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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50회(11월 25일) 예고 - 유명은 쇼핑몰 사기 사건으로 경찰에 잡혀가고, 고소인이 DL 그룹이라는 것을 알자...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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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19:50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50회 예고 - "차서준한테 관심 없다면서 지금 꼬리 치고 있잖아"

11월 25일 예고편 / 19:50 방송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KBS 2TV '비밀의 남자' 50회 미리보기

유명은 쇼핑몰 사기 사건으로 경찰에 잡혀가고, 고소인이 DL 그룹이라는 것을 알자 유정은 서준일 찾아가 도와 달라 부탁한다. 그 모습을 본 유라는 유정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데... 한편, 서준은 유정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임원들을 설득하며 고소 취하를 부탁하지만, 쉽지 않은데...


이시강이 이채영과 이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유라(이채영 분)와 서준(이시강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참 나쁘다. "

"왜."

"이렇게 일도 잘하는데 이렇게 이뻐도 되나?"

유정(엄현경 분)과 태풍(강은탁 분)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낀 서준은 대놓고

"오빠라니. 나 몰래 언제 친해졌어?"

"예진이 때문에 마주치다 보니까 친해졌어."

"그렇다고 오빠라고까지 불러?"

"예진이가 맨날 민혁 오빠라고 부르니까 둘이 있는 자리에서 편하게 부르기로 했거든."

"친해졌으면 나한테 말을 해야지. 질투 날 뻔했잖아."

서준과 유라의 갈등도 고조됐다.

"오늘 불화설 인정 기사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예요? 나랑 이혼하고 그 여자랑 결혼이라도 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고백은 했어요?"

"네. 그러니까 우리 사이 빨리 정리하자고요."

"그럼 그 여자 데려와 봐요."

"뭐라고요?"

"그 여자한테 직접 듣고 싶어서 그래요 그 여자도 서준씨랑 생각이 같은지 아닌지 그 사람 생각이 같으면 내가 물러나 줄게요. 설마 서준씨만 좋아하는데 이러는 건 아니겠죠. 생각해 보니까 이상하네 사진 실행 같은 밤이었으면 이미 날 찾아왔을 것 같은데

"당신이 그 여자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래요?"

"차서준씨 헛물켜지 마요 당신이 그 여자랑 잘 될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그리고 당신이 무슨 짓을 하든 난 물러날 생각 없으니까."

"왜 또 불렀어 우리 사이에 할 말이 또 남았어."

"오늘 우리 불화설 오보야."

"혹시라도 오늘 불화설 때문에 서준씨랑 잘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야. 난 서준씨랑 이헌할 생각 전혀 없으니까."

"언니 서준이가 그렇게 좋아?"

"뭐 가족이면 자존심이며 전부 다 포기할 만큼 그렇게 좋냐고?"

"야 한유정 서준씨 마음이 지금 너한테 가 있다고 네가 뭐라도 될 마냥 착각하나 본데 웃기지 마 서준씨 와이프는 나야 DL 며느리도 나 한유라고."

"지난번에도 말했다시피 서준이랑 나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야 언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절대 없어."

" 그래 네 말대로 평생 그런 일 없어야 될 거야."

"그러니까 제발 부탁인데 이런 일로 나 찾지 마 나 언니 만나고 싶지 않아."

"당신이 무슨 짓을 하든 난 절대 물러날 생각 없으니까."

"오늘 저녁에 친구들 모임 있는데 시간 되면 같이 갈래요."

"갑자기요?"

"접때 한유라씨 친구들 봤잖아요 그리고 유라씨 동료한테 소개팅도 해 줘야 되는데 먼저 보면 좋지 않겠어요?"

"그럼 난 좋죠."

"그럼 이따가 장소랑 시간 보내 드릴게요."

"갑자기 무슨 일이지. 어제 내 얘기 듣고 정신 차린 건가?"

"유라야 너 국장님이 찾으시던데

"왜 설마 새로 들어가서 토크쇼 때문인 거 아니야 MC를 아나운서로 간다는 얘기가 있던데

"한 유라 아나운서 이번에 토크쇼 신설되는 거 알고 있죠

"네 그럼요."

"토크쇼 단독 MC로 한유라 아나운서가 발탁됐어요."

"네 정말요? 감사합니다. 실은 제가 그 자리 너무 원했었거든요."

"제작진들이 한유라 아나운서 아니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하고 나도 한유라 아나운서라면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기회를 주는 거니까 잘하도록 해요."

"네 감사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할게요."

"사진 잘 나왔다. 반응 어때?"

"반응 좋지 알바비 지금 입금할게. 그리고 나 부탁이 있는데 내가 소득이 좀 많이 잡혀서 그런데 니 통장으로 5천만 원 들어가면 그거 다시 나한테 보내 줄래?"

"어~어~알았어. 오케이."

"근데 얼굴을 가리니까 넌 줄 모르겠다." 
"근데 이 옷에 집중하려고 이렇게 많이 하더라고요."

"와~진짜 이거 완전 똑같은데 박음질도 똑같고 라벨만 바꿔치기했네."

"아무래도 협력 업체 공장에서 디자인 유출된 거 갔습니다."

"유팀장 전국 공장 다 알아봐요. 의도적인 유출 인지도 알아보고 이 쇼핑몰도 강경 대응해 주세요."

"공장에서 유출됐다면 쇼핑몰도 모르고 판매할 수 있어요. 그래도 강경 대응해요?"

"유 팀장 디자인도 재산입니다. 우리 회사와 패션 디자인 연구소에 명예를 걸고서라도 강경 대응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오늘 당장 고소 요청하겠습니다."

"유정이랑 언제 그렇게 친해진 거야? 혹시 유정이가 좋아하는 사람 누군지 알아?" 아니 유정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데 형은 혹시 아나 해서."

