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KBS 2TV '비밀의 남자' 66회 예고 - "이기지도 못 할 싸움을 왜 자꾸 걸어오는 거야?"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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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66회 미리보기
태풍과 유정은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잊기 위해 노력한다.
서준은 유정에게 떳떳하게 다가가기 위해 유라에게 이혼소장을 보낸다.
한편 동호는 태풍을 닮은 남자를 쫓아가다 길을 잃게 되는데...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이시강에게 강은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 분)과 한유정(엄현경 분)은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서로에게 이별을 고했다. 차서준(이시강 분)은 한유정에게 직진하기 위해 아내 한유라(이채영 분)와의 이혼소송을 준비했다.
'비밀의 남자'의 유정이 차서준이 이태풍을 때리는 것을 목격했다.
"뭐라고."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유정과 민혁의 사이를 알았고 서준은 결국 민혁을 찾아가 때렸고 이를 유정이 보게 됐다.
"차서준 너 이게 무슨 짓이냐. 너 이런 애였니? 네 뜻대로 안 되면 사람 때리는 그런 사람이었어? 내가 예전부터 말했지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그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민혁 팀장님이야."
유정은 태풍을 데리고 나갔고 혼자 남은 서준은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차서준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어떻게해? 상처 덧나겠다. 나가서 약 바르자."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민혁에게 자기 탓이라는걸 털어놨다.
"상처 덧 나는 건 아니겠지? 오빠 진짜 괜찮아
"괜찮아."
"서준이가 오빠한테 이러는 거 나 때문이지."
"아니야 서준이는 풀어야 되고 오해가 있어서 그랬어
"거짓말 서준이가 우리 사이 알아서 오빠한테 이러는 거잖아
"너도 알고 있었어 어떡해?"
"아까 서준이 책상에서 우리 사진 있는 거 봤어. 서준이랑 잠깐 얘기도 했고 근데 오빠도 알고 있었던 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내가 서준이는 풀어버리고 간 거지
"이건 오빠 만에 일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풀어야 되고 일이잖아
"많이 받은 미리 말해 줬어야 하는 건데 그렇게 생각한 서준이 장소 예가 돼 서준이가 우리 둘을 가장 많이 거지 했는데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다
"언젠간 너무해서 경찰책 하지 마."
"...."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가족들에게 태풍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들켰다. 언성을 높이는 엄마의 말에 유정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유정 너 태풍이 사귀어? 말해 봐 너 태풍으로 사귀는 거 맞냐고?"
"그걸 엄마가 어떡해."
"너네 진짜 둘이 사귀는 거야? 이 지지배가 미쳤나봐. 니가 재 정신이야? 미쳤나봐. 니가 지금 누굴 사귀는거야? 니가 어떻게 태풍일 사귈 수가 있어. 그게 말이돼?"
"엄마 왜 그렇게 태풍 오빠 얘기만 나오면 예민하게 반응해. 오빠랑 만나는게 어때서?"
"여보 얘 말하는 것 좀 봐요. 얘가 지금 정신이 있는 애예요. 그럼 니가 태풍이를 만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태풍이가 누군지는 알고 지금 말하는 거야?"
"태풍오빠가 태풍오빠지 누구냐고 묻는 게 어딨어."
"정말 모르겠어? 태풍이는 니 형부야. 니 형부라고."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큰 충격을 받았다.
'왜 여태 그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최동식이 차서준 씨를 잠깐 뵙고 싶다는데."
"사과를 하신다고요. 그럼 이런 일을 버리지 말았어야죠."
"한유라 씨 남편 맞죠?"
"네 뭐."
"한유라씨가 생각보다 너무 적게 줬어요."
"네 뭘요?"
"한유라씨씨한테 얘기 못 들었어요?"
"최동식씨 한테도 좋은 제안 아닌가요? 당신 사재빚도 있다면서요. 그 돈이면 다 해결하고 남을 텐데."
"근데 왜 나한테 그런 제안을 하는 겁니까? 한유라씬 피해자일 뿐인데."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일이 커지는 게 싫어요. 그건 DL 우리 시부모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시고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됩니까?"
"일단 우리 집으로 편지부터 보내세요."
"한유라씨가 그런 부탁을 했다고요?"
