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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MBC 일일] '찬란한 내 인생' 97회(11월 25일) 예고 보기 - "본부장님 누가 그랬는지 알 거 같아! 기차반 그 인간 의심스러워..."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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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MBC 일일드라마 월~금 7:15 방송

재벌 2세로 부족함 없이 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한 여인과 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찬란한 내 인생'

사진=​​​'찬란한  내 인생'

​​​"찬란한 내 인생" 97회 - 시경 오빠가 휴직계를 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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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mbc.com

​​​"찬란한 내 인생" 97회 - 시경 오빠가 휴직계를 냈다고?


'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이 강석정을 유혹해 새롭게 나타났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96회에서 심이영(박복희)이 최성재(장시경)와의 여행에 들떴다.

복희와 시경은 투자자로 나타난 정우(강석정 분)와 상아(진예솔 분) 모습에 놀랐다.

"우리 조건는 이거야. 수익배분 공평하게 절반만 가져갈게."

"그거는 무리야. 이 리조트에 투자한 투자자가 네 군 대야 너희가 반에 가져가면 그 나머지 반으로 회사들이 나누라고."

"그 이하로는 안돼."

"무슨 말인지 알겠으니까 그쪽 의견 더 들을 필요 없겠네."

"우리가 투자 안 하면 이거 삐걱하는거 아냐?"

"그건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고."

"중간에 이사업 멈추면 엄청 타격이 있을텐데 지금 주력하는 신사업에도 파장이 있을 거고. 그럼 우린 할 말 끝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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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 결혼한다. 이거 투자 진행시키고 봐서 날 잡으려고

"어 둘이 어울려."

"진짜 그렇게 생각해?"

"더 이상 어울릴 수 없게 어올려."

"그래 고맙다."

"우리 결혼식 두 사람 초대할게."

장시경은 투자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런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네 근데 두 사람 이 투자 진행시키고 날 잡을 거면 날 못 잡을 것 같은데요. 그쪽 분들이 제시한 조건으로는 투자가 어려울 테니까요."

"투자자 앞에서 건방지게

"너희 쪽이 우리 투자자라고 누가 그래

"투자가 필요하긴 한데 이런 조건의 투자는 받을 수가 없지

"아직 배가 불렀구나. 잘 생각해 보고 연락해."

상아는 결혼을 멋대로 공표한 정우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근데 우리 결혼한단 얘기는 왜 해?"

"뭐 어때? 그게 불만이야?"

"공적인 자리였잖아 사적인 얘기로 분위기 흐릴필요 있어?"

"우리 둘이 막강하게 뭉쳤다. 알려주는 효과도 있는데 왜 발끈해. 감정이 휩쓸리는 건 너 같은데."

"누가 감정에 휩쓸렸다 그래."

"정신 똑바로 차려 우리 조건대로 투자만 되면 여기 우리가 먹는 거나 다름없어 어차피 장시경 눈도 멀어가고 그럼 박복희 회사일에 집중 못 해 그러다 저절로 아웃될 테니 너무 흥분해서 힘 빼지 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차반(원기준 분)은 지애(한소영 분)에게 시경의 눈 상태를 알렸다.

"야 너 그거 아냐? 네가 사랑한다는 그 장 본부장 눈이 멀어 간단다. 내가 있는 소리를 조금 얄밉게 해서 그렇지 내가 없는 말을 지어서 하디?"

"아이~ 본부장님 충격이네. 안타깝다. 어떡해?"

차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애는 정우에게 온 전화를 받았고, 곧 수고비 명목으로 1억 원이 들어온 걸 확인했다.

"수고비 보낸다. 앞으로도 뭐 종종 시킬 테니까 그것까지 합산한 거라고 생각해라."

"뭐 수고비."

"너 뭐했냐? 내 핸드폰 건드리지 마."

정영숙(오미연 분)은

"자네 상아랑 리조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나섰다면서."

"네 저한텐 기회를 안 주시니 알아서 먹어야죠."

"내 사람이라 생각했더니 자네도 역시 신상에 욕심이 있었어. 이 회사의 주인이라도 되겠다는 건가?"

"주인 자리 관심 없습니다. 얼마를 먹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그래 이번에 투자하면서 자네가 책임자를 해 시경이는 이 사업에서 손 떼게 하는 게 낫겠어."

왕여사의 투자금을 얻지 못하게 된 복희는 아버지 고충(이정길 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예상보다 투자 금액 좀 늘어났다고 이렇게 갑자기 발을 빼신 다는 게 신뢰로 움직인다는 왕 여사님 행동 같지는 않아요."

"왕여사가 그랬다면 이유는 그걸 게다. 마음을 다치게 한 거지. 그 양반의 가장 아픈 부분은 자식이다. 스스로 먼저 간 자식이 있어. 왕여사는 내가 가서 풀어 줘야 되겠다."

"왕 여사님 만나러요? 저도 같이 갈까요?"

