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5회(2월 19일) 예고 - 면접장에 등장한 은조를 보고 세린은 당황하고 이 상황에서 자신을 배려하는 은조...

by multimillionaire oz 2021. 2. 19.
반응형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드라마로 미스터리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짜릿한 복수의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KBS2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5회 미리 보기 - "아이까지 생기면...선혁오빠는 절대 은조 못 버려"

2월 19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스 몬테크리스토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미스 몬테크리스토 5회 미리 보기

병실에 있을 은조가 면접장에 등장. 세린은 당황하고, 이 상황에서 자신을 배려하는 은조가 밉다. 한편,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던 하라는 설상가상 은조의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되며 선혁을 잃을까 불안해하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최여진의 악행 속 이소연과 경성환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 오하라(최여진)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차 선혁(경성환)에게 호텔에서 일을 잊어달라고 말했다.

하라는 은조에게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은조는 화를냈다. 이어 하라는 말했고 은조는 너 사랑이 뭔지 몰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고은조 오빠랑 헤어져."

"뭐."

"너 가장 친한 친구니까 냉정하게 조언하는 거야. 오빠랑 너 안 어울려 너네 집이랑 봄이네도 그렇고. 결혼은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끼리 만나는 거야. 인생을 거는 건데. 서류 윈윈 해야 되지 않겠어."

"오하라. 너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해. 도움이 되는 사람끼리 만나. 오빠랑 나랑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 하기로 한 거야.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따져서 결혼을 결심한 게 아니라고. 하루라도 안 보면 눈물 날 거 같았어. 오빠가 결혼하자고 안했으면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을거라고."
"너한테 필요한 사람 찾으라는 거잖아.
"필요한 사람. 하라 너 모두 원할때 가질 수 있으니까. 사랑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구나. 필요한 사람. 하라 너 사랑이 뭔지 몰라.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는 악행을 다짐했다.

'네가 내 사랑을 평가해. 그래 난 선혁 오빠가 필요해. 나도 선혁 오빠 뿐이라고. 니들 결혼 반드시 못 하게 할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선혁은 오하라가 소개해준 변호사 선임 비용을 건넸다. 초심이 짝퉁 사기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하라는 직접 변호사를 고용해 초심을 도운 바. 이날 하라는 선혁을 앞에 두고 넌지시 말했다.

"이게 뭐야?"

"좋은 변호사님 소개해 줘 고맙다."

"꼭 이렇게까지 선을 그어야 돼. 그날 있었던 일 때문이라면..."

"날 좋아해 준 네 마음 마음 고맙게 간직할게."

"그래 좋아. 이건 받을게. 근데 오빠 나 오빠한테 가졌던 감정 때문에 변호사 소개해 준 거 아니야. 봄이 내 친구야. 은조가 걱정되기도 했고."

"네가 이러면 은주가 상처받아."

"있지 호텔에서 있었던 일은 잊어 주라. 나 솔직히 오빠랑 은조가 결혼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어. 미리 알았더라면 나도 내 마음 정리했을 거야. 은조 내 둘도 없는 친구야. 나도 은조가 상처받는 거 싫어."

 

이에 안도를 느낀 선혁은 하라에게 프러포즈 준비를 부탁했다.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맙다. 사실 너랑 은조 사이 멀어질까 봐 나 걱정 많이 했었거든.

"하라야. 내가 은조한테 정식 프러포즈 못 해서 그러는데 네가 좀 도와줄 수 있어? 내가 이벤트 같은 걸 안 해 봐서 뭐부터 준비하지 잘 모르겠더라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의 거짓말에 넘어간 선혁은 웃었다. 선혁은 하라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대신 부탁했다. 하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내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면서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고.'

"뭐야. 아직도 프러포즈 안 했어? 오빠 내 배프 서운하게 하면 나 용서 못 해. 그럼 나 이걸로 우리 은조 프러포즈 이벤트 아주 근사하게 해 주고 싶은데 그럼 괜찮지? 그것도 못 하게 하면은 나 결혼식 안 간다."

