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감성 멜로, '거짓말의 거짓말'
채널A 금토드라마 매주 금,토 밤 10시 50분 방송
'거짓말의 거짓말' [12회 예고] "남의 걸 뺏었으면 네 것도 내놔" 배 위에서 사라진 이유리의 딸..!
[12회 예고 | 2020-10-10] "남의 걸 뺏었으면 네 것도 내놔" 배 위에서 사라진 이유리의 딸..!
세미는 우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경의 도움으로 우주와 지속적인 만남을 하게 된다. 지민은 상규가 사고 당시 들고 있던 서류가 유전자 검사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죽기 직전 계속 말했다는 숫자 6049의 뜻을 찾으려 한다. 그때, 은수에게 온 사진 한 장. 강가 위에 배를 타고 있는 우주 사진. 그리고 우주의 전화기 넘어 호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거짓말의 거짓말' [11회 예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계약 연애를 시작한 이유리와 연정훈..!
[11회 예고 | 2020-10-09]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계약 연애를 시작한 이유리와 연정훈..!
지민은 우주를 건드리기 시작한 호란의 민낯을 드러내기 위해 은수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은수가 지민의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을 본 세미는 결국 효순을 찾아가 은수의 과거를 말하게 되고... 한편, 호란은 자신을 캐는 지민을 겨냥해 방송국에 압박과 웅에게 주변 가족들까지 샅샅이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지민이 다니는 방송국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데...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김정욱/ 제작 래몽래인) 10회에서는 이원종(윤상규 역)의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커다란 의혹이 불거지며 인물들 간 갈등이 극에 다다랐다. 특히 모든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닫혀버린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의 엇갈림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원종(윤상규 역)의 사망으로 점입가경이 된 상황, 사고가 일어나기 전 윤상규가 강지민에게 “제보할 게 있다”라고 말한 것을 알게 된 지은수는 확신에 차 곧바로 김호란(이일화 분)에게로 향했다. 지은수는 분노와 슬픔을 억누른 채 결정적 단서를 캐내려 했지만, 김호란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지금이라도 내 손녀딸 내놓는 건 어때?”
"경고하는데 당신이랑 상관없는얘야 다시 한 번 그 아이 건드렸다가는 같이 죽는 거야."
지은수(이유리 분)와 헤어진 강지민(연정훈 분)을 찾아가
"누나가 절대로 그쪽을 기민하려고 한 거는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겪어봐서 아시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인지."
"좀 이상하네요 난 그쪽이 지은수 씨를 좋아하는 걸로 느꼈는데. 왜 갑자기 저희를 응원은 것 같죠?"
"솔직히 지금도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누나 데리고 미국 가고 싶어. 근데, 누나가 원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 걸 아니까"
두 사람을 연결하고 있던 복잡한 인연의 실마리가 풀리며 모든 진실이 드러났지만, 오해와 불신으로 틀어져버린 관계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다시는 당신 때문에 우주가 위험해지는 건 원치 않습니다"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딸이 보고 싶었던 지은수는 먼발치에서나마 강우주를 지켜보고, 이를 발견한 강지민 역시 복잡한 심정으로 그녀를 대했다. 하지만 이때 뜻밖에도 김호란이 등장, 예상치 못한 위기감을 조성했다. 몹시 경계하는 두 사람 앞에서 태연하게
"당신이 여길 왜?"
"뭡니까?"
"내 손녀딸 보러 왔어."
이유리(지은수 역)가 보여주는 모성애,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한 사건과 연정훈(강지민 역)과의 로맨스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9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김정욱/ 제작 래몽래인) 11회가 시청률 5.4%로 자제 최고치는 물론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 특히 연정훈(강지민 역)과 이일화(김호란 역)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최고 6.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비밀을 은폐하려 하는 김호란(이일화 분)과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 강지민이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호란은 우주가 입원한 병원에 등장했고 분노하는 지은수에게
"그러는 넌 내 아들 죽여 놓고 어디 와서 엄마 행세야."
"이봐요."
"대답해보지 그래. 너야 말로 지금 무슨 자격으로 여기 있는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지은수 씨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여기 못 올 이유라도 있습니까? 돌아 가주시겠스니까. 가족끼리 할 얘기가 있어서."
"이것 참 재밌게 돌아가네요. 오늘은 이만 돌아가죠. 대신 조만간 꼭 다시 오겠습니다."
강지민은 지은수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거래합시다. 당신 이렇게 마주하는 게 쉽진 않지만 김호란의 민낯을 드러내기 위해선 당신이 필요해요. 그게 우리 우주를 지키는 최선이기도 하고요".
강지민 부모님과 상견례를 가졌다는 사실을 안 세미는 지은수 앞에서 폭발한다.
"네가 우주 친어 마인 건 다들 아셔? 하긴 어떤 인간인걸 알면 마주하고 싶지도 않을걸. 더 망신당하기 전에 떠날 기회를 줄까. 내가 까발려 줄까?"
"해봐요. 그럼. 내가 우주 엄마라는 거 그거 얘기하라고."
"그쪽이야 말로 우주가 친엄마랑 산다고 할까 봐 겁나는 건 아니고? 정말 그쪽이 찾고 싶은 자리 우주 엄마 자리가 있기나 해요? 아니 단 한 번이라도 우주가 걱정된 적이 있기나 하냐고."
"네가 뭘 알아. 그 아이를 온 맘 바쳐서 키운 건 나라고."
"가정을 깬 여자 입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일에 우주 이용하지 말아요. 당신이 최소한 우주 엄마라면 말이야."
"좋아 분명 난 마지막 기회를 줬어. 그걸 차 버린 대가는 이제부터 니 몫이니까."
미심쩍은 곳부터 건드리며 수상한 사람들을 조사하던 중 모든 일의 배후에 김호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직접 찾아가 속내를 떠보기까지 하며 예리한 눈빛을 번뜩였다.
"그렇게 연락을 드려도 답이 없으시더니만 두 분 유착관계에 대해서 증거가 있다고 하니까 바로 나타나셨네요."
"제 딸이 걱정되신다고 하셨죠? 그렇게 걱정되시면 다시는 앞에 나타나는 일이 없도록 하셔야 할 겁니다."
김호란의 거센 반격이 크나큰 혼란을 야기했다. 김호란은 뉴스에 출연,
"제 손녀딸이 살아있습니다."
"전 여태껏 죽은 줄만 알았습니다. 헌데, 며느리가 저한테는 죽었다고 해놓고 버렸던 겁니다."
세미는 강지민의 엄마를 찾아와 지은수가 10년 동안 감옥살이한 사실을 폭로했다.
우주를 만나 지은수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야 엄마가 할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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