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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KBS2 토일 오! 삼광빌라! 31회(1월 2일) 미리보기 - 이사들에게 빛채운과의 관계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는 정원. 이에 순정은 정원에게 빛채운을 파양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데...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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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토/일 드라마 ['오! 삼광빌라!'] 19:55 방송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진: KBS '오! 삼광빌라'

'오! 삼광빌라!' 31회(21년 1월 2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 보기 - "채운이 대표님 딸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 삼광빌라!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program.kbs.co.kr

'오! 삼광빌라!' 31회' 미리 보기

이사들에게 빛채운과의 관계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는 정원. 이에 순정은 정원에게 빛채운을 파양 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데... 순정의 사전을 돌려놓으러 간 민재는 가지고 있던 사전을 정후에게 들켜 난감해진다. 한편, 재희는 필홍에게서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되는데...


‘오! 삼광빌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가 각각 31.2%, 33.2%(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며, ‘오! 삼광빌라’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오 삼광빌라’ 엄효섭이 전성우에게 경고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는 박필홍(엄효섭 분)이 황나로(전성우 분)를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 삼광빌라’의 나로는 빛채운과 이야기하던 중 감정이 격한 상황이 됐다. 이를 지켜보던 필홍은 나로를 향해 발차기를 해 제압했다.

‘오! 삼광빌라’의 재희도 현장에 나타났다.

"몽이씨 괜찮아요? 무슨 일이에요?"

"아 별일 아니에요?"

"이기사님."

"제가 걸어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 같아서 달려들었는데 소장님 여자 친구분이셨네요."

"황나로 너 채운씨한테 뭔 짓을 한 거야

"대화가 몇 마디 나눴는데 왜들 이렇게 과민반응이지."

"아저씨 전에 현장에서 봤던 그 아저씨네."

"그랬던가요?"

"야 이것 참 우연이다 그죠. 근데 아저씨가 여기는 어떤 일이실까? 마치 어디서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딱 나타나셨네."

"아마 그쪽을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뭐 또 이렇게 마주치려고요?"

‘오! 삼광빌라’의 필홍은 나로에게 무언의 압박을 넣었다.

"이 아저씨 좀 수상하지 않냐

"수상이 뭐가 수상해. 너 말조심해."

"내가 세상에서 재일 수상하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고. 근데 아저씨 예전에 발차기 좀 하셨나 봐? 좀 쓰시네."

"아예 뭐 좀 날아다녔습니다. 근데 선생님. 아무리 그 아는 사이라고 해도 이렇게 어둑어둑해진 시각에 여성분을 당황시키는 듯한 모습은 저 같은 사람에게 오해를 불러일의 키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뭐라고요."

‘오! 삼광빌라’의 재희는 자리를 뜨는 나로를 따라가 소리쳤다.

"황나로 너 이제 이렇게까지고 됐냐? 채운 씰 위협하기까지 해."

"위협 안 했어. 얘기 나누었다고 어."

"너 설마 채운씨 진짜로 좋아했냐? 그래서 이런 거야 애증으로? 채운씨한테 거절당한 애증?"

‘오! 삼광빌라’의 나로는 필홍을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내가 장서아(한보름 분)냐, 너한테 차여서 심통 부리는 장서아냐고 내가.”

"서아는 단순하기로도 하지 너처럼 교활하진 않아 인마."

"뭐 이세끼 참 말 이쁘게 하네."

"황나로씨?"

"별 상상을 다하는구나 우재희. 이왕 하는 김에 저 아저씨에 대한 상상이나 좀 펼쳐 보지 그래?"

"아 맞다. 이 기사님이 축하드릴일 있는데 건배 한번 하시죠."

"무슨 축하?"

"아 최기사님이 그만두셔 가지고 이 기사님이 현장 총감독 맞게 되셨어."

"축하드립니다."

"아닙니다. 아직 계약직입니다."

"그럼 정직원 될 것을 축하하면서 건배."

"그런데 두 분이 이렇게 데이터 하시는데 제가 괜히 낀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 언론 마시고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아휴. 아니에요. 안 그래도 커피 많이 얻어마셔서 제가 밥 한 끼 사드리고 싶었는데 훨씬 더 좋은 술로 대접할게요."

'바닥이 찰 텐데.'

'제임스 시절엔 의자도 닦아주더니.'

'어이구 하여간 손발 안 맞아.'

"아니 그래서 뭐가 너무하다는 거예요? 예."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당시에 언제까지 나를 이렇게 쫓아다닐 건가?"

"아니 나 재희 만나러 온 거라니까. 진짜예요."

"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나. 당신 방귀 소리만 들어도 당신 마음속이 어떤 지를 파악하는 사람이야."

