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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72회(12월 25일) 예고 - 공여자가 골수 이식을 못 하게 되자 태풍은 결국 유라에게 부탁을 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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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72회 예고 - "우리 동호 너 때문에 죽은 거라고 너 때문에...!"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72회 미리 보기 

민우의 죽음으로 유정과 태풍, 가족들은 힘든 시간을 보낸다. 뒤늦게 민우의 소식을 들은 유라는 장례식장에 찾아가는데... 한편, 민우를 떠나보낸 후 힘들어하던 유정은 서준을 보고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비밀의 남자'의 한유라(이채영)가 수술 직전 달아나며 한동호(서우진)가 사망했다.

2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이태풍(강은탁)과 한유정(엄현경)이 한동호(서우진)의 공여자가 임신 상태로 당장 골수 이식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고 한동호의 골수 이식이 연기됐다.

'비밀의 남자'의  민우는 공여자를 찾았으나 예고치 못한 기증 철회로 골수이식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유민혁을 비롯한 한동호의 가족들은 친부모 최준석과 한유라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골수기증 전 건강검진 하다 구매자분이 임신 초기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임신이라는 임신을 하면 안 되는건가요?"

"골수기증은 조혈모세포를 단기간에 많이 생성시켜주는 촉진제를 맞고 헌혈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그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그래서 임산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 그분께서 그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그 골수이식을 하겠다고 하니 출산 후 를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공여자를 찾을 수 있을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보자. 어 그래."

"다른 공여자라니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동호 골수이식을 해주겠다던 공여자가 임신을 해서 지금 당장 불가능하대."

"그럼 우리 동호는 어떻게 해요?"

"항암 치료하면서 또 다른 공여자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 뭐."

"한 시간 급한데 진짜. 유라 누나한테 전화해 가지고 빨리 검사받으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어떡해 이런일이 생긴거지."

"민호 친아빠는 어떡해 됐어? 아직 SNS 연락없어?"

"어 최준석이는 이름을 가진 사람한테 모든 메시지를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이없다." 
"민호가 그분이 출산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 아니면 민호한테 정말 유라 언니 밖에 없는 거잖아."

항암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한동호가 코피를 흘리며 울기 시작했고, 한유정은 한동호를 감싸며 안타까워했다.

"엄마~."

"동호야~. 어떡해?"

"선생님 동호가 갑자기 왜 그러는거죠?"
"항암제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골수이식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증거 자료가 담긴 usb를 보며 엄마에게 용서를 구했고 한유라에게 과거 자료를 넘기기로 했다.

'엄마 미안해. 유라가 엄마한테 뺑소니 누명 씌운 거 내가 다 밝혀서 죗값 치르게 하려고 했는데 민호 살려야 되잖아. 엄마 엄마가 이해 좀 해 주라.'

"뭐? 왜 못 해준대."

"유라야 이제 진짜 너 밖에 없어 너 꼭 검사받아야 돼 해 줄 거지?"

" 알았으니까 일단 끊어 봐."

'공여자가 이식을 못 해 준다고 그럼 이태풍한테 전화가 올 때가 됐는데.'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태풍에게 드러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다시 한번 조건을 내걸었다.

"자. 말했던 자료."

"이거 원본 맞아."

"맞아. 그럼 이제 검사하러 가줄 거지? 가자."

"잠깐만 하나 더 해 줄 게 있어. 내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철저하게 비밀 유지해 줘. 나 공인 이잖아. 민우랑 유정이가 나랑 무슨 관계인지 드러나지 않게 비밀 지켜 줘. 처음 검사할 때부터 이식하는 마지막 과정까지 전부 다."

"그건 걱정하지 마. 이미 내가 다 부탁해 놨으니까. 너를 전담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붙을 거야. 그 사람들도 널 동호 친척 정도로 알고."

"그래 그럼 이제 검사하러 가."

'이제 다 끝났어. 이게 없으면 이태풍 더 이상 날 위협할 수 없어. 내 과거는 깨끗하게 다 정리된 거야.'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유정에게 진심을 전했다.

"오빠 어떻게 됐어?"

"유라. 검사받았어."

"그럼 오빠가 가지고 있던 자료 넘긴 거야

"응 민우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아들이야. 민우만 살릴 수 있다면 나 뭐든지 할 수 있어."

검사 결과, 유라와 동호의 골수가 일치했다. 유라는 골수 이식을 결심했다.

'한유라 씨와 한동호 군은 조직적 합성 항원이 일치합니다. 이식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하니 병원에 내원 부탁드립니다.'

'그래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이식하고 민호 다 나으면 멀리 떠나라고 해야겠어.'

유정과 유라는 의사를 통해 골수 이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동호 군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언제 할 수 있나요?"

"내일모레로 스케줄 잡을게요. 공유자 분은 오늘부터 촉진제 맞으시고 이식 당일 입원하시면 됩니다."

