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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1 일일 누가 뭐래도 81회 미리 보기 - 준수(정헌)는 결혼에 앞서 인사드릴 사람이 있다며 아리(정민아)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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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KBS 1TV '누가 뭐래도' 수목 20:30 방송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KBS 1TV '누가 뭐래도' 81회 미리 보기 -"오늘 고마워요.." "말로만?"

2월 1일 예고편 / 20:30 방송

 

누가 뭐래도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

program.kbs.co.kr

KBS 1TV '누가 뭐래도' 81회 미리 보기 

준수(정헌 분)는 결혼에 앞서 인사드릴 사람이 있다며 아리(정민아 분)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한편, 해심(도지원 분)은 보라(나혜미 분)에게서 벼리(김하연 분) 아빠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는데...


서태화가 최웅과 김하연의 관계를 의심하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김원태(서태화 분)가 강대로(최웅 분)와 정벼리(김하연 분)의 관계를 알아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아리(정민아 분)가 자신의 집에서 귀를 대로 엿듣고 있는 마청구(김결 분)와 마주쳤다.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저 이집 주인인데 그쪽은 누구시냐니까요?
"아~내가 집을 잘못 알았네요?

이어 신아리는 정벼리와 함께 있는 한억심(박철민 분)에 알렸다.

"언니 오늘은 형부하고 같이 안 오네요."
"근데 집 앞에 웬 수상한 남자가 서 있더라고요."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데?"
"엄청 인상이 안 좋아요. 현관문에 귀를 대고 엿듣고 있더라니까요."

그리고 마청구는 한억심을 데리러 온 강대로에게 정벼리에 관심을 가졌다.
"강 사장 잘 있었어?"

"마청구 네가 왜 여기 있어?"
"조카 집에 온 거야?"

"내가 조카가 어디 있어?"

"지난번에 너희 집 앞에서 봤던 개말야. 강 사장한테 삼촌이라고 부르던 애. 걔 여기 살던데? 벼리라고 했던가? 도대체 무슨 관계길래 너랑 한재수가 번갈아가면서 만나는 건데"

"지금 우리 감시하는 거야? 김원태한테 빚도 다 갚았어."

"김 상무는 못 받았다고 하던데."
"못 받은 게 아니라. 안 받은 거겠지. 법원에 공탁금 걸었으니까 더 이상 나한테 빚 받으러 오지 마."
"내가 그렇게 갚으라고 할 때는 없다고 하더니 돈이 어디서 났을까? 하늘에서 떨어졌나 아니면 땅에서 솟았나."

"그건 네가 알 거 없고."

"아니 알아야겠는데."

"지금 당장 경찰 불러. 네가 우리 납치폭행 협박해서 불법 추심한 거 고발하면 형량이 꽤 무거울 텐데 딱 봐도 초범은 아닌 거 같은데."
"한재수 살인죄 폭로하겠다는데 무슨 배짱으로 공탁을 건 거야?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건 네가 유언장 봐서 잘 알잖아."

"그래 강 사장의 이 배포 아주 마음에 들어." 

"이제 겁날 거 없으니까 너 그냥 가던 길 가."
"어쩌나. 앞으로는 겁날 일이 겁나게 생길 것 같은데. 당장 공탁금 안 빼면은 내가 니 조카를 자주 보게 될 거 같아서 말이야."
"뭐. 내 눈앞에 다시 한번 더 뛰면 그땐 진짜 감빵 갈 줄 알아. 알았어

"그런 일이 무서웠으면은 내가 이 바닥에서 여태 굴렀겠어. 내 말 허투루 듣지 마."

"어째 그놈이 벼리 집 앞에까지 왔을까? 신 작가가 아까 집에 들어올 때 어떤 놈이 문에 귀를 대고 있었다는디. 바로 그 놈이었나 보다."

"네 마청구가 우리 뒤를 밟은 거 같아요. 그 인간 벼리가 아버지 딸인 거 알면 가만 안 있을 놈이에요. 저더러 벼리가 조카냐며 공탁금 안 빼면 벼리 앞에 계속 나타나갰대요."

"뭣이여. 안 되겠다. 당장 집을 옮겨야 쓰겠다."
"아무래도 신작님한테 알려 줘야겠어요."

