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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1 일일] '누가 뭐래도' 57회 미리 보기 - "그게 무슨 소리야...? 아리가 임신을 해?"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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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KBS 1TV '누가 뭐래도' 수목 20:30 방송

사진=KBS 1TV  '누가 뭐래도'

KBS 1TV '누가 뭐래도' 57회 미리 보기 - "그게 무슨 소리야...? 아리가 임신을 해?"

 

누가 뭐래도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

program.kbs.co.kr

KBS 1TV '누가 뭐래도' 57회 미리 보기

중한(김유석 분)은 아리(정민아 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아리가 중한을 피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중한은 아리를 찾아 나 프로덕션으로 간다. 아리를 만난 중한은 억지로 자신의 차에 태우는데...


'누가 뭐래도'에서 김보라(나혜미)가 신아리(정민아)에게 나준수(정헌)를 포기 못하겠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김보라(나혜미 분)가 신아리(정민아 분)에게 나준수(정헌 분)를 포기 못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누가 뭐래도'에서 아리의 애 아빠가 준수라는 것을 알게 된 보라는

"사실이야? 애 아빠가 준수 오빠였냐고? 왜 말을 못 해. 너 나한테 애 아빠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며. 또 거짓말한 거야?"

"애 아빠 상관없이 애는 내가 낳아서 키울 거야."

"딴 소리 하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해. 준수 오빠가 애 아빠 맞아?"

"맞아."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준수 오빠가 나한테 마음 있는 거 같다며. 너 오빠 애까지 임신하고 그런 소릴 지껄인 거야? 나쁜 계집애. 내가 준수 오빠 좋아하는 거 뻔이 알면서."

"진짜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라 실수였어."

"웃기시네. 너 처음부터 준수 오빠한테 흑심 품고 있었지? 내가 준수 오빠랑 잘 될 거 같으니까 질투 나서 그런 거야?"

"그런 거 아니야."

"아니면 뭔데?"

'누가 뭐래도'에서 아리를 감싸려는 해심에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그만들 해."

"그만하긴 뭘 그만해 엄마. 엄마 지금 이 상황에 아리 감싸고 싶어? 내가 얼마나 비참한 줄 알아? 나 진짜 준수 오빠랑 잘해 보고 싶었는데. 신아리 저게 처음부터 준수 오빠 뺏으려고 일부러 작정하고 그런 거 아니냐고."

"진짜 그런 거 아니라고."

"닥쳐 앞으로 나 이제 너 상종도 하고 싶지 않아."

"너네 또 싸우는 거야? 그것도 엄마가 일하는 꽃집에서 언성을 높여. 대체 니네들 뭐 때문에 이러는 건데?"

"별거 아니야 여보."

'누가 뭐래도'에서 해심은 보라 방에 찾아갔고 보라는 억울함을 어필했다. 이에 해심은 보라를 진정시켰지만 보라는 아리 편을 들어주는 해심에 화를 냈다.

"혼자 있고 싶어 나가."

"너 정말 준수랑 잘해 보려고 했던 거야

"오빠도 나한테 분명히 마음이 있었다니까 얼마나 잘해 줬는데 극한 알바 촬영하다가 화상 입었을 때도 병원까지 달려오고 요리도 해 주고 영화도 보고

"지난번 스캔들 났을 때도 네가 준 수량은 그냥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서 엄마도 정말 그냥 그런 줄만 알았지

"엄마 나 사실 준수 오빠한테 사귀자고 했다가 거절당했어.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게 다 아리 때문이야. 아리랑 자매인 거 알고부터 오빠가 나한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단 말이야."

"엄마가 보기엔 준수가 문제야. 정말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했겠어?"

"아리가 먼저 오빠한테 술 먹자고 했다잖아. 그게 분명 작정하고 꼬신 거라니까. 왜 하고많은 남자 중에 하필 준수냐고."

"준수 걔 아리 임신한 거 알고 찾아갔을 때 자기는 책임질 일 한 적 없다면서 딱 잡아떼더라. 니가 준수를 잘 몰라서 그래. 계가 얼마나 비겁한 데다가 양심이라고는 눈꼼 만큼도 없는 여석인데. "

"준수 오빠도 아리 임신한 게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겠어."

"이 마당에 준수 편을 들고 싶어."

"그럼 내가 지금 아리 편을 들겠어."

"일단 진정하고."

"내가 지금 진정한 생겼냐고 엄마도 나가. 다 싫어."

'신작가 요즘 스트레스가 말도 못 하게 많지? 스트레스는 태아한테 악 영양이야. 태교에 좋은 음악 보낼 테니, 이거라도 좀 들어.'

"흥. 태교음악. 지금 병 주고 약 줘."

"태교음악요? 그거 뱃속에 있는 아가한테 들려주는 노래 아니에요?

'누가 뭐래도'에서 보라는 준수를 찾아가 따졌다. 이에 준수는 답했고 보라는 어이없어했다.

"어. 보라야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야?"

"오빠 정말 실망이야. 어떻게 아리하고 그럴 수가 있어?"

