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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96회(1월 28일) 예고 - 우석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되고 가족들과 병원에 달려가는데...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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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96회(1월 28일) 예고 - "제가 뭘 가지고 있는지 모르시는 거예요?"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96회 미리 보기 

비밀의 남자의 차서준은 주화연이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주화연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때 차우석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되고 가족들과 병원에 달려간다. 윤수희 역시 차우석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에 방문하게 되고 주화연과 다투게 되는데...




비밀의 남자의 김희정이 다시 집에 돌아온 이채영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가 주화연(김희정)의 비밀을 알고 또 협박을 시작했다.

유라는 하반신 마미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화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라는 이를 이용해 주화연을 협박해 다시 집에 돌아왔다.

"네가 여길 어디라고 와."

"제가 못 올 곳 왔어요? 여기 제 집 이잖아요."

"너 미쳤구나."

"제가요? 아니요 저는 아니죠. 이 집 앤 저 보다 더 한 사람이 있는데요."

"뭐? 너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쇼하지 말고 일어나세요. 어머니. 일어나실 수 있잖아요."

"어머니 어떻게 가족까지 속일 생각을 하셨어요. 아버님이랑 서준씨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시면서."

"니거 이걸 어떻게?"

"원하는 게 뭐야?"

"제가 원하는 게 뭔지는 어머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한유라~~."

"피곤해서 더 올라가서 좀 쉴게요. 어머니."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는 화연에게 준석의 사진을 준 게 태풍이라 확신하며 복수를 계획했다.

"어머니. 저 건들지 마세요. 어차피 저한테 안 돼요.... 어머님한테 최준석 사진 준 게 이태풍 짓인 거 같은데. 아~~ 이거 어떻게 돌려주지."

"한유라 이 거머리 같은 년."

"구 비서 지금 당장 유라 뒤좀 더 캐 봐요. 뭐라도 빨리 찾아요. 하다못해 개미 새끼 한 마리 죽인 것 까지 다 보고해요."

비밀의 남자에서 우석은 서준을 불러사과했다. 서준은그러지 않았냐며 되물었다. 차우석은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미안하다."

"그 말은 저한테가 아니라 엄마한테 하셔야죠."

"네 엄마한테 말할 거야. 근데 그전에 너한테 해야 될 거 같아서. 모든 게 내 잘못이고 전부 내 탓이야. 아버지가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요? 그래서 아버지 지금 그분 포기하셨어요? 아버지가 저한테 그러셨잖아요. 정말 사랑한다면 포기할 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아버지한테 지금 그때인 거 같은데요. 왜요 막상 아버지 일이 되니까 아버지 포기 못하시겠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네가 나 때문에 상처 받는 게 미안해서 그래. 너랑 네 엄마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너랑 네 엄마 옆에 있으면서 나 때문에 받은 상처 다 아물 때까지 내가 노력 하마."

비밀의 남자에서 태풍은 공사장에서 윤수희에게 해치려고 했던 게 주화 연이라고 확신했다. 공사장에 있던 페인트 흔적이 주화연 코트에 묻어 있는 걸 확인했다. 이태풍은 이번 사건과 더불어 5년 전 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해 신고를 미뤘다.

"증거가 이렇게 확실한데 당장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야?"

"아니요. 이건 최근 사건에 대한 증거들 뿐이고. 5년 전 엄마와 상현이 형님 사건에 주화연이 연루돼 있다는 걸 밝히려면 다른 증거가 필요해요."

"아~사건 당일 날 주화연 일정 알아본다는 건 어떻게 됐어?"

"그 날 일정 확보해뒀어요. 근데 일정이 엄청 백백하더라고요. 마치 알리바이가 확실하다는 걸 대놓고 증명하듯이요. 그래서 내일 춘천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알리바이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려고요. 이렇게 정교할수록 빈틈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어이 박형사 이 시간에 어쩐 일이야? 정말 복직이 통과됐다고."

"너무너무 축하해요 복직."

"삼촌. 진짜 진짜 축하해 난 삼촌 복직될 줄 알았어."

"다들 정말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출근하시는 거예요."

"어 그건 내일 본청에 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삼촌 이제 복직됐으니까 아빠 사건 빨리 찾을 수 있는 거야? 얼른 민혁 오빠 어머님 누명도 벗어야 되잖아."

"그 사람 진범 찾느라 진짜 고생이 많네요. 아직 진범 윤곽은 안 나왔죠."

"계속 찾고 있으니까 곧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유라는 좋은 뜻으로 준 거 같은데 괜히 오해 좋아 상처 받지 말아요

"네."

"그리고 내가 할 말이 있는데요. 미안해요. 당신 이렇게 된 게 내가 당신을 외롭게 해서 그런 거 같아요. 내가 정말 미안해요. 이제라도 당신 외롭지 않게 내가 옆에서 노력할게요. 우리 같이 열심히 재활해요. 그리고 설령 낳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마음 아프지 말아요. 내가 당신 옆에 계속 같이 있어 줄게요."

