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74회(12월 29일) 예고 - 수세에 몰린 유라는 자신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심하던 중 특단의 조치를..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29.
반응형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74회 예고 -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돌아왔다. 그치?"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74회 미리 보기 

괴한의 침입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준석. 수세에 몰린 유라는 자신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심하던 중,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한편, DL로 복귀한 유정은 유라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데...


'비밀의 남자'에 최준석(이루)이 재등장 한유라(이채영 분)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28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옛 연인 준석(이루 분)에 대한 청부살인을 시도하는 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녕하세요 최준석입니다."

"유라야! 왜 그러니?"

"낯선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놀랬나 봐요. 괜찮으세요?"

이날 준석은 재단 후원자로 등장했다. 유라는 시어머니 앞에서는 애써 태연을 가장했으나 이내 준석의 뒤를 밟았다.

"인사드려. 아까 내가 말했던 재단에 후원해주신 분이셔."

"이사장님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고비서 통해서 또 전달할게요."

"저분이 어머니 재단 후원해 주신다고요?"

"어 아는 사람이니?"

"아니요."

"일하고 와서 피곤할 텐데 올라가서 쉬어라."

'비밀의 남자'에서 준석은 유라가 DL 며느리가 된 것을 의아해했고 유라는 그간의 정황을 거짓으로 꾸며 들려줬다. 특히 사망한 아이에 대해서는 거짓으로 둘러댔다.

"오랜만이네. 눈은 어떻게 된 거야? 사고 후유증으로 눈 안 볼 거라고 했잖아

"너는 지금 그게 제일 궁금하구나."

"어떻게 된 거야

"좋은 후원자 만나 그분 도움으로 수술받았어 성공률이 매우 희박했는데 내가 운이 좋았지."

"잘 됐다. 걱정 많이 했는데."

"근데 네가 결혼했던 남자 이태풍 아니었어? 왜 지금 네가 DL에 있어?"

"아 그거. 태풍 오빠 어머님 뺑소니 사고를 내고 구치소에서 들어가셨어. 그래서 집안이 망했거든. 결국 각자 인생 살기로 한 거지 뭐."

"그래 그럼 우리 아이는 어떻게 됐어?"

"얼마 전에 죽었어. 아팠거든 준석 씨 왜 이제 왔어. 아이랑 내가 준석 씨를 얼마나 찾았는데."

"거짓말. 네가 우리 아이 죽인 거잖아. 골수 이식 안 해줘서."

'비밀의 남자'에서 민우가 세상을 떠나고 친부 최준석이 등장했다.

"안녕하세요 최준석입니다. SNS 메시지 보고 연락드립니다."

민우가 세상을 떠나고 친부 준석이 등장했다. 준석은 전 연인 유라를 원망하면서도 민우의 장례식장을 찾아가 오열했다.

"이렇게 컸구나. 아빠야 민우야. 5년 전에 날 그렇게 보내는 게 아니었는데 미안해 민우야."

'비밀의 남자'에서 준석은 태풍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 듣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우 이름이 민우라는 건 어떻게 아신 건가요?"

"5년 전에 이태풍 씨 어머니께서 절 찾아오셨어요

"저희 엄마 가요?"

"제가 친부인 걸 짐작하지고 오셨더라고요. 그때 제가 아니라고 했어요. 사고 후유증으로 눈이 멀고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태풍 씨한테 보내는 게 민우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죄송합니다."

"그럼 지금은 수술을 한 겁니까?"

"아이는 보냈지만 커가는 모습이라도 멀리서 보고 싶어서 수술받았어요. 근대 수술하고 재활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더라고요. 제가 좀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민우가 아빠를 많이 보고 싶어 했어요. 마지막에 아빠를 보고 갈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동안 저 대신 민우를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민우를 본 지 얼마 안 됐어요."

"얼마 안 됐다니요?"

'비밀의 남자'에서 준석은 이미 아들 민우의 사망에 얽힌 사실을 알고 있었다. 준석은 유라를 추궁하며 소리쳤다. 

"이태풍 씨한테 다 들었어. 어떻게 그런 일을 버릴 수가 있어

"나도 그때 어쩔 수가 없었어."

 

"그래서 이제 와서 뭐 어쩌자고? 민우는 이미 죽었어."

"이제부터 두고 봐. 네가 어떻게 할지. 니가 거짓말을 쌓은 모든 것들 내가 다 무너뜨려줄게."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는 이를 악물었다.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최준석은 왜 나타난 거야! 이태풍 너 결국 민우 친부 찾아낸 거냐"

"유정아 그거 빨자. 이리 줘."

"안 돼 여기 동호 냄새 배어있단 말이야

"언제까지 그거 끌어안고 있을 거야? 이러면 동호 맘 편히 못 간다니까. 이제 그만 보내 줘야지."

"조금만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게."

"몰라서 물어? 최준석 니 짓이지? 네가 불러 드린 거지?"

