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기적에 관한 이야기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어머니와 재산을 가로채 떠난 아내, 그리고 결정적 증거를 찾았음에도 자신의 신체적 한계 때문에 증거를 빼앗기고 생사를 헤매게 된 한 남자에게 기적이 찾아온다.
KBS 2TV '비밀의 남자' 월-금 19:50 방송방송
['비밀의 남자' 11회 / 9월 21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리 보기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11회 미리 보기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유라는 유전자 검사를 하자는 지석의 협박에 피할 방법을 찾지만 쉽지 않고, 결국 지석과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러 간다.
한편, 유정과 서준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해지고, 서준은 밝고 긍정적인 유정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 가는데...
['비밀의 남자' 10회 / 9월 18일 예고편 / 19:50 방송] 미리 보기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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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10회 미리 보기
지석은 유라에게 아이가 준석의 친자가 맞는지 검사를 하자고 제안하고, 유라는 어쩔 수 없이 지석의 제안에 응한다. 한편 서준은 유정과의 접촉사고가 사실은 유정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되는데...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최지석(김도경 분) 이채영이 김도경의 압박에 좌절했다. 이채영이 출산했고, 김도경이 사고에서 살아 돌아오며 충격을 안겼다.
"김기사가 준석 씨 동생이라고요? 성도 다른데 어떻게"
"그깟 성 하나 속이는 게 뭐 어려운 거겠어"
"어떻게 안거냐. 준석 씨도 분명 가족들한테 인사드리기 전까지 얘기 안 한다고 했었는데"
"이 아이는 낳으면 기관으로 보낼 거야. 입양되면 우리보다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겠지.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야. 깨어나길 빌께."
"아직 놀라긴 일러. 내가 당신한테 해야 할 일이 많거든."
"나한테 왜 이래요?"
"이 상황에서도 끝까지 시치미를? 대단해"
"뭔가 오해하나 본데 이 아이 준석 씨 아이 아니에요. 준석씨 아이는 유산했어요. 준석씨 그렇게 되고 나도 충격 때문에 몸이 너무 안 좋았어요. 그러다가 얼마 안 가서 유산했어요. 믿어줘요 정말이에요."
"그럼 확인해봐."
"뭐라고요?"
"당신 뱃속에 있는 아니가 우리 형 아이인지 아닌지 출산 뒤 친자 검사로 확인하자고"
"방금 오다 보니까 로비에 일이 있던데 무슨 일이에요?"
"교육 자료를 업체에 맡겼는데 납품이 자기 배달 실수로 납품일정이 차질이 생겼다면서 납품기일을 연장해 달라고 찾아왔습니다."
"납품일 연장을 안 해주시기로 한 거예요?"
"김밥 사세요. 김밥."
"수리비 매일 김밥 값으로 깔 거니까 맛있게 만들어라. 내건 햄 두 개."
"결과를 조작하는 수밖에 없어. 그러려면 어디에 의뢰할지 알아야 돼."
"쥐새끼 마냥 주인도 없는 남의 방에 숨은 이유가 뭘까? 내가 친자 검사를 어디에 의뢰할지 알아내야겠지. 그래야 거길 매수해서 검사 결과를 조작할 수 있었을 테니까. 안 그래?"
"아니요. 당신이 결과를 조작할까 봐. 분명히 말하지만 이 아이 태풍 씨 아이예요."
"이제 출산 때까지 다른 방법도 없이 사형수처럼 기다려야 되는 거야? 다 끝났어. 이제 완전히 다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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