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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KBS 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6회 예고편(4월 8일)미리보기 "지완과 지완의 아들 이재는 빌라로 이사를 오고."

by multimillionaire oz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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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때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전하는 드라마

KBS 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KBS1'속아도 꿈결'

속아도 꿈결 6회 미리 보기 - 지완과 지완의 아들 이재는 빌라로 이사를 오고.

 

속아도 꿈결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program.kbs.co.kr

속아도 꿈결 6회 미리 보기 

민아는 가족에게 임신한 사실을 숨긴 채 고민이 많다.

한편 지완과 지완의 아들 이재는 빌라로 이사와 그루의 앞집에 살게 된다.


최정우와 박준금의 결혼식, 마음 담은 축가 모두에게 '감동'

속아도 꿈결에서 금민아(김인이)가 임신했다.

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종화와 강모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모란은 미용봉사를 하고 있었다.

"미용봉사자님들이 많이 없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필요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이 동네로 이제 막 이사 왔거든요. 그래서 이 근처에 가게 자리 알아보고 있어요."

"기술이 좋아요."

그리고 그런 모란을 본 종화가 첫눈에 반했다.

모란과 눈이 마주친 종화가 당황해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고 놀란 모란이 종화에게 달려갔지만 종화가 도망갔다.

미용실 인테리어를 위해 인테리어 가게를 찾아간 모란이 종화와 재회했다.

"어머 그때 그 복지관에서 맞죠? 이제 괜찮으세요? 다행이다. 나 때문에 큰일 나신 거 아닌가 얼마나 걱정을 했게요."

종화와 모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퇴근하던 종화는 모란 가게의 불빛에 들여다봤고 영화를 보고 있는 모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민희는 놀라워했고 황혼 재혼에 상구는 혀를 찼다.
"아버님이 미주알고주알 말씀해주시는 분인가요. 알고 말고 할 시간도 없었어요. 저희한테는 지난주에 청첩장을 덜컥 주시면서 '나! 결혼한다' 통보하셨는데요. 뭐."

"아이고. 남살스러워 가지고 참. 그 연세에 황혼 재혼. 남들은 남부끄러워가지고 조용히 살림이나 합치신다는데. 식장까지 빌려가지고."

모란은 종화에게 같이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고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란에 종화는 눈을 떼지 못했다.

모란 또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영화를 본 후 걸어오는 길 종화는 말했고 모란은 미소로 답했다.

"내가 해줄게요. 마수걸이 손님 제가 해준다고. 저번에 그랬잖아요. 처음부터 실수해가지고 머리 못한다고 소문나면 어떡하냐고."

"정말요. 정말 해주실 거예요? 진짜 잘해드릴게요."

용기 낸 종화는 모란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설레는 연애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모란 가족들이 로맨틱하다며 환호했다.

"어~장난 아니다. 아저씨~" "공유네 박보검이네."

"엄마. 그 얘긴 안 했잖아. 이렇게 로맨틱했다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가족들은 간질거림을 참지 못했다. 

"아~휴~."

결혼식 시간이 다가왔지만 신랑 종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상구는 떠벌거렸다.

"식장에 딱 도착하니까 정신이 뻔쩍 나신 거지. 내가 뭐 하는 짓인가."

"아버님이 그럴 분이에요. 도망이라도 가셨다는 거예요?"

"갔어. 간 거 맞다니까."

종화는 옥상에서 모란과 낚시터에서의 일을 회상하며 혼자 생각 중이었다.

종화는 낚시터에서 모란에게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내가 비밀 얘기 하나 할까요? 사실 나 낚시 안 좋아해요. 도망치는 겁니다. 이렇게 멍하니 앉아서 찌만 바라보는 거 정말 할 짓 없는 놈들 많다 그랬는데 애들 엄마 죽고 처음 해봤네요. 낚시. 어느 날 집에 들어서는데 그 어린놈들이 라면을 끓여먹다가 제가 들어서니까 벌떡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데 날 못 쳐다보더라고요. 근데 그게 화가 나는 거예요. 어미 잃은 그 불쌍한 놈들한테 따뜻한 말도 못 해주는 게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화를 내냐고요. 그 길로 돌아 나왔습니다. 애들한테 손찌검할까 봐. 목적지 없이 운전하고 가다가 도착한 게 낚시터예요."

종화는 모란에게 청혼했다.

"내가 겁이 많아요. 애들 엄마 가고 애들 나한테서 마음 떠나고 소중한 걸 하나하나 잃어가면서 겁이 많아졌습니다. 근데 내가 지금 또 겁이 나네요. 무서워요. 당신을 잃어버릴까 봐요. 이제 겨우 행복한데 이게 언제 덜컥 사라질까 봐. 무섭네요. 내가 이기적인 거 알아요. 욕심인 것도 알고 그렇지만 무서워서요. 이제부터 당신 옆에 꼭 붙어있고 싶어요. 옆에 있어도 돼요?"

모란은 종화가 사라졌다는 말을 엿듣게 된다.

"아~ 진짜 아버지가 가신 거면 좋겠어요?"

"좋겠는 게 아니라 이미 벌어진 일이야. 사람들 다 모아놓고 이게 뭔 짓이냐. 이제 와서 결혼이냐? 재산이나 띁기지 정신이 번쩍 나신 거라니까."

모란은 결혼식 입장 후에도 표정을 펴지 못했다. 모란을 보며 종화는 당황했다.

"여사님 무슨 일 있어요? 긴장돼요?"

"저는 없어요. 사장님이 있으시겠죠. 오기 싫은 건데 오신 거면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빨리 말씀하세요. 아드님들 얘기 들었어요. 도망가셨다면서요."

"아버지. 아버지 지금 아니에요."

축가 전 마이크를 뺏은 종화는 무반주 노래를 불렀고 가족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제가 좀 전까지 혼자 옥상에서 연습을 했는데 정말 안되더라. 근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직도♬~ 내겐 슬픔이♪~우두커니 남아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어느새 흐려진~♪~안개♪~.'

'누가♬~ 나와 같이♪~함께♪~따뜻한♪~동행이~♪~될까♪~사랑하고♬~ 싶어요♪~빈♪~가슴♪~채울~♪~때까지♪~.'

마음이 담긴 종화의 노래에 모란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민아를 찾아와 매달리던 임헌은 둘만의 비밀을 말했다.

"그럼 우리 아기는 어떡해?"

민아는 종화와 모란을 배웅하며 옆구리를 잡으며 아픔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커플티를 입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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