"고마워요."

'지숙아 미안해. 날 용서하지 마.'

'실컷 괴로워해요 오늘까지만 이해해 줄거니까. 잊지 말아요.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는 내 옆자리라는 거.'

비밀의 남자에서 유라가 노리는 건 화연이 운영 중인 재단이다. 이에 화연는 황당해했지만 유라는 협박하곤 나가버렸다.

"어머니 부르셨어요."

"어제 그 구두 니 의도가 뭐니?"

"말씀드렸잖아요. 얼른 일어나서 걸으시라고요. 전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드린 건데. 맘 상하셨어요? 아 그리고 어머니 저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물의 셨죠? 재단요. 어머니가 지금 운영하시는 재단 저한테 주세요. 어머니 한동은 앉아계셔야 되는데 재단은 비워 둘 수가 없잖아요. 제가 할게요."

"재단을 내가 너한테 줄 거 같니?"

"그럼 뭐 당장 오늘 저녁때라도 가족들한테 다리 멀쩡하다고 말씀하시려고요? 아~잠깐 나갔다 올 건데 그동안 잘 생각해서 저한테 얘기해주세요. 아~ 어머니 그리고 저랑 둘이 있을 때는 그냥 편하게 걸으세요. 연기하지 마시고. 우리 사이에 뭘 숨겨요."

태풍은 화연의 정교한 알리바이를 캐내기 위해 다음날 춘천에 갈 계획을 짰다.

"알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혹시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인가요?"

"네 제가 월요일마다 강의 나가는 게 있어서요."

"언제부터죠."

"카페 오픈하면서부터니까 그것도 7년 됐죠."

"그동안 한 번도 월요일에 영업을 한 적은 없는 거죠?"

상태는 복직돼 기뻐했다. 화연의 흔적을 찾아 춘천 카페에 간 태풍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풍은 상현이 죽은 날이 월요일인 것과 비교해 주화연이 사건 당일 그 카페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주화연의 알리바이를 깨트렸다.

"형님. 주화연 알리바이 깨졌어요."

"어~어떻게?"

"상현이 형님이 사망하신 게 월요일 이 없잖아요. 그날 주화연의 일정표엔 저희 엄마를 만나기로 해서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알아보니까 그 카페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였어요. 그러니까 주화연은 그날 그 카페 간 적이 없는 거죠."

"카페 이름을 잘못 알았던가 다른 카페는 아니고?"

"아니요. 그 근처에 카페라고는 그 카페 하나밖에 없어요. 지금도 5년 전에도요."

결국 인내의 한계를 느낀 화연은 구비서에 가둬야겠어요라 명령했다.

"한유라 약점 더 알아낸 거 있어요?"

"찾아봤지만 더 이상 건질 게 없었습니다."

"한유라가 내 다리 상태를 알고 나를 올가 메기 시작했어요. 재단을 넘기지 않으면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요. 이년을 당장 이 집에서 내쫓야 해요."

"찾아보겠습니다. 시간을 좀 더 주십시오."

"아니요. 난 시간이 없어요. 그러지 말고 한유라 이년을 지금 당장 가둘만한 병원을 찾아봐요."

"병원이요?"

"네. 기록들 남지 않고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둬야겠어요."

문제는 유라가 구비서와 화연의 대화를 엿들었던 것. 

"뭐? 날 가두겠다고. 어머니 결국 그 선택을 하시겠다는 거죠. 제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비밀의 남자에서 유정은 태풍에게 태풍엄마의 금고 문서를 전달했다. 금고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는 서류 내용에 태풍은 금고에서 토지 매매 계약서를 발견했다. 서류에는 구비서의 사진도 함께 있었다.

"이게 아줌마 이름으로 춘천 집에 배달됐나 봐."

"프리미엄 개인 금고? 여기가 어디지?"

"뭐라고 적혀 있어?"

"금고 계약을 갱신해야 된다고."

"그럼 아줌마가 개인 금고에 뭘 보관해 두신 거지."

"글쎄. 내일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고마워 유정아."

구비서와 주화연의 대화를 엿들은 유라는 화연의 다리에 뜨거운 차를 일부러 쏟으며 주화연의 비밀을 폭로할 구실을 찾았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날 이렇게 만든 건 어머님이세요.'

"엄마 오늘 재활치료하고 왔다며?"

"응 아버지랑 같이 다녀왔어."

"언니 좀 어때요? 괜찮아진 거 같아요?"

"재활은 시간하고 싸움이라고 다 하잖아요.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꾸준히 하면 분명히 좋아질 거예요."

유라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화연의 다리에 뜨거운 차를 쏟았으나 화연은 인내로 버텨내며 비밀을 지켰다.