"그게 니짓이지 왜 내 짓이야. 네가 뿌린 씨 이제 거두는 거잖아."

"뭐라고? 그래서 최준석이랑 짜고 나 무너뜨릴 속셈이야?

"뭐 못할 것도 없지

"과거 자료 내 손에 다 들어온 거 잊었어? 너네들이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니네가 나 무너뜨릴 수 있을 거 같아."

"왜 안 돼? 최준석이 있는데."

"최준석이 하는 말은 누가 믿어? 증거도 없이 말 뿐인데."

"증거는 지금부터 만들면 되지 어제 봤잖아? 유전자 검사. 너네 집에서 네 칫솔 하나 가지고 나오는 거 어렵지 않던데. 민우 유품으로 유전자 검사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한유라가 친모 최준석씨가 친부라고 나오던데 그럼 사람들은 최준석 씨 말을 믿지 않을까?"

"뭐 최준석이랑 민우 물건으로 친자 검사하겠다고 안 돼 내가 절대 그렇게 줄 수 없어. 민우 물건 당장 없애야겠어."

이날 유라가 민우를 보내고도 그 때문에 정체가 들통이 날까 멋대로 물건을 처분하는 악독함을 보인 가운데 유정은 분노했다. 그럼에도 유라는 이죽거렸고 유정은 울부짖었다.

"뭐 하는 거야? 민우 물건에 왜 손을대."

"내 아들 물건 내가 챙겨 나가는 거야."

"뭐 아들."

"내가 낳잖아 내 아들이지. 내가 잠깐 키워졌다고 네가 진짜 엄마라도 된 줄 알아?"

"뭐 그만해 건들지 마. 그만 하라고."

"너 미쳤어?"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야? 정신 좀 차려.

"내가 뭐?"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의 헛소리에 유정은 그의 머리채를 잡고 분개하며 소리쳤다. 유정은 유라를 내동댕이를 쳐서 내쫓았다.

"니 아들이라며 그런데 빈소에도 안 와? 민우 너 때문에 죽었어. 니가 민우 죽인 거라고 니가 도망가지만 않았어도 우리 민우 그렇게까진 안 됐어."

"너 말은 똑바로 해. 민우 쇼크사 라며 내가 골수 기증해 줬어도 언제 또 그 쇼크 왔을지 몰라. 그냥 민우 운명이 거기까진 거야."

"뭐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빨리 나가. 당장 나가라고."

"너 미쳤어. 너 돌았어? 놔. 놓으라고."

"민우한테 가서 사과해. 사과하라고 빨리. 사과해."

"말로 하라고 누나."

"내가 맘 같아서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은데 민우 때문에 간신히 참고 있는 거야. 꺼져. 그리고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마."

"어떡하지. 그래 최준석을 설득하는 게 빠르겠다."

​한편 궁지에 몰린 유라는 준석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이에 준석은 쓴웃음을 지었고 유라는 거듭 애원했지만 준석은 유라를 밀어냈다.

"준석씨 미안해. 준석씨 맘 헤아리지 못하고 나만 생각해서 정말 미안해. 나도 처음부터 그러려고 했던 거 아니야. 근데 준석씨도 내 꿈 알잖아? 내가 얼마나 아나운서 되고 싶어 했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힘들게 노력했는지. 그리고 왜 어떡해 그 자리를 뺏겼는지. 준석씨도 옆에서 다 봤잖아? 준석씨 그러니까 나 한 번만 이해해 줘."

"내가 이렇게 빌께. 준석씨 한 번만 봐 줘. 나 한 번만 살려 줘. 여기서 내 과거 밝혀지면 나 정말 끝장이야. 준석씨 나 한 번만 살려 줘. 어. 준석씨."

"넌 여전히 니 생각밖에 안 하는구나."

준석은 이럴 거면 그만 가라고 매정하게 말했고, 한유라는 표정을 구긴 채 호텔을 빠져나와야 했다.

"준석씨 우리 서로 사랑 했잖아. 나한테 사랑은 준석씨 밖에 없어. 전말 나 좀 살려줘. 준석씨."

"유라야. 나 너 믿지 않아. 너무 멀리 와 버렸어. 이런 말 할 거면 그만 가."

'비밀의 남자'에서 준석은 유라가 사라지자마자 태풍과 전화 통화를 했다.

"태풍씨 다음 단계 시작하죠"

이 와중에 준석과의 밀회 기사가 터지면 유라는 그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둘러댔다. 유라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은 차 회장은 해당 기사를 쓴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지시했으나 정작 서준은 속지 않았다.

"이게 무슨 유라야 이게 어떻게 된 거니?"

"오보예요. 아버님."

"오보라니. 네가 호텔 방 들어가는 사진까지 이렇게 있는데."

"어머니 이 분 아시잖아요?"

"내가? 이 사람이 누군데?"

"이 분 어머니 복지재단에 후원하신다는 최준석 씨 그분이에요."

