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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MBC 일일] '찬란한 내 인생' 96회(11월 23일) 예고 보기 - "뭐야 그럼 니들이 중국 투자자 대표?"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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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MBC 일일드라마 월~금 7:15 방송

재벌 2세로 부족함 없이 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한 여인과 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찬란한 내 인생'

사진=​​​'찬란한  내 인생'

"찬란한 내 인생" 96회 예고 보기

 

예고보기

 

www.imbc.com

"찬란한 내 인생" - 96회


​"찬란한 내 인생" 95회 리뷰 - 박복희 진짜 가만 안 둬

20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의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은임(김영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아픈 시경을 걱정했다. 시경은 폐 끼치고 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아무튼 좋은 거 잔뜩 해 줄 테니까 많이 먹고 팍팍 좀 나아요."

"그렇게 걱정돼요?"

"그쵸 부모님 다 아파서 돌아가셨고 지금 아버지도 아프셨었고 주변에 누가 아프다는 소리만 들어도 덜컥해요."

"그럼 내가 또 덜컥하게 했네.

"네 아픈 거 한 번씩 공평하게 했으니까 이제 더 아픈 일 있으면 안 돼요."

"아 이렇게 걱정해 주고 챙겨 주는 거 좋은데 좀만 더 아프면 안 되나?"

"남한테 폐 끼치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어쩔 수 없이 그럴 때가 있긴 한데

"지하실에 막 얹혀살고 그랬을 때 진짜 안 그러고 싶죠 안 당당하고 안 떳떳하고 이제 진짜 그렇게 안 살고 싶어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한테 도."

"그럼 더 안되죠."

"박복희 씨 있잖아요."

상아가 시경 곁에서 박복희를 떼어놓기 위해 조은임에게 폭로했다.

"그게 무슨 소리니?"

"시경 오빠 곧 깜깜하게 앞도 안 보이게 된다고 그러니 엄마 아빠가 그렇게 불쌍하게 여기는 박복희 가만 놔두면 평생 시경 오빠 옆에서 수발이나 들게 생겼어."

"그게 정말이야 너 또 무슨 꿍꿍이 있는 거 아니지?"

식사를 하던 중 복희는 시경에게 광 박사가 사라진 폐창고에서 발견된 열쇠를 건넸다.

"어 맞다 내 정신 좀 봐 이것 좀 봐요."

"이게 뭐예요?"

"폐창고에서 가져온 거예요. 내가 도망갔으면은 어디로 갔을까 하고 보니까 창문 같은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혈흔도 있고 뒤쪽으로 가서는 어떤 점퍼도 찾았어요. 그 점퍼 주머니 안에서 나온 거예요."

"이게 무슨 열쇠지? 무슨 서랍장 같은데."

"아~지하철 나도 몇 번 이용해 봤는데 맞아 그거 같아요. 광 박사가 주로 다녀갔을 역들이 있지 않겠어요. 내가 경찰서에 가서 물어보거나 광 박사 누나랑 통화해서 추적해 보겠다."

"아~ 근데 아까 무슨 말하려고 그랬던 거 아니에요?"

"응~ 으응."

상아에게 시경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은임(김영란 분)은 망설이며 복희에게 말하려다가 입을 닫았고

"어디 갔어요? 혹시 시경이 만나고 오니? 저기~아니다. 추운데 들어가 자~아."

"원성 일보 양승호 기사입니다 신사업부 인턴에서 시작해서 대표까지 되시면서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 1위에 뽑히셨어요."

"진짜 영광이에요 어떡하나 어깨가 많이 무겁네요."

"대표님 이력을 보니 꽤 화려하시더라고요. 신성 홈쇼핑은 항상 완판이고 회사네 적자였던 드리미 아동복도 단숨에 흑자로 전환 지금은 국내 최대의 리조트 사업까지 진행하고 계신데 그런 조력은 어디서 나오시는 겁니까?"

"당연히 저 혼자의 힘은 아니죠."