"나야 하라 네가 알아서 도와주면 너무 고맙지."

"OK.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 기대해."

"다행이다. 반지 어떻게 줘야 될지. 고민 많이 했는데."

"걱정 마. 은조가 절대 잊지 못할 프러포즈 만들어 줄게."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는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친구 세린을 이용했다. 세린이 디자인 공모전 때문에 불안한 것을 알고 일부러 은조에게 아몬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슬쩍 언급했다. 앞서 주세린은 은조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해 공모전에 몰래 제출했다.

"하라 너도 참 속도 넓다. 은주가 결혼 얘기 안 했다고 화낼 뗀 언제고. 인제서 뭘 이렇게까지 하니."

"친구잖아. 너 결혼할 때 해 줄게. 나 공모전 심사자료 받았어."

"맜지 너 심사하는 거."

"근데 최종심에 은조 디자인이 있어서 깜짝 놀랐지 뭐야. 혹시나 해서 담당자한테 물어봤더니 은조 맞더라고."

"은조가 최종심에 올라왔어?"

"친구끼리 닮는다고 너넨 어쩜 그렇게 친구끼리 디자인도 비슷해. 내일 최종심 면접이라며? 은조도 가겠네. 친구끼리 선의 경쟁 너무 멋지다. 난 공평하게 심사할 거야."

'어떡하지 은조가 내가 베껴낸 거 알면 안 되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세린 나 좀 도와줘."

"뭐 뭐 ?"

"프러포즈 반지 숨길 디저트 케이크 좀 찾아와 줘. 참 아몬드 장식은 빼 달라고 했으니까 다시 잘 좀 체크해 주고. 은조 아몬드 알러지 때문에 쇼크 와서 학교 며칠 결석했었잖아. 다시 잘 좀 체크할 수 있겠지."

"어 맞아 은주 아몬드 알러지 있었지. 내가 가서 가져올게."

주세린은 케이크에 아몬드 가루를 듬뿍 뿌렸다.

"고은조. 너만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야. 너만 먹어야 돼."

"정말? 이걸 나 혼자 먹으라고."

"은조야. 결혼 축하해. 어서 빨리 먹어 봐."

 

"알았어. 잘 먹을게. 뭐야 반지네."

"♪!나랑♬~ 결혼♪! 해줄래~."

"은조야.나랑 결혼해 줄래."

그 결과 선혁은 하라와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은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런데 그 순간 은조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지켜보던 하라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은조가 견과류 알레르기를 앓고 있음을 알고 케이크에 아몬드를 뿌렸던 것.

"정신 차려~ 은조야~. 운조야~."

"뭐 잘못 먹는 거 있어요?"

"견과류 알러지가 있어요."

"몇 가지 검사하고 조치할 테니 나가 계세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조는 병원에 실려갔다. 다행히도 고비를 넘겨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다. 고은조 엄마는 예비 사위 차선혁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얼굴이 이게 뭐야? 어떡해 여보~. 결혼 앞두고 자꾸 안 좋은 일만 터지고. 선혁이 넌 결혼 무효라는데 뭔 놈의 프러포즈니. 우리 애 죽일 참이야?"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와 세린은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세린은 불안해하며 말했다. 이에 하라는 모른 척을 해줬고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하라는 주세린에게 속 생각을 전했다.

"하라야. 네가 확인하라고 해서 확인했어. 근데 왜 거기에 아몬드가 들어가 있는지 와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혹시 호텔에서 실수로 아몬드 들어간 케이크로 바뀐 건 아닐까?"

"그래 그렇겠지. 설마 세린이 네가 일부러 넣었을 리 없잖아. 호텔에서 실수했겠지. 워낙에 주문 양이 많으니까. 친구 사이에 이런 일로 오해 사면 안 되지."

"어~너라도 날 믿어주니까 고마워."

'은조 프러포즈 엉망으로 만들어 줬으니 내가 고맙지."

"그나저나 은조 며칠은 더 누워 있어야 할 텐데. 내일 최종심 면접 못 가겠네. 미리 축하할게. 주세린. 공모전 당선은 네가 되겠네."

