인물에 새로운 관심이 생긴다. 한편 선혁은 황가흔의 포트폴리오에서 은조의 늑대 문양 디자인을 발견하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처절한 복수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목숨을 건 재활 후 완전히 회복된 몸으로 4년만에 돌아온 고은조(이소연)가 복수를 준비하고 화이프 펀드 대표 황지나(오미희) 딸 '황가흔'으로 변신, 자신을 배신한 오하라(최여진)와 주세린(이다해)을 창립파티에 초대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조는 하라와 세린의 대화를 엿듣고 그들이 저지른 모든 악행을 알게 됐다.

"은조. 우리 때문에 사고 당한 거 아저씨가 다 아셨는데 돌이킬 수 없잖아."

"네가 그날 아저씨 앞에서 말 실수만 안 했어도 그렇게까진 안 했어."

"미안. 나는 당황하면 판단력 흐려져. 하라 넌 참 위기에 강한 거 같아. 그때 아저씨 인슐린 주사 못 놓게 한 거 정말 꿈에 한수였어."

"하라야 나좀 살려줘. 제발."

"우리 별이 좀 살려줘. 하라야~" 

은조는 잃었던 기억이 모두 돌아왔다. 은조는 그들이 저지른 모든 악행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며 이를 갈았다.

"절대 잊지 마. 그때 내가 어떻게 죽었는지 우리 별이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그 고통. 그 공포 똑똑히 기억해야 돼."

이날 태식은 입주 상가 민들에게 갑자기 세를 올린다고 전했다. 태식은 식당을 뒤엎고 협박했다.

은조는 주태식(권오현) 일당으로부터 가게를 빼라는 협박을 받은 임차인에게 명함을 내밀며 그의 횡포를 세상에 알리라고 했다.

"그런 게 아니면 눈물 따위는 아껴둬요. 그렇게 앉아서 운다고 해결되지 않으니까. 뺏긴 거 되찾으려면 아니 다시는 이런 일 당하지 않으려면 당당하게 맞서서 쓴맛을 보여 줘야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더 세게 더 독하게."

"저도 그러고 싶죠. 하지만 방법이 없잖아요. 계약서에 부당한 조약이 있어서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고요."

"법으로 안 되면 다른 방법 좀 찾아봐야죠. 주피터 쇼핑몰 어떤 곳인지 알려서 억울함은 풀어야 되지 않겠어요. 여기 재보 하면 도움 줄 거예요. 나쁜 일은 세상에 알려지라고 있는 거예요. 당신이 포기하면 다른 누군가가 똑같은 일을 당한다고요."

은조는 주피터 쇼핑몰을 찾아가 태식의 악행을 직접 목격하고 분노하는가 하면 세린의 라이브 방송 중에는 '디자인이 다른 옷과 너무 비슷하다'라는 댓글을 써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세린에게 일부러 가시투성이 장미를 선물하면서 경고의 메시지도 남겼다.

'항상 지켜보고 있다. H'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는 출산 후 여배우로서 일이 잘 풀리지 않자 한껏 예민해졌고 끔찍한 갑질까지 해댄다.

"미쳤어? 배우한테 얼굴이 얼마나 중요한 줄 알아? 내가 조심하라고 했지?"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 같은 것들은 모르지. 이 얼굴은 뭘 할 수 있는지? 얼마를 버는지? 니 쥐꼬리만한 월급 평생 모아도 내 발바닥에도 못 미쳐. 내 말 한마디면 넌 여기서 잘리는 거 물론이고 이 바닥 어디서도 발 못 붙여."

"저 학자금 대출 갚으려면 멀었어요. 제발 해고만은.."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조는 하라가 배역 한계의 스트레스로 쇼핑 중독, 소유욕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걸 비서로부터 전해 들었다.

"이거 이거 전부 다 담아. 이거 색깔별로 다 담아."

'오하라는 결혼이 후 완벽한 부부로 살고 있지만 출산으로 배역에 한계가 있어 이렇다 할 작품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로 쇼핑 중독이 생겼고 소유욕과 집착이 심해진듯합니다.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는 다른 여배우들 입을 드레스를 오하라가 전부 선점에 버려서 방해를 놓기도 했습니다.'

은조는 하라와 선혁의 아들인 훈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훈이를 데리러 온 선혁을 보게 되었고 급히 몸을 피했다.

"아이에 대한 건 뭐 없나요?"

'교육열이 대단합니다. 상류층 아이로 키우려고 유치원을 몇 번이나 바꿨습니다. 올해만 여기가 세 번째입니다.

"아빠 어~엄마는? 엄마가 오늘 공룡 박물관 데려간댔는데."

"엄마가 깜빡했나 보다. 아빠가 다음에 꼭 데려갈게."

선혁은 하라와 결혼 후에도 은조를 잊지 못한 채로 이날도 은조와의 추억이 담긴 자장가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빠 나 졸려 자장가 불러줘."

"♪~검은색♬~넓은♬~침대에♪~촘촘히♬~수놓은♪~별 장식♪~어둠 속에♬~아롱 아롱 눈부신 별 구슬 밤마다 오는.... ♪~"

[#자장가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_D0FRbVvPcw ]

"오빠 그렇게 걱정되면 나 잘 때 오빠 노래 들으면서 자게 자장가 녹음해서 보내줘. 결혼식 앞둬서 그런지 잠이 잘 안 하고 그러네."

