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MBC 일일] '찬란한 내 인생' 94회(11월 17일) 예고 보기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17.
반응형

♩♬♪'찬란한 내 인생' MBC 일일드라마 월~금 7:15 방송

재벌 2세로 부족함 없이 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한 여인과 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찬란한 내 인생'

사진=​​​'찬란한  내 인생'

"찬란한 내 인생" 94회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

 

예고보기

 

www.imbc.com

"찬란한 내 인생" 94회 -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가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93회 리뷰 - 조심해요. 진짜.

기차반이 유정우의 오른팔이 됐다.
16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93회에서는 고상수의 휴대폰을 복원하던 광 박사가 장시경(최성재)에게 살려달라고 전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바. 왜 이렇게 굼떠 빨랑빨랑 움직이자. 제가 대표님 자존심 지켜 드렸습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앞만 보고 가 직진 직진 똑바로 가."

"설마 사아가 여기서 알바까진 않겠지."

"이것들아?"

"깜짝이야. 왜."

"니들 밤중에 가게 몰래 들어가서 뭐 했어?"

"우리가 거기서 뭘해?"

"솔직히 불어 거기서 너희들 술 마시고 화투 쳤지."

"따뜻한 집 놔두고  왜 거기 가서 마셔."

"집에 내가 있잖아." 
"그럼 우리 가게에서 치지 거길 왜가요."

이날 고상아(진예솔 분)는 자신을 만만하게 대하는 기차반(원기준 분)에게

"왜 이렇게 많아. 해도해도 안 끝나네."

"일이 많으니까 알바를 쓰죠. 아니 그 덕에 어 알바 자리 얻으셨으면서 빨리빨리 좀 해요. 그렇게 느릿느릿해서 이거 오늘 안에 다 하겠어."

"기차반 너 슬쩍 말 놨니?"
"아니 뭐 그쪽도 말이 짧으니까." 
"그쪽 너 내가 아예 못 일어날 거 같구나?" 
"뭐 이러설 방법이 있어요?" 

"나 이제 곧 재판이야."

"그래서요." 
"여주 공장 폭발 사건 묶여 있는 거 몰라? 그 버튼 누가 눌렀지? 조만간 김변한테 다 덮어씌워 놨는데 다 까발려줘?"
"아니 그건 없던 일로 하자 면서요. 전 진짜 그거 폭발 그렇게 될지 몰라 다고요." 
"알았던 몰랐든 누른 건  누른 거야."

"대표님이 시켰잖아요. 불어요 불어 그럼 뭐 시킨 사람은 죄 없대요."
"그래 그래 같이 죽어 보자."

"무슨일인데요?"

"앉아요."

"광 박사라고 상수 핸드폰 수리 맡긴 사람이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돼요." 
"그전에 뭐 이상한 낌새가 같은 건 없었어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 복원은 가능하다고 뭐 수리비가 좀 많이 나올 거 같다고 했었는데 그러다가 조금 미루는 거 같긴 했어요."

"그래요."
"아 근데 무슨 부품을 구해야 된다고 아~ 그러네 좀 이상하네 나 이따가 광 박사 사무실 좀 들렀다 퇴근할게요."

"그런 거는 그냥 인터폰 누르면 내가 가면 되는데." 
"계속 앉아만 있으면은 혈액순환 안 되고  다리 붓는 것 같고."

"그랬어요. 그러면은 내가 주물러 줄 테니까 여기다 올려 봐요." 
"미쳤어요. 그러다 김대리라도 들어오다가 보면은 꽥꽥 소리지르고 난리나요." 
"아니에요. 내가 셋이 회의실로 가는거 확인했어요."
"올려 봐 빨리요. 자."

"왜 이래요. 아이고 하지 마요. 대표 말 안 들어요."

"결제서류~ 뭐 하신 거예요."
"김대리 노크좀 하고 들어와요." 
"대표님 아무리 본부장님이 보고 싶은 셔도 시도 때도 없이 들락거리시면 안돼요." 
"아니 나 이 서류 갔다주러 온거예요."

"그걸 대표님이 직접 전해 주러 온다구요 다 티나요." 
"어허 김 대리님 이분이 우리 대표님이신거 각인이 안 되나 본데 대표님한테 그렇게 짜증 내고 막 무안하게 하고 안 돼요."

"맞아요. 그거 진짜 서류 갖다 주러 온 거니까 대표 말 좀 믿으라고 해 주세요."

정우(강석정 분)가 상아가 커피 마시로 간 사이 지하실로 내려왔고

"알바생은 어디 갔어?" 