"어 글쎄 모르겠는데."

"하긴 형이 어떻게 알겠어 그리고 유정이가 형한테 그런 말 할 일도 없고 근데 내 생각엔 괜히 나 밀어내려고 거짓말하는 거 같아."

"한유라 아나운서 곧 이혼할 거래." 
"뭐 이혼 그 불화설 아니라고 기사까지 났잖아." 
"유정 엄마 순진하긴 그거 진짜래 법원만 안 갔지 이미 별거하고 난리도 아니라더니만."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서준은 의미심장한 말들로 유라를 불안하게 했다.

"서준 씨 고등학교 때 친구분들이 하면서요. 우리 서준 씨 학교 땐 어땠어요?"

"알면 바로 이혼할 텐데. 서준아 말해도 돼?"

"맘대로 해."

"오~둘이 사랑으로 끈끈한 가봐 이혼이란 말이 나와서 겁내지도 않네."

"얘가 나 돈 보고 만났잖아. 헤어지자니까 돈 내놓으라고 난리야. 맡겨 놨나."

"그럼 주면 되지 네가 무슨 돈 걱정이냐."

"줬어. 근데 성에 안 차는지 더 달래잖아."

"요새도 재벌한테 돈 뜯어서 팔자 바꾼 애들이 있냐?"

"야 당연히 있지. 그치 한유라 씨."

"아~저는 잘 모르겠네."

"나도 아나운서 만났으면 좋았을 걸 유라씨처럼 단아하고 품격 있고 수준이 맞잖아."

"한유라씨 품격 있어요?"

"야 차서준 왜 그래?"

"그냥 품격 있나 해서."

"오늘 나 왜 불렀어요?"

"밥 먹으려고요. 친구들 보고 싶다고 했잖아요."

"사람이 왜 그렇게 유치해요?"

"나 원래 이런 사람이에요. 그리고 오늘보다 더 심하게 유치해 줄 수도 있고요. 그래도 나랑 살고 싶어요? 그럼 감당해 봐요 DL 며느리로 계속 살고 싶으면 파이팅."

유라는 가방을 내던지며 분노했다.

"오빠 미키마우스가 진짜 잘 어울린다." 
"우리 동호도 잘 어울리네."

"나 멋지죠?" 
"유정이가 티셔츠 선물해 줬으니까 나도 준비한 선물이 있지요." 
"이거 오빠가 다 만든 거야? 아 진짜 맛있어 오빠 요리 잘한다." 

"사모님 잘 지내셨어요?"

"어쩐 일이세요?" 
"지난번에 저희 가게 매상을 많이 올려 주시고 감사해서 왔어요."

"뭘요 제가 사과하러 간 건데요." 
"아줌마 근데 손에 든 거 뭐예요. 너무 맛있어 보인다. 응 응 맛있어 언니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입에 맞으신다니 다행이네요. 가족 분들이랑 다 같이 드세요. 근데 오늘은 며느님이 안 계신가 봐요?"

"네 주말인데 쉬지도 못하고 일하러 갔어요."

서준은 멈추지 않았다. 기어이 유라를 여자가 있는 술집으로 불러내 모욕을 줬다.

"서준씨."

"어~ 한유라다 실물 엄청 예쁘시네."

"야 니가 더 예뻐."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서준 씨 가족 있는 남자예요 처신 똑바로 해요."

"똑바로 하라는데."

"저기요. 자리 좀 비켜 주시겠어요

"괜찮아 앉아있어."

"차서준씨 오늘 나 여기 왜 불렀어요?"

"현실을 직시하라고 나는 이 여자 봐도 설레 근데 당신한테 안 설래 왜? 한유라씬 나한테 여자가 아니거든 그런 데서 나랑 살고 싶어요? 한유라씨는 자존심도 없어? 이 말해주려고 불렀어요. 이제 그만 나가 봐요."

'한유라씨는 자존심도 없어?'

이 와중에 숙자가 음식을 챙겨주고 싶었다며 DL 본가를 방문하고 나오다 유라를 만났다.

"여기 또 왜 왔어?"

"엄마가 너 먹으라고 반찬 좀 싸 왔어. 너 힘들 때 엄마 반찬 먹으면 힘난다고 했잖아."

"제발 날 위한다면 다신 찾아오지 마"

'ㅋㅋㅋㅋㅋ.'

그러나 서준의 냉대도 유라의 야망을 꺾을 수 없는 것. 서준은 질려하며 집을 나갔다.

"술 많이 마셨죠? 꿀물이에요. 속 아플 텐데 마시고 가요. 저 결론 내렸어요. 저한테 자존심도 없냐고 했죠? 사실 여자로서 자존심 정말 많이 상했어요. 그리고 서준 씨한테 상처도 많이 받았고.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감당하려고요. 자존심 다 내려놓고 감당할 테니까 당신 하고 싶은 거 다 한 다음에 돌아와요. 난 이 자리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게요."

"당신이랑 여자 정말."

'내가 뭘 버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절대 이대로 물러 날 수 없어 유정이도 서준씨랑 친구일 뿐이라고 했어 기다리면 돼. 기다리면.'

유라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토크쇼 MC가 다른 아나운서에게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또한 서준의 입김이었다.

"정말 축하해. 드디어 너도 단독 MC 자리를 맡는구나."

"유라야 고마워."

"뭐가?"

"토크쇼 니가 못 한다고 해서 내가 MC 맡기로 했어."

"유라씨 남편한테 연락이 왔었어요. 유라씨가 토크쇼 못 하겠다고 했다던데 두 사람 얘기된 거 아니었어요?"

토크쇼 못하게 된 유라는 서준을 만나러 갔다가 우는 유정을 위로해 주고 있는 서준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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