"입원은 얼마나 해야 되나요?"

"이틀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우리 동호는요? 동호도 이틀 정도 기다리면 되는 거예요?"

"공여자 분의 골수를 이식하기 전에 전 처치에 들어갈 겁니다. 그땐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 작은 바이러스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요. 보호자분이 옆에서 잘 케어해 주셔야 합니다."

"근데 스승님 제 신변은 확실히 보호되는 건가요?"

"네 보호자 분께 들었습니다. 한유라 씨가 공여자라는 건 저와 이간 호사만 알고 있어요. 차트와 병실에서도 한유라 씨의 이름은 절대 쓰지 않을 겁니다."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유라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말했다. 

"약속 꼭 지켜 언니가 엄마라면 엄마 노릇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까."

"할 거야 그러니까 여기까지 왔지. 근데 나도 너한테 부탁이 있어. 동호이식 다 받으면 이제 우리 정말 남으로 살자."

"나도 바라는 바야. 입원 날 늦지나 마."

동호에게 새로운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병원을 방문한 서준이 두 사람의 대화를 목격했다.

"한유라 씨가 여긴 왜? 또 유저이 괴롭히러 온 거 아니야?'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한유정에게 DL그룹에서 병원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여자를 찾았다는 말 들어서 축하해주려고 왔어. 근데 공여자가 친척이라며?"

"어 어 어떻게 알았어?"

"병실에서 니 동생 얘기하는 거 들었어 정말 다행이다."

"고마워."

유라와 함께 있던 일에 대해 물었다. 우연히 마주쳐 인사했다는 유정의 해명에 차서준은 걱정했다.

"아 그리고 병원비는 DL에서 지급할 거야."

"회사에서 왜?"

"우리 회사에 도움이 필요한 직원에게 후원하는 제도가 있거든 그래서 이번엔 유정이 널 후원하기로 했어

"나 퇴사했잖아 그래도 지원받을 수 있어?"

"너 우수사원이었잖아 심사위원들도 이 사정 알고 다들 동의했어 다른 신경 쓸 일도 많을 텐데 넌 우선 동호 낮는 것만 생각해."

"고마워."

"혹시 한유라 씨가 너 괴롭혀?"

"아니 그건 갑자기 왜?"

"아까 로비에서 너랑 한유라 씨랑 같이 있는 거 봤거든."

"아 우연히 마주쳤어."

동호를 응원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한 서준은 유라를 발견하고 뒤를 쫓았다. 

"한유라 씨~ 잘못 봤나."

"차서준 왜 또 온 거야? 얘는 비밀보장이 해준다더니 정작 중요한 차서준은 안막고 뭐 하는 거야. 진짜."

'차서준 병원에서 당장 내보내.'

'비밀의 남자'의 서준이 DL그룹의 후원을 받는 동호를 위해 공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왔던 것.

"옷 갈아입으시고요. 이제 마음 바뀌면 안 돼요 수요자가 위험해질 수 있거든요. 간단한 검사 마치고 바로 조혈모세포 수집하겠습니다.

"근데 한동호 보호자는 어디에 있어요?"

"지금 무균실로 가셨을 거예요. 연락해 보세요."

"연락했는데 연락을 안 받아서요. 저한테 잠깐만 와 달라고 얘기 좀 전해 주시겠어요."

"네 알겠어요."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골수 이식을 준비했다. 유라는 자신의 병실에 도착한 서준의 과일 바구니를 발견했고, 감사 인사를 전하러 도착한다는 소식에 도망쳤다.

"저기요 근데 이거 뭐예요?"

"아 그거 DL 차서준 본부장님이 두고 가신 거예요

"네 누구라고요? 차서준 본부장님요 DL이 한동호 군 후원해주거든요."

"후원요? 제가 공여자라는 거 얘기했어요?"

"아니요. 근데 감사인사 전한다고 바로 온다고 했는데."

"선생님 우리 동호는 어때요."

"이식 준비는 끝났고. 이제 공여자의 골수만 넣으면 됩니다."

결국, 한유라는 차서준이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운 마음에 수술 직전 이식도 뒤로한 채 병원을 떠났다.

"선생님 큰일 났어요. 공여자분이 사라졌어요."

'비밀의 남자'의 유정과 태풍은 달아난 유라를 찾아 나서나 그와는 연락도 닿지 않았다.

"언니 아무래도 차서준 피해서 도망친 거 같아. 언니가 서준일 병원 밖으로 내보내 라고 문자를 했더라고 병실에 휴대폰을 두고 와서 내가 늦게 확인했어. 어떡하지?

그때, 무균실에서 준비 중이던 동호가 갑작스러운 쇼크로 심정지가 왔다.

"우리 민호 왜 이래요."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쇼크가 온 거 같아요."

그사이 이식을 준비하던 동호는 갑작스러운 쇼크로 심정지 위기에 처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안돼. 민호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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