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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MBC 일일] '찬란한 내 인생' 95회(11월 20일) 예고 보기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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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MBC 일일드라마 월~금 7:15 방송

재벌 2세로 부족함 없이 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한 여인과 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찬란한 내 인생'

사진=​​​'찬란한  내 인생'

"찬란한 내 인생" 94회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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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mbc.com

"찬란한 내 인생" 94회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94회 리뷰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자

최성재가 진예솔의 설득에 흔들리지 않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이 점점 시력을 잃게 됐다.

복희(심이영 분)는 폐공장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 시경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안돼."

"니들 뭐야? 유정우가 시켰어? 나 한 잡자고 남자 둘이 덤벼 어 쪽팔린줄아나? 경찰 불러 놓고 왔어 좀 있음 앵앵하면서 니들 잡자고 경찰차 둘러 쌀 거야. 어 그래 그때까지 붙어보자. 해 봐."

"본부장님 괜찮아요? 많이 다쳤어요?"

"눈을 좀."

"본부장님 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수술 잘 하고 와요."

연락은 받은 정영숙은 당장 상아에게 전화했다.

"네 짓이니 네가 우리 시경이 다치게 했니?"

"시경오빠가 다쳤어요?"

"민약 니찟이면 가만 안 둘 거야."

"여사님 그개 무슨 여사님."

"그래 죽진 않고? 그래 알았어."

"오빠 시경오빠한테 무슨짓했어?"

"글쎄 그게 무슨 소리지."

"정신이 좀 들어요? 왜요 아파요? 본부장님 눈 수술한 적 있어요? 아까 안과선생님 왔다 가셨는데 수술했던 거 말씀하시면서 이번에 충격 받은 것 때문에 몇 가지 검사를 더 해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상수랑 자동차 사고 났을때 그때 했었어요. 그래서 사실 한쪽 시력이 많이 안 좋아요."

"엄청 불편했겠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요."

"아무튼 어디로 혼자 내놓지를 못 하겠네. 이제 진짜 어디 간다고 혼자 나서지 마요 알았죠."

"안 갖고 계속 옆에 있었어요?"

"일어나서 없으면 도 얼마나 징징 거리겠어요. 옆에 딱 붙어있었죠."

"와~든든하네 박복희씨 수술 끝나고 내가 옆에 있었을 때 이런 기분이었겠네. 우리 이렇게 한 번씩 서로 갚으라고 번갈아 가면서 아프고 그러나?"

"농담하는거 보니 그새 또 다 나왔네요?"

"장시경 환자 본인도 시력이 떨어진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예전 교통사고 때 이식했던 각막이 다시 손상이오면서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이식을 다시 한번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죠. 근데 이번 사고로 다른쪽 각막까지 손상이 돼서."

"그런 걸 어떡해 한마디도 안하고."

"더군다나 환자분은 황반부에도 문제가 있어서."

"아니아니 아~."

"동치미. 계란."

"아~잘먹네."

"오셨어요?"

"아니라고요. 제일이에요. 제일로 누구 좀 찾느라 다니다 그랬어요. 괜히 엉뚱한 사람 잡지 마세요."

"넌 이제 가 봐라 여기 내가 있을 테니. 너 나랑 얘기 좀 하자."

"박복희씨 그냥 있어요 할 말 있으면 그냥 하세요."

"그래 방금 안과 담당의 만나고 왔다."

"박복희씨 잠깐 비켜 줄래요. 엄마랑 얘기 좀 할게요."

"그럼 저는 잠깐 볼일 좀 보고 올 테니까는 두분 천천히 얘기 나누세요. 안과담당의 검사결과가 안좋은가."

"왜 말 안 했니? 눈 상태가 그런 정도면 시력이 많이 흐려 졌을 거라며 시력 완전 잃어 버리기 전에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 가 다니던 병원 가자."

"무작정 미국 간다고 다 해결되는 거 아니잖아요. 뭐가 됐든 한국에서 할 일 다 하고 갈게요."

"할일 뭐 리조트 사업? 지금이라도 그 일에서 손떼. 의사도 쉬는 게 좋겠단다. 계속 이렇게 두면 영영 앞을 못 볼 수도 있어."

"앞을 못본다고."

"장시경 환자 상태에 대해서 설명 좀 들을 수 있을까요?"

"관계가 어떻게 되시는지 어머니께 설명을 다 드렸으니까 직접 들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관계가 물어볼만 하니까 물어보지. 근데 눈이 어떻길래."

"왜 그러는 건데요? 아이 씨 또 왜? 계속 어지러워요?"

"검사전에 넣은 약 땜에 그런 거라 좀 있으면 괜찮아요 걱정 마요?"

"의사선생님이 뭐라그러는데요? 왜 그런데요?"

"별거 아니에요. 그냥 염증."

"염증 약먹으면 낳는데요?"

"당연하죠."

"당연한 거 아닌 것 같은데."

"어머 둘이 어디 갔다 아침부터 그러고 들어와요? 어머 본부장님 이마 왜 그래요? 다쳤어요? 왜?"

"너는 니네 자기나 걱정해."

"봤죠? 우리 애인 무서우니까 조심해."

"박복희 본부장님 병원에서 같이 자고 오나봐. 둘이 팔짱 끼고 나란히 들어오던데."

"근데 손등은 왜 그래."

"어 몰라도 돼. 비실비실해서 한 주먹도 안 되는 게."

지애는 차반 손의 상처를 보고

"뭐야. 설마 저 인간이?"

복희는 시경의 눈 상태를 궁금해했다. 이에 시경은 상처를 핑계로 삼았고, 지난 번 안과 방문에 대해서도 "걱정도 팔자"라며 가볍게 넘겼다.