"너한테까지 비난받고 싶지 않아."

"오빠는 나한테 미안한 마음 전혀 없는 거야?"

"나 너한테 미안한 일한 한 거 없어."

"그럼 아리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거야?"

"그 순간엔 진심이었겠지."

"엄마한테는 아리한테 책임질 일 한 적 없다고 했다며."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서 그렇게 말했을 뿐이야."

'누가 뭐래도'에서 준수는 보라의 질문에 선을 그었다. 보라는 설득했다.

"오빠 그냥 하룻밤 실수였던 거 아니야?"

"아니. 두려워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럼 나에 대한 마음이 눈금만큼도 없었던 거야?"

"보라야 내가 너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없어. 그치만 넌 내가 바라보고 싶은 존재일 뿐이야. 너한테는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게 있어. 앞으로도 난 너한테 좋은 오빠로 남을 거야."

"오빠가 나 좋아하는 마음 변함없다는 거 내가 잘 알아. 아리에 대한 마음 사랑 아니잖아 그냥 처지가 딱해서 동정했을 뿐이잖아?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지금 오빠가 부정해도 소용없어. 지금 오빠가 왜 이런 말 하는지 너무 잘 아니까 나 단념시키라고 하지 마. 아리는 애 아빠 없이 혼자 키우기로 결심했데 그러니까 오빠도 아리한테 미련 갖지 마.

"뭐야? 우리 아리한테 물 뿌린 거 사과하러 온 거야." 
"내가 사과를 왜 해. 아리는 어떻게 됐어?" 

"빚 받으러 온 사람처럼 왜 이렇게 재촉을 해." 

"내가 천불이 나서 밤새 한숨 못 잤는데 독촉 안 하게 생겼니." 
"누구는 속이 편해서 이러고 있는 줄 알아 
"그러니까 아리가 애 못 낳게 하면 다 해결될 일이잖아 
"나도 설득해 봤는데 그냥 낳겠데."

"그 계집에 그럴 줄 알았어. 처음부터 우리 준수 노리고 애 빌미로 어떻게 해볼 작정인가 본데 어림없다 그래."

"남편 없이 혼자 키운다잖아. 우리 아리 사람한테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그런 애 아니야. 걔가 무대보고 다혈질이라 그렇지 얼마나 순수한 앤 데."

"순수가 얼어 죽었니?  순수한 애가 술 먹자고 호텔 방 엘가."

"노금숙 자꾸 우리 딸 이상한 애 취급할래." 
"왜 내가 없는 얘기 했어?" 
"그런데 네 아들은 뭘 잘했다고 우리 딸 부모랑 인연까지 끊고 미혼모 되겠데. 남의 귀한 딸 신세 망쳐 놓고 무슨 얼굴을 들고 다니겠다고." 
"야 너 말 다했어. 아리가 미혼모 된다고 협박하니까 우리 준수가 아빠 노릇 한다고 부모한테 까지 억지 부리고 있는 거 아니야 지금." "억지."

"그래 준수를 옆집 상견례도 안 나간다고 하니까  지금 준수 아빠가 네 남편 찾아가서 담판 짖는데."

'누가 뭐래도'에서 선한의 연락을 받고 승진을 찾아간 나준수는 물었고 승진은 부탁했다. 이에 준수는 일단 받아들였다.

"아니 네가 여기를 어떡해."

"아버지 지금 신 작가 아버지 만나러 가는 길이에요?"

"그걸 어떻게 알았어?"

"꼭 이렇게 하셔야겠어요?

"낸들 어쩌냐 나도 망하게 생겼는데."

"돌아가세요 제발 그냥 돌아가시라고요."

"내가 왜가. 마지막으로 신 작가 아버지 만나서 얘기라도 해야 원통하지 않겠어 아무 소식도 없이 내가 왜 돌아가냐."

"이러시면 신 작가 곤란해져요."

"신작가는 곤란해지지만 난 죽게 생겼어. 너는 애비인 나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제가 어떻게 하면 그냥 가시겠어요."

"일단 상견례 자리에 가서 인마 꼭 다물고 있어."

"아니 엄 피디랑 결혼 절대 안 할 건데 거기 왜 나가요."

"나중에 파혼하면 되잖아. 주주총회 안에 우리 회사만 DBS에 팔면 그걸로 끝이야. 니가 이 애비 정말 딱 한 번만 도와줘라."

"일단 알았으니까. 돌아가세요."

"진작 그렇게 나왔어야지. 운전 조심해 간다."

"방금 전에 대표님이 신작가 아버지 만나러 간다더라."

"네~에."

'누가 뭐래도'에서 보라는 아리에게 찾아왔다.

"신아리."

"왜 왔어? 나 급하게 가야 돼."

"아무리 급해도 이 얘기는 꼭 듣고 가."

"할 말이 뭔데 빨리 얘기해."

"나 준수 오빠 만나고 왔어. 오빠가 나에 대한 마음 변함없대."

"그거 얘기하러 온 거야? 나 이제 가도 되지?"

"아니 아직 얘기 안 끝났어. 나 준수 오빠 포기 못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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