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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일일드라마] KBS2 '위험한 약속' 96회 미리보기 - 은동과 지훈을 볼 면목이 없는 명희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데...

by multimillionaire oz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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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위험한 약속' 월-금 19:50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

 

사진: KBS 2TV '위험한 약속'

 

'위험한 약속' 96회(8월 17일) 미리보기

 

위험한 약속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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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미리보기 

영국을 살리기 위해 준혁은 은동 앞에서 만종 살인교사 혐의를 시인하고, 지훈은 죄스러움에 만종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한다.
한편 은동과 지훈을 볼 면목이 없는 명희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데...


'위험한 약속' 95회(8월 14일) 미리보기

 

위험한 약속

불의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당한 소녀. 불의와 손잡고 현실에 타협한 대가로 가족을 살려낸 남자. 이 딜레마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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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95회 미리보기 

주란과 준경이 이식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준혁은 은동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병상에서도 준혁의 죄를 무마하려는 영국의 극악한 행동이 또 다시 은동을 자극하는데...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오혜원(박영린)이 최영국(송민형)의 목숨을 담보로 최명희(김나운)를 찾아가 제안을 했다. 분노를 참지 못한 최명희는 오혜원 얼굴에 주스 세례를 퍼부었다.

“검찰에 은동이 강력히 항의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

“그래서! 내 부모 생명이 위급한데, 그걸 이용해서....”

“잘 들어. 니 아버지 살리려고 은동이 괴롭히지 마. 너랑 네 아버지 그냥 죗값 달게 받으라고!”

“민주란, 최준경 둘 다 부적합으로 나왔어. 이식 못 해줘.”

“검사받게 해달라고 구속 정지 집행 신청할 거야.”

“왜요? 며느리한테 허락을 맡아요? 누가 지더러 이식해달래요?:”

“준혁이가 무슨 죄로 구속된 거 모르세요.”

“그러니까 진작에 은동이한테 자백하라고 했잖아요. 일을 왜 이 지경으로 만들어요?”

"......................."

“당장 나가요!”

“저를 내다 버린 외삼촌에게 몸을 떼 주라고요?”

“한 번만 더 지훈이를 입에 올리면 집 사람도 검사 못 받게 할 겁니다!”

“내가 니 아버지 그렇게 했다잖아. 그냥 네 손으로 나 끝내!”

“나 때문에 준혁이가 험한 꼴 당하지 않게 그냥 네 손으로 끝내.”

“네가 내 호흡기 뗀 걸로 하면, 그리고 내가 죽으면. 내 아들 동정받을 거고, 걘 피해자 되겠지.”

“넌 복수에 눈이 멀어 원수의 아비 죽인 거고. 넌 교도소 한 번 갔다 와 봤잖아. 정상참작될 거야.”

“당신들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까지!”

“넌 나만 죽으면 되는 거니까, 아버지는 살리게.”

“내가 왜? 너는 우리 아빠 호흡기 빼앗아 가며 고통스럽게 죽게 했는데. 내가 왜?”

“나는 그거 인정한 적 없고, 게다가 우리 아버지는 아무 죄도 없는데....”

“날 다시 여기 처넣으려고 했다고! 나한테 그런 짓 한 당신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절대 그럴 일 없어. 당신 검사 못 받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끝까지 막을 거니까!”

“나도, 우리 식구들도 보기 힘든 너 맘 알아. 그냥 내색해.”

“그런 거 없어. 그럼 너랑 결혼도 하지 않았어.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우리 잘 할 수 있을 거야.”

“량첸이 제안한 대로 우리 은찬이 데리고 중국 가서 살까?”

“그렇다면 생각 해보겠다.”

“어머니 식구라고 감싸려고 하셨어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짓까지 해요?”

“나도 너무 기가 차서... 미안하다.”

“최준혁, 끝까지 인정도 사죄도 안 하는데, 외숙부까지 은동이를 가해자로 몰려고 했어요!”

“더 이상 나랑 내 친정 때문에 고통받지 말고, 잘 살아.”

“쉽게 내린 결정 아니에요. 전에 당신이 이혼하자고 했을 때 해야 했어요.”

“당신과 지훈이 맘 아프게 했어요. 내가 뻔뻔했어요.”

“그래서 나랑 이혼하겠다고?”

"아버님 살리려면 저한테 이러면 안 되죠. 그 병원에서 폐 생체 이식 성공시킨 사람이 저예요. 이제라도 저 병원 복귀시키고 아버님 수술 저한테 맡기세요. 그럼 최선을 다해 살려보겠습니다"

"절 해고시킨 사람이 고모님이니까 고모님이 직접 복귀시켜 주세요"

"너 내 오빠가 죽어간다니까 그거 이용해서 밥그릇 챙기려나 본데, 내 딸 서주 한테 어떤 짓을 했는데 내가 너 복귀시킬 것 같냐"

"그럼 고모님 오빠 죽어가는 거 지켜보시든가요"

"그 병원에 의사가 너 하나뿐이냐. 어디서 내 식구 목숨줄 가지고 장난질이야"

“자기 오빠, 남편이 죽어간다는데, 그깟 자존심이 대수야?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당신 오빠 살리려면 나한테 매달리라고 전해!”

“태인 씨도 알아요? 자기가 파면시킨 여자가 추잡한 짓 하고 다니는지.”

“당신이 이러니까 태인 씨가 널 소름 끼쳐 하는 거야.”

“태인 씨가 당신을 가만둘 것 같아? 그냥 일단 널 써먹는 거야~ 그런 다음 널 처참히 구속시켜버릴 거고!”

“준혁아, 빨리 네가 한 짓 은동이한테 말하고 무릎 꿇고 용서 빌어.”

“너희 아빠가 은동이한테 한 짓 때문에 지훈이가 병원에서 내보내려 하고 있어~!”

“구속정지 집행 신청해서 검사하려나 본데, 피해자 가족이 항의하면 안되는 거 알지!”

“신청해! 난 탄원서 낼 거네까!”

“그래, 네 아버지 그렇게 하라고 내가 시켰어. 맞아, 니 아버지 내가 죽인 거야.”

“잠깐만, 잠깐만~ 내가 뭐든 할 테니까, 아버지 살리는 거 막지만 말아줘.”

 

 

사진자료: 사진: KBS 2TV '위험한 약속', 사진: KBS 2TV '위험한 약속'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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