"방귀 내가 언제? 내가 무슨 방귀로 뀄다고 그래요? 진짜 방귀대장은 당신인 거 잊어버렸어요? 아이고 내방귀는 그냥 맑고 연롱한 소리가 날 뿐이지 당신 방구는 쉬이 이이~음흉한 소리를 내면서 아니지 소리라도 내주면 내가 피신이라고 하지 그냥 그 구린내를 푸아아~발사를 해서 사람을 공격해서 깜짝 놀라게 해 놓고는."

"방귀 얘기를 하자고 지금 우리가 여기에 안 앉나? 나 지금 근무 시간이야."

"얘기 좀 하자 한건 당신이에요."

"이 기사님. 왠지 뵐 때마다 기분 좋아지게 하시는 분이야."

"그렇죠. 현장에서도 진짜 열심히 하세요. 다들 그래서 좋아하고."

"이 기사님은 따님이 있으신 건가요.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

"글쎄요 가족 얘기는 별로 안 해봐 가지고. 아까 그 반짇 고리 같은 거 갖고 다니시는 거 보면은 혼자 살시는 느낌도 들고."

"좀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근데 뭔가 좀 이상하긴 해. 그때 재희씨 현장에 황나로 왔을 때 누구 찾을 사람이 있다고 그때 이기사님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는 않았어."

"그치 나도 그 그런 걸 느꼈어. 아니 근데 그게 황나로 특징이잖아. 누군가 이렇게 볼 때 꿍꿍이 가득 않고 보는 거. 그래서 본능적으로 이 기사님을 경계하나 싶기도 했었지 나는."

"오늘 서아가 황나로를 수행비서로 임명하려고 했거든. 대표님은 승인 안 하셨지만

"오늘 그런 일이 있었어?"

"그래서 나는 서아한테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러 갔고 그것 때문에 황나로가 나한테 더 폭발한 것 같아요."

이후 집으로 돌아온 황나로는 박필홍에게 전화를 걸었다. 황나로는 박필홍에게 전화해 경고했다.

"뭐 마."

"형님 오늘 이성 잃으셨데. 월래 거기서 그렇게 나오시면 안 되시잖아. 그 상황에서 너무 어색하잖아요." 
"너네가 얘기했지 우리 서현이한테 대미지 주지 말라고."

"대미지는 얼어 죽을 형님 그렇게 자꾸 우발적으로 신본 노출하지 마요. 우재희랑 빛채운이 집에 가서 분명히 이런 생각이 들걸. 그 뭔가 이상한데. 그 냥반이 그때 생뚱 맡게 왜 거기서 나왔지." 
"니 걱정이나 해 자식아. 아무튼 니 뒤통수에 박필홍이 두 눈알이 꽉 처박혀 있다는 거 잊지 말고 행동거지 조심해."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들어가요."

"잘 자요. 네 생각만 하고 네 꿈꾸고."

"코알라씨도."

"어떡해. 어떻해. 어떻해. 도로 갖다 주자. 어떻게 갔다 주지? 이거 왜 가져갔냐고 그러면 난 뭐라고 얘기를 해~.내개 수능 본다고 그래. 아~아~이거 호르몬의 장난이다. 어떻해하니 정민재. 도대체 왜~.왜~. 왜긴 이거 원래 내거였으니까. 내 남자거 였으니까. 아우~개뿔 이혼했잖아. 내 자신이 창피하다. 진짜. 아후~ 으~으~."

"우리 회사 대표님. 나 취직했어 삼촌. 인터넷 쇼핑몰 그래서 입사 기념 회식."

"해든아 너 진짜 축하한다."

"여기 운영하시는 거예요."

"아니. 사정이 좀 있어."

"이렇게 두 분이 아시는 사이세요?"

"아 우리 재희 친구예요."

"진짜요."

"아니 재희를 어떻게 알아요?"

"아 우소장 아저씨 우리 집에서 하숙하거든요. 또 우리 언니 남천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런던에서 들어온 지 꽤 된 거네. 대표님 모르시고?"

"재희도 알고 있습니다."

"아 그래도 대표님께 말씀을 드려야지. 너희 어머니 요즘 힘든 일도 많으셨는데."

"아 예 제가 그러고 싶은데. 뭔가 런던까지 가 가지고 이뤄 논 것도 없고 그래 가지고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뭘 꼭 이뤄야만 하냐. 이루던 못 이루던 다 소중한 아들인데. 대표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야. 빨리 말씀드려. 이러는 거 아니야."

"네 알겠습니다. 아버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기요 저희 어머니요 LX 대표님이라는 거 당분간은 사람들한테 비밀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마. 여기 분들한테는 얘기 안 하마."

"임스형 죄송합니다. 제가 임스형이 이런 분인지 모르고 배달시키고..."

"에이~거리감 갖지 마요. 그럼 나 섭섭해요. 그냥 예전이랑 똑같이 대해줘요. 아 그래서 내 기억 돌아온 것도 얘기 안 하고 그랬던 건데."

