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 | 9월 28일 예고] “헛소문 아니에요” 알콩달콩 박은빈♥김민재… 그리고 씁쓸한 김민재의 뒷모습?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
본방송 | 9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 | 9월 22일 예고] “신경이 쓰여요” 김민재, 박은빈에게 조금씩 열리는 마음?!
[9월 22일 예고] “신경이 쓰여요” 김민재, 박은빈에게 조금씩 열리는 마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
본 방송 | 9월 22일 화요일 밤 10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 | 9월 21일 예고] 알콩달콩 데이트하는 박은빈과 김민재,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
9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박준영(김민재 분)이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좋아한다며 키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 시청률은 7.1%(2부)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S의 이상민 프로듀서는 23일 YTN star에 "이번 주부터 다른 방송사 월화드라마가 시작을 하면서 시청률 관해 신경이 쓰였던 건 있다.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했는데, 어느 정도 유지가 됐고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하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확신은 어떻게 해야 생길수 있을까요?"
"어려운 질문이군요 저도 말은 그렇게 해도 사실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답을 찾으시면 저한테도 어려주시겠어요?"
"네 꼭 그럴께요."
"잘했어요?"
"많이 배웠어요."
"기다렸어요. 나도 신경이 쓰여요. 송아씨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할게요. 그러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 줄래요?"
"네 그럴게요"
"오케스트라 자리요. 의미 없지 않아요. 너무 큰 의미예요 나한텐 그래서 연연해요. 한자리만 더 옆이었으면 한 줄만 더 앞이었으면 지난 4년 내내 그랬어요. 이해 안 되죠? 아마 평생 이해 못할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어쩌면 내가 준영 씨하고 나란히 서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이 없어져요."
"그럼 왜 기다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요즘 나 계속 밀어낸 거였어요? 그럼 좋아한다. 기다리겠다. 그런 말은 왜 했어요? 밥같이 먹자는 말에 우리는 급이 안 맞지 않냐 이런 대답이라면 나 송아 씨한테 못 가요. 나 이런 얘기 듣는 거 진짜 지겹고 지쳤는데 송아 씨한테까지 듣고 싶지 않아요. 진짜 미안한데 먼저 갈게요."
"송아야 나 너 좋아해. 동아리방에서 너 처음 보고 너랑 친구가 되고 그냥 마음 잘 맞는 친구인 줄 알았어. 근데 언젠가부터 자꾸 네 생각이 났어. 고백했다가 친구로도 못 지낼까 그게 겁이 났었나 봐."
"오랜만에 와보고 싶었어요."
"송아씨. 이번 학기에 학교 다니면서 우리 일 좀 도와줄 수 있을까요?"
"뭘 잘못했는데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알기나 해 어떻게 나한테 와서 또 이래."
"너한테 뉴욕에서 그랬으면 안 됐다. 내가 왜 그런지 알아? 미치는 줄 알았어. 너무 질투가 나서. 너는 그 무대 위에 있는데 왜 나는 아래에 있는지. 그래서 그랬어. 나 되게 유치하지? 근데 난 정말 서령대 교수가 하고 싶어. 사람들이 나한테 꺾였네. 비운의 천재소녀네. 그러는 거 진짜 듣기 싫고. 그래서 서령대를 가려는 거야. 남들도 다 인정하는 데니까."
"송아씨는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야. 자신을 믿어봐요. 그리고 준영이 조금만 기다려봐요.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아. 그래서 답답할 때가 있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절대 먼저 거둬갈 아이가 아니에요. 그건 날 믿어봐요"
"무슨 일인데요?"
"나 정경이 반주해 줘야 될 거 같아요. 정경이가 서령대 교수 정말 되고 싶어 해요. 그래서 독주회가 중요해요. 정경이랑 나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친구로서 도와주고 싶어요. 송아씨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얘기일 줄 운 상상도 못 했네요. 정경씨 반주해 준다는 소리 하려고 날 기다리라고 한 거예요?"
"네 알겠어요. 그럼 다 된 거죠?"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 좋아해. 좋아해요. 이 말 하려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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