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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월화드라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11회(10. 5) 예고 - 박은빈×김민재, 1박 여행? “우리 서울 안 가요?”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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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1회 | 10월 5일 예고]  “우리 서울 안 가요?” 박은빈×김민재, 1박 여행?

 

[10월 5일 예고] “우리 서울 안 가요?” 박은빈×김민재, 1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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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1회
본방송 | 10월 5일 월요일 밤 10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 | 9월 29일 예고] “저 준영씨 집에 가봐도 돼요?” 은빈, 민재 집 가다.

 

[9월 29일 예고] “저 준영씨 집에 가봐도 돼요?” 은빈, 민재 집 가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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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
본방송 | 9월 29일 화요일 밤 10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 | 9월 28일 예고]  “헛소문 아니에요” 알콩달콩 박은빈♥김민재… 그리고 씁쓸한 김민재의 뒷모습?

 

[9월 28일 예고] “헛소문 아니에요” 알콩달콩 박은빈♥김민재… 그리고 씁쓸한 김민재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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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
본방송 | 9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소토 보체: 속삭이는 목소리로'라는 부제로 꾸며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에서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키고 싶던 우정이 깨지고, 비슷한 처지가 된 두 사람이었다. 박준영은 채송아의 곁을 지켰고, 채송아는 박준영 앞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9월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 10회에서는 채송아(박은빈 분)가 범접할 수 없는 박준영(김민재 분)와 이정경(박지현 분)의 합주를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의 넘사벽 재능과 시간에 자신감을 잃은 채송아가 표류하는 마음속 어떤 길을 찾아갈지, 다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0회 시청률은 5.9%(2부)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있잖아. 동윤아 나 준영씨 많이 좋아해"

"그게 네 대답이야? 내 고백에 대한 네 대답이 그거냐고"

"나도 너 좋아했어.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내가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 얘기가 그거야. 근데"

"민성아."

"나 준영씨한테 너랑 비밀 하나도 없다고 우린 다 안다고 그런 사이라고 자랑했다. 근데 네가 윤동윤 좋아한 건 몰랐네."

"아니 내 말 좀."

"하지 마 듣기 싫어. 사람 바보 만드니까 좋니?"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모른 척 아닌 척 숨겼던 것들이 많아요. 민성이 많이 상처 받았을 거예요. 혼자 바보 된 거 같다던 그 말 무슨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겠어서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왜 이렇게 어렵죠?"

"송아 누구 다른 사람 차 좀 얻어 타고 가."

"저번 마스터 클래스 때 감사했어요."

"다행이네요."

'끝났어요?'

"불편하시죠? 지금.

"아니에요."

"불편할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제가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게 아니에요. 저는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일을 할 거고 준영이도 그럴 거예요. 다만 전 그냥 기다리는 거예요. 지난 시간 동안 준영이가 저를 기다렸듯이요."

"송아씨."

"예."

"오늘 거기서 무슨 일 있었어요?"

"저기 준영씨 사는 데죠?"

"네. 어떻게 알았어요?"

"나 가봐도 돼요? 준영 씨 집에요"

"앉아요. 차 마실래요 커피가 없어서."

"네. 좋아요."

"집에 뭐가 너무 없죠?"

"그냥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준영씨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그럼 이제 더 알았는데요?"

"짐이 별로 없는 사람이구나 청소를 잘해놓고 사는 사람이구나. 이런 거."

"뭐하러 왔어?"

"수고했어."

"현호야 미안해. 나 정경이 좋아했었어. 근데 이젠 아니야. 그래서 반주도 할 수 있는 거고."

"처음부터 아니었어야 되는 거 아닌가? 마음이 생겼더라도 접었어야지. 접지 못하겠으면 들키지 말았어야지. 그 둘 다 못하겠었으면 적어도 나한텐 말해줬었어야지. 네가 한 번이라도 말해줬으면 나 정경이 흔들리게 두지 않았어 뭐라도 했을 거야. 적어도 너란 친구 놀이는 하고 있지 않았을 거라고."

"너한테 정말 미안해. 근데 현호야 나는 널 잃고 싶지 않았어."

"박준영 너 나 이미 잃었고 다시 못 찾아. 애쓰지 마"

"아 어색해. 너 나 어색해서 저 집에 간 거야?"

"나 민성이랑 10년 친구야 근데 지금 이렇게 됐잖아. 내가 어떻게 너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편하게 보겠어."

"나랑은 10년 친구 아니야?"

"그러니까 너랑 나 친구만 했어야 된다고 근데 그러질 못했잖아. 니 탓하는 건 아닌데. 미안해 먼저 갈게."

"여기 잔 하나만 더 주세요."

"준영 이너는 승지민이 같은 얘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

"좋은 후배구나. 그 정도요."

"그게 다야. ㅎㅎ내가 지금 승지민이 인성 물어보는 것 같아."

"미끄러져야 내가 사는데 연주 망치라고 재능이 없어지라고 기도라도 해야 될까요?"

"욕심내면 다돼요?"

"욕심이라도 안내면 아무것도 안되지 않을까?"

"자기가 생각하는 템포가 있지? 그래 그 템포로 자기가 끌고 가면서 나랑 맞춰야지."

"자기는 자기 음악에 자신이 없어?"

"저기다. 가자. 클래스가 다르네."

'정경씨랑 사이에 그러니까 그 시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

경후 리허설룸을 쓸 수 없게 되자 이정경은 박준영에게 서령대에서 연습하자고 제안했다. 연습하느라 박준영의 연락을 받지 못한 채송아가 우연히 이정경과 박준영이 연습하는 것을 보게 됐다. 그리고 채송아는 두 사람의 완벽한 연주에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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