"그러니까 그런 성과들은 팀원들이랑 합의 잘 맞았던 거죠."

장시경은 가까운 거리의 복희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고충(이정길 분)에게 상의했다.

"시경이가 앞을 못 볼 수도 있다니 아 그게 사실이야?"

"상수 사고 때 다친 후유증이 컸었나 봐요. 각막이식을 해도 눈에 다른 이상이 있어서 쉽지가 않은가 봐요."

복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고상아 전 대표와 바뀌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근데 박복희 대표님께 항상 따라다니는 소문이 있는데 이 기회에 시원하게 해명 좀 해 주시면 어떨까요?"

"혹시 출생에 관한 건가요?"

"신상 그룹에 창업자 고충 회장님의 친딸로 고상아 전 대표와 바뀌었다는 소문이 많습니다."

"네 어떤 사정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랬었다고 해요. 그래도 인연이라는 게 신기해서 뒤늦게라도 부모님을 만나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래는 재벌 딸이셨을 텐데 철저히 흙 수저로 오래도록 바뀌어서 살아오신 인생에 대해서 뭐 억울함은 없으신지요."

"어~자기 인생을 사는데 내가 누구를 대신해서 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과거에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고 지금도 저는 그냥 제 인생을 살고 있어요. 저랑 바뀌었던 상대랑 비교해 제가 좀 더 고생한 게 있다면은 그게 오늘의 저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깐 억울하기보다는 소중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잘 살았으면 합니다."

"혹시 재혼 생각은?"

"앞 날은 모르는 거니까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랑 바뀌었던 상대랑 비교해 제가 좀 더 고생한 게 있다면은 그게 오늘의 저를 만들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깐 억울하기보다는 소중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웃기고 있어? 어디서 까발리면서 감히 바뀄던 상대? 박복희 진짜 가만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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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이 담당한 리조트 사업은 규모가 커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정영숙은 강행 의지를 밝히고 왕 여사는 중간에 발을 빼겠다고 한 것.

"리조트 사업이 예상보다 금액에 커져서 정 여사님은 무리해서라도 진행하자고 하시고 왕 여사님은 이런 식이면 중간에 발을 빼시겠대요."

"아무래도 다른 투자자를 알아봐야 될 것 같아요. 이러다 사업이 늦어지고. 잘못하면 아예 스톱될 수도 있어요."

"아~다른 투자자를 어떻게 찾으면 좋을까요?"

"이따 관광공사 들어가기로 했어요. 그쪽하고 연결해서 투자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올게요."

"그러면 나는 한세 은행장님 만나 뵙기로 했으니까 대출 늘릴 수 있는지 알아보고 올게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해진 복희와 시경은 고군분투했다.

"관광공사 다녀온 건 어떻게 됐어요

"마침 관광공사 측에 중국 회사에서 관광사업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뢰가 왔대요. 일단 내일 우리 회사로 들어와서 미팅하기로 했으니까 잘 준비해 봐요."

"네 우리한테 오늘 손님 절대 안 놓치는 게 제 주특기인 거 알죠?"

고충은 복희가 또 가시밭길을 걷게 될까 고심 끝에 시경을 찾아갔고 시경은 고충 앞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허둥댔다.

"잠시 나랑 얘기 좀 하세. 얘기 들었네 눈이 아프다면서."

"치료받으면 괜찮을 겁니다."

"보아하니 지금도 많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이식을 못 하면 앞을 못 보게 될 수 있다는 게 사실인가? 복희도 그 사실을 알고 있나?"

"아 어떻게 말할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말하지 말게."

"아니 아버지는 식사도 안 하시고 어디로 가신 거야." 
"누구 찾는데요? 언니 진짜 박복한거 같아 언니 키워준 집 언니 낳고 망했다며 그래서 고생 고생하면서 살다가 기차반 만나서 이혼했지. 부자 부모 만났는데 언니 만나고 망했지. 마이너스에서 손 알죠? 손대는 거마다 다 마이나스 만든다고." 
"그래 그럼 내가 너한테도 손 좀 대 줘. 유부남 꼬셔서 전세금 두 번이나 날려 먹은 애가 남한테 마이너스내 뭐내 할 거는 아니지 그 유부남 전 부인 건물 가게 붙어사는 니가 더 박복하겠니 내가 더 박복하겠니?"