강대로는 신아리에게 연락해 위험할 거 같다고 알렸다. 이에 신아리는 답했다.

"신 작가님 집 앞에 수상한 남자가 기웃거렸 다면서요."
"대로씨 그 남자 알아요?"

"그 사람 예전에 아버지 채권 갖고 있던 마청구라는 사채업자예요. 플러스 마켓 김원태 상무한테 사주받은 놈이에요."

"근데 그 사람이 왜 여기까지 온 거죠?"
"마청구가 아버지하고 저를 미행하다가 우연히 벼리를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벼리 혼자 있으면 위험할 것 같은데 어디 안전한 데로 데려갔으면 좋겠는데."
"그럼 어쩌죠? 제가 다음 주에 준수씨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벼리 데리고 들어갈게요. 준수씨랑 부모님 계셔서 보는 눈이 많아서 쉽게 접근하지 못할 거예요."
"네 맘 같아서 말리고 싶지만 벼리가 저희랑 있으면 더 위험해질 테니까 지금으로써는 그게 최선일 것 같네요."
"내일 일단 엄마한테 맡기고 출근할게요."

"다음 주에 나준수 집에 벼리 데리고 들어가겠대요."
"아이고 하필이면 원수 놈 집에. 빨리 신원 회복해서 벼리 대꼬와야 쓰겄다."

"어 마사장 누가 돈 빌려 줬는데 알아냈어?"

"안 그래도 자금줄 찾아서 종일 미행했는데 한재수하고 강대로가 벼리라는 애를 만나더라고요."
"벼리."

"지난번에 자기 집에 개를 데리고 오는 걸 봤는데 그 꼬맹이가 삼촌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아니 그럼 강대로 조카 였단 말이야?"

"자기는 아니라고 않은데 한재수한테는 할머니 그러면서 여간 따르는 게 아니더라고요. 공탁금 안 빼면 벼리 보러 자주 오겠다고 그랬더니 강대로가 겁먹은 눈치였거든요. 잘만 하면은 그 꼬맹이 이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 이번엔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못난이 도시락 어떻게든 내 손에 들어오게 만들어."

'못난이를 부탁해에 나왔던 그 정벼리. 보라 엄마가 데리고 있었던 애 아니야.'

"혼자 마셔 같이 마셔. 할머니는?"

"주주들하고 저녁 모임 가셨어."
"근데 이모부 또 늦으시네."

"대표이사 자리 날라 갔으니 어디서 술 한잔 하고 있겠지."

"이모부도 실망이 크시겠네."

"그래서 걱정이야. 니 이모부가 자기 대표이사 자리 안 앉혀주면 나 예전에 좋아했던 오빠 다시 만난 거 할머니한테 다 일러바치겠다고 했거든
"이모부가 정말 그랬어
"말도 마. 내 차 블랙박스까지 다 뒤져서 바람피운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도 안 되는 협박 하지 하는 거 있지."

"너무 치사한 거 아냐."
"그것 때문에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이혼하고 싶다니까."
"근데 이모가 먼저 이혼하겠다고 하면 법정에서 불리한 거 아니야. 바람 펴서 그런 거라고 몰아세우면 어떡해."
"이일 말고도 차마 입에 담기 창피해서 너한테 말 못 한 것도 많아. 얼마나 몹쓸 짓을 하고 다니는데."
"할머니가 그렇게 반대하는 결혼 했는데 결국 새드엔딩 되는 거야."
"그러니까 너도 남자 잘 만나야 돼. 내가 봤을 때 나준수도 너 행복하게 해 줄 남자 아니니까 빨리 단념해."

"아니야 이모가 준수씨 몰라서 그래. 근데 준수씨도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하는데 결국에 새드엔딩 되지 않을까?"

"이거 내가 아끼는 스피컨데 이제 이걸로 태교 음악 들으면서 자."
"저 소리에 예민해서 음악 들으면서 잠 못 자요."
"아이야. 태교음악은 잠이 잘 와. 가만있어봐. 어때? 마음의 안정이 오지? 아참 신 작가 어머니가 왜 오라고 한 거야."
"결혼 자금 주셨어요. 시댁 선물 사라고. 준수씨랑 부모님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신작가 답지 않게 왜 그래 허례허식 싫다며. 다 생략하기로 했잖아."