"집에서도 빨리 정리 되기를 원한다 던데 아니었어요?"
"아이~난 남편이니까 당연히 알고 있는 줄 알았지. 참 비밀이 많은 부부네."
"그러니까 절 보자고 한 이유가 저더러 돈을 더 달라는 말입니까?"
"네 3억 더 주세요. 아 이게 생각해 보니까 처음에 받기로 했던게 너무 적더라구요. 나도 출소하고 가게라도 하나 차리려면 그 정도는 받아야 될 거 아닙니까. 한유라씨 한테 직접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는데 남편분이 오셨다는 얘기 듣고 내가 부른 거예요."
'오늘 출근하면 사직서 내고 와 너 이렇게 버티면 내가 태풍이 찾아간다.'
"엄마가 오빠 찾아와서 또 무슨 심한 말을 할지 몰라 오빠 상처받지 않게 내가 정리하는게 맞아."
"네~왔어
"배 팀장님이 원단 계약서 확인해달래."
"저기 잠깐만 앉아 있어."
"유라가 아무리 우리 집안이랑 년을 끊었다고 하더라도 태풍인 민호 아빠잖아."
"그래 오빠는 민호 아빠야. 내 마음에 묻어 두는 게 맞아. 영영 오빠를 못 보는 것도 아니잖아. 오빠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옆에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다행인 일이니까."
"이렇게 진행하면 되겠다. 어제 일찍 잠들었어? 너 무슨 걱정 있지?"
"아니."
"얼굴에 다 써 있거든요."
"오빠 내일 시간 돼? 내일 쉬는 날이잖아. 오빠랑 데이트 하고 싶어서."
"그래 그럼 민호 데리고 어디 놀러 갈까?"
"아니 내일은 우리 둘만가자."
"둘만 좋아."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유정에게 직진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내가 먼저 애기 할게 형 나 형 잃을려고 나 형 정말 좋았어. 나보다 날 잘아는 형이라서. 형이 너무 좋아서 잃고 싶지 않았는데 안돼겠어. 나 이제 형 잃었으니까 형 생각 안 해. 형한테 미안해 하지도 않을 거고. 유정이 한테 직진할거야. 내식대로 유정이 계속 사랑할 거야."
"서준아"
"형이 어떤 마음으로 나 보는지 알아. 난 유정이랑 안될 거라고 생각하겠지. 근데 형. 형도 장담하지 마. 형이 유정이랑 지금 사귄다고 해서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잖아. 언젠가는 틈이 생길거고 난 그틈 놓치지 않고 들어갈 거야."
유정은 사직서를 내기 위해 서준을 만났다. 유정은 삐딱하게 나오는 서준에게 반박했다.
"미안해 내가 회사에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왜? 나때문에?"
"아니 모두를 위해서 내가 나가는 게 맞는 것 같아."
"모두 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빤 내가 사직서 내는것도 모르고 있어."
"니뜻이 그렀다면 사직서 수리할께."
"그리고 민혁 오빠한테 내가 말할 거니까 당분간 비밀로 해 줘."
"둘 사이에 비밀이란 것도 있어 하긴 둘이 사귀는 것 부터가 비밀이겠지."
"차서준 너 언제까지 이럴 거야."
"내가 뭐를."
"언제까지 이렇게 삐딱하게 줄 거냐고."
"날 이렇게 만든건 너랑 형이잖아."
"지금 내가 니 마음 안 받아 줬다고 이러는 거야? 나 충분히 얘기했어. 니맘 받아들일 수 없고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 나한테 이럴 자격 없어. 니 옆엔 이미 한유라씨가 있잖아. 그러면서도 나한테 이러는 거 나랑 불륜 하자는 거니? 이럴 시간에 니 옆에 있는 사람한테나 잘해."
'그래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 유정이한테 다가가려면 어떻게든 이혼부터 해야 돼.'
"오빠 내일 아침 일찍 만나자."
"일짝부터 무슨 데이트 하려고."
"아니 그냥 쉬는 날이니까 오빠 하루 종일 보고 싶어서."
"내가 그렇게 보고싶어? 그럼 지금 갈까? 아예 지금부터 쭉 같이 있게."
"아니 내일 아침에 봐."