"아야 아야 노인네들끼리 만나서 풀일이야."

"시경인 별일 없냐? 너한테 아무 말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복희는 시경과 차 한잔을 나누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근데 왕 여사님 문제 잘 해결돼서 리조트 사업 잘 진행하게 되면은 뭐 하기로 하지 않았어요?"

"글쎄요. 뭐 하기로 했었지?"

"뭐~서프라이즈 그런 거 좋아하면은 아는 척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지. 오늘 계속 피곤해 보이네요. 그럼 쉬어요."

"아~ 좋다. 나는 정말 박복희 씨한테 폐 안 끼치고 잘할 자신 있어요."

"아이고 그래요?"

고충이 나서자 왕여사는 투자를 늘렸다. 소식을 들은 상아는 분노했고 눈 앞에 마주한 고충과 복희에게 다가갔다.

"아버지 그냥 가세요."

"왕여사가 다시 투자를 하겠다니 변덕이 죽 끓듯한 노인네. 너무 믿으시면 안 될 듯해요."

"네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니 죽이 끓느니 마느니 하겠지 그래도 그 죽이 니들이 내민 말도 안 되는 밥보다 훨씬 잘 끓을 것 같아 걱정해 줘서 고맙다. 아버지 많이 쓰셨어요."

"지금까지 뒷짐 지고 계시다가 왕여사 마음 하나 잡은 걸로 다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고상아 말 좀 가려서 해."

함부로 말을 뱉는 상아에게 고충은

"너도 이제 그만 내려놓을 때가 되지 않았냐? 널 해치는 증오심 같은 거는 이제 버리고 세라를 위해서라도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장시경은 고충의 말을 떠올리며 복희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떠나야 하는지 고민했다.

"본부장님이 휴직. 한 달이나."

한 달 간의 휴가를 낸 시경은 여행을 다녀오는 것처럼 이야기했다.

"그래도 한 달은 너무 긴데."

"나 보고 싶어도 좀 참아요. 내가 미래를 좀 멀리 볼 수 있게 천천히 여행도 좀 하고 머리도 좀 시키고 그러다 올게요."

"혼자서요?"

"나 혼자서 여행하는 거 되게 좋아해요.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힐링도 하고. 에너지 충전 잔뜩 하면서 잘 지내다 올게요."

"언제 가는데요?"

"왜요?"

"그냥 예쁘니까 많이 봐놓는 거죠. 얼마나 예쁜가?"

'내일 몇 시에 출발해요? 내일 휴일이니까 내가 역까지 바래다 줄게요.'

'음... 한 열한 시쯤...?'

' 그래요 그럼 짐 싸고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 날 시경은 모습을 감췄다. 아침에 복희가 데려다 주기로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정영숙도 시경의 집으로 찾아와 행방을 물었다. 결국 시경의 집을 찾아간 복희는 그곳에서 정영숙(오미연)과 마주치게 된다.

"예 어디 있니? 비서 말로는 갑자기 휴직계를 내고 여행을 갔다는데 니가 빼 돌렸니."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에미 속 좀 태우라고 수술하지 말고 어디 가서 숨어 있으라고 했니? 그럼 내가 너한테 시경이 내놓으라고 숙이면서 부탁할까 봐."

"수술이요?"

"아예 시력이라도 잃으면 너 받아들일 것 같았니? 너 받아들이지 않으면은 아예 눈이라도 멀게 해서 옆에 있고 싶었어."

"아 여사님 무슨 말씀이세요? 수술이라니. 본부장님이 시력을 잃다니요."

"너도 모르게 갔단 말이야. 시력을 잃어가는 얘가 위험하게 혼자 여행이라니 무슨 일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 거야?"

"여사님 화내시는 거는 나중에 하시고 지금 그런 말 할 때 아닌 것 같아요. 돈 부장님 빨리 찾아야죠."

지금까지 시경이 했던 말과 행동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던 복희는 방안에 있던 여행 안내문을 떠올리고 급하게 역으로 향했다.

"아 이 아저씨가 진짜~. 남 걱정시키고 폐도 좀 끼치고 그런 게 많이 나쁜가? 남한테 폐 끼치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이제 진짜 그렇게 안 살고 싶어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한테 도?"

"그런 거였어."

'아버님이 하신 말씀을 떠올려보면 진짜 박복희 씨를 보내 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정리를 해야 할것깥다.'

"이게 무슨 정리는 무슨 정리를 한다고."

"왜요?"

"그냥 예쁘니까 많이 봐놓는 거죠. 얼마나 예쁜가."

"진짜~ 진즉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웃겨 진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나쁜 놈 어디 숨기만 해 봐."

"장시경. 어디 가는데요?"

"여긴 어떻게?"

"거기 있어요. 간다고 내가 간다고 내가 가면 되잖아."

복희가 뛰어갔지만 기차가 지나가면서 시경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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