"쓸데없는 거 말고 꼭 필요한 걸로 사면되죠. 준수씨도 어서 말해 봐요."

"그리고 이번 주말에 부모님들하고 같이 밥 먹고 벼리 데리고 바로 준수씨 집으로 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며칠 미루자더니 왜 생각이 바뀌었어?"
"이왕 결정한 거 하루빨리 새 집에 들어가서 적응하는 게 저랑 벼리 뱃속에 애한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집에 안 가요?"

"몸도 안 녹았는데 못 내보내서 안달이야."
"숙면을 취하려면 서요."
"아이 이 음악만 듣고 갈게."

이지란(조미령 분)은 김원태에게 소리쳤다. 이를 들은 진회장(반효정 분)이 무슨 일인지 묻자 김원태는 폭로했다. 이에 진 회장은 이지란에게 화살을 돌렸고, 김원태는 덧붙였다. 진회장은 이지란에게 분노했다.
"안 잤어? 뭐 보고 있어?"

"내가 뭘보던 알 거 없잖아."

"그거 못난이를 부탁해 아냐?"
"내가 이거 보는 게 신경 쓰여 당신하고 바람피우는 한재수가 나와서."
"자꾸 바람 폈다고 사람 몰아세울래."

"도둑이 제 발 저려서 발끈하는 거야? 뭘 잘했다고 지금 큰 소리야. 내가 분명히 경고했지. 당신 나 대표이사 안 되면 나 진짜 가만히 있지 않겠어."
"그게 내 잘못이야. 당신 안 보는 데서 내가 엄마한테 얼마나 애를 썼는데."

"뭘 애를 썼는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내가 회사에서 쫓겨나길 바라는 거 아니야. 당신 속마음을 내가 모를 줄 알아. 나하고 헤어지고 한재수하고 잘해 보고 싶은 거 아냐?"
"그럼 당신 속 마음은 뭔데? 처음부터 나 속이고 내 배경 보고 접근해서 결혼한 거. 다 플러스 마켓 대표 자리 노리고 그랬던 거 아니야? 아무리 그 자리가 탐이나도 그렇지 어떻게 깡패까지 동원해서 사람을 납치하고 폭행하고 협박을 해. 어떡해 인간이하의 몹쓸 짓을 하냐고."

"누가 그래. 내가 그랬다고. 한재수가 그래?"

"이게 무슨 소리야? 한재수라니?"
"엄마. 엄마가 잘못 들은 거야."
"내가 귀먹었는 줄 알아. 너희들이 언성 높아지는 것도 모르고 집안 떠나가라 소리 질렀는데 그걸 못 듣겠어? 어서 이실직고 해."

"장모님. 이 사람이 서울 들어와서 몰래 한재수를 만나고 다녔지 뭡니까." 

"뭐야? 지란이 너 그때 그렇게 뜯어말렸던 연극쟁이 한재수를 만났단 말이야? 그 자식을 네가 왜 만나는데?""
"한재수가 이 사람한테 접근해서 부동산 사기를 치려고 했습니다."
"사실이야?"

"사실 아니야."

"내가 그 자식 다시 만나면 너 호적에서 빼버린다고 그랬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야. 그런 거야."

"노숙자나 동대문 상인들 아니면 외국인 노동자들 한테 못난이 도시락을 깜짝 이벤트를 가져다주는 게 어때요? 사연도 듣고요."

"그거 좋은 생각인데요. 우리 적극 추진해 봐요."

"춥죠. 한잔 마셔요."
"와 코가 뻥 뚫리네. 근데 대로씨 그 후로는 깡패들이 다시 나타나진 않았어요?"
"실은 어제 마청구가 아버지와 저를 미행해서 신 작가님 집 앞까지 따라왔었어요."

"아리 원룸 예요."

