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95회 미리 보기 "병국은 하라의 CCTV 영상이 가흔에게 넘어갈 것이 두려워 가흔을 없애버릴 결심을 하는데..."
6월 25일 예고편 / 19:50 방송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95회 미리 보기
덕규는 체포되고 세린은 영안실에서 태식을 보며 미안함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한편 병국은 하라의 CCTV 영상이 가흔에게 넘어갈 것이 두려워 가흔을 없애버릴 결심을 하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부친을 죽음으로 몰고간 권오현에게 앙갚음했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가흔(이소연)이 세린(이다해)과 태식(권오현)에게 약을 이용해 복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가흔이 성공적으로 DDM비너스를 론칭한 세린에게 동대문 여신의 정체를 밝혔다.
"내가 너고 네가 나잖아. 황가흔 덕분인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고은조 덕분이야 그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가흔은 말했고 세린은 현실을 부정했다.
"네가 동대문 여신이라고?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세린은 황가흔의 목을 조르며 소리쳤다.
"고은조 넌 5년 전에 죽었어야 돼. 동대문 여신은 나 한 명이어야 된다고!"
하지만 가흔은 경고했다.
"넌 가짜야, 패배자라고."
"내가 왜 가짜야! 내가 왜 패배자야! 죽어! 죽으라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세린은 흥분하며 언성을 높였다. 이때 하준과 선혁이 등장해 둘을 말렸다.
"어디 한번 죽여봐! 내가 지난번처럼 당할 것 같아? 너 이제 추락할 일만 남았을 거야. 넌 어떻게 해도 날 이길 수 없어! DDM 비너스? 내가 만든 판에서 놀아보니까 좋았니."
"이젠 네가 세상에 가짜라는 거 다 까발려질 거야. 고은조 디자인 훔친 거라는 거. 다 까발려질 거야."
"여신은 나여야만 해. 내가 동대문 여신이라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세린은 하준 품에 안긴 채 말하더니 정신을 잃었다.
"내가 동대문 여신이란 말이야."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가흔은 복수에 대해 궁금해하는 선혁에게 말했다.
"내 존재 숨기고 내가 그동안 고스트 디자이너가 되어 줬었어. 5년 전에 주세린이 내 디자인 훔쳐서 공모전에 당선됐었거든 그 사실 숨기려고 주세린이 나한테 약을 탄 주스를 먹였었어. 그래서 우리 별이가 죽은 거야."
주세린은 고은조의 것을 탐했어. 그 탐욕 때문에 사람을 죽였고, 탐욕은 탐욕으로 갚아줘야지. 그래야 미칠 테니까. 이제 주세린 추락할 일만 남았네."
"내가 겪은 지옥 걔도 똑같이 겪어야 돼. 그래야 공평하잖아. 생각만 해도 짜릿해. 걔가 지옥으로 떨어질 때 어떤 모습일지."
쓰러졌던 세린이 하라의 방에서 깨어났다. 세린은 자신이 동대문 여신에게 보냈던 자료들을 떠올렸다.
'동대문 여신이 황가흔이었어. 고은조였어. 나 어떡해. 이 집안 비밀들 내가 고은조한테 다 넘겼는데'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세린은 오하라의 집에서 급하게 벗어났다.
"내가 내 손으로 은조한테 그 모든 증거들을 넘겼어. 동대문 여신이 고은조인 줄도 모르고 멍청하게. 나 여기 있으면 안 돼. 내가 하라네 약점 동대문 여신한테 넘긴 거 알면 나를 진짜 죽일지도 몰라."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초심이 하라를 찾아가 다짜고짜 뺨을 때렸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초심은 하라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오하라 네가 인간이냐? 멀쩡히 결혼을 앞둔 우리 선혁이하고 은조를 갈라놓으려고 은조 배속에 있는 아기를 죽여?"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은화가 막아서자 초심은 소리치며 은화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금은화 너는 네 딸이 고은조한테 한 짓을 다 알고 있었구나. 너는 나연이를 잡아먹고 네 딸년은 은조를 잡아먹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초심은 병국에게 폭로했다.
"회장님은 모르셨다? 그러면 이참에 똑똑히 들으세요. 우리 선혁이하고 결혼할 은조. 하라 얘가 그 은조 배속에 있는 아이를 죽이고 그 은조까지 잘못되게 하고. 근데 그 은조가 누군지 아세요? 가흔입니다. 황가흔."
"그럼 차본이랑 결혼하려고 했던 황 팀장이 네 친구였단 말이야?"
충격받은 병국이 쓰러졌다.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가흔은 태식을 불러 마담 블랙의 정체를 밝혔다.
"여기는 원래 네가 배신한 친구 고상만 씨 사무실이었지. 내가 고상만 씨 딸 고은조다"라며
"네가 빼앗은 우리 아빠 재산 돌려받으려고 내가 덫을 논 거야."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태식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은조가 살아 돌아 올리가 없어. 은조는 죽었는데. 마담 블랙이 은조였다고?"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가흔은 세린에게 연락했고
"지금 당장 달려오지 않으면 너네 아빠 마지막 가는 길 영영 못 볼 수 있어."
태식은 충격에 쓰러졌다. 약을 달라는 태식에 가흔은 세린과 하라가 상만을 죽이는 CCTV 영상을 보여줬다. 가흔은 태식에게 비수를 꽂았다.
"당신 딸이 우리 아빠를 죽게 했단 말이야."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세린은 가흔의 다리를 잡고 간절히 빌었다.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약 좀 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가흔은 약을 달라고 애원하는 세린에게 약통을 쏟아부었다.
"그래 너는 주지 않았지만 나는 줄게."
태식은 고통을 호소하며 약을 찾았다. 가흔이 앞서 명약이라며 권장했던 약이었다. 하지만 덕규는 그 약이 아무 효과도 없는 평범한 비타민임을 밝혔다.
"사실은 그 약 아무 효과도 없어요. 그냥 평범한 비타민이에요. 건강 염려증인 당신은 그게 목숨줄이라고 믿은 거죠."
결국 주태식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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