"예~뭐 그럴 수도 있는데. 와 이게 지금 아니 아니 우소장은 이런 대궐 같은 짐을 두고 왜 삼빌에서 산데요?"

"아 아 아니 재희 그 녀석이 어려서부터 워낙 자립심이 강해서."

"자립심이 강해서. 자립심이 강해서 그럴 수가 있는 거구나. 아 나는 이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와 이게 형님 이거 천연가죽 같은데."

"역시 내 느낌이 맞았네요. 이모님이랑 학세삼촌이랑 좋은 사이라는 것."

"뭐 임스 형이야 워낙 눈치가 빠르시니까."

"근데 얼굴에 걱정이 왜 그렇게 한가득해요. 좋은 사람 만났으니 행복해야지."

"아 그래야 되는데 제가 져다 봐서는 안될 나무를 올려다보는 그런 느낌이라서요. 그냥 지금 상황에서 이모님 같은 대단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게 좀."

"왜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모님은 의사고 삼촌은 아니라서. 이모님이 삼촌 좋아한다면서요. 그럼 된 거잖아."

"그러면 된 거라고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 만약에 이 사실은 순정 누님이 아시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렇게 힘들게 애지중지하면서 이모님을 뒷바라지했는데 나 같은걸 좋아한다고 그러면..."

"나도 힘들게 돈 벌어서 동생들 뒷바라지 하기는 했는데. 순정씨 그런 사람이 아닐 텐데. 순정씨한테는 삼촌도 동생이나 마찬가지일 텐데."

"그러실까요?"

"어 잠깐만 근데 임스형 방금 순정씨. 아 맞다 두 분 예전에 좀 앉던 사이라고 우소장한테 들은 거 같은데. 아니 임스형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셔. 가만히 있어봐 지금 혹시 첫사랑?"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냥 같이 한동네 살았어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빛채운(진기주)을 사랑으로 키워준 이순정(전인화)에 대한 오해를 푼 친모 김정원(황신혜)은 삼광빌라 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반가워요. 환영해요."

"네."

"니들 왜 이렇게 얌전해."

"안 얌전한데."

"저희가 잠시 자리 피해 있을게요."

양가 식구들이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랐지만 장서아(한보름)와 황나로(전성우)가 준비한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단란한 분위기는 한순간에 산산조각 났다. 빛채운이 정원의 집에 귀가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진을 LX패션 주요 이사진들에게 보내 혼외자 논란을 다시 점화한 것.

"아니 장 전무님 갑자기 어떤 일이세요?"

"서아야. 어머니한테 말씀 안 드렸니?"

"저 번에 회사 게시판에 이상한 글도 올라오고 이번엔 이런 것까지."

"너무 이상해서요. 실례인 줄 알면서도 이렇게 불숙 찾아뵀어요.

정원의 만류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잠시 자리를 피한 삼광빌라 식구들, 불평하는 동생 이해든(보나)과 미소 지으며 안심시키는 순정을 보는 빛채운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참했다.

"이게 뭐야 우리가 왜 숨어 있어야 돼."

"엄마 미안해. 엄마."

"아 괜찮아 우린 진짜 아."

"말씀해주세요."

"어 지금 언니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정원을 무너트릴 기회만 엿보던 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였고, 역시나 이들은 정원의 집으로 득달같이 쳐들어와 해명 요구를 했다.

"형수님 이제는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형수님한테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거 사실입니까?"

"솔직히 얘기해주세요. 대표님 이런 문제 숨긴다고 해서 숨겨 질일 아닙니다."

"이 아이는.." 엄청난

"말씀해 주세요. 형수님."

잠시 고민하던 정원이 입을 떼려던 순간

"안녕하세요. 대표님 제가 대신 말씀드려도 될까요."

"아니야 내가 말할..."

"저는 대표님 딸이 아닙니다."

참담한 상황에서 정원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순정 또한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갑자기 튀어나온 빛채운은 사정이 있어 며칠간 신세 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자신 때문에 정원의 입장이 곤란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빛채운의 가슴 아픈 선택이었다.

"저는..."

"제가 말씀드릴게요."

"아니에요. 대표님. 저는 장서아 본부장하고 중학교 동창이에요. 디자인팀 인턴이기도 하고요. 제가 좀 사정이 있어서 며칠 이 댁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 대표님 친딸 아니에요. 전에도 이런 오해받은 적이 있었는데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실례했습니다. 서아야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채원아."

"엄마."

"곤란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대표님."

무거운 발걸음으로 대문을 나선 빛채운은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우재희(이장우)의 품에 안겨 서글픈 눈물을 삼켰다.

"몽이씨 아 얘기 들었어요. 왔어요? 뭐라고?"

"나보고 딸이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어요. 김정은 대표님 달 아니라고 저 안에 우리 엄마. 해든이. 라훈이 다 듣고 있었을 텐데 아무 잘못한 것도 없이 숨어서... 나 좀 안아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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