"저한테 공탁금 건 거 취소하지 않으면 벼리 보러 자주 오겠다고 협박하더라고요."
"마청구가 벼리 하고 대로 씨 아버지 관계 안 거예요?"
"그것까지는 아직 모르고. 내 조카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어요."
"그래도 벼리한테 무슨 해코지라도 하는 거 아니에요? 별이 혼자 그 집에 두면 안 되겠네요."
"안 그래도 신 작가님한테 얘기했더니 다음 주에 벼리 데리고 나준수 집에 들어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안 돼요. 대로 씨는 벼리 그 집에 보내는 거 괜찮아요?"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그 집도 안전하지 않아요. 준수 오빠는 옆집에 제 친아빠가 살고 있거든요."
"나준수 옆집의 김원태 상무가 산다고요."
"네. 아 진짜 큰일이네."

"만에 하나 마천구가 벼리 앞에 다시 나타나서 수상한 짓 하려고 하면 그때 그냥 절대로 안 넘어갈 거예요. 보라씨가 찍은 영상 가지고 바로 경찰서에 신고하려고요."

"아줌마~~."

"니들 어떡해."

"엄마 오늘 벼리 좀 봐주세요. 방학이라 하도 심심해서요. 제가 이따가 일찍 데리러 올게요."
"일찍 안 와도 돼. 볼일 다 보고 천천히 와."

"아줌마 제가 화분에 물 줄게요."

"대표님 내일 웨딩촬영 11시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뭐 촬영할 때 나한테 뭐 무리한 거 요구하거나 뭐 그런 거 없겠지?"
"사진 샘플 봤는데 신부 허리 잡고 들어 올리는 것도 있고. 키스하는 포스도 있던데요."

"키스?"
"대표님 너무 부담스러우시면 빼 달라고 할까요?"
"그럼 부담스럽긴 한데 매뉴얼이라면 어쩔 수 없지. 그냥 둬라. 어~."

"네 대표님 기대됩니다. 파이팅."

"대표이사 자리에 못 올려서 상심이 크시겠어요."
"상신할게 뭐 있어. 그 자린 내 건데."

"못난이 도시락을 인수하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다 수포로 돌아가서 어쩌나. 회장님 앞에서 체면도 말이 아닐 텐데."

"수포로 돌아갔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지. 참 신 이사 자네 집에 데리고 있던 벼리라는 애 말이야 자네 전처가 밖에서 나온 딸이라며?"

"그 얘기가 왜 여기서 나와?"

"아니 뭔가 이상해서 말이야. 그 벼리가 강대로 한테 삼촌이라고 부르는 거야. 강대로 형하고 자네 전처 하고 바람이라도 난 거야?"
"이 자식이 정말.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랄 지껄여."

"왜 이렇게 흥분을 하고 그래 아니면 아니라고 말로 하면 되지. 어. 분명 강대로 하고 벼리 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 거 같은데."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워. 지금 어떻게든 강대로 약점을 잡으려고 혈안이 돼있는 모양인데 허튼수작 부리지 마."

김원태가 정벼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김원태는 김보라에게 전화해 강대로와 정벼리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김보라가 아무 사이 아니라고 답하자  김보라를 압박했다. 이에 김보라가 당황하자 김원태는 누구야라고 물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슨 일이세요?"
"보라야. 아빠가 꼭 좀 물어볼 게 있어서 그러는데."

"뭔데요?"

"벼리라는 애 말이야 신 이사 전처가 밖에서 나온 자식 맞아?"
"그걸 왜 물어보세요. 또 무슨 짓을 하려고요."
"그냥 궁금해서 그래. 근데 왜 강대로 하고 한재수가 그 애를 만날 거야?"
"그 사람들 아무 관계 아니에요. 할아버지 집에서 사니까 제가 별이 몇 번 데리고 갔다가 친해진 것뿐이에요."

"정말 그게 다야?"

"대체 뭘 의심하시는 거예요?"

"아니 분명히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보라야 아빠한테 솔직히 얘기해주면 안 돼?"
"아무 사이 아니라니까 왜 이러세요."
"그래. 그럼 신중한 이사한테 물어볼 수밖에 없겠네."
"아빠한테 뭘 물어보신다는 거예요?"
"한재수하고 강대로 가 벼리하고 무슨 관계인지 말이야."

"안돼요 그건. 절대 안 돼요."

"보라 너 별이 아빠가 누군지 알고 있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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