"저 그게 커피 마신다고 나가서 아직도 안 들어왔어요.  땡땡이가 너무 심하십니다. 시간 당 9,500원을 그냥 아직 날로 드시려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알바는 좀 잘라 버리고 요 여기 어떻게 팀원 보충 안됩니까?"

"내 밑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지?"

"네."

"고상아 계속 옆에다 두고 무슨 짓 하면서 어떻게 지내는지 나한테 알려."

"알겠습니다."

유정우는 광 박사가 도망갔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를 들은 고상아는

"뭐야 광박사가 도망갔대? 핸드폰은?"

"복원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시간을 줬더니 도망가려고 수 쓴 거네." 
"복원을 왜 시켜 핸드폰을 그냥 없앴어야지 왜 그랬어?" 
"걱정 마 경찰에 신고할 사람이면 우리한테 협박 같은 것도 안 했겠지 멀리 못 갔을 거야."

"경찰에 못 가는 사람이면 시경 오빠한테 연락하지 않을까?"

광 박사에게 휴대폰 복원을 맡겼던 시경은 광 박사가 연락이 되지 않자 사무실로 찾아갔고

"광일이 형 누나도 연락이 안 된다고 찾아왔었어요. 여행 같다고 연락이 안 될 거라고 해놨는데 그것도 좀 이상해요. 여행 잘 안 다니거든요."

"아이 뭐가 있는데."

장시경은 상수 핸드폰 복원을 맡긴 광박사와 연락이 안되는 것을 의아했다. 박복희(심이영 분)과 꽁냥거리는 것도 잠시, 광박사 추적에 나선 시경은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도와주세요."

"누구세요? 혹시 광박사?"

"그 사람들이 저를 가두고 때리고 어~어~."

"누나란 분하고 같이 가서 실종 신고하고 왔어요. 가족들한테 여행 간다는 메시지까지 보내 놔서 그동안 범죄 개연성이 없다고 실종신고를 안 받아줬나 봐요." 
"그런 메시지는 당사자 아니라도 누구라도 보낼 수 있는 건데." 
"나한테 전화번호 위치도 수사 중이니까 곧 나올 거예요."
"가족도 아닌 본 부장님한테 전화한 거면은 분명 그 핸드폰 때문이겠네요." 
"내가 광 박사한테 그 핸드폰 수리 맡긴 거 박복희 씨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난 진짜 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

"그럼 딱 하나. 광 박사가 상아 쪽에 말해 쓸 수 있죠. 그 핸드폰이 핸드폰에 연락처가 살아났다거나 녹음된 내용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던가 그럼 가능하죠."

"그럼 광 박산 상아 짓이겠네요?"

"뭔가 거래 제안을 했다거나 협박이라도 했다면 유정우 가만히 둘 사람이 아니죠."

"광 박사란 사람 걱정되네요."

"전화번호 위치 알게 되면 말해 줄게요."

"와 근데 군고구마 진짜 파는 거 같네."

"맛있겠죠?"

"나 군고구마 디게 좋아해."

"나도. 고구마는 동치미나 콩나물국 그런 거랑 먹는 게 더 맛있어 그쵸?"

"캠프에서 목욕했어?"

"응 1박 2일이라서 목욕하는 얘들 별로 없었는데 나는 깔끔한 척 니들은 더럽게 목욕 안 하냐고 화내면서 했어." 
"잘했어."

"나야 문열어봐."

"할머니다. 먹어봐."

"어 고구마다."

"진짜 스킵이 까다롭네 이거 이게 뭔 소리야?" 
"이건 또 왜 거기서 나와?"

"왜 나오긴 우리 집이잖아."

"왜 다들 나와 있어요 무슨 일 있어요." 
"도둑 들었나 봐."
"사람이 몇 명인데 잡을 수 있을거야."

공사 중이라 비어있는 심숙(양혜진 분)네 가게에 몰래 숨어 살던 고상아와 딸 세라(김민서 분)가 발각됐다.

"아니 지하실 쥐새끼니 뭐니 하더니." 
"여기 몰래 들어와 사는 거야."

"여기 비어 있는 거 같아서 좀 있어 줬다 왜?"

"젠 진짜 뭐니."

"아이고아이고 난 모르겠다."

복희가 나서서 월세 5만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중재했지만

"그러면 어차피 여기 비어 있으니까 월세를 3만 원 전기세 정도 받고 있으라 하면 엄마도 손해는 아니잖아 그쵸?"

