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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KBS2 토일] '오! 삼광빌라!' 15회(11월 7일) 미리보기 -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누구 좋아할 수도 있지. 내가 오빠 좋아하는 것처럼. 그래도 나 오빠 포기 안 해."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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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토/일 드라마 ['오! 삼광빌라!'] 19:55 방송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진: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 15회(11월 7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 보기

 

오! 삼광빌라!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program.kbs.co.kr

'오! 삼광빌라!' 15회 미리보기  

빛채운은 정원에게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정원의 집으로 향하고, 순정은 원래 자리로 빛채운을 되돌려 놓으려 애쓴다. 라훈은 룸 셰어 하는 김준우의 정체와 사연을 알게 되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한편, 빛채운이 정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아는 정원이 빛채운과 단둘이 어디론가 갔다는 사실에 불안에 휩싸이는데...


1일 TNMS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지상파 시청률 1위에는 21.9%를 기록한 KBS2 주말연속극 ‘오! 삼광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1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는 우재희(이장우 분)의 고백을 거절한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내가 빛채운씨를 좋아하니까. 빛채운씨도 그런 거 아니에요? 아닌가."

"아니데. 아닌데요."

이에 이빛채운은 아니라며 손을 뿌리치며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빛채운은 혼잣말로

'내가 빛채운씨를 좋아하니까.'

"뭐야 내가 지금 고백받은 건가? 이런 게 고백..."

그러면서 우재희와 장서아(한보름 분)가 함께 있던 모습을 기억했다.

"이런 게 고백? 안돼, 아이야. 안돼 이건 불법이야. 정신 차려 빛채운 안돼 코알라는 안돼. NO! 코알라”

재희는 정후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정후는 재희에게

"내 이름은 제임스예요. 성은 아직 기억이 안나고요."

"뻥이죠? 저한텐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기억상실 아니시죠?"

"압니다. 지금 제가 짐이 되고 있다는 거요.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거 잘 압니다. 이쯤에서 제 갈길 가보겠습니다."

"진짜 아니세요? 진짜로 쇼하시는 거 아니냐고요?"

"저도 쇼하는 거면 좋겠네요. 신세 많았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유재희씨."

"진짜야 뭐야?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싶겠지. 우정후씨 저한테 안 통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그럼."

우정후는 얼마 못가 행인들을 빚쟁이로 알고 벌벌 떨었고 이를 본 우재희는 다시 우정후를 챙겼다.

"유재희가 아니고 우재희라고요."

이후 골프행사에 참가한 이빛채운과 황나로 (전성우 분)은 가깝게 지냈고 이를 본 우재희는 불편해했다.
"교팽 아주 신났지."

"오빠 혹시 빛채운 알아?"

"사실은 빛채운씨 내가 사는 하숙집 딸이야."

김정원(황신혜 분)은 우재희에게

"내가 무슨 얘기 하려는지 알지? 재희야 너 요즘 달리 만나는 사람 없으면 더 노력해 주면 안 될까? 우리 서아 좀 더 예쁘게 봐주면 좋겠는데."

행사 후 우재희는

"오빠 동생 하자고 하면 안 들을 거야."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모질더라도 이렇게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누구 누군데?"

"아직 사귀고 그런 게 아니라서 말하기가 좀 그래."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누구 좋아할 수도 있지. 내가 오빠 좋아하는 것처럼. 그래도 나 오빠 포기 안 해."

"우리 여기서 잘 정리하면 좋겠는데."

"내 마음 정리는 오빠가 그 여자 사귀게 된 다음에 고려해볼게. 아직까진 가능성이 있는 거잖아. 나 오빠 포기 안 해."

행사를 마친 정원은 채운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고 채운은 母인 순정(전인화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집 근처까지 오시는데 차라도 대접해야 되지 않을까."

"부담 갔지마 순정씨 나 빛채운씨 내려다 주고 바로 갈 테니까."

"대표님 모시고 와."

집에서 만나게 된 세 사람, 정원은 채운의 어린 시절 액자를 발견했고 정원은 더욱 불안해졌다. 정원은 채운의 방에서 습작한 스케치북을 발견하고

"빛채운씨 이런 작품 스타일 나랑 참 비슷해. 전에 봤지 내습 작품들."

채운은 정원에게 재희도 이 곳에 살고 있다고 했고 정원은 채운 앞에서 재희에게

"우재희씨도 여기 살아요. 저쪽 방."

"우소장을 아세요?"

"어~서아 남친"

"두 사람 아는 사이인 걸 얼마 전에 알았어요."

"우리 서아도 조만간 여기 와보겠다고 하겠네."

"다들 우리 집에도 와요. 내가 초대할게." 

"엄마 대표님 어딘가 슬퍼 보이는 거 같애."

"오늘 무슨 일 있었어?"

순정은 홀로 밤길을 걸으며

"더 이상은 안 돼, 더 이상은"

재희는 채운이 정원으로부터 서아와 사귄다는 말을 들었단 걸 알게 됐고

"빛채운씨 지금 좀 봅시다. 대문 앞으로 잠깐 나와요."

채운은 재희에게

"다음엔 서아랑 오신대요. 우재희씨 서아 남친이니까."

"나 오늘 정확하게 얘기했어요. 서아한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차근차근 교통정리해나가면..."

"저 대표님 엄청 좋아해요. 존경하고요. 아까 보니까 대표님도 우재희씨 엄청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당연하죠. 딸이 좋아하는 남자니까. 저는 서아보다도요 대표님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그런 거 다 떠나서 채운씨 마음은요? 존경이고 뭐고 빛채운씨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에요?"

"내 마음은요. 내 마음은... 우리는 영원한 마빡과 코알라"

그날 밤, 순정은 채운의 손을 잡으면서

"너 친엄마 만나볼래?"

"엄마 또 그런다. 나 친부모 안 찾는다니까 인제."

"엄마가 찾았어. 니 친엄마."

같은 시각 정원도 서아에게

"아주 오래전에 결혼했었던 거 알지? 그때 엄마한테 딸이 있었어 서아 너랑 똑깥은 나이 근데 그 얘를 잃어버렸어."

사진을 건넸다. 서아는 채운의 어린 시절 사진임을 알아채곤 충격받았다.

"이 얘가 그 얘야. 엄마 딸."

순정은

"그분 만나자, 채운이 니 친엄마."

"그분 어디 계신데?"

"아주 가까이에"

"가까이?"

"김정원 씨."

"대표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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