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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64회(12월 15일) 예고 - 풀려난 태풍 앞에 서준이 다가와서 유정과 헤어져달라고 부탁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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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64회 예고 - "유라가 만든 함정에 빠진 것 같아..."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64회 미리 보기 

태풍은 서준이 알리바이를 증명해 준 덕분에 풀려난다. 풀려난 태풍 앞에 서준이 다가와서 유정과 헤어져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유라의 교통사고 범인이라고 자백한 최동식을 강경 대응하겠다는 우석의 말에 놀라 사건을 잠재우려고 하는데...


 

이시강이 살인교사 누명을 벗은 강은탁에게 엄현경과의 이별을 종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유치장에 갇힌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 분)을 구했다. 하지만 짝사랑하던 한유정(엄현경 분)이 유민혁과 사귄다는 사실에 배신감으로 분노했다.

'비밀의 남자'에서 서준의 아내 유라(이채영 분)는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게 무슨 이걸 한유라 씨가 어떻게"

"당신이 한유정씨를 만날까 봐 지켜보다가 알게 됐어요. 놀랬죠? 유 팀장이 만나고 있는 여자가 한 유정이라는 게. 처음에 저도 알고 나서 많이 놀랐는데 당신은 오죽하겠어요. 그런데도 지금 유 팀장님 구해주러 가겠다는 거예요? 당신 뒤에서 이렇게 딴짓하고 있는 사람인데도요?"

"그럴 리가 없어. 당신이 잘못 안 걸 거야."

"유민혁이 결백하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그것 때문에 날 이렇게 만들었는데 도요."

"뭐라고요."

"내가 이 사진 갖고 있다는 거 유팀장님도 알고 뺏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서준씨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나 협박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옥상 이랑 호텔에서 만나자고 한 거라고요."

"근데 한유라씨는 왜 이제야 얘기한 건데요?"

"차서준씨가 상처 받을까 봐. 내 선에서 정리할 수 있으면 정리하고 싶었어요. 친형처럼 여기던 사람한테 배신당한 거 다 알게 됐을 때 당신 마음 아플까 봐. 걱정돼서."

"아니 그래도 믿을 수 없어요."

"그럼 본인들한테 직접 확인해 봐요."

'비밀의 남자'에서 서준이 떠나고 유라가 미소 지었다.

"혹시 그 시간에 유팀장님이 사무실에 없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는 거야? 서준아."

"근데 유정이 넌 경찰서에 또 간 거야?"

"어~유 팀장님이 그럴 사람이 아니잖아. 그냥 있으려니까 너무 걱정돼서 어떻게 되고 있나 알아보러 갔었지."

"네가 왜?"

"어 어 그게 나 예진이랑 친하잖아 그리고 유 팀장님이 그동안 나한테 도움도 많이 주셨고

"그게 다야? 유정이 너~..."

'그럼 가서 본인들한테 직접 확인해 봐요.'

"차서준 오늘 밤이 무척 길게 느껴질 거야 덕분에 이태풍이 영영 못 나올 거고."

'한유라 하다 하다 이제 니 목숨까지 걸고 날 올까 맨 거야. 이제 어떻게 하지?'

"오빠 유라 언니 만나러 가다 그랬다는 거지?"

"나 아무래도 유라가 만든 함정에 빠진 거 같아."

"언니가 오빠를 이렇게 만든 거라고 설마."

"그렇게 생각하니까. 앞뒤가 맞아."

"그럼 오빠가 과거를 밝혀야지 오빠 무죄가 밝혀지겠네. 오빠 지금이라도 밝히자."

"안돼 유라 과거가 밝혀지면 내 과거가 밝혀져. 내가 풀려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앞서 유라(이채영 분)가 민혁과 유정의 관계를 폭로한 가운데 서준은 태풍 앞에 둘의 투 샷이 담긴 사진을 내밀며 설명을 요구했다.

"잠은 좀 잤어 많이 힘들지."

"괜찮아."

"형! 내가 형한테 비밀 없다는 거 형도 알지? 형 만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나 형한테 숨기는 거 하나도 없다. 근데 형은 형도 나한테 비밀 없어? 나는 형을 믿어.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형이 말하는 대로 믿을게."

"그래."

"이 일 정말 형이 한 거 아니지 형이랑 관계없는 거지."

"응 정말 내가 한 거 아냐."

"그럼 유정이랑은 무슨 사이야?"

"뭐?"

