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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105회(2월 10일) 예고 - 태풍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급성 백혈병으로 항암 치료를 받던 유라는...

by multimillionaire oz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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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105회(2월 10일) 예고 -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나요?!!"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105회 미리 보기

경혜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화연과 유라를 단죄하기 위해 재판정에 선 태풍. 재판이 시작되고,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지만 화연은 범행을 부인하고 거짓말로 일관한다.

한편, 태풍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급성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유라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길길이 날뛰는데...


'비밀의 남자'에서 차서준(이시강)이 유민혁(강은탁)을 구하고 사망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을 구하고 차에 치인 차서준(이시강)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가 경찰서로 향하는 태풍에 차로 돌진했다. 하지만 서준이 태풍을 구하고 대신 차에 치였다.

"형 괜찮아? 다행이다. 형이 안 다쳐서 다행이야. 형 미안해"

"서준아 정신차려봐. 서준아 안돼"

유라는 충격받았고 서준은 태풍에게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태풍은 오열했다.

"왜 여기에"

이후 태풍은 서준의 가족들이 들이닥치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화연은 태풍의 멱살을 잡으며 괴성을 질렀다. 그 순간 서준의 심장이 멈추며 숨이 멎었다.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서준이가 저 때문에"

 "너 때문이야. 서준이 저렇게 된 거 너 때문이야"

"아니야. 내가 그런게 아니야. 난 서준 씨 죽이려고 안 그랬어. 아니야~아니야~허엉~"

뒤늦게 유정도 소식을 듣고 병원에 왔고 피를 흘리고 누워있는 서준의 모습에 과거를 회상하며 슬퍼했다.
"서준아! 왜 이러고 있어 나랑 밥 먹자며 밥 먹자는 약속도 지키지 못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누워 있으면 어떡해? 서준아 일어나 봐. 일어나서 나랑 같이 밥 먹자. 네가 이제 우리 무지 편하게 보자며. 나 너랑 서로 웃고 장난치고 수다도 떨고 싶단 말이야. 옛날에 우리 처음 만났을 때처럼 그렇게 지내고 싶었는데."

"맨날 나한테 주기만 하고. 바보같이 아무것도 안 받고 이렇게 가 버리면 어떡해. 나 너한테 갚아야 될게 많은데. 일어나 봐 서준아. 일어나서 나한테 기회를 좀 주라. 서준아~. 서준아~."

"혹시 형이라고 불러도 됩니까? 서로 편하게 말도 놓고 물론 불편하시면 거절하셔도 되고."

"그럽시다. 나도 동생 없는데."

"좋다. 그럼 한번 불러 봐야겠다. 민혁이 형~."

"혹시 빚 있어? 돈 필요해? 돈 필요하면 말해. 내가 다 해 줄게."

"얼마나 해 줄 수 있는데."

"형. 형이라면 전재산도 줄 수 있어.'

장례를 마치고 화연은 서준의 방에서 서준의 옷을 부여잡고 오열했고 우석 역시 서준의 사무실에 앉아 오열했다.

화연에게 구비서는 말했다.

"도련님 소식 들었습니다. 제가 옆에 있지 못해 죄송합니다."

"왜 보자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부탁드릴 게 있어서 뵙자고 했습니다. 제가 급하게 잡혀오느라 주변 정리를 못하고 왔습니다. 이사장님 서랍에 제 물건을 두고 왔는데 그거를 좀 버려주세요"

이어 화연은 천수가 연락처를 남겨 놓은 메모를 발견했다.

'이사장님 만약 제가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이 사람들을 찾아가십시오. 이사장님께 도움이 될 겁니다.'

유라는 두려움에 떨었다.

"핸드폰도 차도 전부 다 버리고 왔어. 내가 여기 있는지 아무도 몰라. 아무도 몰라."

그런 가운데 태풍에게 사고에 대해 듣게 된 대철은 놀랐다. 태풍은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유라가 실수로 차서준 씨를 차로 친 게 아니었어?"

"사실 유라가 민우 친부인 최준석 씨를 죽이려고 했었어요."

"근데 오빠가 그 사람을 살렸고 그걸 안 한유라가 최준석씨를 또 죽이려고 했어. 그걸 내가 막았고"

"유라가 최준석씨를 죽이려고 했던 결정적인 증거를 제가 경찰서에 가져가는 걸 알고 절 죽이려고 했던 거예요."

대철은 숙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돈이 떨어진 유라는 숙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5년 전처럼 유라 위한답시고 어디로 빼돌리거나 하면 안 돼. 알았지?"

"카드 쓰면 위치가 들키니까 카드를 쓸 수도 없고 언제까지 숨어 있을 수만은 없어. 하루라도 빨리 이 나라를 떠야 돼. 밀항이라도 알아보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리고 화연은 지시한 뒤 복수심을 불태웠다. 하지만 숙자가 유라를 경찰에 넘겨 유라가 목숨을 건졌다.

"한유라가 혼자 있을 때 처리하고 자살로 위장해요."

'한유라 네가 감히 서준이를 그렇게 만들어? 내가 절대 용서 못해. 그다음은 이태풍 너야.'

"한유라 씨 최준석 사건에 대해 혐의 다 인정하시죠? 최준석 씨가 증거 다 제출하고 갔어요. 부인해도 소용없어. 이태풍 살인미수 차서준 뺑소니 과실치사 혐의 다 인정하시죠?"

"근데 그건 공범이 있어요."

유라가 공범이 있다며 자백했고 서준이 녹음해 놓은 증거로 화연이 태풍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됐다.

"주화연씨 당신을 이태풍씨 살인 공모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긴급체포? 증거 있어? 내가 공모했다는 증거 있냐고. 증거도 없으면서 어디서 함부로 체포야."

이를 부인하는 화연이 서준이 마지막으로 남긴 증거를 내보이는 태풍의 모습이 가슴을 후빈다.

"증거~. 증거 여기 있습니다."

"주화연씨 가시죠."

"아니야~난 아니야~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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