"오늘의 꼼짝 말고 쉬어요. 죽 좀 끓여 주고 갈 테니까 약 먹기 전에 꼭 먹고요. 진짜 하루종일 옆에서 잔소리 했으면 좋겠는데 어제 미뤘던 미팅을 가야 해서요.  일찍 퇴근해서 들러 볼 테니까 진짜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딱 붙어 있어야 돼요."

"진짜 잔소리는 한 10년 같이 산 마누라 급이야."

"그래서 싫어요."

정영숙은 유정우에게

"여사님 다녀오겠습니다."

"시경이 사고 난 건물이 자네 명이 건물이라며."

"저도 경찰한테 얘기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우연이다."

"사두고 몇 년을 비워둔 건물이라 신경도 못 쓰고 있었습니다."

"시경이가 누굴 찾고 있는 거 같은데 자세한 얘기는 안 하네. 혹시 자네 아는 거 있나?"

"알면 여사님께 바로 말씀드렸죠. 아참 비서 말로는 곧 출국하신다면서요?"

"시경이 병원 좀 알아보려고."

"많이 심각한 건가요?"

"다녀오겠습니다."

 

'죽은 먹었어요.'

'당연하죠 잠도 푹 자고 죽도 먹고 약도 먹고 다 했습니다 일단 걱정 마시고 열심히 일하세요.'

'알았어요 그럼 볼일 보고 일 끝나는 대로 이따 저녁에 갈게요.'

외부 충격으로 인해 시력을 장담할 수 없게 된 시경은 집에서 통증으로 비틀거리다가 접시를 깼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황반부 손상 동반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수술 후 시력을 장담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시야가 흐릿해서 바닥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그대로 발을 다칠 상황이 됐다. 그때 상아가 시경의 집을 찾아왔고 다행히 또 다른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위험해 이게 무슨일이야. 여사님이 나한테는 다 얘기 해주셨어. 미국 친구 통해 각막 이식 최고 권위자 연결해줄 수 있다니까 우리 미국가자."

"상아야 넌 가서 광박사나 찾아봐."

"광박사라니 그게 누구야?"

"모를리가 없잖아. 그래 그것부터 풀자. 너 상수 사고에 대해서 할말없어?"

'분명 어디 또 흔적이 있을 텐데. 응 피야?"

하지만 장시경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광박사나 찾아오라"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아를 밀어냈다.

"오빠 시력 이렇게 되가는거 박복희도 알아? 아직 모르겠지. 알면 걔는 뒷생각 안하는 얘니까 평생 오빠 곁에 있겠다 하갰지. 그러느라 대표자리도 관두겠네. 고생 고생하면서 살아온 박복희가 안스럽다면서 오빠 때문에 고생 시작하면 그게 정말 오빠가 바라는 거야. 박복희 인생은 뭐야? 나는 지은 죄가 많잖아 그니까 내가 평생 오빠 옆에서 고생하며 살께 남은인생 내가 오빠 손발 되주면서 살테니까 박복희는 고생없게 살게해주자 어~ 그동안 서로 미워하며 오해할 상황도 만들었지만 오빠가 아프다니까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나 우는 거 보여?"

무표정하게 바라보던 시경은

"고상아 너 박복희씨 생각하는 척 하지 마. 우리 해어지게 할려고 수작 부리는거잖아. 그 말도 안되는 연극에 또 넘어 가라고."

"오빠를 향한 내 마음은 처음부터 진짜였다"

"네 모든 게 거짓인데 어떻게 나한테만 진심이야"

"너 상수 사고 날, 그 차에 있었지? 넌 분명 우리하고 같이 있었어. 광박사가 일부 복원한 파일 일부 나한테 보내줬다. 거기 네 목소리 똑똑하게 녹음 되어 있었어."

복희는 시경이 다친 폐공장에 다시 찾아가 범인의 흔적을 추적했다. 그곳에는 피 흔적과 버려진 점퍼, 그리고 호주머니 안 열쇠가 있었다.

"어 이게뭐야?"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던 상아는

"그래 탔어. 근데 상수 오빠랑 싸우고 중간에 내려버렸어."

"그리고 바로 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바로 말해 안 그래도 아빤 나 미워하는데. 내가 중간에 내려서 사고난거라고 말했을거아냐. 그래서 그동안 얼마나 죄책감 갖고 살았는데. 그 상황 이해 못해줘."

"아니 넌 그 죄책감 항상 나한테 다 몰아줬어. 너 그런얘야."

"함부로 단정 짖지마."

"아니란걸 증명해봐. 내 앞에 광박사 데려와."

"그건 진짜모르는 일이야."

"그럼 유정우한테 물어봐. 그래서 그 녹음파일 내 앞에 가져오면 네 진심이란거 조금은 생각해볼께. 아~이제 좀 가라."

장시경 설득에 실패한 고상아는 조은임(김영란 분)에게

엄마 나랑 얘기 좀 해 주면 얘기야 엄마 좀 말려 정신좀 차리게."

"너나 정신 차려. 지는 이러고 살면서 우리 북희는 이제 대표 돼서 앞길이 창창해."

"아니. 안 창창해 또 고생길 접어들게 생겼어."

"무슨 소리야."

"요리 좀 배우더니 스타일이 확 바뀌었네. 지금 무슨 조합이지?"

"그냥 눈에 좋다는 거는 다 해 봤어요. 빨리 먹어 봐요. 몸에 좋은거 먹고 치료 잘 받으면 정말 괜찮은거죠?"

"시경오빠 시력 잃어가 박복희가 만나는 남자 이제 앞도 못보게 생겼다고."

"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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