"이 사진 설명해 줘."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민혁에 서준은 배신감을 느끼고 자리를 떠났다.

"진짜인가 보네. 형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내가 유정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형도 잘 알잖아. 그동안 속고 있는 나를 보면서 얼마나 우스웠을까?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형한테 유정이랑 잘 되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내가 형을 얼마나 믿고 의지했는지 형도 잘 알잖아. 근데 어떻게 날 속일 수가 있어. 왜 아무 말 없어.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보란 말이야."

"미안하다."

"겨우 그 한마디 나한테 할 말이 그 한마디밖에 없어? 차라리 들키지나 말지"

유정은 민혁의 누명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직장동료들이 몰래 옥상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민혁을 봤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비밀의 남자'에서 태풍은 살인교사 혐의로 수감 중. 누명을 벗기고자 나선 유정은 목격자를 찾는 데 성공하나 경찰은 이를 묵살했다. 사진과 영상 없이 진술만으론 혐의를 벗을 수 없다는 것.

"형사님 왜요 왜 안 된다는 거예요? 분명 회사 직원이 유민혁 씨를 세시 옥상에서 봤다고 얘기했잖아요."

"측근에 진술만 있는 거잖아요 그것도 부하 직원이 고

"진술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었어요

"진술의 신빙성이 가장 중요한 데 가해자가 얽혀 있는 사람들의 진술이니까 저희도 더 알아봐야죠. 명백히 유민혁 씨가 범죄를 사주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 시간에 옥상에 확실히 있었다는 사진이나 영상 있으면 몰라도 진술 만으로는 당장 혐의를 벗을 수가 없어요."

서준도 직원의 진술 소식을 전달받았다. 서준은 곧장 누군가 CCTV를 조작했음을 알고 새로이 점검을 받았다.

"직원들 진술이 증거로 부족하다면 내 진술도 마찬가지라는 거잖아"

"엊그제 법률팀 장실 점검하던데 무슨 점검하셨어요?"

"네 저희는 점검 따로 안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건 외부 CCTV의 존재와 당시 민혁의 사무실에서 마주쳤던 남자가 회사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안엔 유라의 사주를 받은 흥신소 직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더구나 남자는 USB를 흘렸고, 서준은 그 안에 담긴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태풍의 누명을 벗길 증거를 확보했다.

"이거 주은 사람 누구예요?"

"홍보팀 김 과장님 같은데요."

"김 과장님한테 뭘 주웠는지 물어보고 저한테 가져오라고 하세요."

'비밀의 남자'에서 서준은 흥신소 직원이 떨어트리고 간 USB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 남자가 이걸 떨어뜨리고 갔다는 거지. 문자 해킹 프로그램. 아~ 이걸로 형이 문자를 보낸 걸로 추측한 거구나. 형이 자기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 깔아서 문자 보내진 않았을 테니까. 그래 이걸로 형의 누명을 벗길 수 있겠어."

이때 유정이 나타나 단서를 찾았냐고 물었지만 서준은 유정을 차갑게 돌려보냈다.

"외부 CCTV 확인했다며?"

"어떻게 알았어?"

"뭐 단서들 만한 거 있었어?"

"아니."

"그래 난 또 혹시나 뭐라도 찾았나 기대했는데. 그럼 수고해."

이후 퇴원한 한유라는 차서준의 마음을 흔들었다.

"오늘 안으로 증거 찾지 못하면 유민혁씨 내일 검찰에 송치된다고 하더라고요. 잘 생각했어요. 당신만 상처 받으란 법 없잖아요. 당신 먼저 배신한 사람이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해야죠. 서준씨 지금 마음 많이 아프죠? 그 마음 나는 당신 선택 충분히 이해한다. 그 마음 내가 잘 알아요. 원래 더 사랑한 사람이 약자고 아픈 법이잖아요. 난 당신 선택 충분히 이해해요. 아마도 내가 이 일로 당신을 비난하지 않는 유일한 한 사람이 될 거예요."

' : ) '

그러나 차서준은 유민혁을 도와 그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줬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유민혁은 유치장에서 나오면서 한유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차서준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유정아. 나 풀려났어. 어? 증거 주고 간 사람이 니가 아니었어?"

회사로 돌아온 민혁은

"고맙다. 서준아 니 덕에 무사히 풀려날수 있었어  그리고 너한테 미안하다."

"형 할 말 있어. 유정이랑 헤어져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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