"은조 아파서 누워 있는데 내가 축하받으려니까 좀 그렇다."

"주세린 다 내 덕인 줄 알아. 내 시녀 노릇 잘해서 주는 상이야."

그러나 하라의 의도와 다르게 이번 소동으로 선혁과 은조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선혁은 누워있는 은조에게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막 깨어난 은조는 사랑해로 화답했다.

"은조야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해. 네가 있어서 숨 쉬는 거고. 네가 있어서 내일이 기다려졌어. 너 하루라도 못 보면 미칠 것 같아서. 그래서 결혼하자고 그런 건데. 너 이렇게 아프면 어떡해. 나 너 없으면 살 수가 없어. 너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 거야."

"오빠 왜 울어?"

"깼어. 괜찮아. 어디 아픈데 없어?"

"나 괜찮아. 정말 나 죽으면 따라 죽을 거야?"

"그걸 말이라고 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너 어떻게 되는 줄 알고. 눈앞이다 깜깜했던 말이야."

"오빠 내 반지 어디 있어?"

"여기 있어. 내가 잘 가지고 있어."

"끼워줘. 그리고 다시 말해봐."

"뭘?"

"나 없으면 어떻게 한다고

"은조 없으면 오빠도 따라 죽을 거야. 그러니까 절대 아프지 마. 죽지도 마. 사라질지도 마. 그냥 내 앞에만 있어 줘. 알았지?"

"오빠 로맨틱하다. 오빠 사랑해."

"나도 사랑해."

이어 둘은 입맞춤으로 애정을 나눴고 하라는 그런 두 남녀의 모습을 지켜보며 분노했다. 

둘이 병원에 있다는 소식에 양가 어머니 순정과 초심이 찾아왔다.

"결혼 무효라고 하시던 분이 여기까지는 어떤 일이실까?"

"우리 귀한 아들 갔다 밤새 못 가게 끼고 있는데 내가 안 오고 배겨요."

"아~그래서 그거 우리 딸 병실에서 귀하신 아드님 먹이시려고 싸 오셨나 봐요."

"그래요. 아이고. 애가 얼마나 배고프고 힘들었겠어요. 그래. 아니 지 부모도 있는데 그래 자기가 거기서 밥을 세 세기를."

"선혁이가 어찌나 자기가 있겠다고 그러든지. 들어가라고. 가라고 해도 끔쩍도 안 하더라고요. 누굴 닮아서 그렇게 반듯한지 엄마 닮은 건 아닌가 보더라고요."

"병원에서 뭐 하는 짓들이야. 이게."

"선혁이도 밤새웠을 텐데 자게 두세요."

"누가 뭐래요. 이불 덮어 주려고 그래요. 이불."

이들은 티격태격했지만 아들과 딸이 서로 좋아하는 모습에 결국 결혼을 허락했다.

"봄이 어머니. 아니 사돈. 애들 이렇게 둘이 좋아하는데 결혼 어떻게 하실 거예요? 정말 무르실 거예요?"

"은조. 너 우리 선혁이 같은 애 없는 거 알지? 어떤 신랑이 이렇게 신부를 아껴 줘."

"알죠. 어머니."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어쩌겠냐 우리가 져 줘야지. 안 그래요 사돈."

결혼 허락 얘기를 들은 듣고 은조는 기뻐했다. 은조는 결혼을 승낙 받았다고 친구들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얘들아. 엄마들 화해하셨어. 결혼 찬성하신대'

'당연히 그래야지! 사돈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메시지를 확인한 하라는 또 한 번 분을 참지 못하고 분개하며 새 악행을 예고했다.

"어떻게 이래! 어떻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냐고!"

세린은 이 메시지를 보고 불안해했다.

"아이씨~며칠 입원할 줄 알았는데 어쩌지. 설마~이 얼굴로 면접 보러 오진 않겠지. 나라면 절대 안 가지."

은조는 면접장에 뒤늦게 도착했다. 세린은 그의 디자인 그대로 면접을 보고 있었다. 은조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세린아 저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