"3만 원 같은 소리 하네."

"나도 3만 원 그깟 거 안 받고 만다. 여긴 엄연히 내 꿈에 공간이야 쫓아내."

"둘 다 욱 하지 말고~ 낮에는 엄마 꿈에 공감하시고 옛날에 우리한테 했던 것처럼 밤에는 여기 와서 잠만 자게 해 주면서 한 3만 원 받아요." 
"싫어 난 제 자체가 싫어."

"넌 왜 참견이야?"

"네가 동네 시끄럽게 하니까 그런다. 여기 몰래 들어와 지내면 그게 더 짜증 나요. 공짜로 있으면 서로 자존심 상할 거니까."

"10만 원."

"도둑년." 
"넌 말버릇 좀 고치고 5만 원 그렇게 가요. 합의 끝."

"야 박복희 네가 무슨 판관 박복희냐 대표 데서도 한다는 짓이 동네 오지랍이야?"

"너 지금 대표한테 오지랍 거리면서 반말 했니 확 그냥 잘라 버린다."

세라의 표정이 눈에 밟혀 전기장판 등을 가져다줬다.

"야 전기장판."

"천사 흉내라도 내시게."

"그래 내가 너 추위에 얼어 죽든 굶어 죽던 진짜 신경 끄고 싶은데 새라가 안 돼서 그런다 요 쪽에 코드 있으니깐 꽂고자." 

"엄마 근데 저 아줌마 의리는 좀 있는것 같아." 
"원래 다 가진 사람들을 의리 있기 쉬워. 지 멋에 착한 척 하려고 하는 거니까 고마워 필요 없어."

"엄마도 다 가졌을 때 그랬어."

"시끄러 자."

경찰로부터 광 박사가 전화를 걸었던 위치를 전해 들은 시경. 그곳은 예전 고상아가 납치되었던 창고였고, 소유주가 유정우였다.
"박복희씨 방금 연락받았는데 광 박사가 전화한 곳 찾았어요."

"진짜요?"

"공중전화 박스였는데 근데 거기가 어딘 줄 알아요 그 예전에 사아 납치돼서 갇혀있던 창고 기억나죠 그 근처 공중전화였어요." 
"그럼 예전 그 납치 사건이랑 이거랑 뭔가 연관이 있는 건가요?" 
"그 연관성이 뭐냐면 그 창고 알고 보니 유정우 소유였어요."

"그렇다면 역시 이번 광 박사 사라진 것도 유정우 짓이고." 
"예전 상아 납치 사건도 정우 짓이거나 상아랑 합작이거나 그럴 수 있는 거죠."

"와 대단하네요." 
"일단 오늘 한번 가 볼 생각이에요."

"경찰들이랑 같이 가요. 혼자 가지 말고." 
"오늘 조용히 움직여 볼게요. 광 박사가 거기 없을 수도 있는데 괜히 유정우 측에 노출돼서 자극하면 안 돼요."

"그럼 나랑 같이 가요."
"그냥 나 혼자 조용히 갔다 올게요."

한편 기차반은 도청 앱을 통해 시경과 복희의 대화를 엿들었다.

"아 광 박사라는 놈을 찾으러 경기도 창고로 가신다고." 

두 사람이 광 박사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유정우에게 보고했다. 유정우는 시경에게 악감정을 가진 차반을 이용해 일을 해결하려고 했다.

"전무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전무님은 덜 오른팔로 안 써 주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정보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장시경이 가요...........'

"장시경이 광 박사를 찾으러 창고로 간다. 너 장시경이 얄미워 죽겠다고."

"네 얄미워 죽겠습니다. 제가 허리가 안 좋아 가지고 구덩이는 잘 못 파지만 어디 파논 구덩이가 있으면 확 밀어 가지고 그냥 묻어 버리고 싶다니까요." 

"미운 놈을 위해서 구덩이부터 착실하게 팔 줄 알아야지. 폼나게 거한 것만 하려고 하면 쓰나."

"구덩이는 안 파고 막판에 밀어놓고 깐족거리는 것만 하는 고상아 대표님을 모시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그럼 이번에 한번 밀어넣봐."

복희는 대표 스케줄까지 취소한 뒤 시경의 뒤를 따랐다.

"저 오늘 계열사 사장단 모임 참석 못 할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한데 다시 약속 잡자고 해주실래요."

홀로 창고에 찾아간 시경은 바닥에 풀려있는 밧줄을 목격하고

그때 뒤에서 차반이 나타나 시경의 머리에 각목을 휘두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