"네가 그 사람은 왜 만나? 그것도 호텔에서."

"사실 그분이 저한테 연말 행사"MC 자리를 부탁하셨는데" 제가 거절했거든요"근데 그게 기분이 상하셨는지 갑자기 어머니 복지재단에 후원을 끊겠다고 하시잖아요."

"뭐야 그 사람 진짜 웃긴다."

"그래서 제가 그분한테 사과하러 가는 걸 기자가 보고 잘못 쓴 거예요."

"확실한 거니? 너랑 이 사람 아무 관계없는 거 맞아?"

"그럼요. 아버님."

"고비서 이 기사 쓴 기자 당장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세요."

"예 알겠습니다."

​"유라야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나한테 먼저 상의를 했었어야지. 네가 호텔을 찾아가는 바람에 이런 오해를 만든 거잖니."

"너무 죄송해요 어머니.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저는 그때 그냥 어머님한테 누를 키치면 안 된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안 되겠다. 내가 최준석 씨를 좀 만나 봐야겠어."

"그럴 필요 없어요. 제가 정말 정중하게 사과드렸더니 없었던 일로 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괜히 더 말해서 심기 건드릴 필요 없잖아요."

"날 궁지로 몰겠다~."

유라는 태풍에게 곧장 전화를 걸어 따졌다.

"이태풍 너지? 네가 꾸민 짓이지?"

"지금 그게 중요하니? 한유라 넌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는구나. 내가 뭘 했느냐가 아니라 그걸로 인해서 네 시댁이랑 서준이가 뭘 알게 될 자기가 더 중요한 거 아닐까?"

유라는 결심하더니 남편 서준에게 향했다.

"맞아. 서준씨가 내 유책사유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는데 이걸 더 팔지도 몰라. 그러기 전에 막아야 돼"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는 서준을 만나 열심히 설명했지만 서준은 이미 알고 있었다.

"서준씨 제 기사 봤죠. 그거 오보예요. 믿지 말아요. 기사에 나온 사람 어머니 재단에 후원해주시는 분인데 제가 사과할 게 있어서 맛난 것뿐이에요."

"그래요

"네 그러니까 서준씨 오해하지 말아요? 아무 사이 아니에요."

"가족들은 한유라 씨 말을 믿었나 봐요? 최준석 전에 만났던 사람 이라면서요?"

그도 그럴 게 일찍이 서준은 준석으로부터 약속을 받은 바.​

"네 차서준입니다."

"안녕하세요. 차서준씨 저는 최준석이라고 합니다. 한유라씨 기사 보셨죠? 그 기사에 나온 남자가 접니다."

"근데요? 저한테 왜 전화하신 거죠?"

"5년 전 유라와 저 만났던 사입니다. 지금 이혼소송 중이라고 들어서 한유라에 대한 중요한 할 얘기가 있습니다. 이혼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내일 시간 되시나요?"

"그래서 그 사람을 만나겠다는 거예요."

"당연히 만나야죠. 이혼에 도움이 될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해주겠다는데."

"그 사람 스토커였어요. 망상 증상도 아주 심각하고 그 사람 하는 말 다 거짓말이에요. 믿지 마세요."

"아까는 재단 후원자라더니 이젠 스투커예요? 생각보다 한유라씨 상상력이 빈곤하네요."

"아니. 그러니까 그게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내일 직접 만나보면 알겠지요."

"서준씨 잠시만요 내 얘기 좀 들어 봐요. 아 그 사람 만날 필요 없다니까요. 다 헛소리예요. 내 얘기가 맞아요."

"놔요. 한유라씨 반응 보니까 내일 어떤 얘기를 듣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는 이를 악물었다.

"안돼. 서준씨가 준석씨를 만나면 절대 안 돼"

"오늘 밤에 할 일이 있으니까 지금 좀 만나요."

그는 흥신소를 찾아가 자신이 세운 계획을 밝혔다.

"오늘 밤 S 호텔 1706호에서 발견될 유서예요."

"에~. 설마."

"맞아요 최준석은 우울증과 신변비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거예요. 그렇게 가능하죠?"

"아저씨가 이렇게 생겼어? 와 우리 동호 그림 잘 그리네."

"나중에 또 아저씨 그려 줄게요."

"엄마가 상 받은 거니까 엄마 이름 있지."

"와! 엄마 최고. 엄마 계속 일해서 또 상 받았으면 좋겠어."

"진짜? 그럼 동호랑 많이 못 놀아 주는데."

"괜찮아 엄마 일할 때 멋있어. 그러니까 계속 일해. 그래서 또 일등 해서 상 타. 알겠지?"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에 CCTV 잘 처리했죠? 어디에도 흔적을 남겨선 안 돼요. 절대 실수하면 안돼요. 처리하면 연락 줘요."

준석은 호텔 객실에서 홀로 잠들었고, 이때 흥신소 사장이 몰래 들어와 그를 죽이려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