"그에 인생이 너무 불쌍하지 않나 자네 상태를 복희가 안다면은 당연히 자네 곁에 있겠다고 나설테니 평생을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만 하다가 간신히 부모를 만났는데 그 부모들 이렇게 주저앉았네. 이젠 아픈 자네 곁에서 평생을 희생해야 한다며는 그 인생은 뭐가 되겠나? 더 이상 고생하는 거는 자네도 바라지 않을 거 아닌가? 남자로서 평생을 그런 곁을 지키게 하는 거는 여자한텐 못할 일이야. 그러니 자네가 먼저 헤어져주면 안 되겠나?"

그런 고충과 시경을 보고있던 시경 엄마 정영숙(오미연 분)이

"걱정 말아요. 내 아들 박복희 고생시킬 일 없을테니. 여전히 뻔뻔하네. 상수 사고 때 다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는 안됐을 텐데. 부모 원수로 모자라 내 아들 눈까지 멀게 되면은 그 집 망하게 하는 일로 안 끝날 줄 알아. 내 아들 이런 소리 하지 말고 잘난 그 집 딸이나 시경이 근처에 못 오게 막아요. 나랑 미국에 가자. 다시 돌아올 생각 말고."

"이만 내려가 봐야 겠네. 자네 끝이 안 좋다는 말은 시경이를 두고 한 건 절대로 아닌 거니까 그것만을 좀 알아주게. 시경이 상태가 나도 마음이 아프네 그래서 질긴 이 악연은 여기서 끝을 내는 게 좋을 거 같네."

상아는 복희의 인터뷰 기사에 증오심으로 불타오르며 화려한 빨간 원피스로 한껏 꾸민 채 정우를 불러냈다.

"할 얘기가 뭐야? 용건만 짧게 해."

"유정우 여자 돼 줄게. 나 오빠랑 결혼할래. 왜? 살려달란 소리가 아니라서 실망했어?"

"찾아올 줄은 알았는데 진도가 이렇게 나갈 줄 몰랐네. 이유가 뭐야? 나랑 결혼하자는 이유? 박복희 죽여줘?"

"아니 다시 끌어내려서 내 발밑에 놔줘. 그럼 오빠랑 결혼해서 평생 고분고분 생글생글거리면서 살아줄게."

상아의 유혹에 낚인 정우는 당장 호텔을 잡아주면서

"사랑은 좀 천천히 하자. 이제 오빠가 내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한 거니 그건 좀 기다려 줘 더러운 일은 다 오빠한테 시키고 좋은 건 시경 오빠랑 하려고 했으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 까불었어. 그치."

"좋아. 이제부터 넌 내 거니까. 허튼수작 부리지 마. 일어나 호텔 잡아 줄 테니까 당분간 거기서 지내."

'뭐해요? 오늘 왜케 조용해요. 잠깐 올라갈까요?'

'오늘 좀 피곤하네요. 좀 일찍 쉬고 싶어요.'

'그래요? 그럼 내일 봐요.'

"오늘 오시는 분이 중국 투자계의 거물이라면서요."

"대리인이 오지 않을까요? 엄청 떨리네요. 투자 꼭 돼야 되는데요."

"긴장할 거 없어요 우리가 당당하고 자신 있어야 믿음이 가서 투자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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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과 복희는 관광공사 측에서 연결해 준 중국 투자자를 기다렸다. 하지만 모습을 드러낸 건 정우와 상아였고

"고상아 너는 여기 왜 또 왔어?"

"유정우 니들 뭐야?"

"투자자랑 미팅하기로 하지 않았나

"관광공사 소개받고 와 봤는데 잘못 온 건가?"

"뭐야 그럼 니들이 중국 투자자 대표?"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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