"차 드세요. 어머니 차 드세요."

"아~언니. 당신 괜찮아요. 엄마 괜찮아?"

"어~괜찮아."

'이걸 참는다고.'

"어머니 죄송해요. 제가 손이 미끄러져서 실수했어요."

"이 사람 구비서잖아. 엄마한테 대체 무슨일이 있엇던거야?"

그 시각 태풍은 7년 전 경혜가 장애인 타운을 설립하려다 화연의 덫에 걸린 사실을 알고는 분노했다.

"아니. 사장님께서 이거를 금고에 맡겨 주셨다고."

"아저씨 혹시 뭐 아는 거 있으세요?"

"사실 사장님이 태풍이 니 걱정을 많이 하셨어. 그래서 춘천에 장애인 타운을 설립하고 싶어 하셨다."

"엄마 가요?"

"주화연 이사장과 사장님 두 분이서 진행하는 일이라 아마 다들 몰랐을 거야. 나도 자세히는 모르고. 근데 그때 그 시공사가 착공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자제 비리에 연루됐고. 어~그리고 저기 사장님 돌아가시고 나서 재단에서 이 사업을 맡겠다고 했는데... 아휴 그 뒤로는 나도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구나."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니 근데 갑자기 그건 왜? 아이. 재단이랑 그 진범이랑 관련이 있는 거야?"

"아직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아저씨 혹시 재단 관련해서 뭐 생각나시는 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태풍은 엄마의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엄마가 날 위해서 장애인 타운에 설립하려다가 주화연의 계략에 빠진 거였어. 엄마 내가 주화연한테 꼭 복수할게요. 엄마 억울한 거 내가 다 밝혀 낼게요.'

"주화연이 엄마한테 누명을 쓴 동기 찾았어요."

"진짜 뭔대?"

"재단에 비리를 덮기 위해서였더라고요."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엄마하고 주화연이 춘천에 장애인 타운을 설립하려고 했었대요. 근데 주화연이 엄마 몰래 비리를 저지르다가 들키니까 누명을 씌운 거더라고요."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짓을 마음 같아서는 당장 찾아가서 주원 손목에

"아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런 짓을 벌일 수가 있어. 마음 같아서는 당장 찾아가서 주화연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싶다."

"그래서 제가 맛보기로 하나 던져 놨어요."

태풍의 첫 복수는 차 회장에게 수희를 해코지하려고 한 화연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 이 과정에서 하반신 마비를 연기한 것까지 들통이났다.

"뭐야? 보낼 사람이 없네. 뭐야?"

'최근 서지숙이 병원에 입원한 건 주화연 짓이었습니다. 노란색 페인트가 묻은 증거는 당신 집에 있을 겁니다.'

"언니 이 옷 버리는 건지 아줌마가 물어보래요."

"내 버릴 거예요. 제가 아줌마한테 말할게요."

"왜요? 멀쩡해 보이는데."

"페인트가 묻었는데 안 지워지더라고요."

"아니. 그럼."

이에 우석은 급하게 화연을 찾았다. 우석이 집에 올지 몰랐던 화연은 두 다리로 서서 전화를 받고 있어 하반신 마비가 거짓말이었던 게 드러났다.

"여보 이거 봐

"당신 다리 어떻게 된 거예요? 걸을 수 있어요? 설마 당신 나한테 거짓말한 거예요?"

"아니에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당신 언제까지 날 속일 생각이었어."

"그게 아니라 아직 감각이 다 돌아오지 않아서 완전히 다 나은 다음에 얘기하려고 했어요."

"아니 당신은 서지숙을 죽인 다음에 말하려고 했겠지. 31년 전 지숙일 떠나보낸 걸로도 모자라 인제 공사장에서 죽이려고 해. 당신이란 여자 정말 끔찍해. 당신은 살인자야. 난 더 이상 당신곁에 있을 수 없어."

"어디 가게요? 또 서지숙한테 가게요."

"아니. 경찰서로 가야지. 당신은 살인 자니까."

"고비서 그이 막아요. 무슨 일 있어도 막아야 돼요. 알았어요?"

화연은 우석을 막으러 뛰어나가다가 서준에게도 하반신 마비가 거짓말이었던 걸 들켰다.

"엄마."

"서준아."

"다리 어떻게 된 거야?"

"지숙아 나야.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 너 나랑 갈 때가 있으니까 어디 가지 말고 집에서 기다려. 내가 지금 바로 갈게."

"어떡해 이런 짓을 지숙일 그냥 보내는 게 아니었어. 끝까지 지숙일 지켰어야 하는데."

화연은 구비서에게 우석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회장님 멈추세요. 제 말 좀 들어보세요."

"난 들을 말 없어요."

쫓아오는 구비서의 차를 무시하고 운전을 하고 가던 우석은 덤프트럭과 충돌하고 의식을 잃었다.

"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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