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93회 미리 보기 "하준은 지나황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세린은 드디어 동대문 여신의 이름으로 론칭 패션쇼를 여는데..."
6월 23일 예고편 / 19:50 방송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93회 미리 보기
무릎을 꿇은 대가로 하라와 세린, 은화는 각자의 보상을 얻지만 눈앞의 것들을 지키기에 급급하다. 하준은 지나황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세린은 드디어 동대문 여신의 이름으로 론칭 패션쇼를 여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이다해를 첫 번째 복수 대상으로 삼았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죽은 지나황(오미희)을 대신해 화이프 펀드의 새 대표로 복귀한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지나의 전 재산을 상속받아 화이트 펀드의 새 대표가 된 가흔은 대주주의 권한으로 제왕 그룹에게 전면적인 혁신을 요구, 감사권을 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제왕가의 독단적인 경영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제왕가 사람들을 흔들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병국에게 우만 그룹과의 30년 악연과 지나 황의 죽음의 한을 풀겠다고 경고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을 만난 오하준(이상보)은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에 가흔은 하준이 병국과 지나의 악연을 알고도 말하지 않았던 것을 지적하며, 하준 역시 다른 제왕가 사람들과 같은 사람일 뿐이라 말했다.
"대대적으로 제왕 그룹을 혁신하겠다니."
"앞으로 사장님을 후계자로 만들어 줄 생각 없어요. 왜 제 엄마와 오병국 회장과의 악연 말하지 않았어요."
그녀의 말에 당황한 오하준은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가흔은
"어쩔 수가 없었어. 돌아가신 분께는 그렇지만 제왕 그룹에게 복수하겠다는데. 나를 통해 아버지를 쳐내겠다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받아."
"핏줄의 정 때문에 방관한 건 아니고요? 사장님도 오너가의 아들이다. 사장님도 이제부터 나한테 적이에요."
복수심에 불타는 가흔의 모습에 오하준은 자신을 적으로 돌린 황가흔에게 맞섰다.
"황팀장 제왕 그룹을 무너뜨릴 생각이구나. 아버지한테 복수할 생각이지? 그렇게는 안돼. 나 우리 아버지 지킬 거야. 제왕그룹 내 손으로 지킬 거고."
화이트 펀드 대표가 된 가흔을 본 은화는 지나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이에 병국은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지나황이 어떻게 죽었든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당신 나욱도 입단속 잘 시켜. 황가흔이 그것까지 알게 되면 난 끝이야."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의 복수를 망쳤다고 생각했던 하라와 세린은 자신의 영화와 신브랜드 론칭에 문제가 생길 것을 걱정했다.
"황가흔이 화이프펀드 새 대표가 돼서 부사장님이 몸 사리고 계세요.
"그래서 황가흔이 론칭을 무산시키겠대?"
"네 그럴 것 같아요. 여신님 저 어떡해요? 부사장님 DDM 비너스는 신경도 안 쓰고 본인 자리 지킬 생각밖에 안 하고 있어요."
"주세린 그래서 내가 부사장 약점 잘 쥐랬잖아. 론칭 자금 회사 복지기금 횡령한 거랬지? 증거 확보했어?"
"아~맞다. 그럼요 저한테 녹음 증거가 있어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동대문 여신은 가흔의 복귀로 불안해진 세린을 자극해 은화의 비리 증거를 넘겨받았다.
'일단 나한테 보내.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 잘못 협박하면 역으로 당해. 협박할 타이밍은 내가 알려 줄게."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세린은 엄습해오는 불안감에 동대문 여신에게 현 상황을 전하며 은화의 횡령 자료를 넘겼다.
'복수의 첫 타깃이 누가 될지. 폭탄 돌리기를 해볼까.'
비리 증거를 받은 황가흔은 왕비서(이얀)에게 증거를 감사팀에 보내고 부사장 해임안을 건의하라고 전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지나는 죽기 전, 사라지는 기억을 붙잡고 가흔에게 마지막 육성을 남겼다.
"그리고 지나황 대표님께서 마지막으로 아가씨께 남기신 녹음 있다고 합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지나가 자신에게 남긴 녹음을 듣게 됐다. 지나는 치매로 기억이 사라지는 와중에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내 딸 가흔아. 내가 치매로 점점 너를 잊는다니. 엄마는 정말 두렵다. 혹시 내가 너를 알아보지 못해서 너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있게 되면 그땐 부디 이 엄마를 용서해다오. 5년 전 내 딸을 잃은 그 장소에서 너를 만난 건 내 운명이야."
'사랑한다'는 지나 황의 고백에 황가흔이 오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녹음 파일을 들은 가흔은 복수를 다짐했다.
"엄마의 자리 저한테 주셔서 감사해요. 엄마가 못하신 거 반드시 저 황가흔이 해낼게요. 반드시."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동대문 여신을 믿고 있는 세린을 통해 은화가 횡령했다는 증거를 받아내 은화의 해임안을 상정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금은화는 오하라(최여진)의 영화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하라는 가흔에게 계약 위반으로 고소당해 영화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내가 다 잘못했어. 너한테 했던 일들 내 열등감 때문에 그런 거야. 너랑 제대로 붙을 수 있는 기회는 주겠다고. 나 너랑 제대로 붙어서 꼭 한 번만 이겨보고 싶어. 그러니까 DDM 비너스 론칭 그것만 막지 말아 줘."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은화도 부사장 해임안을 철회해 달라며 찾아왔다.
하라, 세린, 은화가 각각 가흔을 찾아와 자신의 요구 사항을 부탁하며 저자세를 취했다.
"고은조. 나 영화에서 하차시키지 말아 줘. 나 이 영화에 내 모든 걸 걸었어. 이 영화 흥행에 성공할 거야. 그리고 난 그 흥행이 필요해. 나 여우주연상 타야 된다고."
가흔은 세 사람에게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세 사람은 모두 자기 탐욕을 위해 가흔에게 무릎을 꿇었다.
"모두들 자기 탐욕 앞에서 무너 지더라고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에게 붙잡힌 욱도는 세린을 지키기 위해 무릎 꿇고, 모든 사실을 실토했다.
"내가. 잘못했어. 맞아 오병국 회장이 사주했어. 내가 증언할 테니까 제발 우리 세린 씨만 건드리지 말아 줘."
"나욱도는 그래도 주세린을 위해서 무릎을 꿇었네요. 그놈에 사랑이 뭔지."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가흔은 세린을 가장 먼저 복수의 무대에 세우기로 했고, 다짐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리고 시작은 주세린부터 하려고요. 그 잘난 사랑이 엄마를 죽게 만들었잖아요. 죄책감도 없이."
'주세린. 나욱도 덕분에 지옥에 먼저 도착하게 해 줄게. 그곳에서 네가 가장 두려워하는 동대문 여신을 만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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