"♪~예쁜 옷을♬~만 들어요♬~동그란♪~얼굴 달님과~.."

"5년 전에 주문한 구두 찾으러 왔어요. 고상만 씨 이름으로 주문했어요."

"안 찾아간 신발들 지금 다 정리 중인데 5년 전이면 옛날 장부를 찾아봐야겠네요. 잠깐 기다리세요."

은조와 하준의 운명같은 만남도 이뤄졌다. 하준은 상만의 구두를 가로채곤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구두를 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아싸 득템."

"뭐 하는 짓이에요?"

"뭐 하는 짓이냐니. 이 구두 내가 찜 한 거예요."

"내놔요. 그 구두 5년 전에 내가 주문한 거예요."

"5년 전? 아니 5년 전씩이나 안 찾아간 구두를 왜 이제 와서 찾아가시나? 얼마면 되니? 얼마면 이 구두 나한테 넘길래?"

"당신이 가진 거 다 줘도 절대 안 팔아."

"가진 거 다~ 내가 얼마 가진 줄 알고? 나 재벌 3세야. 그래 안 믿길 거야. 재벌 3세가 왜 이런데 구두 사러 오나 싶지? 근데 재벌도 사람이야. 가끔 이런 데가 땡겨. 세상에 하나뿐인 보물찾기 딱이 걸랑. 어 근데 우리 혹시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

"재벌 3세는 이런 식으로 사람 꼬시니?"

"진짜 우리 만난 적 없나? 낯이 익는데."

은조는 5년 전 주문했던 아빠의 구두를 뒤늦게 찾았다. 그는 가게에서 재회한 하준과 수제화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은조는 경고한 뒤 가게를 빠져나갔다.

"한 번만 더 돈지랄하다 내 눈에 띄면 죽을 줄 알아"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는 아들과의 약속을 잊었고 선혁이 화를 내자 나 배우야라고 소리쳤다.

"당신 오늘 훈이랑 한 약속 잊었어?"

"아~깜빡했다. 나 오늘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거든."

"애들 금방 까먹어 나중에 더 좋은 데 데려가면 돼. 그리고 훈이랑 같이 있는 거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거 신경 쓰여."

"신경 쓰인다고 그게 엄마로서 할 소리야?"

"오빠 나 배우야. 애 엄마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잖아."

"어디 따님이랑 걸어보세요. 결혼식에 신고 들어갈 구두라면서요."

"아빠 우리 결혼식 연습해요."

"아~그럴까."

그렇게 아빠 상만의 구두를 되찾은 은조는 아빠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너무 오래 걸렸죠. 아빠. 조금만 더 기다려 줘요. 아빠 억울함 꼭 풀어드리게요."

화이프 펀드 측이 한국지사를 내면서 국내 투자처를 물색 중이라는 소문을 들은 제왕 그룹 오병국(이황의 분) 금은화(경숙 분)는 화이프 펀드의 투자를 받기 위해 기업 간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나 황은 제왕 그룹이 걸려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 황의 화이프 펀드가 본격적으로 투자회사를 찾고 있다."

"그래서 다른 회사들도 화이프 펀드에 보여 줄 포트폴리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호제예요. 이렇게 재왕 패션이 상승세인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요. 신브랜드 론칭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나 황의 투자를 받아야 해요."

"본부장 생각은 어때?"

"외람 돼지만 지나 황은 뛰어난 투자 실력으로도 유명하지만 지분 인수 기업을 쪼개 팔기로도 유명한 기업사냥꾼입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의료기 회사를 통해 우회상장을 할 정도로 치밀하게까지 하고요. 철저하게 이해득실을 따지는 성향이라 자칫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 없도록 우리도 철저하게 이해득실 따져서 계약조건 걸면 돼.

화이프펀드 한국지사 창립파티를 딸이 직접 연다고 알려졌다. 디자이너인 세린은 자신이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했다.

"그럼 투자자는 정해진 거예요?"

"화이프 펀드가 한국지사를 내면서 국내 투자처를 물색 중이야."

"화이프 펀드면 홍콩에 있다는 그 지나 황 회사요? 엄청 유명 한대잖아요."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에 여는 지사 창립 파티를 지나 황 딸이 직접 주관한다는구나."

"그 파티에 꼭 참석해야겠네요."

"그래 그래야 하는데 비즈니스 인사들은 부르지 않는 모양이더라. 지나 황 딸이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 셀럽들만 부르기로 유명하다는데 초대장을 받을 방법이 필요한데. 무슨 방법이 없겠니?"

"어머니 저 그 초대장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조는 집에서 파티 초대장을 작성하고 있었다.

은조는 화이프펀드 창립파티 초대장을 '황가흔'의 이름으로 하라와 세린에게 보냈다. 은조의 첫 계획은 유명 사업가 지나 황의 딸 황가흔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다. 은조는 말하면서 이를 악물었다.

"다들 유명해져서 다행이야. 이렇게 복수의 파티에 초대할 수 있으니."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사람들 곁을 맴돌며 차가운 눈빛을 빛내던 은조는 지나황의 ‘화이프펀드’ 창립 파티에 하라와 세린 모두 초대장을 보냈고 초대장을 받은 하라와 세린은 황가흔이란 이름에 궁금증을 들어냈다.

'화이프 펀드 한국지사 창립파티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황가흔."

 

사진=KBS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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