"아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우리 한 유정이가 도대체 뭘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걸까요?"
"잘 자 오빠 내일 봐."
" 잘 자."
"그래. 내일 하루만. 딱 하루잖아. 내일은 나만 생각하자."
유정은 태풍과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펜션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별 여행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마다 유정은 태풍 몰래 눈물을 흘렸다.
"뭐야 여기서 하루 종일 데이트 하자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적어 왔어."
"아 여기서 하고 싶은 게 그렇게 많아?"
"난 또 되게 거창 한 거 준비 할 줄 알았더니 한유정 의외로 소박하네."
"나 오빠랑 소박한 데이트 하고 싶은데."
"그럼 1번은 했고 근데 유정아 5개는 너무 적지 않아? 리스트 추가할까. 한 10개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우선 해보고 더 추가하지뭐."
"그러면 다음은 2번."
"오빠가 할 줄 아는 요리가 있다고."
"그럼 내가 진수성찬을 해 드릴 테니까 기대하세요."
"내가 해줄려고 했는데."
"오늘만 날인가 다음에 해주면 돼지."
"언제 배웠어 어떻게 이렇게 뚝딱 만들어."
"맛은 더 좋을걸. 먹어봐."
"오빠 대박 완전 맛있어."
"오빠 너 한테 장가 가도 될 거 같아?"
"좀 더 지켜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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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가 이겼다."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이혼 소송을 하기로 결심했다. 서준은 변호인의 얘기에 서준은 유라의 비밀을 캐내려 했다.
"근데 한유라 씨와 이혼을 하신다구요."
"네 이혼 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협의가 아니라 소송이요?"
"하루라도 빨리 혼인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요."
"그럼 배우자의 유책사유가 있으신가요? 물론 잘 알고 계시겠지만 유책 사유가 없다면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송이 길어지면 회사에도 영향을 미칠 텐데 그래도 소송 아시겠습니까?"
'배우자의 거짓말이나 숨기는 비밀. 내연관계 같은 증거를 찾아 오시면 제가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이나 숨기는 비밀이라.'
서준은 유라에게
"한유라씨 최동식 한테 돈 줬어요?"
"네?"
"어제 경찰서에 갔다가 최동식을 만났는데 나한테 돈을 더 달라고 하던데요. 근데 왜 우리 집에서 사건이 빨리 종결되길 원하는 것처럼 말했어요? 근데 왜 우리집에서 사건이 빨리 종결되기를 원한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우리집엔 그런 사람이 전혀 없는데. 혹시 나한테 다른 숨기는 비밀이라도 있는 거예요?"
"아니요. 비밀이라뇨 그런 거 없어요. 그냥 사건이 빨리 해결됐으면 해서 그랬어요."
"그러니까 왜요? 왜 사건이 빨리 마무리 됐으면 하는 건데요?"
"나 그 사고 이후로 매일 악몽을 꿔요. 힘든 기억 잊고 싶어서 그랬어요. 그리고 길게 끌면 서준씨 회사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요 내 생각이 짧아으면 미안해요."
'최동식이 돈을 더 요구 했다고? 하필이면 왜 서준씨를만난거야? 서준씨가 더 캐기 전에 최동식 입을 막아야 돼. 그러려면 일단 원하는 돈을 더 줘야겠어.'
"동호야 이모가 동호 주려고 선물 샀는데."
"동호 이거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좋아? 아~동호 동호 코피 코피 거기 휴지 좀. 고개들어. 환절기라 그런가 요즘 코피가 자주나네."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그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태풍이 먼저 이별을 선언했다.
"오빠 오늘 너무 좋았어 오빠랑 있으면서 있어 죽을 때까지 오늘 잊지 못할 것 같아
"나도."
"오빤 참 따뜻한 사람이야. 어렸을 때부터 다정하고 착한 오빠가 좋았어. 오빠가 죽은 줄 알았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어. 오빠를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면서 살았는데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사라진 거 같았거든. 죽은줄 알았던 오빠가 살아 돌아왔을 땐 나한테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어. 그 후로 오빠랑 함께 하는 모든 하루 하루가 다 소중해
"나도 그래."
"오빠 나 어빠한테 할 말 있어. 우리.."
"유정아! 우리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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